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확산으로 언택트 경제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올해 1분기 분위기를 탄 네이버가 비대면 결제 사업을 더욱 확장한다.네이버는 오는 6월 1일부터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출시한다. 이용자가 일정 비용을 내면 네이버페이 포인트 적립, 네이버가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네이버쇼핑, 예약, 웹툰 서비스 등 네이버페이로 결제할 경우 결제금액의 최대 5%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적립해준다. 멤버십 적립 혜택은 네이버페이 이용시 제공되는 다양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SK C&C는 12일 ‘개방형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인프라 구축 및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기술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AI 전문 정보기술(IT) 기업과 제약사의 ‘AI 신약개발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이를 위해 AI신약개발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인공지능 신약개발 개방형 인프라 구축 △신약 개발을 위한 빅데이터 확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관련 서비스 공유 △제약사 대상 교육 및 서비스 홍보 지원 등 상호 협력 방안들을 확대해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게임산업 재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을 내놨다. 게임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및 e스포츠 산업 육성, 규제완화 등 다양한 전략과 추진과제들이 담겼다. 정부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다만 업계는 다소 회의적인 반응이 나온다.문체부는 7일 국내 게임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장기적 대책을 담은 ‘게임산업 진흥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고 높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4대 핵심 전략과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경제’가 사회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 이후 언택트 관련 사업에 대한 성장 전망이 높게 점쳐지는 만큼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IT업계들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대표 언택트 사업인 비대면 결제 서비스는 양사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네이버의 스마트스토어는 코로나19 사태가 전국으로 빠르게 확산되던 지난 3월 구매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고 거래액은 55% 증가했다.스마트스토어의 활성화에 힘입어 간편결제 서비스인 네이버페이는 1분기 거래액이 5조원을 돌파했다. 이
SK텔레콤의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6.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 4조4,5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4조3,349억원) 대비 2.7% 증가한 규모다. 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감소세를 보였다. 1분기 영업이익은 3,020억원으로 전년 동기(3,226억원) 대비 6.4% 줄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3,068억원으로 전년 동기(3,736억원) 대비 17.9% 감소했다.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실적도 부진했다. 별도기
전세계가 코로나19 확산 및 대응에 여념이 없는 가운데,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글로벌 IT기업들의 노력이 분주하다. 줌비디오커뮤니케이션(이하 줌커뮤니케이션)의 화상회의 솔루션 ‘줌’이 보안이슈에 휘말리자 구글은 화상회의 솔루션 ‘미트’ 무료배포를 선언하면서 시장 선점 경쟁에 불을 댕기고 있다.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재택근무가 증가하면서 최근 화상회의 솔루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계 1위인 줌커뮤니케이션의 ‘줌’은 지난 4월부터 일일 이용자수 3억명 이상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구글의
네이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승세를 이어간다. 코로나19로 광고 사업은 광고비 집행이 늦어지며 예상대로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고 비대면 서비스 이용 확대에 따라 비즈니스 플랫폼은 큰 폭으로 성장했다.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2,21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32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6% 올랐고 당기순이익은 1,349억원으로 54% 증가했다.사업 부문별로 매출은 △비즈니스 플랫폼 7,497억원 △IT 플랫폼 1,482억원 △광고1,440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이 우리 생활 모습을 크게 바꿔놓고 있다. 그동안 사회 관습적으로 꺼려왔던 재택근무, 화상회의, 온라인 개학 등이 ‘당연한’ 모습이 되면서 우리 사회에 본격적인 ‘언택트’ 바람이 불고 있다. 언택트란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제공자와 직접 대면하지 않고,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넓게는 재택근무, 온라인수업, 원격의료 등의 다양한 비대면 산업분야까지 포함한다. 언택트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로봇, 인공지능(AI) 등과 함께 우리 삶에 가장
KT가 개발한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관련 핵심 기술이 글로벌 표준을 획득했다. MEC는 데이터를 이용자의 물리적 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로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핵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MEC가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고객들이 초저지연(Low Latency) 기능이 극대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KT는 21일 국제 인터넷 기술 위원회(이하 IETF) 107차 회의에서 MEC 핵심 기술인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과 관련 규약을 IETF 글로벌 표준 ‘RFC
