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계 2K로 불리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기존 게임 사업의 확장에 나서는 한편, 신사업 전개를 통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보다 더 건실하게 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이 발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게임 회사로서 게임과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지난해에도 적극적인 사업 확장과 성장세를 견인해온 네이버와 카카오의 올해 주력 사업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등 핵심 사업 부문의 성장세에 더욱 탄력을 더하고 신사업 전개를 위한 기반 기술 확보에도 무게를 실을 전망이다. ◇ 커머스‧엔터 ‘유지’… 메타버스‧블록체인, 동시 대비한다5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커머스, 엔터테인먼트, 기반 기술 등 지난해 양사가 지속적으로 외형을 확대해온 각 사업들의 본격적인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네이버는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커머스 사
네이버가 메타버스 사업을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하는 분위기다. 네이버는 글로벌 시장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의 몸집을 키워 국내외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더욱 힘을 실을 전망이다. 5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는 지난 3일 47억4,680만원을 출자해 홍콩 법인 ‘네이버 Z 리미티드’를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네이버제트의 해외법인 신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11월에는 6억원을 출자해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법인 ‘네이버제트 USA’를 설립했다. 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신년 무거운 발걸음을 떼고 있다. 지난해 말 김 회장을 포함해 전·현직 임직원들이 국제뇌물방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후, 조직 내 뒤숭숭한 분위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어서다. 작년 연말에 단행된 정기인사를 놓고 노동조합 내에선 날선 반응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정도경영·원팀” 강조한 신년사 DGB금융그룹은 3일 2022년 임인년의 힘찬 시작을 다짐하고 그룹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메타버스 시무식을 열었다. 이날 김태오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새로운 DGB 10
넷마블이 올해는 재도약을 위한 원년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신작 발표 등에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한 넷마블은 신사업 확장, 라인업 재편 등을 통해 반등에 나설 전망이다.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3일 경영진과 시무식을 갖고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을 거듭 천명했다. 방 의장은 “이용자가 선택해주는 경쟁력 있는 게임을 만들어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강한 넷마블의 본질”이라며 “이를 위해 차별화된 시스템과 혁신을 추구해 트렌드 변화를 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건강한 넷마블은 사업경쟁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으면서 국내 기업 CEO들도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신년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국내 이동통신 3사 대표들 역시 올해도 우수한 실적 및 사업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KT구현모 대표, “2022년, 원팀과 성장으로 단단한 KT 되겠다”먼저 3일 신년사를 진행한 KT 구현모 대표는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올해 KT의 키워드를 ‘단단함’으로 정의했다. ‘단단한 One-Team’과 ‘당당한 성장’을 기반
웹젠이 위메이드와 손잡고 신사업 확장에 나선다. 올해도 신작 출시를 통해 성장세 유지에 나섰지만 기존 라이브 게임들의 효과가 감소하고 신작 성과도 두드러지지 않았던 만큼 내년에는 중장기적 성장세를 견인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집중할 전망이다. ◇ 블록체인 사업 시작… 신작 라인업은 ‘불투명’30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와 웹젠이 블록체인 게임 사업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양사는 지난 29일 이와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술, 사업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웹젠은 디지털 자산과 게
올해 국내 이동통신3사 중 가장 기분 좋은 한 해를 보낸 곳은 아마 LG유플러스가 아닐까 싶다. 올해 LG유플러스는 모든 분
네이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로부터 5G 특화망을 승인받았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준공 중인 네이버 제2사옥에 별도의 5G망을 구축하게된 네이버는 이를 발판 삼아 브레인리스 로봇 등 자체 기술력을 확보하는데 더욱 속도가 날 전망이다. 과기부는 28일 네이버클라우드가 신청한 5G 특화망 주파수 할당과 기간통신사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5G 특화망은 5G 융합서비스를 희망하는 사업자가 직접 5G를 구축할 수 있도록 토지, 건물 등 특정구역 단위로 5G 주파수를 활용하는 통신망이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 ‘포용적 성장 실현’을 목표로 하는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약 18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래기술 혁신과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내년 △범부처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체계 구축 △경제‧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미래기술 혁신 △디지털 선도국가 도약 △디지털 대전환 시대 청년 역량증진 강화의 4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과제1. 범부처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체계 구축먼저 과기정통부는 ‘범부처 국가필수전략기술 육성체계
국내 게임 시장의 신흥 강자로 급부상한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다양한 장르의 신작 라인업과 신사업을 앞세워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에 국내 대형 게임사 3N에 이어 ‘2K’ 체제를 굳힐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작 라인업 풍성… 국내외 시장 입지 굳히기28일 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내년에도 대형 신작들로 국내외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먼저 크래프톤은 △칼리스토 프로토콜 △프로젝트 타이탄 △프로젝트 카우보이 등을 개발 중이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독립 스튜디오 스트라이
SK텔레콤에게 있어서 올해 신축년(辛丑年)은 ‘격동’의 시간을 보낸 한 해였다. 인공지능(AI)와 빅데이터 등 새로운 ICT
시사위크=박설민 기자◇ ‘스마트 농업’에 뛰어든 SK스퀘어, 국내최대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에 투자SK스퀘어가가 블록체인·메타버스에 이어 스마트 농업분야 투자에 나선다.SK스퀘어는 27일 농업 혁신기업 그린랩스(Green Labs)에 약 350억원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린랩스는 2017년 설립 이후 디지털 농업을 이끌고 있는 국내 최대 애그테크(Ag-tech: 농업+기술) 기업이다. 이번 투자로 그린랩스와 SK의 사업 시너지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먼저 농산물 유통 분야에서 11번가 신선마켓과의 협업이 가능해 진다.
