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대형마트에 적용되고 있는 ‘의무휴업’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개원과 함께 재차 추진되며 논란을 낳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동안 미꾸라지처럼 규제를 피해왔던 이케아가 이번엔 규제의 그물망에 걸려들지 주목된다.◇ 식품도 파는 이케아, 대형마트 의무휴업에선 ‘제외’2014년 12월 광명 1호점을 오픈하며 한국시장에 진출한 이케아는 준비단계에서부터 적잖은 반발과 논란을 마주해야 했다. 당시 최대 화두 중 하나였던 ‘골목상권 보호’ 문제와 맞물려 중소·영세 가구업계 및 지역상
무려 7개월 만에 5작품이다. 올해 누구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김영아. ‘2020년 대세 신스틸러’ 타이틀이 아깝지가 않다김영아는 1994년 뮤지컬 ‘가스펠’로 데뷔한 베테랑 배우다. 하지만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낸 지는 얼마 안 돼 시청자들에겐 신선한 배우기도 하다. 그는 2017년 SBS ‘수상한 파트너’로 안방극장에 발을 내딛은 뒤 △tvN ‘나인룸’(2018) △MBC ‘이별이 떠났다’(2018) △KBS2TV ‘끝까지 사랑’(2018) △SBS ‘미스 마: 복수의 여신’(2018) △KBS
글로벌 창고형 할인매장인 코스트코 구성원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와 맞물려 직원 복지가 축소되면서 매장 직원들의 아우성이 커지고 있다. 해마다 각종 조사에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순위에 빠지지 않고 이름을 올리는 코스트코의 명성에 금이 가고 있는 모습이다.◇ 국민청원 오른 코스트코… 내부 불만 ↑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가 내홍에 휩싸인 모양새다. 코로나19 예방을 명분 삼아 회사가 직원들의 복지를 삭감하고, 매장 내 시설 이용에 제한을 가해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국내 대표 이유식 브랜드 ‘아이밀’과 어린이 전문 영양간식 브랜드 ‘키요’가 드림웍스 인기 캐릭터들이 또 한 번 만났다.종합식품기업 일동후디스는 글로벌 영화 제작사 드림웍스와 손잡고 최근 아이밀과 키요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한 데 이어 아이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제작해 일동후디스 공식 SNS 채널에 공개했다.일동후디스는 최근 드림웍스와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 아이밀(6종), 키요(5종), 트루맘(1종) 등 주요 영유아 어린이 제품 총 12종의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해 영유아와 어린이들 사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얼어붙었던 소비 심리가 조금씩 살아나면서 유통업계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6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82’로 집계됐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던 2분기(66)에 비해 침체가 다소 둔화되며 긍정적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BSI가 기준선인 100을 넘으면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기업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되며, 100에 미달하면
약정서를 체결하지 않고 판매촉진행사를 실시한 롯데마트가 억대 과징금을 물게 됐다.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판매촉진행사를 실시하면서 납품업자에게 판매촉진비용 분담 등이 포함된 서면약정서를 행사 이전에 교부하지 않은 롯데쇼핑(마트 부문)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2,200만원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공정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지난 2017년 1분기에 43개 납품업자들과 함께 가격, 쿠폰할인, 1+1 등 총 75건의 판매촉진행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판매촉진비용 분담 등이 포함된 서면약정서를 행사실시 이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지속 등의 영향 속에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은 전년 동월 대비 매출이 6.1%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은 동기간 13.5%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오프라인은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른 다중이용시설 기피 등으로 인해 매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19가 본격화 된 지난 2월부터 4개월 연속 전월 동기 대비 매출이 줄었다.지난 5월의 경우 편의점(0.8%)을 제외한 SSM(△12.4
수익성 하락세를 겪고 있는 LG하우시스가 사업 재편에 나선 모습이다. 주요 대형 가전마트에 ‘LG지인’ 매장을 입점시키며 B2C 유통채널을 확대한 데 이어 적자를 기록 중인 자동차부품 사업부 매각설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대형마트 파고든다… ”B2C 유통채널 확대“LG하우시스는 2017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3조원을 돌파한 후 견고한 외형을 유지 중이다. LG하우시스는 2017년 당시 3조2,094억원을 기록한 후 2018년 3조2,665억원을 기록하며 1년만에 재차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는 등 고공
대형마트에 대한 규제가 시행 된지 8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지만, 본래 취지였던 재래시장 살리기 효과도 없이 시장질서만 교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5일 대한상공회의소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유통 법·제도 혁신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구동성으로 대형마트 영업규제가 새롭게 변화된 유통산업 현실에 맞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안승호 숭실대 교수는 “현행 유통규제는 정량적이고 구체적인 정책목표가 없이 도입된 문제점이 있고, 그간의 효과도 전혀 실증되지 않았다”고 말했다.실제 대한상의에 따르면 대형마트 영업일 규제가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3세 아이가 다트핀이 눈 밑에 박히는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더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것이 다행일 정도로 아찔한 사고였다. 하지만 정작 롯데몰 측은 책임이 없다며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통로 한가운데 설치된 다트게임, 안전장치는 없었다SBS는 최근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 소식을 지난 22일 단독보도를 통해 전했다.사고가 발생한 것은 주말인 지난 14일. 쇼핑몰 내 통로에 있던 생후 27개월 아이에게 난데없이 다트핀이 날아와 박힌 것이다.
