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전세계가 패닉에 빠진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의 올해 전략 구상은 차질없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게임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각 게임사들은 당초 계획들을 예정대로 추진하는데 주력할 전망이다.게임사들은 올해 초 예고했던 신작들을 차질없이 출시하고 있다. 모바일에서는 △넷마블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A3:스틸얼라이브’ △웹젠의 올해 첫 신작 ‘뮤 이그니션2’ △그라비티의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라그나로크 택틱스’ △조이시티
조이시티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스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굵직한 MMORPG들간의 자리다툼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블레스 모바일도 대작 반열에 합류할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블레스 모바일은 네오위즈의 PC온라인 MMORPG 지식재산권(IP) ‘블레스’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으로 31일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됐다. 조이시티에 따르면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화려한 밸런스가 장점으로 꼽힌다.
국내 대표 모바일 게임사인 넷마블이 이번엔 콘솔 시장에 진출한다. 실적 견인과 함께 플랫폼 확장을 통해 올해 초 천명한 ‘강한 넷마블’ 만들기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넷마블은 자체 지식재산권(IP)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첫 콘솔 게임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를 닌텐도 게임 프레젠테이션 방송인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세븐나이츠는 자체 IP가 부족한 넷마블의 대표 IP다. 지난 2014년 국내에 첫 출시된 이후 국내외 누적다운로드수 6,000만건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넷마블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이 최대의 화두로 오른 한진칼 주주총회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한진빌딩에서 행해졌다. 한진칼 주총은 오전 내내 주주 확인 절차를 거치는 과정에서 개회가 지연돼 일부 주주들의 불만을 샀다.정오가 다 돼 개최된 주총에서는 각종 안건을 상정, 의견 수렴과 표결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장차가 나타났다. 조 회장을 지지하는 측과 3자 주주연합(KCGI·반도건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측의 의견이 상충되자 일부 주주는 고성을 지르기도 해 주총장은 마치 도떼기시
넷마블이 지난 12일 출시한 모바일 신작 ‘A3:스틸 얼라이브’가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올해 ‘강한 넷마블’을 천명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내세운 만큼 사업 전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전망이 나온다.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PC온라인 ‘A3’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으로 넷마블의 올해 최대 기대작중 하나다. 기존의 A3와는 전혀 다른 세계관이 펼쳐지며 최후의 1인을 가리는 ‘배틀로얄’, 대규모 PK전인 ‘암흑출몰’ 등이 핵심 콘텐츠다.넷마블이 선보인 배틀로얄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
올해도 국내 게임사들이 중국 게임들과 치열하게 경쟁하며 자리다툼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한동안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던 국내 게임들이 밀려나면서 중국 게임에 다시 자리를 내주는 모양새다.20일 모바일 분석 앱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1위와 2위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과 ‘리니지M’이다. 엔씨의 대표작들이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순위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게임은 중국 게임사 릴리스 게임즈의 ‘AKF 아레나’다. AFK 아레나가 출시되
에어버스 A320 패밀리(기단) 항공기에 탑재되는 날개부품인 샤크렛(Sharklet)을 독점 공급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최근 샤크렛 인도 대수가 누적 3,000대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샤크렛은 A320 항공기 윙팁(Wing Tip·날개 끝)에 부착하는 윙렛(Winglet) 구조물이다. 형상이 상어지느러미를 닮았다 해서 이 같은 상품명을 붙였다. 윙렛은 날개 끝부분의 와류(공기 소용돌이)를 줄여 항력 감소 및 공기역학적으로 항공기가 조금 더 가파르게 이륙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연료 효율 증대, 항속거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빠른 확산으로 글로벌 게임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넷마블은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넷마블은 먼저 국내에서 서비스중인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이하블소) 레볼루션’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예약을 실시한다.블소 레볼루션은 지난 2018년 12월 출시한 블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에는 구글 플레이에서 ‘올해를 빛
넷마블이 ‘A3:스틸얼라이브’를 출시하며 강한 넷마블을 위한 포문을 연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바꿀 ‘융합장르’로 국내외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계획이지만 핵심 콘텐츠인 ‘배틀로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넷마블은 12일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 양대 마켓에 ‘A3:스틸얼라이브’를 정식 출시했다. A3:스틸얼라이브는 지난 2002년 PC온라인으로 출시된 넷마블 자체 지식재산권(IP) ‘A3’를 활용한 넷마블의 야심작이다. 국내 이용자들뿐만 아니라 해
중국 민영항공사 중국동방항공(이하 동방항공)이 한국인 승무원을 대거 해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을 사고 있다. 1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동방항공은 지난 9일 계약직(기간제) 한국인 승무원 73명에게 이번달 11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해당 한국인 승무원들은 지난 2018년 3월 12일 입사(14기)해 2년간 계약직 신분으로 근무 중이었다.동방항공은 그동안 신입 승무원을 채용할 때 2년간 계약직 신분으로 우선 선발해 근무에 투입한 후 2년을 넘기면 사실상 정규직인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해
