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김민성 기자] 공영홈쇼핑인 ‘아임쇼핑’ 직원들이 내부정보를 이용한 주식투자로 시세차익을 거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짜 백수오’ 논란이 일었던 2015년 5월 이후 2년만에 후폭풍이 다시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김해영 의원(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직원 최소 7명이 내부정보를 이용해 ‘백수오궁’ 제품의 방송 판매일인 지난 7월 31일 이전 공급업체인 ‘내츄럴엔도텍’의 주식을 매입해 시세차익을 거둔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백수오궁 방송 현황’에 따르면, 내츄럴엔도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홈쇼핑 업체들이 상품판매 중간에 방송하는 사전영상 비용 등을 납품업체에 부당하게 전가한 혐의로 정부 당국의 제재를 받게 됐다. 특히 CJ오쇼핑의 경우 방송통신위원회 조사 과정에서 10차례나 거짓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져 별도의 과태료를 부과받았다. 방통위의 이번 제재로 방송제작비용을 납품업체에 떠넘기는 홈쇼핑계 관행이 뿌리 뽑힐 지 귀추가 주목된다.15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방송법령을 위반한 행위에 대해 ‘시정조치’ 명령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TV홈쇼핑 업체들이 상품판매방송 제작비용의 전부 또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오늘 입동을 맞아 본격적인 김장철이 시작되면서 배추가격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다.7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배추의 소매가격은 지난 4일 기준, 전국 평균 3218원을 기록했다.배추가격이 한 달 전 폭염 등으로 포기당 7347원까지 오른 점을 감안하면 많이 내렸지만, 1년 전 평균가인 2296원보다는 40.2% 상승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김장배추 공급량이 전년대비 14% 감소해 가격이 상승했다”며 “생산비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적정가격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입동인 오늘 이후 본격적인 김장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가 심란한 처지에 놓였다. 개국 1주년을 한 달 앞둔 민감한 시점에, 임원의 성추행 의혹 등 각종 구설수가 불거졌기 때문이다.최근 공영홈쇼핑은 임원의 성추행 의혹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곤욕을 치르고 있다. 27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 임원 A씨는 최근 회사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자세한 사퇴 배경은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지난해 불거진 성추행 의혹에 대해 부담을 느낀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임원 A씨는 지난해 말 사내 쇼호스트와 임직원들이 함께 한 식사 자리에서 여성 쇼호스트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부산센터’)는 2015년 3월 출범하여 현재까지 67개의 창업·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75억원의 투자유치 및 금융·특허·법률 등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 1,059건을 제공했다고 밝혔다.특히, 출범당시 역점 분야로 제시했던 ‘혁신상품에 대한 가치제고(Value-Up) 및 국내외 시장진출의 거점 구축’에 노력하여, 전국적으로 145개 혁신상품을 발굴하고 롯데 유통망 등을 통해 국내외 유통과 판로를 지원하였으며, 이를 통해 163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올해에는 그동안 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채널명 변경을 추진한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공영홈쇼핑은 최근 채널명(BI) 변경을 위해 용역업체를 선정했다. 공영홈쇼핑 측은 오는 10월 용역이 마무리되면 BI 변경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공영홈쇼핑은 지난 1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허가를 받아 3월 5일 법인설립등기를 완료했고 4개월 후인 7월 14일 개국했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축산품을 50%씩 방송하고 있다.공영홈쇼핑 측이 채널명 교체를 추진하는 이유는 출범 당시 대주주인 중소기업유통센터(50%)와 농·수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개국 초기부터 삐거덕 거리는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개국 당시 ‘졸속 개국 논란’을 일으키더니, 급기야 두 달 만에 ‘채널명’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서다.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은 지난 7월 14일 중소기업과 농어민들 제품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야심차게 개국했다. 주주로는 중소기업유통센터(50%)와 농협(농협경제지주 45%), 수협(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5%)이 참여했다. 이 방송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축산품을 50%씩 방송하는 것을 취지로 설립됐다.그런데 한창 이름을 알리기도 모자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지난달 공익을 앞세워 야심차게 개국했던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졸속개국’이라는 뒷말에 휩싸여 곤욕을 치르고 있다. 