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은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로, 전세계 산업계 신기술 및 트렌드를 알 수 있는 자리다. 삼성전자와 LG전자도 이 자리에서 자사의 기술력을 선보이는 만큼, 양사가 공개하는 기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시 부스를 통해 혁신 기술과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올해 AI(인공지능)·로봇·TV 등 미래 산업과 함께 최신 가전제품을 소개한다. AI, 로봇 등은 미래 먹거리를 위한 신기술의 향연이라면, TV는 양사의 기
2019년에는 ‘폴더블폰’, ‘롤러블 TV’가 있었다면 2020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길까. 우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8K 시장이 커지고, 대형 TV 확산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전과는 다르게 폴더블폰이 작고 가벼워질 전망이며, 5G(5세대) 이동통신이 전세계로 확산될 예정이다.◇ 8K TV 진영 확대미국 소비자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은 내년 CES 2020을 기점으로 8K TV들이 정식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8K TV는 가로 화소수가 8,000개인 제품인 TV를 뜻한다 CR은 LG전자와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 국내 IT·가전 기업의 핵심 경영진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국내 미래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산업계의 정보통신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현장에서 미래 비전을 구상하고자 방문한다. CES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관해 개최하는 IT·가전 전시회다. 제1회 대회는 1967년 열렸으며, 가전 업계에서는 50년 이상 이어지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다. 또 2010년대 들어 모빌리티 관련 전시도 더해
글로벌 TV 시장의 주도권을 두고 승부를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이번에는 ‘HDMI 2.1 인증’을 두고 설전을 벌였다. 내년 1월 7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 ‘CES 2020’에서 8K TV 진검 승부를 벌일 양사가 기선 제압을 위한 전초전을 치르는 모양새다.삼성전자는 지난 25일 업계 최초로 8K HDMI 2.1 영상 규격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증은 HDMI 표준을 담당하는 HDMI 협회가 공식 인정한 HDMI인증센터를 통해 이뤄진 것이다. 이번에 인증
텃밭이 아니라 집안에서 상추를 기를 수 있는 가정용 식물재배기가 나왔다. LG전자는 이 제품을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식물재배기 시장은 국내에서 미미하고, 소비자에게 생소한 기계지만 세계 시장에서는 관심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다. 그러나 유기농 채소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채소 텃밭 대신 간편하게 집안에서 기를 수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따르면 식물재배기를 통해 만들어지는 새싹채소 등 채소 시장은 지난 201
2019년 전자업계는 국·내외 이슈로 치열한 한 해를 보냈다.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미·중 무역분쟁,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등 외풍과 기업 간 난타전, 기업 총수의 재판 등으로 바람 잘 날 없었다. 그럼에도 우리 기업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으며 화제를 모았다.◇ LG전자, 돌돌 말리는 ‘롤러블 TV’ 공개LG전자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R’을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롤러블 TV’가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CES 2020’에 새로운 기술을 적용할 모델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롤러블 TV’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됐고 정식 명칭은 ‘LG 시그니처 올레드 R’이다.LG전자에 따르면 롤러블 TV 판매 시기는 내년으로 연기됐으며, 이는 기존에 없던 완전히 새로운 제품이라 시장상황, 마케팅, 가격, 유통 등 프로세스를 철저히 검토하기 위해서다. 서둘러 기한에 맞추기보다는 신중하게 준비하고
LG전자가 내년 1월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 ‘CES 2020’에서 인공지능 기반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첫 공개한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커넥티드카 컨셉의 전시용 차량 모형에 실제 탑승해 집에서 차량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어디서든 내 집처럼’을 주제로 ‘LG 씽큐존’을 구성해 집 안팎을 인공지능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LG 씽큐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 씽큐존은 ▲LG 씽큐 홈 ▲커넥티드카 존 ▲씽큐 핏 콜렉션
두산그룹(회장 박정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 참가한다. 두산의 CES 참가는 이번이 처음으로, 두산의 비즈니스가 지향하는 새로운 미래상을 선보이고 두산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한 것이다. 아울러 전통 제조업과 정보기술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두산의 미래성장을 위한 해법을 최첨단 기술이 모이는 현장에서 찾기 위한 행보다.두산은 이번 CES에서 ‘Fun’과 ‘Tomorrow’를 컨셉트로 디지털 기반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두산의 부스는 크게 △‘Con
글로벌 TV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LG전자가 최근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로부터 ‘8K UHD(초고화질) TV’ 인증을 받았다.LG전자는 2020년형 8K TV(해상도 7680*4320, 가로 해상도 약 8000픽셀) 전 제품이 CTA 인증을 받았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CTA는 세계 최대 소비자 가전·IT 전시회인 CES를 주최하는 기관이다.CTA는 지난 9월 ‘8K UHD’ 인증 기준을 정한 데 이어 내년부터 이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세부 요건은 화소수 3300만개, C