넷마블이 방준혁 의장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올해 글로벌 시장 입지를 다지고 신사업을 정착시키는 등 산적한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역할을 할 전망이다.넷마블은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방 의장을 재선임하기로 했다. 넷마블은 오는 27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그의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방침이다. 방 의장의 임기는 3년이다.방 의장은 지난 2014년부터 이사회에서 회사 경영을 맡아왔다. 이후 모바일 게임 개발에 주력하면서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마블퓨처파이트’ 등 굵직한 흥행작을 배출하고 국내 대형 게임사로서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확산되며 국내 게임사들도 줄줄이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달을 시작으로 2분기 안에 신작을 선보여야 하는 게임사들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개발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3월 출시를 앞두고 있는 게임사들은 넷마블, 크래프톤, 웹젠 등이다. 가장 먼저 신작을 선보이는 곳은 크래프톤으로 오는 5일 모바일 다중역할수행게임(MORPG) ‘테라 히어로’를 출시한다.테라 히어로는 기존의 PC온라인 지식재산권(IP) ‘테라’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으로 ‘3인 파티플레이’를 통해 몰이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넷마블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해외 이용자들을 겨냥한 콘텐츠가 반영된 신작들로 넷마블의 인지도를 비롯해 관심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넷마블은 오는 3월 1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팍스 이스트 2020’에서 마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새로운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이다.양사는 지난 2015년 전세계 1억2,000다운로드를 달성한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마블 퓨처파이트’를 기점으로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협업해오고 있다.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젝트는 넷마블과 마블이 공동 작업한 두 번
외국항공사(이하 외항사)들의 한국 출·도착 항공편 운휴·감편 결정이 늘어나고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원지인 중국에 이어 한국이 두 번째로 많아 ‘지역사회 감염국’으로 지정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27일 오전 12시 기준, 한국 내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총 1,595명, 사망자는 13명이다. 전날 대비 확진 환자수가 334명 늘어났다. 이날 오전 사망자도 1명 늘어났다. 검사를 진행 중인 이들은 2만1,097명이다.한국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을
국내 게임 시장이 중국 게임들의 상승세에 다시 위협을 받고 있다. 올해 초부터 출시돼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중국 게임에 대항할 국내 대형 신작들이 오는 3월 출시를 예고하고 있어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된다.모바일 앱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25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중국 게임은 △AFK 아레나 △라이즈오브킹덤즈(이하 ROK) △기적의검 △명일방주다. 이들 중 AFK 아레나와 명일방주는 올해 출시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3위를 유지하고 있던 넥슨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
국내 대형게임사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 등 3N이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올해도 중국 시장 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워진 만큼 이를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입지를 세운다는 전략이다.엔씨는 7년만에 국제 게임 전시회 ‘E3’에 참가한다. E3는 매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다. 올해는 북미 법인 엔씨웨스트홀딩스가 참가하며 출품작, 부스 구성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엔씨의 E3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2일, 지난해 영업 (잠정)실적을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5조9,538억원과 영업이익 –3,683억원, 당기순이익 –6,727억원을 기록했다.전년 대비 매출은 6조2,012억원에서 약 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351억원에서 10배 이상 적자가 확대됐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963억원 대비 큰 폭으로 떨어졌다.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영업이익 적자폭이 전년 대비 확대된 것에 대해 △하반기 한·일 갈등
지난해 초부터 다사다난했던 국내 게임사들의 4분기 실적이 공개되고 있다. 가장 큰 이슈였던 중국 외자 판호 문제는 해결되지 못했지만 국내에서 활발한 움직임이 있었던 만큼 이들이 받아들 2019년도 성적표와 올해의 전망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다.국내 대형게임사 3N으로 불리는 넥슨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는 가파른 상승세, 넷마블은 다소 좁은 폭의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이들 중 엔씨는 3사 가운데 유일하게 ‘어닝 서프라이즈’가 전망되는 곳이다. 지난해 11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시아나항공은 자사 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인 에어버스 A350-900을 추가로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도입한 A350-900을 총 11대 보유하게 됐다.A350-900은 인천 기준 미국 △뉴욕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4개 노선과 유럽 △런던 △파리 △리스본 등까지 직항이 가능해 아시아나항공이 장거리 주력기로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중단거리인 동남아시아 국가인 싱가포르와 자카르타, 일본 도쿄(나리타) 노선도 운항중이다.아시아나항공은 수익성 중심의 장거리 네트워크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이하 신종 코로나)’로 인해 시름하고 있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에서 최초 발병한 이번 신종 코로나로 인해 중국행 항공편의 수요가 급락해서다.정부는 신종 코로나 감염증 대응책으로 4일 0시부터 특정 기간(1월 21일∼2월 3일 )동안 중국 후베이성에 방문·체류했던 외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금지 조치를 내렸다.이에 국내 항공사들도 바쁘게 움직였다. 국내 항공사들은 중국행 노선 대부분에 대해 비운항 또는 대폭 감편 조치를 취했다. 그러면서 기존 중국 노선을 운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