넷마블이 북미 시장에 블록체인 게임을 공개했다. 국내에서 메타버스 사업을 추진해온 넷마블은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블록체인까지 신사업을 확장하며 두 신사업간 시너지를 발생시킴과 동시에 성장동력으로 안착시키는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시장선 블록체인… 시너지 전략 구상 집중할 듯넷마블은 23일 북미 자회사 잼시티가 블록체인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신작 ‘챔피언스:어센션’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챔피언스:어센션은 탈중앙화 형태의 지능형 웹인 ‘웹3’ 블록체인 기반의 플레이투언(P2
올해 들어 가장 뜨거운 IT 이슈를 꼽으라면 역시 가상현실공간인 ‘메타버스(Metavers)’라고 할 수 있다. 게임·미디어 콘텐츠 등 엔터테인먼트 분야부터 금융·제조 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메타버스 서비스 도입을 위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그중 메타버스 도입에 ‘핫 플레이스’로 꼽히는 사업 분야는 바로 ‘아동 콘텐츠’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미디어 콘텐츠뿐만 아니라 비대면 수업, 실감학습 등 다양한 교육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응용하는 방법이 무궁무진하다.◇ 초등생 92%, “메
컴투스와 자회사 위지윅스튜디오가 아티스트컴퍼니 및 아티스트스튜디오의 경영권을 인수한다. 현재 전개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의 흥행을 견인하기 위한 전략으로 각사 간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할 전망이다. 컴투스는 22일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를 자회사로 두고 있는 신생법인 ‘아티스트홀딩스(가칭)’를 통해 각각 250억원, 800억원 등 총 1,050억원을 투자, 경영권을 인수하는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티스트컴퍼니와 아티스트스튜디오는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설립해 국내 톱배우
국내 게임 산업이 콘텐츠 수출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시장 규모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 게임사들이 신사업을 확장하고 다양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들을 개발하고 있어 내년에도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21일 발간한 ‘2021년 상반기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콘텐츠 산업 수출 규모는 52억7,855만 달러(한화 약 6조2,8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6.8% 올랐다. 이 중 게임 산업의 수출 비중은 67.6%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 역시 일자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개최된 제22차 일자리위원회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D·N·A 분야 일자리 창출 방안’을 상정·발표했다. 여기서 D·N·A란 △데이터(Data)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일컫는다.이날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환경변화와 그간의 정책성과를 일자리의 관점에서 분석해 현재 추진 중인 D·N·A분야 각종 지원정책들이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독창성상 수상작 ‘램’(감독 발디마르 요한손)이 국내 관객을 찾는다. 영화 ‘미드소마’ ‘유전’ 등을 통해 ‘호러 명가’로 자리매김한 제작사 A24가 선택한 작품이자,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일찌감치 주목받아 기대를 모은다. 관객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을까. 과거 유산의 상실과 이로 인한 슬픔을 극복하지 못한 마리아(누미 라파스 분)와 잉그바르(힐미르 스나에르 구오나손 분) 부부는 회한과 죄책감을 안은 채 매우 건조하게 살아간다. 그러던 중 어느 크리스마스 날 밤이 지나
상품 비교·분석 기능이 강화된 ‘메타쇼핑’을 도입한 위메프가 자사 플랫폼을 브랜드사에게 전면 무료 개방한다. 위메프는 브랜드 각자의 쇼핑몰 내 상품을 위메프에서 볼 수 있고, 곧바로 구매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D2C(Direct to Customer)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위메프는 내년 1분기에 소비자와 브랜드사를 직접 연결하는 D2C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위메프는 해당 서비스와 관련해 자체 개발 솔루션 ‘검색Ai’를 활용한 메타데이터 기술의 연장선으로 브랜드 관련 모든 상품 정보를 위메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