중소기업에 신규 유통채널을 공급한다는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무리한 졸속출범에 따른 갖은 불만이 제기되는 등 평가가 엇갈리고 있는 것.앞서 정부는 지난달 14일 중소기업과 농수산업계의 판로 확대를 위해 아임쇼핑을 개국했다. 사업추진 11개월만에 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출범했지만 전화주문이 원활치 않은 등 준비되지 않은 모습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출범초기 불안한 아임쇼핑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물류업계 최강자로 손꼽히는 CJ대한통운의 2분기 실적발표 결과, 영업익과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호조세를 이룬 가운데, 당기순이익은 25.4% 감소해 기대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의 2분기 실적은 영업익이 447억원, 매출액이 1조2,66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6%, 13.2%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46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5.4% 감소했다.◇ 매출 확대에도 저조한 당기순이익… 하반기 회복할까2분기 CJ대한통운은 택배, 계약물류, 글로벌사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 추석 차례상에 한우를 올리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최근 한우 사육 마릿수가 줄어든 데다 돼지고기 값 강세로 소고기 수요가 늘면서 가격이 급상승하고 있다. 추석 연휴(9월 26~29일)를 앞두고 한우값은 최고치를 찍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다음달부터 9월까지 한우 산지 가격이 큰 수소 기준으로 600㎏당 최고 683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30일 분석했다. 평년 가격(542만원)보다 26%나 비싼 값이다.한우값이 들썩이는 이유는 소가 줄어서다. 전국에서 기르는 한우는 2012년 306만 마리까지 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중소기업 제품과 농수산식품 판매 전문 홈쇼핑 채널인 공영홈쇼핑 ‘아임쇼핑’이 오늘 개국한다. 아임쇼핑은 14일 오전 서울 상암동 디지털큐브빌딩에서 출범식을 열고 오전 10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방송은 중소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한 채널에서 집중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소개되는 상품은 매월 400개 수준으로 매월 300개 정도를 소개하는 기존 홈쇼핑보다 많다. 중소기업이 홈쇼핑에 내는 수수료도 기존 업체들의 34.4%보다 11.4% 줄인 평균 23.0%로 낮췄다. 또 수익은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치열한 택배 업계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은 최근 공영홈쇼핑 택배사로 선정되며 그 위상을 입증했다. 지난해 이케아라는 큰 손님을 잡은데 이어 반년 만에 이뤄낸 쾌거다.잇따른 희소식의 배경엔 CJ대한통운의 탄탄한 인프라가 자리 잡고 있다. CJ대한통운은 1만2,000여명의 배송인력을 갖추고 있다. 하루 처리하는 물량은 500만 상자를 넘고, 지난해엔 무려 6억1,700만 상자의 택배를 전달했다.소비자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지난 2013년부터 일반 고객들로 구성된 택배서비스
[시사위크 = 차윤 기자] 공영TV홈쇼핑은 이영필 전 CJ제일제당 상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는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CJ제일제당 상무와 CJ오쇼핑 상무를 거쳐 동부팜가야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앞서 공영홈쇼핑 임원추천위원회는 헤드헌팅 회사를 통해 후보자 10명을 추천받은 뒤 서류 심사, 면접 심사, 평판 조회 등을 거쳐 이 대표이사를 1순위로 추천했다. 이 신임대표는 중소기업 제품과 농축수산품 관련 제조업체, 이를 판매하는 홈쇼핑까지 현장 실무 경험과 경영 능력을 두루 쌓은 전문경영인으로 평가받은
[시사위크=강해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검토하고 있는 홈쇼핑 재승인 심사를 두고 롯데홈쇼핑이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미래부는 TV 홈쇼핑 사업자 재승인과 관련해 오는 27일부터 재승인 심사 및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하는 심사청문회를 실시하고, 5월 중으로 최종 재승인 여부를 결론 낼 예정이다.◇ ‘첩첩산중’ 롯데홈쇼핑지난해 롯데홈쇼핑은 대표까지 연루된 납품비리 혐의뿐만 아니라, 올 3월 납품업자에게 판촉 비용을 떠넘기는 등 이른바 ‘갑질’로 공정위에 과징금 37억4,200만원을 부과 받은 바 있다.억대 과징금과 더불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정부가 내년 신규 TV홈쇼핑 ‘제7홈쇼핑(공영홈쇼핑)’ 개국을 추진한다.미래창조과학부는 9일 브리핑을 열고 공영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 상한선을 20% 수준으로 책정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영TV홈쇼핑 승인 정책방안’을 발표했다.과도한 판매 수수료 부담으로 TV홈쇼핑 입점에 어려움을 겪던 창의·혁신 제품, 중소기업 제품, 농축수산물 등의 유통을 전담하는 글로벌 유통 채널을 구축한다는 취지다.미래부는 공영TV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 상한선을 20% 수준으로 책정했다. 다만 사업 초기 3년 간 경영의 어려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