LG전자와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서 새로운 로봇 솔루션을 공개한다. 양사 모두 미래성장동력으로 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로봇 솔루션은 CES의 단골 주제로 기술의 성장과 발전도 함께 볼 수 있는 전시 분야다. 올해도 다양한 로봇 솔루션이 다뤄질 예정으로, 머신 러닝, 센서, 데이터 연결성 등과 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한층 더 혁신된 로봇 솔루션을 만날 수 있다.LG전자는 CES 2020에 ‘클로이 테이블’ 전시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고객들이 식당에서 경험할 수
삼성전자가 내년 경영 전략의 큰 방향을 정하는 하반기 글로벌 전략회의를 16일 시작했다. 오는 20일까지 진행될 글로벌 전략회의는 글로벌 경영위기를 타개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6~20일 경기 수원, 화성, 기흥 등 사업장에서 사업부문별로 주요 임원과 해외 법인장 등을 소집해 글로벌 전략회의를 개최한다. 글로벌 전략회의는 삼성전자가 매년 6월과 12월 두 차례 개최, 각 부문장 주재 하에 한 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이번 전략회의는 IT·모바
내년에 8K(해상도 7680*4320) TV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가운데, 북미 시장이 최대 판매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업계에 따르면 CES 2020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일본 소니, 중국 샤프, 하이센스 등이 일제히 8K TV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행사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CES 2020가 8K TV 시장 확대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8K TV란 가로·세로가 7680x4320 해상도를 지원하는 디지털 비디오 포맷을 뜻한다. 즉, 8K TV란 가로 해상도가 약
올해 초 열린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처음 공개된 LG전자의 ‘롤러블 TV'(LG 시그니처 올레드 TV R)의 출시가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당초 LG전자는 롤러블 TV가 올해 내에 출시될 것으로 밝혔으나 아직 정식 출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다만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백화점 같은 일부 프리미엄 매장을 중심으로 65인치 롤러블 TV의 예약 판매 접수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부 매장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사전예약으로 보인다. LG전자 측에서는 이 같은 사전 예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인 ‘CES(소비자가전쇼) 2020’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혁신 가전’ 선보이기 준비에 박차를 가히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0에는 전세계 155개국에서 총 4,500여개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CES 2020는 올해와 마찬가지로 인공지능(AI), 5G(5세대 이동통신), 전장 등이 화두지만 주최 측인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TA)는 “이전과 달리 일상에 스며든 기술 혁신을 만나볼 수 있을 것
최근 몇개월간 진행되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전쟁’에서 계속 나오는 용어가 있다. 올레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s·OLED·유기발광다이오드)와 8K가 그것. 기사를 통해 해당 용어를 계속 접하지만 사실 생소한 사람들이 더 많을 것이다.그렇다면 우선 올레드에 대해 알아보자. 과거 TV는 브라운관(CRT) 방식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평판 디스플레이 방식의 TV가 그 자리를 채웠다. 최근까지 가장 대중적인 평판 디스플레이는 LCD(Liquid Crystal Dis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대표이사 박상현)의 ‘W냉온정수기 브레인’이 ‘국제전자제품박람회(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0’의 건강 및 웰빙(Health & Wellnes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CES 혁신상’은 행사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의 전문가들이 다가올 CES에 출품되는 제품들의 혁신성을 종합평가해 총 28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는 시상이다.W냉온정수
국내 스타트업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한 삼성전자가 1년간의 성과를 선보였다. 자사 창업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기술지원부터 투자유치까지 ICT 분야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종합적으로 지원해온 성과다.C랩 아웃사이드는 스타트업의 아이디어와 삼성전자의 첨단 기술력·사업 노하우를 접목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유니콘 기업’(매출 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데카콘 기업’(매출 11조원이 넘는 벤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삼성전자는 26일 서울 서초구 R&D센터에서 스
‘TV 전쟁’이 글로벌로 확전되는 모양새다. 삼성전자가 자사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꾸준히 올레드(OLED) TV의 ‘번인 현상’을 지적하는 상황에서 LG전자도 최근 자사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올레드 TV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게재했다.LG전자는 지난 19일 ‘LG 글로벌’ 유튜브 공식 채널에 ‘화면 뒤에 숨겨진 진실’(The Truth Behind the Pictures)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약 1분 정도 재생된다. 이 영상은 지난 9얼 LG전자가 ‘올레드 TV 바로알기’라는 제목으로 LG
한동안 잠잠했던 삼성전자와 LG전자의 ‘TV 전쟁’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다시 불이 붙을지 이목이 집중된다.최근 초고화질 8K TV 화질, OLED(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둘러싼 양사의 신경전이 첨예해지면서 지난 9월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처럼 CES 2020에서도 네거티브 양상의 신경전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같은 TV 신경전은 지난 9월 IFA 2019에서 LG전자가 삼성전자의 8K TV 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