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한남뉴타운 3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수주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특히 해당 사업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만큼 수주전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자 입찰을 위한 사업설명회에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SK건설 등 5개사가 참여했다. 이들 5개사는 내달 18일로 예정된 입찰제안서 마감일까지 입찰보증금 1,500억원 중 현장 설명회 참석 비용 25억원을 제외한 현금 775억원, 이행보증보험증권 700억원을
두산그룹이 2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특히 그동안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지던 계열사들이 반등하고 있는 만큼 두산의 하반기 실적 또한 ‘기지개’를 켤 것으로 보인다.29일 업계 및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두산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호실적을 거뒀다. ㈜두산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조9,883억원, 영업이익 4,566억원, 순이익 1,89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1%, 영업이익은 4.17%, 순이익은 115.53% 늘었다.두산그룹의 지배구조는 ㈜두산→두산중공업→두산건설·두산인프라코
지난해 국내 건설사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산업 업종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집계됐다.8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500대 기업 매출액 대비 R&D 비중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R&D 비용을 공시한 214개사의 R&D 비용은 49조8,837억원으로 전년 46조639억 대비 8% 가량 늘었다. 매출액 대비 비중은 2.93%로 전년 2.83% 대비 0.1%p 상승했다.특히 건설업종의 매출액 대비 R&D 비중은 0.60%로 전년 대비 0.02%p 느는데 그쳤다. 이는 산업 업종 중 가장 낮은 수치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두산은 연결재무제표기준(잠정)으로 지난해 매출 18조1,722억원, 영업이익 1조2,15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대비 각각 7.4%, 4.1% 성장한 수치로, 두산인프라코어·두산밥캣 등 자회사의 실적 호조와 수익성 개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두산은 2년 연속 ‘영업이익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다만, 두산건설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된 탓에 3,40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두산건설은 지난 하반기부터 급격히 얼어붙은 건설경기가 상당 기간 침체를 지속할 것으로 판단하고, 이에 대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미세먼지 배출을 자발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뜻을 같이했다. 30일 대형 건설사 11곳은 환경부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자발적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협약에는 ▲대림산업 ▲대우건설 ▲두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SK건설 ▲GS건설 ▲포스코건설 ▲한화건설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 11개사가 참여한다.협약에 참여한 11개사는 6만 곳에 달하는 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총계의 약 36%(85조 3,260억원)를 차지하고 있다.날림먼지는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km) 사업추진이 확정되면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GTX-C 노선은 수도권 지역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주는 대형 개발호재로, 수혜지역 새 아파트 수요층의 높은 호응이 예상된다.지난 11일 국토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양주 덕정~경기 수원 74.2km) 건설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사업추진이 확정됐다. 후속절차가 차질없이 추진될 경우 이르면 2021년 말 착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두산건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두산그룹에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중앙대학교가 교육부의 실태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23일 교육계 및 언론보도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달 초 중앙대가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두산그룹과 부당하게 수의계약을 맺은 정황 등을 조사했다.교육계에서는 두산그룹이 중앙대 법인을 인수한 2000년대 후반부터 수차례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됐다.교육부도 지난해 국민제안센터에 이 같은 내용의 제보를 받고, 중앙대로부터 서면 자료를 받아 관련 내용을 검토했다. 그러나 일부 소명이 명쾌하지 않아
