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의춘)는 21일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와 디지털 인터넷 언론인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1월부터 채용 연계형 인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비 언론인들이 인터넷 언론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협약 프로그램 주관학과인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유경한 학과장은 “학부석사 연계과정 등 체계화된 디지털 저널리즘 교육과정을 통해 수요맞춤형 디지털 뉴스 전문인력 양성을 기획하고 있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다소 주춤하는 분위기다. 전 사업 부문 매출을 비롯해 영업이익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네이버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데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5% 오른 3,01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8,4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올랐다. 그러나 직전 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매출 각각 14.1%, 4.3% 감소했다.부문별 매출을 보면 △서치플랫폼 8,432억원 △커머스 4,161억원 △핀테크 2,748억원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은 가운데, 대기업으로서는 드물게 장애인 고용의무를 외면하고 있는 교보증권의 행보가 눈길을 끈다. 이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게 교보증권 측 입장인데, 언제쯤 씁쓸한 불명예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교보증권은 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장애인 고용의무 불이행 기관·기업 명단’에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해당 명단은 단순히 장애인 고용률이 저조한 것을 넘어 장애인 고용을 위한 최소한의 노력을 기울이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포함된다. 우선 장애
삼성전자가 투자해 주목을 받았던 중견그룹 에프에스티그룹의 계열사인 화인세라텍이 경쟁사 기술 탈취 논란에 휩싸였다. 반도체 부품업체인 아이엠텍이 자사 출신 임원 등을 통해 핵심 기술을 유출했다며 화인세라텍 등을 고소한 것이다. 화인세라텍이 이와 관련해 경잘 압수수색까지 받은 가운데, 반도체 업계의 핵심부품을 둘러싼 기술 탈취 공방의 귀추가 주목된다.◇ 경찰, 화인세라텍 압수수색… 파문 예고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텍은 화인세라텍과 과거 아이엠텍에 재직했던 전직 임원을 부정경쟁 방지 및 영업비밀 보호에 관한 법률
오는 6월 1일 치러질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유력 후보인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할 보수진영 후보가 난립하면서 보수표 결집이 가능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이명박 정부 당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을 지낸 이주호 전 장관이 10일 ‘존경하는 서울 시민들께’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배포하고 “11일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로 등록한다”며 출마 선언을 했다.◇ 보수 진영 후보 단일화 난항이주호 전 장관은 입장문에서 “만약 이대로 중도·보수 후보 단일화가 반쪽으로 끝나 중도·보수 진영이 분열된다면 서울 시민의 열망을 꺾는 참사를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기술 부문 신규 임원을 영입했다. 올해 신사업 확장을 준비하고 다양한 신작들을 개발해야 하는 만큼 기술 부문을 강화해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엔씨는 6일 최고연구책임자(CRO)에 이제희 부사장을 영입한다고 밝혔다. 이제희 신임 CRO는 지난 2003년부터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컴퓨터 그래픽스 및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다. 그는 △물리 기반 동작 제어 △데이터 기반 동작 학습 및 생성 △사실적인 인체 모델링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 결과를 발
국민의힘은 문재인 대통령 배우자 김정숙 여사의 단골 디자이너 딸 청와대 채용과 관련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상황에서 청와대에 근무한 사실 자체가 국가공무원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들 가운데 한참 논란이 되고 있는 영부인 의상비 특활비 의혹 문제에 더해 왜 영부인 의상 담당자를 별도로 채용해서 국민 세금으로 월급을 줘야 하는 것인지 이해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번 특혜 채용 역시 문 대통령 임기 내내
KT그룹의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 전문기업 KT클라우드가 1일 공식 출범했다. KT클라우드의 초대 대표이사로는 KT 클라우드·IDC사업추진실장 윤동식 부사장이 취임했다.KT는 클라우드·IDC 사업을 현물출자 방식으로 분리해 강남, 여의도 등 주요 IDC를 포함한 클라우드·IDC 사업 분야 자산을 KT클라우드로 포괄적으로 출자했다. KT클라우드의 지분은 KT가 100% 보유하게 된다.이번 KT클라우드의 공식 출범은 KT그룹의 국내 클라우드 및 IDC시장에서의 영향력 강화가 주 목표로 분석된다. 실제로
경쟁사 세스코의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를 받는 삼양인터내셔날 휴엔케어 임직원이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향후 진행 상황 및 결과에 따라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양인터내셔날이 경쟁사 세스코의 영업비밀을 탈취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에 착수했던 경찰은 지난해 11월 경 삼양인터내셔날 임원과 세스코 전 직원 등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최근 알려졌다. 이 같은 사건은 지난해 6월 경찰이 삼양인터내셔날 본사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면서 처음 알려진 바 있다. 방역 서비스 브랜드
이동통신사 KT가 종합 ICT플랫폼 기업 ‘디지코(DIGICO)’으로 거듭나기 위해 대규모 인재 확보에 나선다.KT그룹은 29일 올해부터 3년 간 총 1만2,000여명 규모의 신규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채용 방식 또한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채널을 다각화 하며 직무에 적합한 우수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먼저 스펙이 아닌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에 중점을 두고 인재를 선발하는 ‘SW개발자 채용’을 신설한다. 서류전형과 적성시험을 우선 시행하는 타 채용과는 달리 해당 채용은 코딩 테스트가 첫 관문이다. 코딩
