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을 바탕으로 한 자유경쟁이 이뤄진다. 자본을 많이 보유한 자는 물적 재산 등을 많이 보유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자본이 부족한 자는 이에 비해 덜한 재산을 보유하게 되는 구조다.부동산이 재산으로 여겨지는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자본을 많이 보유한 자는 아파트와 주택을 포함한 부동산을 다수 보유하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실거주의 목적이 아님에도 말이다.이 같은 다주택 보유에 대해 정부가 세제 강화라는 카드를 뽑으며 제동을 걸었다. 정부는 이달 7.10 부동산대책으로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신규 아파트 브랜드 ‘포레나’의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한화건설이 부동산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비주거 부문 역량 강화에 나섰다.한화건설은 지난 16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JLL(존스랑라살) 코리아와 ‘부동산 개발사업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MOU)’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김만겸 한화건설 개발사업본부장, 장재훈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업무제휴 방식 및 범위에 대한 논의를 나누고, 협약을 체결했다.JLL은 전세계 80여개국에 지사를 둔 글로벌 부동산 종합기업
부영그룹이 강원도 태백 소재 오투리조트에 ‘백두대간 관광 곤돌라’를 개장한다고 밝혔다.부영에 따르면 ‘백두대간 관광 곤돌라’는 오는 18일부터 8월 30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하며, 오투리조트 스키장 곤돌라 하우스에서 함백산 해발 1,420m에 위치한 스키장 정상 휴게소까지 운행한다.관광곤돌라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오투리조트 투숙 고객을 비롯해 지역주민과 10인 이상 단체 고객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오투리조트 관계자는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 제공을 위하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의 올해 실적이 주춤하고 있다. 부동산개발 사업 자회사의 실적이 대폭 하락한 것이 연결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 회사는 그간 한미글로벌의 최대 매출 기록에 큰 영향을 끼치는 등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지만, 올해 전체 실적에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이다.◇ 1분기 실적 ‘뚝’… 부동산개발 사업 ‘삐걱’한미글로벌은 1996년 한미건설기술을 모체로 설립된 국내 최초 건설사업관리 전문회사로, 건설사업관리 등을 영위하고 있다. 현재는 도시형 생활주택사업을 비롯해
올해 주택사업 확대에 나선 반도건설이 분양 시장에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경남 창원에서 마수걸이 분양 흥행을 거둔데 이어 대구에서의 분양도 흥행 속에 1순위 청약을 마쳤다.16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가 대구에 공급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이 지난 14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12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 특별공급을 제외하고 965가구 모집에 7,837건이 접수됐다.전용면적별 경쟁률은 △46㎡ 1.38대1△59㎡A 4.38대1, △59㎡B 1.40대1, △72㎡A 9.26대1,
6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전월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일부 지역과 지방 등지에서 신규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돼 전월 대비 분양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373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1.44%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 남구와 경기 수원 등 수도권 지역과 울산 남구 등지에서 신규 분양가가 높게 책정된 것이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게 HUG 측 설명이다.권역별로는 수도
부영주택이 경남 창원에 공급 중인 ‘마린애시앙’ 단지에 대해 한시적 할인 분양에 나선다.부영주택은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약 8%의 할인 분양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경남 창원 월영동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3~31층, 총 38개동으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부영주택은 이 단지에 대해 오는 8월 31일까지
한화건설이 주거 브랜드 포레나(FORENA)의 새 외관 디자인 개발을 완료했다. 한화건설은 이번에 개발한 디자인을 향후 분양하는 아파트의 특성에 맞게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한화건설은 포레나 외관에 적용하기 위한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의 개발을 완료하고, 향후 분양 상품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번 개발 디자인을 향후 분양되는 포레나 아파트의 특성에 맞게 조정해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한화건설은 지난해 새로운 통합 주거 브랜드 포레나를 런칭한 이후 포레나만이 가진 독창적인 가
7.10 부동산대책으로 다주택자에 대한 부동산 세제가 크게 강화되자, 반발 민심이 들끓고 있는 모습이다. 집값을 잡기 위해 ‘징벌적 과세’ 카드를 내세웠지만, 이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조세저항 국민운동’이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비롯해 포털사이트 내 ‘실검 챌린지’까지 등장한 상황이다.◇ 다주택자 이어 1주택자도 종부세 인상 ‘사정권’정부는 지난 10일 ‘7.10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며 집값 잡기 행보를 이어갔다. 지난달 ‘6.17 부동산대책’이 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을
연이은 부동산정책으로 전국 분양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불안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정책으로 시장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시장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15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7월 전국 분양경기실사지수(HSSI) 전망치는 69.1로 전월 79.6 대비 10.5p 하락했다. 최근 연이어 발표된 6.17 부동산대책과 7.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사업추진 여건이 크게 악화될 것이라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정부는 지난달 6.17 부동산대책으로
