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틀을 마련한 모양새다. 렌탈 사업의 수익성이 지속 확대되고 있어서다. 올 들어 렌탈 사업의 분기 매출이 과거 연간 매출을 뛰어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되고 있는 상황이다. ◇ LG전자 가전사업 힘 싣는 ‘렌탈’LG전자의 가전 사업을 담당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사업본부의 매출이 꾸준히 증가세다. 8일 유진투자증권은 상반기 가전부문 영업이익을 약 1조4,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노경탁 연구원은 “스마트폰과 TV의 부진을 상쇄할 정도의 견조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3일 사물인터넷(IoT)기술과 주거시스템을 접목한 래미안 IoT 플랫폼’을 개발하고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부산연지2재개발)에 최초 적용한다고 밝혔다.래미안 IoT 플랫폼은 삼성물산이 국내 건설사 최초로 개발한 자체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고객인식 기술과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기술 등을 적용했다.삼성물산에 따르면 래미안 연지 어반파크에는 △IoT 홈패드 △IoT 도어락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스마트 TV폰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 △방문자 영상통화 △임시출입키 발급 △챗봇 등이 적용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유유제약이 유원상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 오너 3세 경영체제에 돌입한다. 유유제약은 지난해 리베이트 혐의로 임원들이 유죄판결을 받으며 곤욕을 치른 바 있다. 마케팅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유원상 부사장이 리베이트 오명을 떨쳐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유원상 부사장, 마케팅 능력 인정…투명경영 이끌까유유제약은 ‘2019년 임원 및 정기 승진 인사’를 통해 유원상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유승필 유유제약 회장의 장남인 유원상 부사장은 미국 트리니티대 경제학 학사와 미국 컬럼비아대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시린 잇몸질환은 성인 3명 중 1명이 앓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잇몸질환은 치아뿌리를 덮고 있는 분홍색 점막조직인 치은과 치아를 단단하게 잡아주는 치조골, 치아와 잇몸을 연결해주는 조직인 치주인대에 생긴 질병을 통틀어 말하며 치주질환이라고도 한다.2016년 다빈도 질병 현황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에 이어 잇몸질환이 2위에 올랐다. 대표 잇몸병인 치은염과 치주질환으로 연간 1,400만 명이 병원을 찾았다. 흔히 잇몸질환은 중·장년층의 병으로 생각될 수 있지만 최근 발병 연령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일본 닌텐도의 가정용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가 현지에서 판매량 500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새로운 사용패턴 및 스플래툰2 등 경쟁력 있는 독점콘텐츠 덕분으로 해석된다.산케이신문 등 일본 매체들은 5일 현지 게임매체 '패미통'이 발표한 자료를 인용, “닌텐도스위치의 누적 판매 추정치는 이달 2일 기준, 총 500만7,368대”라고 보도했다.지난해 3월 3일 출시 후 약 1년 6개월만으로, 이는 과거 선보인 베스트셀러 게임기 닌텐도 위(Wii)에 이은 성적이다. 앞서 닌텐도 위는 출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서울지하철 2·5호선의 LTE-R 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하철 내 무선통신 수요를 대응하고 열차 안전 운행에 기여할 계획이다. LTE-R을 통해 지하철 사고 발생 시에도 빠르게 현장 파악 및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 24일 LG유플러스는 304억원 규모의 서울지하철 철도통합무선통신망(이하 LTE-R)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호선과 5호선의 노후한 무선 시스템을 LTE-R 방식으로 개량한다.LTE-R은 LTE 기반 철도 유·무선 통신이다. LTE-R은 빠르게 이동하는 열차 운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홈앤쇼핑(대표이사 최종삼)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신임 최종삼 대표이사의 취임 이후, 단순히 보여주기 식 외연확장이 아닌 기업의 사회적책임(CSR)을 통해 공유가치 창출(CSV)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에도 힘쓰고 있다.홈앤쇼핑은 최근 서울 강서구와 동대문구 정신건강복지센터 두 곳에 지역사회 독거노인 안전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회공헌 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실버세대를 위한 가정 내 안전관리 서비스인 ‘리본실
[시사위크=소미연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구속을 피할 수 있을까. 댓글조작 사건의 주범으로 불리는 드루킹 김모 씨와 공범 혐의를 받고 있는 그는 17일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핵심 쟁점은 김경수 지사가 킹크랩 시연을 직접 봤느냐다. 킹크랩은 댓글조작 프로그램이다. 시연이 끝난 뒤 김경수 지사가 고개를 끄덕이는 방식으로 킹크랩 사용을 승인했다는 게 드루킹의 주장이다. 하지만 증거가 마땅치 않다. 드루킹의 번복된 진술엔 제3자가 존재하지 않았다. 독대자리에서 열린 시연회는 김경수 지사의 혐의를 입증하기 어렵다.◇ USB메모리 속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최근 유럽에서 ‘삼성 스펙클’이라는 새로운 상표권 등록을 추진해 다양한 추측이 나온다. 삼성전자는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긴 어렵지만, 의료용 기기는 아니다'고 전했다.17일 미국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들어 유럽에서 ‘삼성 스펙클(Samsung Speckle)’이란 명칭으로 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세부적인 내용은 등록되지 않았지만 상표분류가 ‘9류’로 된 만큼, 컴퓨터 및 태블릿, 헤드셋, VR기기 등 최첨단 IT 관련 제품(서비스)의 명칭으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 등 휴대용 IT기기의 등장에 축소됐던 개인용 컴퓨터(PC)시장이 오랜만에 반등했다. 다만 아직 완연한 회복세로 보기엔 힘들다는 해석이다.글로벌 IT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2분기 글로벌 PC출하량은 6,209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4% 증가했다. PC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상승한 건 2012년 1분기 이후 6년만이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이번 성장은 메이저업체들이 이끌었다.우선 1위 자리에 오른 레노버의 출하량은 1,360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0.5% 증가했다. 