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언택트 B2B 시장에서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웍스모바일의 업무툴 ‘라인웍스’를 새롭게 브랜딩한다. 자사의 인지도를 기반으로 B2B 사업들에 통일성을 주는 한편 국내 B2B 시장 입지의 적극 사수에 나선 모양새다.네이버는 19일 자회사 웍스모바일의 협업 솔루션 라인웍스의 사명은 ‘네이버웍스’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친숙한 네이버를, 일본에서는 인지도가 있는 라인을 그대로 사용해 멀티 브랜드 전략을 취한다는 방침이다.그동안 웍스모바일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 사업 확장에 더욱 주력해왔다. 지난 201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가치 중 하나인 ‘공유경제’는 이미 우리사회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우리가 삶을 영위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요소인 ‘공간’의 개념과 가치를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은 주목해야할 대목이다.공간은 전통적으로 ‘한정적인 자원’을 대표해왔으며, 소유개념에 기반한 한계가 뚜렷했다. 모두가 필요로 하나, 모두가 소유할 수는 없었던 것이 공간이었다. 또한 누군가에 의해 소유됨으로써 공간의 활용과 가치는 한계를 지닐 수밖에 없었다. 살인적인 집값과 각종 주거문제도 결국은 한정된 공간을 소유하는데서 비롯된 문제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NBP)이 사명을 변경하며 본격적으로 클라우드 사업 확장에 나선다. 자사의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글로벌 IT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NBP는 15일 네이버의 모든 B2B 사업 역량을 통합해 ‘네이버클라우드’로 재출범한다고 밝혔다. 기업용 클라우드와 AI 플랫폼, 업무 협업 툴 등 기업 서비스와 데이터 및 솔루션 등 네이버가 확보하고 있는 기술과 서비스들이 클라우드 기반으로 상품화 돼 제공될 예정이다.이번 개편에 따라 네이버클라우드는 네이버의 B2B사업을 대표해 모든
NHN이 올해 하반기 본격적으로 게임 사업 확장에 나선다. 비대면 결제, 클라우드, 공공 사업 등으로 분위기를 탄 NHN이 게임 사업을 견인하고 한 단계 도약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 달만에 모바일 신작만 3종 출시… 장르도 다양NHN은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신작들의 국내외 출시 소식을 알렸다. 먼저 지난 12일에는 1인칭 슈팅(FPS) 게임 ‘크리티컬 옵스:리로디드’를 한국, 일본, 대만,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2개국 양대마켓에 정식 출시했다.크리티
지난해 4월 상용화를 시작한 ‘초고속’ ‘초저지연’ 기반의 5G통신으로 인해 VR·AR(가상·증강현실), 클라우드 게임 등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지면서 우리생활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또한 IT분야 전문가들은 5G가 우리생활 뿐만 아니라 ‘산업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업 현장 자체에 5G기지국을 설치한다면 전파의 전달범위가 좁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 B2B(기업간 거래), 인공지능(AI) 서비스 등의 효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이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는 공간’으로 그 의미가 달라지고 있다. 급변하는 외부 환경에서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은 내 집뿐이라는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주거공간을 보다 쾌적하게 개선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조리기 등 주방용품부터 부엌, 소파 등 인테리어 상품까지 리빙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코로나19가 국내에서 확산된 이후(2/23~9/8) 현재까지 리빙 부문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주문건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사물인터넷(IoT)는 5G 등 초고속 통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고유 식별이 가능한 사물이 만들어낸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유하는 환경인 ‘초연결 사회’를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쉽게 말하면 냉장고, 스마트폰 등 각종 사물에 센서와 통신 기능을 내장해 서로 연결해 이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특히 ‘AIoT(사물지능, AI of Things)’기술이 미래유망기술로 꼽히고 있다. AIoT기술은 사물에 AI가 탑재된 융합기술로 지능을 가진 사물이 주어진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지난해 4월 우리나라에서 5G통신이 세계 최초로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이용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다만 5G가 서비스 초기단계인만큼 기지국 숫자의 부족으로 인한 LTE전환, 끊김 현상, 비싼 요금 등은 향후 개선돼야 할 문제점이다.문제는 앞서 나열한 단점들을 감수하고서라도 소비자들이 5G를 이용해야 할 이유가 크게 보이진 않는 실정이다. 속도면에서 LTE보다 훨씬 빠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모바일로 이용가능한 OTT(온라인 동영상), 인터넷 서비스 등은 LTE로도 충분하기 때문이다.그나마 증강·가상현실(AR·VR)
네이버가 그동안 축적해온 온라인 쇼핑 및 비즈니스 사업 데이터를 공개한다.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른 행보지만 수익, 비즈니스 모델, 포트폴리오 등 다방면에서 중장기적으로는 네이버에게 적잖은 이득이 될 사업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데이터 정보 공개 나선 네이버… ‘디지털뉴딜’ 일환네이버는 지난 17일 금융데이터거래소에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쇼핑 및 지역 비즈니스 관련 데이터 등록을 마쳤다. 금융데이터거래소란 금융, 통신, 기업 등 각종 비식별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도록 하는 중계 시스템으로 지난
