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 악화로 주춤하던 전통주 업체들이 부활의 기지개를 켜는데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허리띠를 졸라매는 자구책과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실적 개선의 고삐를 당기고 있다.◇ 상폐 고비 넘긴 국순당… 정상화 박차장기간 적자로 인해 상장폐지 위기까지 몰렸던 국순당이 경영 정상화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올해 사업 분기 내내 흑자 기조를 이어온 국순당은 3분기까지 36억원의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하고 있다. 또 82억원의 순이익을 남기며 만성 적자에서 벗어난 모습이다.국순당은 경영 악화로 노심초사 해온 주주들의 기대에 부응
일반의약품 시장에서 고함량 활성비타민과 같은 영양보충제의 인기가 뜨겁다. 하지만 자신의 몸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의약품인 만큼 보다 꼼꼼한 성분확인 및 영양소 함유량 체크를 통한 제품선택이 중요하다. 체내에 흡수되고 남은 양은 체외로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진 일부 수용성 비타민 역시 과량 섭취 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다. ◇ 비타민 판매량 매년 증가세… 서울대 교수 “영양제, 꼭 섭취할 필요는 없다”올해 초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18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최근 1년 내에 비타민제, 무기질제 등 건강기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자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예방 접종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수입산 백신은 안전하다’는 말들이 오가면서 국내 백신을 피하고 수입산 백신을 찾는 사례가 느는 모양새다.23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독감백신 접종 후 사망자는 36명에 이른다. 전날 오후 4시보다 9명 늘었다. 질병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백신 예방접종과 사망 간의 연관성이 밝혀지지 않은 단순 신고 통계”라고 밝혔다. 독감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온라인
해가 짧아지고 계절이 바뀌며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문구가 어울리는 날씨가 다가왔다. 문화체육관광부나 지방자치단체들도 9월은 ‘독서의 달’로 지정하고 관련 행사를 통해 책읽기를 장려해왔다. 그러나 전세계를 덮친 코로나19로 인해 ‘독서의 계절’도 다른 모습을 맞은 듯하다. 코로나 속에서 비대면 독서 행사가 생겨났고, 도서출판업계는 격변을 앞두고 있다. 또 집 안에서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책읽기에 집중하게 된 사람들도 존재했다. 는 감염병 시대의 독서문화와 그 여파에 대해 알아보았다. [편집자주]시사위크=서예진 기자
매년 명절이 끝나면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면서 병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명절증후군이란 명절기간 동안 겪는 각종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로 발생하는 일종의 후유증이다. 명절증후군의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으로는 교통체증과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눈의 피로와 근육통, 무리한 가사노동으로 인한 어깨결림∙허리통증 등 신경통이 있다. 이러한 명절증후군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휴식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뭉친 근육을 자주 풀어주며 피로해소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소비자들이 찾는 추석선물 상품도 변화하기 시작했다.위메프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 얼리버드 추석 기획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건강식품 카테고리가 전체 거래액의 약 40%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가공식품(약 35%)이 1위를 차지하고 건강식품은 약 28%로 뒤를 따랐던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특히 판매량 및 거래액 기준 TOP20 상품에서 변화가 두드러졌다.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해 통조림 햄, 통조림 참치, 뷰티 선물세트 등이
일화가 추석 대목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홍삼 사업에 드라이브를 건다. 시장을 세분화 한 신규 브랜드로 삼각 편대를 구축해 그동안 다소 미진했던 홍삼 시장에서 반격을 노린다.◇ ‘좌’ 홍건강 ‘우’ 진수… 진웰스 서포트 구축일화가 건강기능식품의 대표주자인 홍삼 시장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다. 최근 자사의 ‘홍건강’을 알릴 새 얼굴에 개그우먼 김민경을 발탁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돌입했다.일화 관계자는 “김민경 씨는 건강하게 운동하고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며 “
의료계 집단 휴진을 두고 정부가 강경 대응에 나선 가운데 야권이 7년 전 문재인 대통령의 국회의원 시절 발언을 꺼냈다. 이를 빗대 문 대통령의 ‘소통 부족’을 비판한 것이다.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전날(27일) 소셜 네트워크(SNS) 계정에 문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쓴 글을 공유하며 “초심이 변하신 겁니까”라고 적었다.당시 문 대통령은 “왜 이리도 강경한가. 대화와 협상이 먼저여야지 공권력이 먼저여서는 안 된다”며 “공권력 투입은 마지막 수단이어야 한다. 민주노총본부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정부의 소통과 대화
‘남양알로에’를 전신으로 하는 건기식 전문기업 유니베라의 행보가 이목을 끌고 있다. 장장 6년간 이어온 정중동 움직임을 깨고 소비자들과의 스킨십 강화에 나서고 있다. 철저한 경영 효율화 전략으로 수익성 증대를 꾀해온 유니베라가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재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6년 만에 스킨십 강화 나선 알로에 명가코로나19로 인해 폭발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가 제시되고 있다. 각종 영양제에 이어 성인 분유, 단백질 음료, 콜라겐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긴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집을 비롯한 사무실·지하철·버스 등에서 냉방기기 사용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냉방병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냉방병은 냉방이 된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이가 심할 경우 인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 발생한다. 가벼운 감기나 몸살, 권태 등의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어린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나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냉방병에 더욱 취약하므로 사전 예방 및
