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단독 상품들을 집중 편성한다. 핵심 키워드는 △20·30대 △건강식품 △이너뷰티 △면역강화 등이다.롯데홈쇼핑은 최근 3년 간 건강식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건강식품에서 이너뷰티, 면역 강화 제품 등으로 상품군이 다양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주문수량을 기준으로 연도별 건강식품 TOP10을 집계해 보니 ‘홍삼’ ‘녹용’ 등에서 ‘프로틴’ ‘콜라겐’ 등 이너뷰티 상품이 지난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비타민’ ‘유산균’ ‘프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에 ‘꽃길’이 펼쳐졌다. 감염 예방을 위해 재택근무가 확산되고 외식 문화가 축소 되면서 집에서 밥을 먹는 ‘집밥족’이 대세로 떠올랐기 때문이다.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작년 11월 발표한 ‘2020 가공식품 식육가공품 보고서’에 따르면 양념육의 2018~2020년 관심도 추이를 살펴본 결과, 지난해 3월에 관심도가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이와 관련, 보고서는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제대로 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라는 자문기구의 권고를 수용했다. 이로써 미국인들은 백신 접종을 이르면 14일부터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미국 현지시각 13일, 워싱턴포스트(WP)를 비롯한 현지 언론은 로버트 레드필드 CDC 국장이 최종적으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용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앞서 12일 CDC 예방접종자문위원회(ACIP) 표결에서 총 14명의 위원 중 11명이 찬성, 3명이 이해상충으로 인해 투표를
소처럼 열심히 일했다. 하지만 살림살이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고 있다. 지갑은 갈수록 얇아지는 듯하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민생 경제’ 위기는 단 한 가지 원인으로 귀결될 수 없다. 다양한 구조적인 문제들이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있다. 그 중에는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각종 불공정한 시스템도 중심축 역할을 한다. 는 시민활동가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과 주요 민생 이슈를 살펴보고, 이 구조를 어떻게 바꿔야 할지 고민해보고자 한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생각해야 하고, 무엇이 필요한지 말이다
국내외 의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는 이유를 국민들의 ‘마스크 착용 생활화’라고 꼽고 있다. 우수한 의료시스템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 국민들은 미국, 유럽 국가들과 달리 마스크에 거부감이 없어 거의 대부분 마스크를 초기에 착용해 코로나19 확산이 늦어졌다는 것이다.마스크 착용의 생활화로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된 것은 좋은 일이지만, 그 배경이 미세먼지로 인한 고통때문이었다는 것은 조금 슬픈 일인 듯 싶다. 인구가 밀집된 도시지역의 경우 평소 ‘미
키움증권의 키움 히어로즈 마케팅이 ‘소포모어 징크스’를 면치 못했다. 소포모어 징크스는 스포츠계에서 2년차에 극심한 부진을 겪는 것을 의미한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을 마감한 가운데, 우려의 시선은 더욱 깊어지고 있다.◇ 우려 넘고 성공적이었던 첫해키움증권이 서울 히어로즈 야구단과 손잡고 프로야구 마케팅에 나서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부터다. 히어로즈는 앞서 9년 간 함께했던 넥센타이어와의 계약이 만료된 뒤 새로운 파트너로 키움증권을 선택했다.계약규모는 5년간 매년 100억원, 총액 500억원이
대상㈜이 현지 신규공장 가동과 함께 베트남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기존 조미료와 육가공 사업 외에 소스, 김, 떡볶이 등 편의형 제품으로 카테고리를 확대해 베트남 시장을 공략해나갈 방침이다.대상㈜은 베트남 북부에 ‘하이즈엉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으로 식품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하이즈엉 공장은 대상㈜이 약 15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베트남 식품사업 확대의 전초기지다. 총 부지 면적은 1만2,000평이며, 연간 생산능력(CAPA)은 약 1만4,000톤 규모다. 하이즈엉 공장은 △벳찌(발효조미료
코로나19가 추석 선물 풍경 마저 바꿔 놓고 있다. 백화점은 안전 배송을 강화하며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시키는 데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제조사들은 최근 분위기를 반영한 실속형 제품들을 내놓고 있다.추석 대목을 맞아 주요 유통사가 안전 배송에 사활을 걸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안전과 바로배송’을 키워드로 삼고 18일부터 추석 선물 배송에 돌입했다.롯데백화점은 물류센터가 폐쇄되는 비상 상황에 대비해 예비 물류 센터 2곳을 추가로 확보했다. 별도 방역 전문 인력을 통해 배송 센터와 차량 방역도 진행한다. 배송 센
전 세계 IT업계와 고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삼성선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0’이 5일(미국 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약 1시간 반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 뉴스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약 5,600만명이 시청했다. 유튜브 채널의 동시 접속자 수의 경우, 45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갤럭시 언팩 2020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언택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길리어드사이언스사가 개발한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코로나19 확진자의 회복기간을 줄이고 중증 환자의 경우 사망률도 낮추는 것으로 알려져 정부당국이 긴급사용 승인을 하고, 무상공급을 결정했다.긴급사용 승인 제도는 국내 허가되지 않은 의약품을 수입업자를 통해 수입하도록 하는 제도다. 그러나 해당 약품은 투약에 있어 불편한 점이 존재해 국내 제약사들은 경구투약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렘데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소포장 과일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GS리테일이 5월 1일부터 6월 8일까지 과일 상품 22종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공을 거쳐 포장된 조각 수박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 늘었다. 또 세척 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체리, 블루베리, 데라웨어 포도 등의 매출 구성비도 같은 기간 7%에서 22%로 확대됐다.이 같은 현상은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1~2인 가족들을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손으로 집어 먹기 편한
