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모바일 신작을 출시하며 반등에 시동을 건다. 지난해 야심차게 출시한 ‘서머너즈 워:백년전쟁’이 흥행에 실패하며 컴투스의 성장세에 도움이 되지 못했던 가운데, 올해 국내에서 다수의 흥행 공식을 만든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에 해외 시장에서 인지도가 높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작을 앞세워 하반기부터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 1분기 적자 전환… 하반기 국내외 게임시장 공략컴투스가 오는 7월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신작 ‘서머너즈 워: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의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17일
SK텔레콤과 SK스퀘어로 구성된 ‘SK ICT 패밀리’가 웹 3.0시대 AI와 메타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게임 분야에 투자를 단행하고 강력한 사업 제휴를 추진한다.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6일 글로벌 게임 개발사 해긴(Haegin)에 각각 250억원씩 총 500억원을 공동 투자한다고 밝혔다. SK ICT 패밀리는 이번 투자로 해긴의 3대 주주에 올라섰으며, 전략적투자자(SI)로서는 최대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해긴은 컴투스를 창업한 이영일 대표가 2017년 9월 설립한 회사다. 지금까지 총 4개의 게임을 글
넥슨이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게임 서브 브랜드를 정식으로 출범시킨다. 그동안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게임과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면서 기존 게임 사업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3일 새로운 게임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을 정식 론칭했다고 밝혔다. 민트로켓은 넥슨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기존 개발 문법에서 벗어나 재미의 본질에 집중하고 색다른 게임을 개발하기 위한 국내 최초 게임 서브 브랜드다. 넥슨에 따르면 민트로켓 내부 개발 인력은 20명 내외다. 소규모 개발자들을 중심으로 대중적인 게임이 아닌 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장기화 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글로벌 게임사들도 러시아 제재에 빠르게 동참하고 있다. 반면, 러시아 시장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은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그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글로벌 게임사들, 러시아 배제… 국내 게임사들, 셈법 복잡17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게임사들이 최근 러시아를 향한 디지털 제재에 동참하고 있다. 일렉트로닉아츠(EA)는 17일(현지시간) 자사의 공식 트위터를 통해 에이펙스 레젠드 글로벌 시리즈,
데브시스터즈가 상장 이후 첫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 올해 자사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을 비롯해 쿠키런 지식재산권(IP) 신작들의 견조한 성장세를 발판으로 향후에도 주주이익 환원 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데브시스터즈는 13일 주주이익 환원 및 주주중시 경영 일환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이번 현금 배당은 데브시스터즈가 지난 2014년 상장한 이래 첫 배당 정책이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며 배당 성향은 올해 사업도 개발 재무제표 당기순이익의 10% 수준으로 책정될 예정이다
올해 게임사업에 관심을 드러내온 넷플릭스가 사업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넷플릭스가 확보하고 있는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콘텐츠로 확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함과 동시에 이용자 이탈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 게임사 인수에 전문가 영입… 이용자 이탈 방어 주력5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올해 게임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비디오 게임사를 인수했다.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비디오 게임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를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는 지난
데브시스터즈의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쿠키런:킹덤’이 미국 게임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게임 시장에 이어 미국에서도 성장세를 견인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킹덤이 미국 내 자체 최고 순위를 연이어 갱신하며 27일 기준 애플 앱스토어 매출 6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쿠키런:킹덤은 이달 초 ‘타올라라!열정의 홀리베리 왕국’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미국 애플 앱스토어 기준 게임 인기 순위, 매출 순위 등이 100위권에 진입했다. 데브시스터즈는 현지 유명 인플루언서들을 성
스마일게이트가 중국 게임 시장에서 자사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인 ‘크로스 파이어’를 앞세워 게임 테마파크를 오픈했다. 중국 게임 시장에서 크로스 파이어로 인지도를 확보해왔던 스마일게이트가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고정 이용자층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스마일게이트는 오는 19일 중국 광저우 동부 지역 초대형 복합몰 균명환락세계에 크로스파이어 실내외 테마파크 ‘천월화선:화선전장(이하 화선전장)’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화전전장은 총 3,000평 규모로 실내외에 조성될 예정이다.실내에서는 서바이벌 전투 체험을
펄어비스가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콘솔 신작 ‘도깨비’를 전격 공개했다. 자사의 대표 타이틀인 ‘검은사막’을 앞세워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콘솔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만큼 한국적인 콘텐츠를 앞세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도깨비서 만난 일상… “모든 상호작용 구현 욕심”펄어비스는 31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도깨비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하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인터뷰에는 김상영 도깨비 리드 프로듀서, 남창기 게임 디자이너가 참석했다. 도깨비는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셧다운제가 도입 10년 만에 폐지된다. 