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김정숙 여사가 공식 행사 의상 등을 사비로 구입했으며, 특수활동비(특활비) 사용 주장은 근거가 없다고 반박했다. 탁현민 의전비서관이나 청와대 참모 출신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역시 이를 뒷받침하는 주장을 했다.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29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김 여사의 공식 행사 의상 관련해 특활비 사용 등 근거없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으나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신 부대변인은 “임기 중 대통령 배우자로서 의류 구입 목적 특활비 등은 국가예산을 편성해 사용한 적 없고, 사비로 부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찬 회동에서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의례적인 축하가 아니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윤 당선인과의 만찬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정당 간 경쟁을 할 수는 있어도 대통령 간 성공 기원은 인지상정"이라고 했다고 회동에 배석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회동은 171분간 이어졌는데, 역대 대통령과 당선인 간 만남 중 최장시간이다. 이에 윤 당선인은 "감사하다. 국정은 축적의
마블 강력한 안티 히어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모비우스’(감독 다니엘 에스피노사)가 오는 30일 국내 극장가에 출격한다. 선과 악의 경계에 선 새로운 히어로를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예고, 기대를 모은다. 영화의 주역 자레드 레토는 “‘모비우스’의 매력에 흠뻑 빠질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 기대감을 높였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안티 히어로 무비 ‘모비우스’는 희귀 혈액병을 앓는 생화학자 모비우스(자레드 레토 분)가 흡혈박쥐를 이용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세상을 구원할 힘과 파괴할 본능을 가지게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부회장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어깨가 무거워졌다. 최근 수년간 회사를 괴롭힌 분식회계 관련 불확실성 이슈는 털어냈지만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따른 기업가치 및 평판 훼손에 책임론에선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탓이다. 최근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는 이 같은 책임론을 이유로 김 부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에 반대 의견을 권고해 이목을 끌고 있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 김형기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안 반대 권고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5일 정기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재무제표
금융위원회가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한 셀트리온 등 3개사에 13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금융위는 16일 정례회의를 열고 회계처리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등 3개사에 대해 과징금 총 130억3,21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셀트리온에 대해 과징금 60억원을, 대표이사 등 2명에 대해선 4억1,500만원을 각각 부과됐다. 또한 셀트리온헬스케어에는 과장금 60억4000만원을, 대표이사 등 3인에겐 과징금 4억8,390만원을 부과했다. 이
지난달 25일 공개된 ‘소년심판’(연출 홍종찬, 극본 김민석)은 소년범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 분)이 지방법원 소년부에 부임하면서 마주하게 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둘러싼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는 형벌이 아닌 보호처분을 받게 되는 촉법소년 법령 이슈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완성한 ‘소년심판’은 중죄를 짓고 법정에 선 소년범들에 대한 재판과 재판 이후의 이야기까지 세밀하게 그려낸다.홍종찬 감독은 정직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작품의 본질을 왜곡 없이 전달했다. 판사들
영화 ‘미나리’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윤여정이 애플 오리지널 시리즈(Apple Original Series) ‘파친코-Pachinko’(감독 코고나다‧저스틴 전, 각본 수 휴)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간다. 독보적인 존재감을 또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지난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서 할머니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은 스크린을 장악하는 묵직한 존재감으로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으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한국 배우 최초 아카데미 시상식 연기상 수상으로, 국
셀트리온 3사(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한숨 돌렸다. 수년간 셀트리온 3사를 곤혹스럽게 했던 고의 분식회계 의혹에서 드디어 벗어났기 때문이다. 최근 금융당국은 셀트리온 3사의 회계처리기준 위반 의혹과 관련해 고의가 아닌 중과실로 최종 결론을 내렸다. ◇ 회계감리 착수 4년만에 내려진 결론… 증선위, 회계부정 고의성 불인정 14일 주식시장에서 셀트리온·셀트리온제약·셀트리온헬스케어 등 셀트리온그룹주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다 전 거래일 대비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4.34%, 셀
카카오모빌리티가 올해 국내 전기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자사의 플랫폼 ‘카카오 T’를 통해 전기차 이용자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확대, 국내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 입지를 확대하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3일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환경부 전기차 충전기를 연동해 카카오내비와 카카오 T앱을 통한 충전기 정보 제공 및 QR결제 서비스 이용 범위를 확대한다고 밝혔다. 카카오 T 포인트 이용과 전기차 보조금 조회 등 부가 기능도 새롭게 도입한다. 이번 기기 연동은 지난해 7월 카카오모빌리티화 환경부가 ‘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코닥 테마룸’ 출시인천 송도에 위치한 5성 럭셔리 레지던스 호텔 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이 코닥 포토프린터와 손을 잡고 ‘코닥 테마룸’을 오는 4월 30일까지 선보인다.