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지율이 30%를 기록하면서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민주당과 지지율 격차를 1%포인트로 좁히면서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8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30%, 국민의당과 정의당 각각 5%,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7%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지만, 민주당은 지난 주와 같았다. 국민의당이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과 열린민주당은 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의 합당 논의가 진척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취임 후 양당의 합당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지만 당명 변경 문제를 놓고 명확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다.국민의당은 국민의힘에 흡수되는 것이 아닌 만큼 당명을 변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고, 국민의힘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지난 16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새로운 당명으로 가는 것이 보다 원칙있는 합당 방식에 부합한다”며 “양당 모두 ‘국민’이라는 핵심 단어를 포함하고 있어 새 당명을 정하는 것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르면 6월말 늦어도 7월초에 정치 참여 선언, 즉 대선 출마를 선언하겠다고 예고했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 이후에는 국민 소통 행보에 돌입할 계획이다.윤 전 총장 측 이동훈 대변인은 지난 15일 와의 통화에서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이달 말쯤 윤 전 총장이 정치 참여를 선언하는 방향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어 국민의힘 입당 문제에 대해서는 “윤 전 총장의 말씀은 국민들의 얘기를 듣고 있다는 것이고, 윤 전 총장이 조만간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동훈 대변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간의 주도권 싸움이 본격화되고 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3월초 검찰총장직에서 사퇴한 이후 대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여전히 정치권 밖에 머무르며 등판 시기와 방법을 놓고 저울질을 계속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돌풍을 일으키며 국민의힘 수장에 오른 이준석 대표가 연일 윤 전 총장에게 견제구를 날리며 국민의힘 입당을 압박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4일 의원총회에서 “풍성한 대선주자 군과 함께 문재인 정부에 맞설 빅텐트를 치는
합당을 앞둔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사이에 신경전이 피어나는 모습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정시 출발론’을 요구하며 당 밖의 인사들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는 데 대해 국민의당은 "′기득권′을 버려야 한다"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이태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15일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너무 경선 버스를 일방적으로 출발시킨다면 많은 분들이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의 버스 노선이 꼭 2번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2번이 아닌 다른 노선버스도 있을 수 있다”고 덧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 노원구 상계동 카페에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자, 양당의 합당 논의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란 전망이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다.이 대표와 안 대표는 지난 12일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카페에 비공개 만남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표와 안 대표는 모두 상계동 주민이다. 이 대표는 지난 7일 페이스북에 “같은 상계동 주민으로서 허심탄회하게 합당 문제를 논의하겠다”며 “제가 당 대표가 된다면 안 대표 자택과 저희 집 사이에 있는 동네 명소 ‘마들 카페’
국민의힘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하면서 40%대에 바짝 다가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소폭 하락하면서 20%대에 머물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9.9%P로 벌어지며 13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1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6월 1주 차 주간 집계 대비 1.1%P 높아진 39.1%를 기록했다.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은 수도권에서 주도했다. 인천·경기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2%P 상승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 국민의힘 부동산 전수조사 관련, 직무회피에 대해 모호한 입장을 보이자 권익위에 부동산 전수조사를 의뢰한 국민의힘이 발끈했다. 공정성과 중립성을 위배한 것이란 지적이다.전주혜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13일 논평을 통해 “전 위원장이 국민의힘 부동산 전수조사에 대해 ‘직무회피 대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권익위 조사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더욱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경고한다”고 밝혔다.전 대변인은 “지난 11일 국민의힘이 권익위를 방문해 부동산 전
11일, 대한민국 제1야당이자 보수정당 대표에 원내 경험이 없는 36세 청년이 선출됐다. 국민의힘 신임 당 대표에 이준석 후보가 선출되면서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됐다. ‘0선’의 청년이 4선, 5선의 전직 원내대표 출신 후보들을 누르고 당대표직에 오른 것이다.이준석 신임 당대표 앞에는 야권 통합 대권 주자 선출과 정권교체라는 과제가 놓여있다. 국민의힘은 무엇 때문에 청년 당대표를 선출한 것일까.◇ 이준석을 향한 승리의 ‘기대감’이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1차 전당대회에서 43.82%의 득표율을 얻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7%,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0%였다.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열린민주당 등은 지난 주와 지지율이 같았지만, 정의당만 지난 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중도층의 정당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9%, 국민의힘 24%를 기록했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5%포인트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31%였다.부동산 값 폭등 논란이 일었던 서울
