[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부대사업에서 얻는 수익이 많아지고 있다.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올 상반기 기타사업부문 매출액은 총 80억8400만원이다.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1%나 급등했다. 유료 기내식, 좌석판매, 면세품 판매 등 기타사업부문이 매출 호조세에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됐다.에어부산도 부대사업 매출이 늘었다. 작년에 비해 26.7% 증가한 166억원을 기록했다. 2011년 24억원에 비하면 성장세는 더욱 가파르다. 무려 7배가 늘어난 셈이다.이스타항공의 지난해 부대사업부문 매출액은 88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저가항공사 이용객들은 어느 항공사에서 가장 큰 만족을 느꼈을까.25일 한국소비자원이 국내 저비용항공사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저가항공 이용객 10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물어본 결과 티웨이항공의 이용자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티웨이항공의 종합만족도는 5점 만점에 3.52점을 기록했다. 전체 평균인 3.47점보다 0.05점 높은 수치다. 에어부산과 진에어는 각각 3.49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이어 이스타항공 3.45점, 제주항공 3.42점으로 나타났다. 7월 첫 출범한 에어서울은 이번 조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일본이 태풍 ‘민들레’ 영향권 안에 들면서 22일 한때 도쿄행 항공편에 지연 및 결항이 속출했다.22일 기상청에 따르면 9호 민들레가 이날 오전 도쿄 남쪽 해상을 지나 수도권에 상륙했다. 일본 도쿄 하네다 공항과 나리타 공항은 이날 오전 모든 항공편을 결항하고 오후 항공편도 지연 운항했다.도쿄로 향하는 국적 항공기들도 일제히 항공편을 결항 및 지연 운항했다. 대한항공은 22일 오전 11시5분 ‘김포-하네다’ 11시35분 ‘인천-나리타’ 11시35분 ‘김해-나리타’ 12시30분 ‘인천-나리타’ 등 4편을 결항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일감몰아주기 제재’ 공포가 한진그룹 일가를 덮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진그룹의 ‘일감몰아주기’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 짓고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검찰 고발 여부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져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위, ‘일감몰아주기’ 제재 절차 본격화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사무처는 지난달 초 한진그룹의 일감몰아주기 혐의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이 심사보고서에는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들이 정비 이상으로 지연돼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3일 하루에만 4편이 지연됐다. 대체 항공기를 마련하는 등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항공사들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휴가 시즌을 맞은 이용객들의 불만은 적지 않다. 3일 오전 8시 40분 김해공항으로 이륙을 준비하던 에어부산 항공기가 약 8시간 지연됐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연료 배수구쪽 부품 문제로 출발이 늦어졌다. 제주공항에 교체부품이 없어 김포에서 부품을 실어왔다.에어부산은 출발이 늦어지자 아시아나항공 임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얼마 주고 타셨어요?”같은 항공기 옆자리에 앉은 A씨가 B씨에게 물었다. 같은 항공기, 같은 좌석에 받는 서비스도 같은데 가격이 차이가 날까 싶었는데 웬걸. A씨의 항공가가 약 30만원 더 비싸다. A씨와 B씨의 항공권 차이점은 무엇일까.◇ 항공기 같은데 가격 천지차이두 사람간의 차이점은 단 하나다. 항공권을 예매한 사이트가 다르다는 것. A씨는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 사이트에서, B씨는 저가항공사인 진에어 사이트에서 각각 예매했다. 두 항공사가 코드쉐어(공동운항)을 맺은 노선이다.최근 대형항공사(FSC)와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차녀 조현민 진에어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진에어는 조현민 전무(마케팅본부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고 8일 밝혔다. 마케팅본부장 직무는 그대로 유지된다. 조현민 부사장은 지난달 1일 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비등기임원으로 선임되는 등 그룹 내에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현재 조 부사장은 대한항공을 비롯해 진에어, 한진칼, 정석기업 등 주요 계열사 경영에 참여하고 있다.한편 진에어는 이날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진에어는 기존 운영본부 아래 있던 정비팀을 정비본부로 격상·신설했다. 신설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진에어가 영입한 새 항공기를 7일 ‘김포-제주’노선에 투입했다.지난 6일 진에어는 B737-800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밝혔다. 새 항공기는 7일 ‘김포-제주’노선에 투입돼 첫 비행에 나선다.이번 신규도입으로 진에어는 B737-800기종만 18대를 보유하게 됐다. 보유하고 있는 B777-200ER 기종 3대까지 합하면 총 21대의 항공기를 거느리게 된 셈이다.진에어가 이번에 도입한 항공기는 미국 보잉사에서 제작 직후 바로 인도해온 새 항공기다. 189석 규모의 기내에 넓은 수납 공간과 기내 소음 감소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이달 1일부터 일본 도쿄 하늘위로 나는 진에어를 볼 수 있다.진에어는 인천발 나리타(도쿄)행 노선 신규 취항에 나서 1일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해당 노선에 189석 규모의 B737-800를 투입하고 매일 2회 운항한다.출발 스케줄은 요일별로 상이하다. 오전편은 ‘7시’ 또는 ‘7시 25분’이고, 오후편은 ‘2시 25분’ ‘2시 35분’ ‘3시 35분’에 인천을 떠난다. 진에어측은 출발 시각을 다양하게 편성해 승객 편의 도모에 나설 방침이다.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는 올해 총 5개의 국제선을 신규취항하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에어서울이 아시아나항공의 구원투수로 나섰다.아시아나항공의 두 번째 저비용항공사(LCC) 에어서울은 오는 28일 마지막 시험비행을 앞두고 취항 초읽기 단계에 접어들었다.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칠 경우 예정대로 에어서울의 국내선은 다음 달 초, 국제선은 10월쯤 하늘길을 열 전망이다. 저비용항공사간 치열한 단거리 노선 경쟁에서 밀려난 아시아나항공이 에어서울 취항을 통해 수익성 개선 효과를 얻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비인기 노선 불안한 출발… 항공기는 3대?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13일 오전 일본 간사이공항으로 향하던 진에어 LJ211편 여객기가 간사이공항에 긴급 착륙했다.일본 간사이공항 착륙 접근 중 유압 계통 문제가 발생해 기장이 수동으로 랜딩 기어를 조작해 활주로에 긴급 착륙한 것이다. 