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반도건설(회장 권홍사)이 올해 첫 분양사업지로 창원시 성산구에 ‘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5월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성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반도건설의 창원지역 첫 진출 사업으로, 창원시 사파지구 공1블럭에 지하 3층~지상 15층, 17개동, 전용면적 55, 56, 64, 78, 86㎡ 아파트 총 1,045가구를 짓는 대단지 프로젝트다. 특화설계로 유명한 반도건설의 ‘유보라’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이는 만큼 창원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전해진다.◇ 비음산, 가음
정부가 국내 주류 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제조, 유통, 판매 등 관련 분야 전반에 걸친 규제를 개선하기로 했다.지난 19일 기획재정부 등이 발표한 정부의 ‘주류 규제 개선 방안’을 보면, 우선 타 제조업체의 제조시설을 이용한 주류의 OEM(위탁제조)을 허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주류 제조면서가 제조장별로 발급돼 주류의 OEM 생산은 불가했다.이로 인해 최근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수제맥주 시장에 활력이 돌 것으로 예상된다. 상대적으로 열세한 수제맥주 제조사들은 공급 확대를 위해 아웃소싱을 추진하려 해도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고 있는 가운데, 이케아가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한 지원금을 이케아에서는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가구업계에서 거센 반발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2일 한국가구산업협회 6대 회장으로 취임한 이영식 한샘 부회장은 15일 이케아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포함된 것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정부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 한국가구산업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재난지원금의 사용 목적은 중소상공인
편의점 1위 자리를 꿰찬 GS리테일이 올해 또 한 번의 퀀텀점프가 기대된다. 캐시카우인 편의점을 포함한 주요 사업들이 14조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에 포함되면서 연매출 10조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대 사업’ 모두 지원금 사용 가능 업종에지난 11일부터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된 가운데 유통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대기업이 운영하는 채널 중 편의점이 유일하다시피 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되면서 특수가 기대되고 있다. 반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매출도 또 다시 하락했다.2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외출자체, 다중이용시설 기피, 개학 연기 등에 따른 관련 수요 감소로 오프라인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지난 2월 전월 대비 매출이 7.5% 하락한 바 있는 오프라인 유통사는 지난달 또 다시 매출이 17.6% 줄었다.특히 백화점이 직격탄을 맞았다.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점포 방문이 줄면서 해외유명브랜드, 여성캐주얼, 남성의
현대건설은 5월 대구광역시 북구 고성동1가 114-33번지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를 분양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대구역 오페라는 지하 4층~지상 48층, 8개동, 아파트 전용면적 59~101㎡ 937세대, 오피스텔 전용면적 63~67㎡ 270실 등 총 1,207세대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59㎡ 178세대 △84㎡A 268세대 △84㎡B 311세대 △101㎡ 180세대 등 소형부터 중대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63㎡OA 180실 △67㎡OB 90실 등 주거형 오피스텔로
유아복 업체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이 영업전략에 대대적인 변화를 꾀한다. 회사의 이름이자 대표 브랜드인 해피랜드의 오프라인을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쇼핑 플랫폼 트렌드에 맞춘 온라인 강화를 통해 수익악화 고리를 끊고 턴어라운드를 맞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160여개 오프라인 접는 해피랜드… 왜?앞으로 유아복 브랜드 ‘해피랜드’ 점포를 찾아볼 수 없게 될 전망이다. 해피랜드를 운영하는 해피랜드코퍼레이션은 순차적으로 해피랜드 점포를 정리하는 단계를 밟는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주로 대형마트에
제21대 총선에서 집권 여당이 압승을 거두게 되면서 유통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대형마트에 ‘족쇄’가 된 의무휴업을 복합쇼핑몰에도 적용하려는 정치권 움직임에 속도가 붙을 것이란 우려다.17일 업계에 따르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등 진보진영은 총선기간 중 복합쇼핑몰 규제 강화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대형마트처럼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의무 휴무일을 지정하겠다는 게 골자다. 아예 복합쇼핑몰 입지를 제한하겠다는 내용도 담겼다. 총선 이전부터 떠돌던 의무휴업 등 규제 강화가 현실이 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업계엔 근심이 가득하다
최근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모바일 앱 이용시간이 전보다 크게 늘어났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운동이 지속되면서 실내 활동이 급증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마케팅·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 NICE디앤알은 14일 자사의 모바일 앱 분석 서비스 앱마인더에서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앱 로그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공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1월 넷째 주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평균 앱 이용시간은 26시간 22분으로 집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올해 2분기 소매유통업이 비관적인 전망에 휩싸였다. 대형마트 등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 쇼핑까지 코로나19발 소비부진을 피하기 어렵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가 소매유통업체 1,0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2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는 ‘66’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2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RBSI는 100을 기준으로 숫자가 높을수록 호전 전망이, 반대로 숫자가 낮을수록 비관적 전망이 우세하다고