그동안 실효성 여부와 게임 산업 발전 저해 등으로 매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셧다운제의 폐지 결정으로 국내 게임 업계가 올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0년 만에 폐지 결정… 업계선 “큰 영향 없을 듯”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25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 15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셧다운제도 폐지 및 청소년의 건강한 게임이용 환경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2011년 셧다운제가 도입된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콘솔 신작 ‘도깨비’를 글로벌 게임 시장에 공개했다. 북미, 유럽 등의 시장을 중심으로 콘솔 게임 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는 만큼 이번 신작으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펄어비스는 25일(현지시간) 독일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게임스컴 2021’에서 개발 중인 콘솔 신작 ‘도깨비’의 실제 게임 플레이 장면을 구현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도깨비는 게임스컴 개막 행사인 ‘게임스컴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에서 소개됐다.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
매년 성장을 거듭하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중국 게임사들의 치열한 입지 경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자국의 게임 산업에 급제동을 거는 모양새다. 지난 몇 년간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 실태에 대한 논란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중국 정부가 산업 규제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글로벌 게임 시장에도 적잖은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 이용자 매출 비중 낮아… 청소년 보호법도 강화중국 게임 업계는 지난 몇 년간 급성장을 이뤘지만 청소년들의 게임 이용을 놓고 정부, 현지 여론 등과 마찰을 빚
최근 중국 게임 시장의 확대와 미국의 강세로 양대 시장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게임사들이 유럽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중국, 미국 등 대형 게임 시장의 가파른 성장으로 국내에서는 주목도가 다소 줄어든 시장이지만 이용자 증가에 따른 수익 확대가 기대되는 시장으로 급부상하며 국내 게임사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게임스컴 2021’ 참가 소식을 알리고 있다. 게임스컴은 매년 독일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게임쇼로 올해는
카카오게임즈가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흥행을 견인한 임직원들을 위한 보상을 지급했다. 올해 초 국내 게임 업계에 몰아친 연봉 인상 흐름에 탑승하지 않았던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보상으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핵심 인력 이탈을 방어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19일 정규직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총 360명을 대상으로 1인당 각각 600주의 스톡옵션을 균등 부여했으며 행사가는 7만6,700원, 총 부여
넥슨이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HP’의 모습을 전격 공개했다. 국내외 게임 시장 규모가 매년 성장하면서 각 게임사들이 앞다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넥슨은 프로젝트 HP를 앞세워 중장기적 성장동력을 모색하는데 힘을 실을 전망이다.◇ 전장 PVP 액션 대중화 목표… 성장동력 모색 본격화넥슨은 6일 신규 개발 본부에서 개발 중인 신작 프로젝트 HP의 모습을 공개했다. 프로젝트 HP는 넥슨이 신규 개발 본부 설립 후 이용자들에게 첫 선을 보이는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전장 이용자간대전(PVP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웹젠의 모바일 게임인 ‘R2M’에 대해 자사의 대표 타이틀 ‘리니지M’과의 유사성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 엔씨의 이번 소송 제기가 국내 게임 산업 전반에서 지식재산권(IP)을 보호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질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IP 침해로 법적 다툼 예고… “경각심 높이는 계기될 듯”엔씨는 웹젠의 ‘R2M’에서 리니지M을 모방한 듯한 콘텐츠와 시스템 등을 확인, 지난 21일 저작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R2M은 지난해 8월 웹젠이 출시한 모바일 MMORPG로 웹젠의
케이뱅크가 유상증자를 통해 1조2,000억원대 자본금을 확충한다. 인터넷은행의 단일 규모로는 역대 최대 유상증자 규모다. 케이뱅크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약 1조2,499억원 규모(약 1억9,229만주)의 유상증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케이뱅크에 따르면 총 발행 신주 중 5,249억원 규모는 주주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인 다음달 10일 현재 주주별 지분율에 따라 신주를 배정하고, 주요 주주를 중심으로 실권주를 인수해 절차를 완료하게 된다.나머지 7,250억원 규모는 제3자 배정으로
최근 비트코인 시장이 들썩이며 글로벌 IT‧게임사들이 ‘제2의 비트코인’으로 불리는 대체불가토큰(NFT)에 다시 주목하는 분위기다. 국내 게임사들도 블록체인 사업, NFT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 전개에 대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NFT 기반의 새로운 수익모델이 한국 게임시장에도 안착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NBA 탑샷 흥행에 NFT 시장 다시 급부상… “韓, 법이 발목잡아”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프로농구리그(NBA)가 NFT를 적용한 한정 카드팩을 선보이면서 미국 젊은 소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 콘솔기기 ‘엑스박스 시리즈X(이하 시리즈X)’를 출시한 이후 한국 게임 시장을 겨냥한 여러 서비스를 시작한다. 그동안 한국 게임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소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만큼 MS의 달라진 행보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국어 지원까지… 업계선 “이용자 친화적 파격정책 필요”지난해 11월 MS는 차세대 콘솔기기 시리즈X와 ‘엑스박스 시리즈S’를 출시, 글로벌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그동안 이용자들로부터 적잖은 비판을 받았던 단독 타이틀의 부재를 해소하기 위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이르면 오는 3월 인터넷 게임 제공시간 제한(이하 셧다운제) 대상 게임물 범위를 넓히는 고시안을 발표한다. 새로운 고시안에 모바일 게임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업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는 모양새다.셧다운제란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16세 미만 청소년이 0시부터 오전 6시까지 게임을 할수 없도록 하는 제도로 여가부가 2년마다 대상 게임을 지정한다. 현행 셧다운제는 오는 5월 19일까지다.이번 고시안에서 규정하는 게임물의 범위에 모바일 게임이 포함될 전망이다. 정영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