코로나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잔인한 달’ 4월일세. 14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200만 명을 넘었고, 사망자 수도 12만 명을 넘어 점점 늘어나고 있네. 누적 사망자가 2만 명이 넘은 미국에서는 감염병으로 죽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 시신을 보관할 장소가 없어 난리라는군. 병원의 빈 방 바닥과 선반 위에 쌓여 있는 시신보관용가방들을 찍은 사진을 보고 있으니 참 착잡하고 마음 아프네. 세계에서 가장 잘 산다는 나라가 어쩌다가 죽은 국민들 시신 하나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처지가 되어버렸는지…전 세계적으로 수많
SK텔레콤은 26일 ‘5GX 트루이노베이션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미디어, 모빌리티, 보안, 커머스 등 5G 산업 분야를 함께 넓혀갈 유망 스타트업 발굴한다고 밝혔다.트루이노이베이션 엑셀러레이터는 SK텔레콤이 스타트업과의 보다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위해 운영하는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5G 본격 상용화와 함께 관련 기술 및 서비스 개발이 목표다. 특히 올해는 본격적으로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는 사업 부문을 5G 특화 서비스 전 분야로 확대해 5G 신성장 동력 발굴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과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포장 견과류 제품이 건강에 유익한 편으로 조사됐다.4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소포장 견과류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 및 평가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제품별로 원재료 종류와 구성비가 달라 개인별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었다.조사 대상은 △뉴 에브리데이넛츠 매일매일 건강채움‧에브리데이 넛츠 요거트 블루베리(동우농산) △리얼데일리넛츠(대봉식품, 이마트) △잇츠 리얼 넛츠 하루건강
삼성전자가 지난 21일 발표한 정기 임원 인사에서 ‘30대 전무’가 탄생하면서 그가 개발한 ‘인공인간 프로젝트 네온(NEON)’도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내린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프로젝트인 네온을 공개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 네온 프로젝트를 맡은 사람은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에서 싱크탱크팀장을 맡고 있는 프라나브 미스트리(Pranav Mistry·39) 상무로, 이번 임원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미스트리 전무는
엔씨소포트(이하 엔씨)가 전직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하며 지난 11월 출시한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M’ 흥행을 입증했다. 큰 산을 넘은 엔씨의 내년도 신작 라인업에 업계와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리니지2M의 뒤를 이을 신작으로는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PC‧콘솔 게임 프로젝트 TL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IP를 활용한 모바일 신작 블소2‧블소M‧블소S △PC온라인 아이온의 후속작이자 모바일 버전인 아이온 템페스트(아이온2) 등 5종이 꼽힌다.이들 게임은 지난
‘무자녀 맞벌이 부부’인 딩크(Dobble Income No Kids)족들이 늘어나면서 2인 가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런 추세에 힘입어 사회에서도 여러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늘어나는 비혼족, 사회 지형도 바꿨다초저출산과 고령화 추세, 만혼과 비혼주의 확산 등으로 한국 인구구조는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이는 개별 가구의 소비 유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KEB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19.1%였던 2인가구는 2017년 26.7%로 증가했다.소비 항목별로는 식료품 비중이 199
식품업체들이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1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제품을 내놓고 있다. 기존에 흔히 볼 수 있었던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뿐 아니라 시니얼, 과자 등 가공식품까지 소분해 판매하고 있다.KEB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15년부터 1인 가구가 주된 가구 형태로 자리 잡았다. 가구원수 별 가구 비중은 4인과 3인, 2인, 1인 순이었지만, 2017년 정반대로 1인, 2인, 3인, 4인 순으로 뒤집혔다.신송식품은 즉석 된장국을 1인분씩 소포장해 판매하고 있다. 급속 진공 동결
겨울 김장철이 다가온 가운데, 고된 노동과 비용 문제 등으로 김장을 포기하고 김치를 구매해 먹는 이른바 ‘김포족’을 잡기 위한 유통가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최근 많은 주부들이 여러 이유로 김장을 포기하고 있다. 김장 스트레스가 명절 수준에 버금간다는 최근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종가집’ 김치를 제조하는 대상이 지난달 3,115명의 주부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4.9%가 ‘올해 김장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주부들은 김장으로 인해 정신적으로 뿐만 아니라 육체적으로도 스트레스를 호
우리 국적 비행기를 타다 보면 늘 앞에 서게 된다. 구역(zone)별로 탑승한다고는 하나 잘 지켜지지 않고 비행기 안에서 앞 사람이 짐을 올리고 정리하다보면 길게 줄지어 정체되어 서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물론 수하물이 있기에 일찍 갈수록 실을 수 있는 장소가 많은 이유도 있다.이번에 탑승한 에티하드 항공의 경우는 탑승 30분전이 아닌 거의 1시간 전부터 탑승을 개시하는 듯하다. 그조차도 5개의 zone으로 나눠서 줄 세우게 한 다음에 항공기 뒷부분부터 차례로 태운다. 그러니 이런 시스템에 적응이 안된 사람들은 좀 짜증이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