HDC현대산업개발이 1대1 개인 코칭으로 팀원 역량 높이기에 나선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소통을 통해 구성원의 역량을 높이는 한편, 기업문화도 키워가겠다는 방침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팀장, 그룹장, 현장소장 등 리더와 팀원이 1대1로 코칭하는 ‘H-PIC(HDC Performance Improvement Coaching) 프로그램’을 9월부터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H-PIC 프로그램은 리더와 구성원간 주기적으로 성과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구성되며 권위적인 만남이 아닌 개인의 자율성과 책임감이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에 나선다. ‘일과 일상의 분리’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업무용툴 시장의 후발대로 참전하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기술로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종합 업무 환경 플랫폼 선사할 것”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6일 오전 온라인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업무용툴 ‘카카오워크’를 정식으로 소개했다. 카카오워크는 국민메신저 ‘카카오톡’ 서비스 노하우와 인공지능(AI), 검색 기술력을 결합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종합 업무 플랫폼이다. 카카오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5G통신기술을 이용해 엑스박스(Xbox) 대작 게임 100여종을 모바일에서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SK텔레콤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온라인 간담회에서 ‘5GX 클라우드 게임’의 정식 상용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스타크래프트 1세대 게이머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임요환도 등장해 화제가 됐다.지난해 9월 SK텔레콤은 MS의 엑스클라우드(xCloud)와 한국 내 독점 사업운영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이후 베타서비스를 제공해왔
네이버와 카카오가 차세대 기술 개발 및 사업 전개에 대비하기 위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데이터센터가 클라우드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히는 만큼 새롭게 짓는 데이터센터를 기반으로 어떤 사업을 전개할지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클라우드 시장 빠른 성장… 양사, 선제적 대응 나서네이버는 지난 4일 세종시 데이터센터 ‘각(閣) 세종’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 심의를 완료하고 오는 10월부터 부지 조성에 들어간다. 첫 건축 면적은 4만594.31㎡ 규모로 서버 및 운영 지원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네이버는 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일 ‘디지털 뉴딜’ 대표과제인 ‘데이터 댐’ 프로젝트의 7대 핵심사업들을 수행할 주요기업 등의 선정 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데이터 댐’ 7대 핵심사업은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AI 바우처사업 △AI데이터 가공바우처 사업 △AI융합 프로젝트(AI+X)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 △클라우드 이용바우처 사업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등이다.해당 사업들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코로나19)의 발생 이후 일자리 및 경기부양을
지난달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기업들의 재택근무 체제가 강화되고 있다.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강화함에 따라 기업들은 직원들의 원격근무시스템을 정비하며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따라 원격근무 관련 소프트웨어와 장비를 제공하는 기업들에 관심도 커지고 있다. 관련 사업의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어서다. ◇ 주가 급등 시점에 임원들 자사주 처분 릴레이 주식시장에선 ‘재택근무 관련주’로 분류되는 상장사들의 주가가 고공행진세를 보이
아주 오래 전, 열매를 따고 사냥을 하면서 오늘은 배고프지 않고 버틸 수 있기를 바라던 인간들은 농사를 통해 영양가 풍부한 곡식을 수확할 수 있게 됐다. 남은 곡식은 가축의 먹이로 사용되며, 축산업도 크게 발전하게 됐다. 이는 인구수의 급증을 가져왔고, 인간들은 마을 단위의 부족생활에서, 거대한 국가를 형성할 수 있었다. 지금의 인류 문명의 토대가 농업을 시작으로 구축된 셈이다.이로부터 긴 시간이 지난 현재, 인류의 농업기술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다. 유독했던 농약은 친환경 농약으로, 소, 당나귀, 말 등을 통해
글로벌 게임 시장이 클라우드 게임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 시장은 여전히 요지부동이다. 클라우드 게임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기반은 여전히 구축되지 않은데다, 콘텐츠 역시 턱없이 부족함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 활성화는 더욱 늦어질 전망이다.◇ 통신3사 클라우드 게임 진출… 망 지연, 타이틀 부족은 여전국내 클라우드 게임 시장은 게임업계가 아닌 이동통신 3사를 중심으로 구축되고 있다. SK텔레콤(이하 SKT)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와 함께 5G를 기반으로 하는 클라우드 게임 공동 사
올해 하반기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됨에 따라 디스플레이, 자동차,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주요수출 업종이 내년 2분기까지 회복되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 ‘반도체 착시’ 걷히는 하반기 실적 예상 암울… 매출액 4.2%↓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3일 발표한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 조사’를 통해 우리나라 주요 6대 수출업종의 하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6대 수출업종은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조선△정보통신(IT)△석유화학 등이며,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20년 넘게 서비스해온 ‘인터넷 익스플로러(IE)’의 서비스를 오는 2021년부터 사실상 종료 수순을 밟을 예정이다. 글로벌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 1위 ‘크롬’을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는 MS의 차별화 전략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엣지에 무게 싣는 MS… 사용성 개선 박차MS는 17일(현지시간) 개발자 커뮤니티를 통해 오는 11월 30일부터 MS의 사무용 서비스 ‘팀즈’는 IE에서 사용할 수 없으며 내년 8월 17일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MS 핵심 서비스를 지원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