KGC인삼공사는 학업과 스트레스로 몸도 마음도 지친 고등학생에게 면역력부터 기억력까지 스마트한 건강 케어를 위한 ‘정관장 아이패스 H 100일 세트’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정관장 아이패스 H 100일 세트’는 꿈을 향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에너지’의 의미를 담은 제품으로 학생들의 맞춤형 건강관리로 인기가 높은 ‘아이패스 H’를 100일치로 재구성한 기획세트다.‘정관장 아이패스 H’는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주원료로 황기, 당귀, 칼슘 등의 부원료가 함유돼 학업과 스트레스로 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처음 보고된 날이 작년 12월 31일이었으니 8개월이 다 되어가는군. 2020년은 답답하고 우울한 날들의 연속일세. 어제(19일) 14시 기준 집계를 보면, 전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200만명을 넘어섰고, 78만 명이 넘은 사람들이 코로나19로 죽었네. 문제는 아직도 전세계적으로 확진자가 하루에 30만명 가까이 늘고 있고, 이 지긋지긋한 팬데믹이 수그러질 기미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는 거야. 오히려 확산세가 더 거세진다고나 할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이유로 동행을 요구한 경찰관들에게 호통을 친 영상을 공개해 ‘갑질 논란’이 벌어지자 “적반하장”이라며 반박했다.김 전 지사는 19일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보고 갑질했다고 하는데 언론의 갑질 시비가 적반하장”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경찰이 핸드폰으로 위치추적을 했나? 확진자도 아닌데 무슨 근거로 했나. 경찰과 언론이 답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의 위치추적과 강제연행, 지인에 대한 동행요구가 심각한 인권침해인데도 오히려
경남제약이 2분기 역대 최대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337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 등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매출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 성장한 규모로, 2분기 최다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영업적자 9억원) 대비 25억원 상승하면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회사 측은 △상반기 코로나19로 인한 면역력 이슈와 △모델 BTS 효과 등으로 레모나의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콜라겐 시장의 꾸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헌혈자가 급감하면서 혈액부족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농심이 전사 헌혈 캠페인을 펼쳐 혈액수급에 힘을 보탰다.농심은 지난 15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및 지방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이날 모은 헌혈증 430여장을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농심이 기부한 헌혈증은 치료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소아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농심 관계자는 “최근 혈액이 부족하다는 소식에 예년보다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했다”며 “사전 예약을 받고 온라
롯데호텔 월드는 홈 헬스케어 전문 기업 ‘세라젬(CERAGEM)’과 함께 객실에서 최신형 안마의자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굳세라 휴(休)’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롯데호텔 월드에 따르면 12월 31일까지 투숙 가능한 상기 패키지는 △디럭스룸 1박과 조식 2인으로 구성된 ‘디럭스 타입’ △프리미어 온돌룸 1박과 조식 3인의 혜택을 제공되는 ‘프리미어 온돌 타입’ 두 가지다. 디럭스룸에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마사지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갖춘 세라젬 ‘파우제(PAUSE)’ 안마 의자가 준비된다. 프리미
5세대 이동통신 ‘5G’가 상용화된 후 SNS(사회 연결망 서비스)등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5G는 건강에 유해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5G에서 발생하는 전자파가 면역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뇌졸중, 암과 같은 질병들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해외에서는 실제로 5G가 인체에 유해하다며 ‘반 5G’ 운동을 벌이는 이들까지 나타난 상태다. 이 같은 소문에 대해 우리나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5G가 인체에 무해하다고 선을 그었다.◇ 과기정통부, “5G 전자파 방출량, 인체에 무해한
최근 장내 세균이 장 건강과 면역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이 알려지며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 들어가서 건강에 이로운 효과를 주는 살아있는 균으로, 전문가들은 균주와 제형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복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종근당의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프리락토 4종’은 소비자가 자신에게 알맞은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균주와 제형을 다양화한 맞춤형 제품이다.‘프리락토 프리미엄 장용캡슐’과 ‘프리락토 베베’는 장내에 다양한 유산균이 보급되도록 국내 최다인 19종
코로나19로 모두가 고통을 받고 있지만, 홈쇼핑TV나 게임업체 그리고 택배, 캠핑카 등은 호황이라고 한다. 하지만 코로나 전과 비교해 보면 재래시장 등의 모습은 거의 개점휴업 상태가 아닐 수 없다. 경동시장 주변 서울약령시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으로 소상공인들의 숨이라도 조금 트이기 시작한 듯해서 그나마 다행스럽다. 면역이 중요한 시점에 ‘보약’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것도 한방산업에는 조금이나마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밥 세 끼 먹는 것보다 운동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조언했던 조천한약방 한태만 원장은 우리 현대인
경남제약(대표 배건우)은 오는 10일 롯데홈쇼핑을 통해 자사 건강기능식품인 ‘면역부스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홈쇼핑 최초 론칭방송으로, 10일 오전 7시 15분부터 8시 15분까지 60분간 방송된다. 홈쇼핑 방송 게스트로는 탤런트 이현영이 참여할 예정이다.경남제약에 따르면 상큼한 칼라만시 맛이 특징인 ‘면역부스터’는 알로에 겔을 주성분으로, 면역력 증진과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특히 캘리포니아산 최상급의 알로에 베라만을 100% 사용했고 원료의 제조공정 중 보존제, 안정제 등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