꺼져가던 SSM(기업형 슈퍼마켓)의 불씨가 살아날 수 있을까. 홈플러스가 자사 SSM인 익스프레스의 시장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임일순 대표의 혁신 구상에 따라 ‘신석‧간편식 전문매장’으로 승부수를 띄운 익스프레스는 ‘즉시배송’ 서비스까지 확대하며 SSM의 위상 회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절치부심해 온 SSM… 코로나19로 반전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침체에 빠진 가운데서 SSM이 반전의 시기를 맞고 있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마트에브리데이
“팬데믹은 가볍게 혹은 무심하게 쓰는 단어가 아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사무총장은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에 대해 전 세계적인 대유행을 의미하는 ‘팬데믹’을 선언할 당시 이 같이 말했다.이 같은 WHO사무총장의 경고처럼 팬데믹 선언 이후 세계 경제와 산업계는 엄청난 혼란에 빠졌고 여전히 더딘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코로나19가 세계 전반에 큰 변화의 물결을 가져올 것이라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아이러니하게도 역사적으로 전염병의 팬데믹은 기존
롯데칠성음료가 국민 탄산음료 ‘칠성사이다’ 출시 70주년을 맞아 한정판 굿즈(Goods, 특정 인물이나 브랜드와 연관된 상품)를 선보인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 동안 변화한 칠성사이다 5가지 병 디자인을 모티브로 삼아 현대적 감성에 맞게 다시 디자인해 음료뿐만 아니라 문구류, 컵, 마그넷오프너 등 다양한 제품으로 선보인 점이 특징이다.롯데칠성음료는 “지난 70년간 지켜온 칠성사이다만의 브랜드 철학과 시대적 감성을 굿즈에 담아 소비자에게 이색적이면서 신선한 브랜드 경험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한정판 굿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사태로 한때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면서 정부가 공적 공급 마스크를 약국·우체국·농협을 통해서만 판매하고 나섰다. 여기서 한걸음 더 나아가 주당 1인 2매 한정 5부제를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5부제를 시행한 후 지방 소재 일부 우체국에서는 마스크 재고가 쌓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공급 체계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4일, 우정사업본부와 대구·경산 지역의 일부 우체국을 통해 확인한 결과 다수의 우체국에서는 5부제 시행 후 공적 공급 마스크 수량은
코로나19 사태로 우리 경제·사회 전반에 큰 어려움이 닥친 가운데, 한진택배가 택배기사에게 지급되는 수수료 인하 논란에 휩싸였다. 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쇼핑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택배업계 역시 호황을 맞고 있는 시점이어서 논란이 더욱 거세다. 하지만 한진택배 측은 수수료 인하가 아닌 정상화라며 다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코로나19로 택배물량 늘었다던데… 택배기사 임금은 줄어든다?지난 23일, 민주노총 전국택배연대노동조합은 서울 중구 한진택배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이 펼쳐든 현수막엔 “한진택배
광동제약이 자사 장수상품인 마시는 비타민C 음료 ‘비타500’ 광고 모델에 최근 인기 캐릭터로 급부상한 EBS 연습생 펭수를 발탁했다.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펭수를 광고모델로 선정하면서 매출 증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가운데, 비타500도 판매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출시 20년 맞은 비타500, 광동제약 효자상품 되다비타500은 지난 2001년 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출시 첫 해부터 2,623만병이 판매되면서 53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 광동제약의 효자상품으로 등극했다. 당시 광동제
한국산 김치의 미국 시장 점유율을 둘러싼 갑론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상황을 매듭지을 키를 쥐고 있는 풀무원이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면서 논란의 불씨를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구체적인 수치를 제시하지 않으면서 업계에서 아전인수식 해석이라는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 ‘미국 석권’ 풀무원의 아전인수‘풀무원 한국산 김치, 미국 점유율 1위.’ 지난해 연말 풀무원식품이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에 담긴 그래프의 제목이다. 풀무원식품은 “미국 주류 시장 진출 1년 만에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
정부와 지자체 지침을 어긴 ‘배짱영업’으로 잦은 구설에 오른 코스트코의 마이웨이 행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계속되고 있다.◇ 콜센터 접촉자 다녀간 송도점 ‘정상 영업’두말할 것 없이 유통업계는 코로나19와 전쟁을 치르고 있다. 경기 위축과 온라인 신흥 채널의 부상 등으로 성장세가 꺾인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코로나19라는 복병을 만나 극심한 불황에 시달리고 있다. 봄 시즌을 맞아 북적여야 할 백화점은 한산한 광경이 연출되고 있고, 대형마트도 장보기 기피 현상으로 시름에 젖어 있다
환경부의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 3사 기준으로 연간 658톤 분량의 플라스틱 폐기물이 발생하고 있다. 이는 상암구장 약 857개에 해당하는 부피다. 이 같이 불필요한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을 줄이기 위해 환경부는 지난해 8월 전국 주요 대형마트들과 ‘장바구니 사용 활성화 점포 운영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전국대형마트의 비닐봉투사용이 중단됐고 올해 1월부터는 소비자들이 빈 박스와 테이프로 물건을 포장하던 자율 포장대도 사라졌다. 그러나 국내 대형마트에서 일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환자와 사망자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국민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민들은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기업들은 임직원들의 안전을 고려해 재택근무 체제를 가동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현상은 결국 소비 둔화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조업의 생산차질로 국가 경제에 직·간접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제조업 대표 자동차업계, 내수 판매 급감… 코로나19로 생산차질 영향국내 제조업의 대표격으로 꼽히는 자동차업계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