국민의힘이 소속 의원에 대한 부동산 전수조사를 결국 국민권익위원회에 의뢰하기로 했다. 당초 의뢰했던 감사원이 전수조사를 사실상 거부한 데 따른 결정이다.강민국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지난 10일 논평을 내고 “국민의힘은 102명의 소속 국회의원 부동산 실태 전수조사를 국민권익위에 의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 9일 감사원에 부동산 투기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여당은 물론 당내에서도 감사원에 의뢰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당 지도부도 고심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의원들과 접촉면을 늘리며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높였으나 결단을 미루며 ‘신비주의 정치’를 계속하고 있다.윤 전 총장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남산예장공원에서 열린 우당 기념관 개관식을 찾았다. 윤 전 총장이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은 그의 입에 집중됐다.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직 사퇴 이후 대선 출마에 대한 명확한 입장은 밝히지 않은 채 ‘측근 발(發) 메시지 정치’와 ‘사진 정치’로 신비주의 행보를 보여왔다. 각계
더불어민주당이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후폭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부동산 투기 의혹에 연루된 소속 의원 12명에게 탈당 권유 조치를 내렸지만, 당의 결정을 수용한 이들은 절반에 그친 상황이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내부 쇄신과 대외 압박을 위해 내놓은 조치가 오히려 내홍을 촉발한 모양새다. ◇ 당 쇄신 위한 조처인데 오히려 내홍 우려송 대표는 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권익위의 발표 결과 뒤 당이 직접 소명을 받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국민적 불신이 커 결단을 내렸다”면서 “집권당 위패를 벗고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전 상근 부대변인이 한 방송에서 천안함 최원일(예비역 대령) 전 함장에 대해 “그때 당시 생때같은 자기 부하들을 다 수장시켜 놓고 그 이후에 제대로 된 책임이 없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조 전 부대변인은 지난 7일 채널A ‘뉴스톱10’에 출연해 “최원일 함장이라는 분은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이 같이 주장했다.이에 일부 출연자가 “너무 위험한 말씀이다”고 말하자, 조 전 부대변인은 “아니요. 함장이니까 당연히 책임을 져야 한다. 자기는 살아남았다”고 물러서지 않았다.또 다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성폭력 피해 공군 여성 부사관의 사망 사건을 계기로 군 내부에 병영문화의 전반적인 개선을 논의할 대책기구를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또 군사법원법 개정을 통해 군 사법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뜻도 밝혔다.전날 문 대통령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공식 사과를 한 바 있다. 이에 야당은 합동 청문회 및 국방부 장관의 책임론은 제기, 해당 사건이 정치 쟁점으로 떠올랐다.◇ 병영문화 개선기구·군사법원법 개정박경미 청와대 대변인 브리핑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진과의 티타임에서 이같이 지시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과 합당 문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연일 국민의당과 합당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자 입장을 나타냈다. 누가 당 대표가 되더라도 진정성을 갖고 임하겠다고 강조했다.안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동안 타당의 전당대회에 언급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돼 발언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막바지로 가면서 당권 주자분들 중 저에 대해 그리고 국민의당과 합당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간단히 한 말씀을 드리고자 한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하면서 두 당의 지지율 격차가 더 벌어졌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8.3%P로 12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7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5월 4주차 주간집계 대비 2.4%P 오른 38.0%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8.3%P 상승한 17.2%였고, 부산·울산·경남에서도 7.2%P 오른 48.9%를 기록했다. 또 텃밭인 대구·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4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31%, 국민의힘 27%, 정의당 6%,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로 조사됐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9%였다.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지난 주와 같았다. 정의당과 국민의당은 1% 상승했지만, 열린민주당은 2%포인트 하락했다.중도층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1%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였다. 중도층의 지지율을 살펴보면 민주당 27%, 국민의힘 2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에 대한 불쾌감을 재차 들어냈다. 앞서 이 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향해 ‘소 값’ 발언을 한 것을 겨냥한 것이다. 최근 토론회 등에서 이 후보가 안 대표와의 감정에 대해 ‘직설적’으로 언급한 것도 이러한 반응이 나오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권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오후 MBC 라디오 ‘표창원의 뉴스하이킥’에 인터뷰에서 “(이 후보 발언에 대해) 우려스러운 시각으로 보고 있다”며 “상호존중의 인식이 없을뿐더러 통합의 파트너로서 지지와 가치를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에 3주 만에 30%대를 기록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지지율 격차가 5.1%P로 좁혀졌지만, 11주 연속 오차범위 밖의 결과를 보였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해 31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율이 지난주 5월 3주 주간 집계 대비 0.3%P 내린 35.6%로 조사됐다.국민의힘 지지율은 광주·전라에서 지난 주 대비 13.0%P 하락한 8.9%였고, 대전·세종·충청에서도 6.7%P 내린 35.5%를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지난 주 대비 0.8%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