경남 진주 대표적인 향토기업인 무림페이퍼가 곤혹스런 처지에 놓였다. 하청업체 소속이던 일부 노동자들이 부당해고 피해를 주장하며 원청인 무림페이퍼를 상대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수십일 째 이어가고 있어서다. ◇ 협력업체 변경 후 하루 아침에 직장 잃은 비정규직 근로자들 이번 사태는 무림페이퍼 진주공장 협력업체가 변경돼 근로자들이 재고용되는 과정에서 불거졌다. 무림페이퍼는 지난해 12월 아웃소싱 업체인 제니얼이엔지와의 계약을 종료하고 삼구아이앤씨라는 새로운 협력사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삼구아이앤씨
최근 코로나19 팬데믹,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정세가 요동치면서 국내외 IT업계 사이에서 신사업 분야 발굴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불확실한 시대를 메타버스, AI 등 신성장 사업을 통해 극복하고자 함이다.이는 국내 최대 IT기업 삼성전자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올해 ‘로봇’과 ‘메타버스’를 신성장 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불확실해지는 국제정세를 극복한다는 목표다.◇ 한종희 “불확실성의 시대, 로봇·메타버스 등 신사업 발굴로 극복”삼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16일 열린 ‘제53회 정기 주주총회’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정기 주주총회가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주총엔 이사 재선임 및 신규 선임 안건 등이 대거 상정된다. 세계 의결권 자문사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금융지주사 주요 이사진 선임 안건에 대해 대거 반대를 권고한 가운데 일부 안건 통과에 변수가 있을지 주목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금융 등 국내 4대 금융지주는 24~25일 사이에 주총을 개최한다. 신한금융이 24일, KB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은 25일 각각 주총을 열 예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7일 오전, 기존 한불모터스가 수입 판매하던 푸조·시트로엥·DS 오토모빌의 브랜드 통합 이후 첫번째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제이크 아우만 스텔란티스 코리아 대표이사(사장)는 지난해 지프 브랜드의 실적에 대한 평가와 2022년 신차 계획 및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비전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지난해 지프는 한국 시장에서 총 1만449대를 판매하며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수입차 1만대 클럽’에 재입성했다. 대표 모델인 랭글러와 레니게이드가 각각 3,127대와 2,708대를
넥슨지티와 합병하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도약을 준비하는 넷게임즈가 ‘한국판 원신’을 개발한다. 개발력을 키우고 있는 콘솔을 비롯해 PC온라인, 모바일 등 멀티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정조준한다.◇ 오픈월드 액션 RPG ‘프로젝트 DW’…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 시동넷게임즈는 최근 개발 신작 ‘프로젝트 DW’의 채용공고를 냈다. 공고에 따르면 프로젝트 DW는 모바일, PC온라인, 콘솔 등 멀티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모험이 가득한 오픈월드에서 매
최근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국가들에서 급격한 속도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으로 인해 고령층의 불편함이 가중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할 수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발표한 ‘2020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일반인 100% 기준)은 68.6%에 불과했다.하지만 이런 디지털 전환 시대 적응의 어려움이 비단 고령층에게만 한정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나온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메타버스 등 IT기기·서비스에 익숙한 ‘MZ’ 청
정로환·세븐에이트 등으로 일반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동성제약이 지난해에도 적자행진을 끊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진의 터널에서 오랜 기간 출구를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반등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 중인 이양구 대표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지게 됐다.◇ ‘비실비실’ 실적 행보… 반등은 언제쯤최근 공시된 지난해 잠정 실적에 따르면, 동성제약은 지난해 844억원의 매출액과 47억원의 영업손실, 38억원의 당기순손실이라는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반면, 영업손실 규모는 29.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TV 광고 속 남녀 지원자 면접 장면을 두고 '남녀 갈라치기'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윤 후보 측은 “가짜뉴스”라고 반박했다.최근 정치권 및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된 영상은 지난 15일 공개된 윤 후보 TV광고 ‘국민이 키운 윤석열, 내일을 바꾸는 대통령-국민편’이다. 영상 속 채용 면접 장면에서 한 남성 지원자는 옆자리에 밝게 웃으며 앉아있는 여성 지원자를 굳은 표정으로 쳐다본다. 그리고 면접장을 나오며 왼쪽 가슴의 수험표를 뗀다. 남성 지원자의 표정은 어둡다. 이 장면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과 관련해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특히 이 후보의 아파트 옆집이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였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김씨가 대량 음식을 구매한 사실과 연관됐을 것이라는 의혹도 제기했다.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원내지도부 연석회의에서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세금으로 배우자의 사노비 역할을 하는 공무원을 두 명이나 채용해 부렸다는 근거 있는 의혹에 더해 또 다른 근거 있는 의혹이 불거졌다”며 “까도까도
호텔업계가 인공지능(AI) 로봇서비스 제공에 이어 이제는 로봇 사원들을 채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앞서 KT와 KT에스테이트는 지난 2018년 7월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이하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에서 AI 호텔 서비스를 개시했다.KT에스테이트가 AI호텔 서비스를 운영 중인 호텔로는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안다즈 서울 강남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등이 있다. 해당 호텔들에는 KT의 AI 서비스 ‘기가지니’가 지원되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명동 일대에 공사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