승무원 6명과 승객 165명은 정상적으로 하기하였으며, 물적 피해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진에어에 따르면 해당 여객기는 오전 8시 인천을 출발해 9시49분 일본 간사이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었다. 진에어는 착륙 약 20분 전 착륙 준비 단계에서 문제를 감지하고 일본 관제탑에 상황 전파 후 매뉴얼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진에어가 사이판을 향한 하늘길을 열었다.진에어는 9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인천-사이판 노선 취항식을 가졌다. 대양주 노선으로는 인천-괌, 부산-괌에 이어 세 번째 노선이다.앞으로 인천과 사이판을 오갈 B737-800 항공기는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현지 시각 기준으로 출국편은 인천에서 오전 7시30분에 출발해 사이판에 오후 1시1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사이판에서 오후 2시10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5분에 도착하게 된다.이번 신규취항으로 진에어는 국제선 27개, 국내선 3개 총30개 노선을 운영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전무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의 비등기임원으로 선임됐다.한진칼은 1일자로 조 전무를 자사 비등기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지난 3일 공시했다. 조 전무는 지분 2.75%에 해당되는 한진칼의 주식 146만8020주를 보유중이다. 이번 선임 배경에 대해 한진그룹 측은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한 지주사 역할 강화를 위해 대한항공과 진에어의 마케팅을 담당하는 조 전무를 비등기 임원으로 선임했다”고 설명했다.한편 조 전무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로 2007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진에어의 대학생 마케팅 참여 프로그램 ‘그린서포터즈’ 16기가 출범했다.지난 23일 서울 등촌동 진에어 본사에서 진행한 발대식을 시작으로 예비 마케터 12명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이들에게는 매월 항공 마케팅 관련 개인 및 팀 과제가 주어진다. 온‧오프라인 마케팅 및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창의적인 과제 수행이 기대된다. 또 진에어 항공 서비스와 여행 코스를 직접 체험하는 탐방 프로그램도 참여하게 된다.8월 말까지 활동을 마친 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국내선 무료 왕복 항공권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진에어가 부산-괌 노선에 오는 4월 29일 신규 취항한다고 31일 밝혔다.해당 노선에는 좌석수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주 4회(월, 수, 금, 일) 운항할 예정이다.김해공항에서 7시 30분(이하 현지시각) 출발해 괌에 12시 35분 도착하며, 돌아오는 편은 괌에서 13시 45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17시 도착한다.진에어는 올해 부산-괌 노선 취항을 시작으로 부산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대한항공과 진에어 양측이 공동운항 노선을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이에 28일부터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 중인 인천 출발 클락·하노이·타이베이·호놀룰루 노선과 부산 출발 세부·다낭 노선 등 총 6개 노선을 공동으로 운항한다.지난해 3월부터 공동운항을 해온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그간 인천 출발 오키나와·마카오·코타키나발루·비엔티안·괌 등 5개 노선을 공유해왔다. 이번에 노선을 추가해 총 11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하게 됐다.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대한항공은 진에어가 운항하는 11개 노선을 대한항공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진에어가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인천~타이베이 노선에 취항한다.진에어는 24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탑승게이트 앞에서 인천~타이베이 취항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최정호 진에어 대표를 비롯해 정성문 진에어 인천지점장, 이광 진에어 상무, 오문권 진에어 상무, 김종대 대한항공 인천여객서비스지점장, 지희수 인천국제공항 항공마케팅 처장, 윤원호 에어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진에어의 인천~타이베이 노선에는 183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주 7회 운항한다. 오전 7시 50분 인천에서 출발해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청주국제공항에 오는 7월부터 일본 북해도 전세기가 주 7회 운항할 예정이다. 청주공항에서 일본 노선 운항이 재개되는 것은 2013년 이후 3년 만이다.대한항공과 하나투어는 16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3차 청주공항 오송역 교통·관광 활성화 협의회에서 오는 7월부터 청주공항에서 일본 북해도 전세기를 운항할 계획임을 밝혔다.이날 협의회에서는 청주공항에 입점해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진에어 등 5개 항공사 관계자가 참석해 일본 노선 개설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또한 한국공항공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한진칼에 대해 자회사 진에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16일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진에어의 인천-하와이 노선을 중심으로 높은 외형 성장이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진에어에 대해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9,189억원, 1,424억원으로 전년 대비 28.6%, 91.7%씩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지난해 12월 진에어는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장거리 노선인 인천-호놀룰루 노선에 취항했다. 운항 일정은 주 5회, 393석 규모의 보잉 B777 중대형 항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진에어의 올해 상반기 신입·경력사원 채용이 오늘(10일) 오후 6시 마감한다.진에어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인사·급여, 총무, 마케팅, 판매, 여객운송, 화물지원, 객실서비스 등 총 7개 부문의 지원서를 받는다.모집기준은 2016년 8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대학 졸업자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만 지원 받는다.또한 외국어 공인시험 성적기준 가운데 1개 항목 이상의 어학자격을 소지해야 지원할 수 있다. 외국어 공인시험은 토익 750점, 토익 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