SK텔레콤과 넥슨이 게임사업에서 ‘전방위 초협력’에 나선다. 가상현실(VR)등 5세대 이동통신 5G기반의 실감 미디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함이다.SK텔레콤은 13일 국내 대표 게임사 넥슨과 콘텐츠 및 상품 서비스의 공동 마케팅 및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클라우드게임, 오큘러스VR 등을 운영해온 SK텔레콤의 경험과 넥슨의 게임 산업 역량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게임 산업 콘텐츠 강화와 5G 이용자들에게 실감 서비스 체험을 확장한다는 목표다.양사는 출시 준비중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기술 자립을 위한 발판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마련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8일 SK텔레콤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등이 공동연구를 통해 고성능 서버(데이터센터 등),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등에 적용 가능한 신경망처리장치(NPU)기반의 AI 반도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해당 연구를 통해 AI 인프라·제품 적용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AI 반도체란 AI기반 응용 서비스가 필요로 하는 연산을 높은 성능과 전력효율로 실행하는 반도체를 말한다. 인간
“지난 1년은 LG유플러스의 5G서비스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고객들에게 인식시킨 한 해며 5G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가자.”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은 2일 임직원에게 보낸 사내메시지를 통해 LG유플러스의 지난해 성과를 이 같이 평가했다. 하 부회장은 “최고의 네트워크와 기술, 차별화된 요금 경쟁력, U+VR, U+AR, U+아이돌Live, U+프로야구, U+골프 등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인정받고 업계를 선도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모바일 가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섰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인해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진행된다. 이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통신 3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국내 ICT기업들이 원격 교육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1일 국내 대표통신사들과 협의해 스마트폰으로 데이터 사용량 및 요금에 대한 걱정 없이 EBS등 주요 교육사이트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교육부가 ‘단계적 온라인 개학’을 발표함에 따라 학생 및 교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각 당마다 의료인 비례대표 후보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그러나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이 매번 유행을 따라 비례 후보 공천을 하면서 일각에서는 중장기 정책을 견인할 전문가를 외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각 당이 27일까지 발표한 비례대표 후보에는 의료계 출신들이 대거 포진됐다. 더불어시민당은 신현영 명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비례대표 후보 1번으로 결정했다. 이어 ‘간호사 출신’ 이수진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박명숙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 이상이 제주의
한강변의 새로운 랜드마크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위용을 드러냈다.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시공 대림산업)는 한남대교부터 청담대교까지 한강변을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017년 7월 착공해 현재 공정률 68.8%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외관작업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공동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집회시설로 구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대림산업의 주거철학과 기술력, 컨텐츠가 결합된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주거단지 2개동, 프라임
롯데홈쇼핑 티커머스 채널 ‘롯데 ONE TV’가 이달로 개국 5주년을 맞이해 주목을 끌고 있다. ‘롯데 ONE TV’는 지난 2015년 3월 개국했다. 롯데홈쇼핑 측은 “‘롯데 ONE TV’는 프로그램 차별화와 단독 상품 기획으로 구매 고객 수가 매년 2배 이상 증가하며 차별화된 유통채널로 자리매김했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롯데 ONE TV’ 송출 가구 수는 3,300만을 돌파했다. 해당 채널은 현재 판매 상품 2,900여 개 중 70% 이상을 중소기업 상품으로 편성해 국내 중소기업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활한 재택근무 솔루션인 ‘협업툴’이 연일 호조를 보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교적 작은 온라인 솔루션 시장이 이번을 계기로 입지가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코로나19의 확산으로 협업툴 서비스를 하고 있는 국내 IT 기업들이 적극 지원에 나섰다. 먼저 NHN은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신규 가입 및 적용하는 모든 중소기업에 서비스 인원수에 제한없이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토스트 워크플레이스 두레이’를 3개월간 무료 제공하기로 했다.네이버는 중소기업의
미국의 IT 기업 애플이 매년 개최하는 개발자회의(WWDC20)를 온라인에서 진행하기로 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미국에서 열리는 굵직한 오프라인 행사들이 연기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온라인 행사로 옮겨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애플은 최근 미국에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오프라인 참관 행사를 생략하기로 했다. 오는 6월 개최 예정이었던 WWDC20도 디지털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당초 애플은 매년 6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개발자 행사를 개최했지만 이 지역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국내 정보통신기술(ICT)기업들도 자신들의 전문분야에서 적극 동참하고 있다.특히 우리나라는 5G·의료정보시스템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특화 ICT 인프라를 확보한 상태다. 이를 토대로 국내 AI(인공지능)·데이터·클라우드 기업들은 △확산상황 및 대응정보 제공 △환자 진단·선별 △치료제 발굴·개발 등을 진행하고 있다.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공간정보통신, 와이즈넛, 네이버 등 ICT기업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분
5세대 이동통신 ‘5G’의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삼성전자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5G 통신장비는 북미 지역에 이어 뉴질랜드에 진출했다. 또한 미국 5G스마트폰 10대 중 7대가 삼성전자의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스파크’와 5G통신장비 공급계약 체결삼성전자는 5일 뉴질랜드 최대 이동통신사업자 ‘스파크’와 5G 이동통신 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뉴질랜드에 통신장비를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전자는 뉴질랜드에 국내에서 상용화한 3.5GHz 주파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