오크우드 프리미어 인천 ‘코닥 테마룸’은 단순히 호텔 객실과 카메라 상품의 브랜드 협업을 넘어, 호텔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고 공간의 가치를 강조한 ‘테마형 객실’이다.코닥 테마룸을 이용하면 호텔 측에서 코닥 미니샷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기기 대여와 필름 10매를 함께 제공한다. 객실에는 코닥 어패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영등포에서 시민들과 만나 합동 유세를 가졌다. 현장은 광장을 가득 채운 지지자들로 찼고, 지나가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이 후보의 연설에 귀를 기울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이 후보와 김 전 부총리는 3일 오후 서울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정치개혁 연대를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상징인 파란색과 새로운물결의 상징인 하늘색 풍선을 든 지지자들 앞에서 김 전 부총리는 이 후보에게 파란색과 하늘색이 섞인 운동화를 선물했고, 이 후보는 곧장 운동화를 신고 뛰어보기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가 또 하나의 악재를 마주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하며 유가 급등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행동에 본격 나서면서 최근 국제정세는 급격한 불안에 빠졌다. 이에 전 세계 주식시장과 환율·유가·금값 등의 지표도 크게 출렁이고 있는 모습이다.로이터통신을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북해산 브렌트유의 4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장중 한때 배럴당 105달러를 넘어서는 등 치솟았다. 이는 2014년 이후 8년여 만에
금융위원회가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작년도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 내에 제출하기 어려운 회사에 대해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제출기한을 연기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3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2020~2021년에도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불가피하게 사업보고서 등을 기한(3월 31일) 안에 제출하기 어려운 회사에 대해 행정제재를 면제하고 제출기한을 연장한 바 있다.사업보고서‧재무제표‧감사보고서 등 미제출‧제출지연은 자본시장법・외부감사법상 행정제재(과
이동통신사 KT가 회계 부정을 이유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75억원 상당의 과징금을 물게 됐다.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17일 “KT가 한국과 베트남에서 여러 차례 부당한 비자금을 조성해 이를 공무원에게 지급했다”며 “해외부패방지법(FCPA)를 위반한 혐의로 630만달러(한화 약7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SEC는 KT가 자선 기부, 제3자 지급, 임원 보너스 및 기프트 카드 구매에 대한 충분한 내부 회계 감시가 부족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KT의 고위 임원직들은 KT 사업에 영
우상호 민주당 총괄선대본부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2012년 당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딸 노정현씨 관련 검찰 수사 담당자였다는 곽상언 변호사의 폭로에 대해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는 사람이 가족을 수사해서 괴롭혔던 장본인이라니 충격적”이라고 밝혔다.우 본부장은 18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본부장단 회의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선대위 대변인이 최근 ‘윤석열은 그 정치보복의 선두에서 우리 가족 모두를 샅샅이 수사했다’고 말한 것을 언급했다.이어 “윤 후
SK텔레콤은 17일 아동용 앱 서비스 ‘ZEM’의 2월 기준 누적가입자가 16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1월 출시한 ZEM꾸러기폰의 판매량도 전작인 갤럭시A21s ZEM의 동일 기간 대비 약 2배 수준으로 증가했다.ZEM서비스는 SK텔레콤에서 제공하는 아동용 앱(App)으로 스마트폰을 처음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아이들에게 바른 사용 습관을 만들어주는 서비스다. 아이가 있는 가정의 부모들은 ZEM앱을 통해 자녀 스마트폰 사용 시간관리 △사용 앱 관리 △급식정보 확인 △유해사이트 차단 △실시간 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대선 유세 첫날 대전을 3시간 차이로 방문해 충청권의 마음을 잡기 위한 연설을 펼쳤다. 윤 후보는 무능한 민주당 정권 심판과 정권교체를 강조하는 발언을 이어갔고, 이 후보는 국민을 편가르지 않는 국민 통합 대통령이 되겠다며 충정도를 발전시킬 행정수도 완성계획을 밝혔다.대선 후보 등록 후 선거 유세 1일차인 15일 이 후보는 부산에서 시작해 대구, 대전, 서울로 윤 후보는 서울에서 시작해 대전, 대구, 부산으로 향했다. 그 중에서도 대전은 민심의
국내 대형 유통사들은 설이나 추석, 크리스마스를 전후로 선물세트를 선보여 소비자의 이목을 사로잡는다. 주류 업계에서 선보이는 ‘위스키 전용잔 패키지’도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홈술(집에서 먹는 술) 트렌드가 번지면서 이러한 주류 패키지에 대해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그런데 판매처에 따라 가격이 다르며, 동일한 유통사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라 할지라도 마트 유형별로 판매가격이 1만원 이상 차이를 보이기도 해 합리적인 소비를 원하는 소비자는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어 보인다.이마트
더불어민주당 선대위가 현역 의원들에게 ‘1인당 1만명 이상 이재명 지지선언’을 받아오라고 총동원령을 내린 것에 대해 국민의힘이 “더불어다단계당이냐”고 비꼬았다. 7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민주당 선대위 조직본부는 ‘민심 앞으로, 민생 제대로’ 캠페인을 통해 각 지역위원회를 이끌고 있는 국회의원에게 △지지선언 1만명 이상 △특보 조직 5,000명 이상 △단체·기관 간담회 및 방문 100회 이상을 실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원외 지역위원장에게는 각각 국회의원의 절반에 해당하는 목표치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진다
가요계 공식 커플 현아와 던이 결혼을 약속했다. 던은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메리 미(MARRY ME, 나와 결혼해줘)”라는 글과 함께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며 현아에게 마음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커플 반지를 낀 채 다정하게 포개고 있는 던과 현아의 손이 담겼다. 사진에도 두 사람의 커플 반지가 담겼다. 던이 현아에게 청혼 반지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아 역시 자신의 SNS에 “당연히 Yes지”라고 화답해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또 “고마워 고맙고 늘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선물 받은 반지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