아워홈이 생수 성수기인 여름 시즌을 맞아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자사 생수 브랜드인 ‘지리산 수’의 TV 및 옥외광고를 1년여 만에 재개하며 소비자들과의 스킨십을 강화하고 있는 것. 춘추전국시대를 연상케 하는 300여개 브랜드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생수시장에서 아워홈이 확실한 포지션을 갖출 수 있을지 귀추가 모아진다.◇ 성수기 맞아 TV광고 1년 만에 ‘온에어’생수시장이 숨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극성수기 시즌인 여름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마케팅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약 40%의 시장점유율을 차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고 있는 대형마트가 특단의 조치를 꺼내들었다. 고객 유입 효과가 크다고 알려진 쇼핑 지원금 제도를 실시한다.이마트는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구매금액에 따라 쇼핑지원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행사기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겐 5,000원, 2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한다. 총 지급 상품권 금액 규모는 3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상품권은 계산대에서 바로 지급된다. 특정 카드사에 한정하는 식으로 관련 행사를 열었던 이마트는 결제수단에 구분을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과일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GS리테일이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과일 상품 22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공을 거쳐 포장된 조각 수박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늘었다. 또 세척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리, 블루베리, 데라웨어 포도 등의 매출 구성비도 같은 기간 7%에서 22%로 확대됐다.이 같은 현상은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1~2인 가족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손으로 집어 먹기 편한
오뚜기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요식업계 ‘미다스의 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후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지난 15년간 만년 2인자 신세에 머문 ‘오동통면’이 서서히 농심 ‘너구리’의 그늘에서 벗어나고 있으며, 하절기를 겨냥해 선보인 ‘진비빔면’도 판매 호조를 보이며 여름철 비빔면 전쟁에서 선방하고 있다.◇ ‘오동통면‧진비빔면’… 1등에 가린 후발주자의 반란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앞두고 라면업계의 화제가 급전환되고 있다. 상반기 업계의 주역이 짜빠구리 열풍을 일으킨 농심이었다면, 하반기엔 오뚜기가 그 바
대형마트 업계가 온라인 채널의 부상과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서도 친환경 선도 모델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롯데마트는 지난 2월 그룹에서 발표한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3대 중점 과제를 실천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첫 번째로 2025년까지 롯데마트가 사용하는 비닐 및 플라스틱을 50% 감축할 계획이다. 매년 순차적 감축 목표를 수립해 자체 PB 제작 시 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라인을 수립하게 된다는 설명이다.7대 친환경 패키징 가이드에는 ‘리무버블 스티커 사용’ ‘에코 절취선 적용’
공정거래위원회와 대형유통업체들이 손잡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방안을 주고받았다.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유통업체 뿐 아니라 중소 납품업체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납품업계는 관련 대책으로 무엇보다 상품 판매 확대와 재고 소진을 원하고 있다.이에 조성욱 공정위원장은 지난 4일 22개 대형 유통업자 및 납품업자 대표들과 만나 유통업계 판매 촉진 행사 지침(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유통업계의 적극적인 세일 행사를 통해 중소 납품업자의 재고 소
#직장인 A씨는 가사도우미 로봇이 준비한 아침식사를 먹고 출근길을 나선다. 버스를 타기 위해 이동하는 거리에는 분주하게 로봇들이 청소하고 있다. 자율주행버스를 타고 도착한 회사 입구에서는 의사로봇이 대기하고 있다. 최근 유행 중인 독감의 확진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다. 혈액, 체온검사가 끝난 뒤 의사로봇은 A씨에게 간단한 증상 유무를 확인한 뒤 출입을 허가한다.우리 생활에 로봇이 대중화된 모습을 상상한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직까지 로봇이 완벽히 자리잡기까진 한참 남았다고 여긴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온라인 업체들의 부상과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있는 롯데마트가 주요 해외시장인 베트남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롯데마트는 국내 유통업체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1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 롯데마트 베트남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11% 신장했으며, 영업 이익도 7% 증가했다.베트남은 재래시장 대신 현대적인 유통채널을 늘려간다는 계획을 갖고 있어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다. 당장 2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대형마트, 백화점 등 현대적 유통채널의 비중을 올해 5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롯데마
북한이 유튜브에 ‘먹방'을 올리는 일이 부쩍 잦아지고 있다. 요리법이나 음식 먹는 모습 등을 담은 영상을 의미하는 먹방은 유튜브를 주도하는 콘텐츠 중 하나로, 국내에도 이 분야 유명 유튜버들이 적지 않다.북한에서 유튜브의 등장이나 먹방은 뜻밖이다. 일반 주민들의 경우 인터넷을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되는데다, 철저한 통제 시스템 속에 있는 북한에서 SNS나 유튜브를 통해 개인의 소소한 일상이나 활동 모습을 방송하고 공개·공유한다는 건 상상하기 힘든 일이란 점에서다. 북한 당국이 유튜브의 효용성에 눈을 떠 체제선전이나 결속에 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비대면 비즈니스(디지털 전환‧비대면 유통‧홈코노미)가 급부상하면서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지난 24일 발표한 ‘포스트 코로나, 변화하는 국내 서비스업 생태계’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전환 ▲비대면 유통서비스 확산 ▲홈코노미 서비스 등 세 가지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상할 국내 산업트렌드로 꼽았다.실제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올해 1분기 국내 서비스업 생산은 전기 대비 2.0%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나타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