여기엔 후지쯔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27일 축구 대표 팀의 마지막 예선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치킨 브랜드 bhc치킨이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는 ‘BSR과 함께하는 축구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간다.bhc치킨은 오늘(27일)부터 29일까지 ‘국가대표팀에게 응원 메시지 남기기’ 댓글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응모방법은 bhc치킨의 ‘BSR’ 블로그와 페이스북 이벤트 게시글에 자랑스러운 태극 전사들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겨주면 된다. 추첨을 통해 휴대용 미니 선풍기가 증정되며 7월 2일 ‘BSR ’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당첨자가 발표될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화학‧전자 등 국내 주요산업의 생산자물가가 소폭 하락했다. 반면 석유제품은 국제시장의 영향으로 가격이 크게 뛰었다.한국은행은 21일 ‘2018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발표했다.4월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전년 동월 대비 1.6% 상승). 전체 생산물품 구성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공산품 또한 증가폭이 0.1%에 그쳐 전월과 큰 차이가 없었다.다만 품목별로는 증감이 엇갈렸다. 화학제품(-0.1%)과 제1차 금속(-0.3%), 전기 및 전자기기(-0.8%) 물가가 모두 하락한 반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전자기파 방식’을 활용한 무선충전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이 방식의 단점을 해소할만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28일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로운 ‘원거리 무선충전 기술특허’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등록됐다. 공개된 출원서에 따르면 특허명칭은 ‘무선전력 송신기 및 그 제어방법’이며, 지난 2016년 우리나라 특허청에 최초 출원됐다.삼성전자의 이번 특허엔 전자파를 빔 형태의 안테나로 직접 송수신하는 ‘전자기파 방식’이 적용됐다. 이는 현재 ‘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게 뒤덮이는 날이 일상이 되면서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 위생용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또 가까운 편의점에서 필수품을 구매하는 고객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28일 위메프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나타낸 지난 23일부터 4일간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미세먼지 마스크는 무려 54배(5,314%) 판매량이 늘었다. 편리하게 한 장씩 뽑아 쓸 수 있는 일회용 마스크도 27배(2,694%) 이상 급증했다. 휴대용 미세먼지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LIG넥스원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방산시장, ‘중동’ 지역 개척을 본격화하고 있다. 25일부터 열린 중동 지역 주요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2곳에 참가하며 국내 방위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LIG넥스원은 25일부터 3일간 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무인·로봇 분야 국제전시회 ‘UMEX 2018(Unmanned Systems Exhibition and Conference)’과 25일부터 7일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국제 방산전시회 ‘AFED 2018(Armed
[시사위크=하인수 기자] 데뷔하자마자 해설자와 캐스터를 곤경에 빠트린 선수가 있다. 바다 건너 그리스 출신의 이 선수는 미국인들에겐 생소한 이름 철자 덕에 아데토쿤보·안데토쿤보·아테토쿤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불려왔다. 그러나 이제 밀워키 벅스의 경기가 열리는 날이면 한껏 흥분한 채 ‘아테토쿰보’를 연호하는 중계진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한국 팬들 사이에선 ‘쿰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야니스 아테토쿰보는 이번 시즌 그야말로 만개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포틀랜드와의 경기에서 44득점을 올리는 등 4경기 동안 147득점·43리바운드와
[시사위크=김민성 기장] 지난 18일 발생한 울산역에서 발생한 SRT(수서고속철도) 사고는 생리현상이 급했던 기관사의 부주의 때문으로 밝혀졌다. 이날 울산역에 멈춘 SRT는 승강문이 열리지 않아 탑승객 125명이 승하차를 하지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19일 SRT 운영사인 ㈜SR의 조사결과 따르면 전날 SRT 327열차에서 발생한 사고는 울산역에 도착한 담당 기장이 생리현상 해소를 서두르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화장실 사용을 위해 운전석을 떠나면서 승강문을 개방하지 않았던 것이다.담당 기장은 화장실을 다녀와서도 승강문을 개방하지 않았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중소기업들의 기술 유출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들의 중소기업 기술 빼앗기 횡포에 철퇴를 가할 대책을 마련하고 가운데 과연 실효성이 있을지 주목된다.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중소기업 기술탈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기술유출을 경험한 중소기업 수는 총 527개사에 달했다. 연도별로 피해 기업수를 보면 ▲2012년 182개사 ▲2013년 155개사 ▲2014년 63개사 ▲2015년 59개사 ▲2016년 68개사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에서는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한국 경제의 노쇠화로 인해 조선, 중화학 등 국가 주력 산업들의 체력이 약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굳건히 세계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업종이 있다. 바로 휴대용 부탄가스 분야다. 부탄가스 산업은 국내 1위가 곧 세계 1위가 될 만큼 한국이 압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산업군이다. 국내 부탄가스 제조 3사가 차지하고 있는 세계 시장점유율은 무려 90%에 이를 정도. 세계 시장을 휩쓴 부탄가스 업체들이 최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막내의 반격’
[시사위크] 오늘(17일·월) 날씨는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동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한편 동해안과 남부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된다. 오늘 날씨는 낮 최고기 서울, 대전, 부산 31℃, 대구, 강릉 34℃까지 오르겠다.목요일(20일)과 금요일(21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고, 이 밖의 날은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지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