롯데건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언택트’ 방식으로 상반기 채용을 진행했다. 이에 따른 지원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롯데건설은 2020년 상반기 신입사원 인재 채용 면접을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온라인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면접은 1일차 PT면접, 영어면접, 2일차 역량면접, 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했으며 모든 전형을 화상 면접으로 진행했다. 합격자는 오는 8월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된다.롯데그룹의 인적성검사(L-TAB) 합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GS건설·금광기업·태영건설·두산건설·대우조선해양건설·HDC아이콘트롤스)은 지난 4월 실시한 서창~김포 고속도로 건설사업 1단계 평가(PQ)와 7월 실시한 2단계 평가(기술 및 가격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 JCT(인천광역시 남동구 만수동)를 시점으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장수IC를 거쳐 신김포TG(경기도 김포시
효성중공업의 중공업 부문이 정부 정책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가 수소충전기 확충 방침을 밝힌 가운데, 효성중공업이 이 부분에 강점을 가지고 있어서다. 특히 건설과 중공업 부문의 실적 차이가 큰 상황인 만큼 사업 부문별 양극화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 부문 양극화… 수소가 해소할까효성중공업의 사업 부문은 △아파트 브랜드 ‘해링턴’을 중심으로 한 아파트 공사, 오피스텔 공사 등을 영위하는 건설 부문과 △변압기, 차단기, 전동기 등을 제조 및 판매하는 중공업 부문으로 나뉜다.이 중 건설
대림산업이 인천과 대전 등지에서 대규모 도시정비사업 수주 소식을 연이어 전했다. 이로써 대림산업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조원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대림산업은 지난 11일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 십정동 일대를 지상 33층 규모 공동주택 2,217가구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 연계형 정비사업 방식으로 진행된다.대림산업은 인천 십정 5구역 재개발 사업에 GS건설, 두산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사업장의 총 수주액은 4,168억원으로 대림
GS건설이 국내 최초로 건설현장에 로봇을 도입한다. GS건설은 로봇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건설기술 운용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GS건설은 건설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기업 ‘큐픽스’와 협력해 4족 보행로봇인 ‘스팟’을 건설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실증시험에 성공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2015년 처음 개발된 스팟은 장애물이나 험준한 지형 등에도 기동에 무리가 없는 로봇으로 잘 알려져 있다.GS건설과 큐픽스는 이달 초 스팟에 라이다(LIDAR) 장비, 360도
문재인 정부가 출범 후 22번째 부동산대책을 내놓았다. 지난달 발표된 6.17 부동산대책의 후속 대책의 일환이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인상과 양도소득세 강화, 생애최초주택구입 지원 등이 골자인데, 논란이 일던 대출 규제와 관련한 보완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징벌적 과세’ 카드… “투기수요 진정 기대”이번 대책의 핵심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이하 종부세)와 양도소득세가 강화된 점이다. 다주택자에 대해 세금을 강하게 부과하며 주택 처분을 권고하는 한편, 양도소득세 강화로 투기수요를 근절하기
올해 오피스텔 거래량이 예년 평균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비규제 상품인 오피스텔이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모습이다.13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올해 오피스텔 거래 시장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국 오피스텔 거래량은 1만5,769건으로 나타났다. 매매 실거래가 최초 공개된 2006년 이후 동기간 평균 거래량인 1만4,155건 대비 11.4%, 전년 동기 1만2,010건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지역별로는 서울의
포스코건설이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채권을 발행했다.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을 실천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번 ESG채권 발행은 국내 건설업계 최초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끈다.포스코건설은 지난 10일 국내 건설사 중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SG 채권은 환경·사회·지배구조개선 등 사회적 책임투자를 목적으로 발행되는 채권이다. 녹색채권(Green Bond)과 사회적 채권(Social Bond), 그리고 이 둘을 결합한 지속가능채권(Sust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인한 전방산업 침체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샘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재건축 규제를 비껴간 리모델링 사업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홈코노미’ 확산에 따른 온라인 매출 증대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상반기 누적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 만큼 3년만에 매출액 2조원 회복도 가시권에 든 모습이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언택트·홈코노미 트렌트 저격 주효 한샘은 올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한샘의 2분기 매출은 5,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정부가 다주택자의 부동산 세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을 강화해 실수요자의 부담을 낮추는 한편, 실수요자와 다주택자의 구별을 확실히 하겠다는 방침이다.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 및 경제부총리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6.17 대책 후 한달여만의 추가 대책이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2번째 부동산 대책이다.◇ 생애최초 주택구입 지원… ‘특공’ 확대에 소득기준 완화정부는 이번 대책으로 서민과 실수요자의 부담을 경과시키는 한편, 다주택자의 부동산 세제 강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