두산건설(대표이사 이병화)이 7월 6일(금)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19-19번지 일원에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2층 10개 동 1187가구이며, 전 세대 69~84㎡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주택 평형별로는 △69㎡ 247가구 △78㎡ 473가구 △84㎡ 467가구로 이뤄진다.전 세대를 4베이(bay)로 설계해 공간 효율성을 높여 채광과 통풍도 우수하다. 또 알파룸(78㎡, 84㎡) 및 팬트리(69㎡) 등 혁신평면을 적용해 수납공간도 풍부하다.‘신동백 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중견건설사 (주)한라의 내부거래 비중이 최근 몇 년 새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 자릿수에 불과했던 내부거래 비중은 불과 2년여 만에 10배가량 늘어나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 감시 강화에도 내부거래 ‘쑥쑥’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주)한라의 연매출에서 계열사 간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 즉 내부거래 비중은 38.5%에 달했다. 1조 4,547억원의 매출 중 5,604억원이 계열회사와의 거래를 통해 발생했다. 제이제이한라와 한라엠컴, 케이에코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7년간 레미콘 가격을 담합해 온 인천‧김포 지역 레미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16일 공정위는 인천 및 경기 김포시에서 중소 건설사에 판매하는 레미콘 가격을 권역별로 공동으로 정하고, 일부 권역에서는 건설 현장 레미콘 물량을 배분하기로 합의한 27개 레미콘 업체를 적발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폐업한 1개 업체를 제외한 26개 업체에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56억9,500만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번에 제재를 받은 업체는 ▲금강레미컨 ▲동양 ▲두산건설 ▲반도유니콘 ▲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두산건설이 2017 회계연도 매출 1조,5359억원, 영업이익 58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5%, 19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두산건설은 “주택사업 호조 덕분” 이라고 말했다.주택과 토목 등 주요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지방거점도시와 수도권 중심의 도시정비사업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2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토목 부문은 전녀 대비 무려 300% 이상 증가한 4,500억원원의 수주고를 올렸다.2014년 이후 자산매각 등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여 온 순차입금은 전년대비 729억원 감소한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환경부는 두산건설과 삼성물산을 날림(비산)먼지 저감 자발적협약 이행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건설사는 이날 서울 동작구 건설회관에서 열리는 ‘환경부-건설사 자발적협약 이행 1차년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을 예정이다.날림먼지는 공사장 등에서 일정한 배출구를 거치지 않고 대기 중으로 직접 배출되는 먼지를 말한다. 2016년 기준 건설공사장은 전국 날림먼지 발생 사업장 중 84%(3만5,928곳)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건설업 특성상 날림먼지 관리가 어려워 사업장 별로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건설업계의 가장 큰 고민은 단연 ‘비정규직’ 문제다. 문재인 정부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선언하면서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건설업 특성상 비정규직의 비중이 높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고민은 더욱 깊다.‘한양수자인’이라는 브랜드로 유명한 중견건설사 (주)한양도 마찬가지다. (주)한양의 비정규직 비율은 36.1%를 기록하고 있다. 한양이 포함돼 있는 시공능력평가 20위권(21위~30위) 내에서 가장 높다. 건설업계 평균을 웃돈다. 시평 21위인 두산건설의 경우 3분기 현재 31.9%의 비정규직 비율을 기록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김영주 전 산업부 장관이 차기 무역협회장으로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9일 관가와 재계 등에 따르면 차기 무역협회장은 김 전 장관을 선임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김 전 장관은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전윤철 전 감사원장 등과 차기 무역협회장 자리를 두고 경합을 펼쳐왔다.무역협회장은 10일 열리는 32명으로 구성된 회장단 회의에서 후보를 추대한 뒤, 16일 개최되는 주주총회에서 추인하는 형식으로 선출된다.행시 17회 출시인 김 내정자는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 경제정책수석비서관을 역임했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반포 화신 4지구 재건축 수주전에서 금품살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건설사들이 투명한 수주질서를 확립하겠다며 자정 결의에 나섰다.17일 한국주택협회 소속 건설사들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도시정비사업 공정경쟁 실천 결의대회’를 열고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공정경쟁을 실천해나갈 것을 다짐했다.이 자리에는 도시정비사업을 하는 대형건설사 대부분이 참여했다. 현대건설·삼성물산·대우건설·대림산업·롯데건설·포스코건설·한화건설·현대산업개발·두산건설 등 25개 건설사 임직원들이 자리했다. 다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관료 출신 인사를 사외이사로 선호하는 대기업들의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30대 그룹 사외이사의 관료 출신 비중이 최근 4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9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내 30대 그룹의 사외이사 657명 중 284(43.2%)이 관료 출신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273곳 중 사외이사를 선임한 199곳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상장사가 없는 부영은 제외됐다.올해 관료 출신 사외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건설 분야 ‘피파 랭킹’격인 시공능력평가 최신 버전이 공개되면서 업계 관심이 뜨겁다. 국내 전체 건설사의 88.9%에 해당하는 5만7,682개 업체들은 지난 한 해 영업실적과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더한 평가 기준에 따라 그에 걸맞는 순위를 부여 받았다.◇ 20위 밖으로 밀려난 두산중공업 ‘나홀로 추락’이번 종합 순위에서 지각변동 수준의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다. 대체로 1~2단계의 변동이 있었는데 특히 20위안의 최상위권으로 올라갈수록 순위 고착화 현상은 뚜렷했다. 이는 한 국가의 축구 ‘클래스’가 어지간해
두산건설(대표이사 이병화)은 충남 천안시 청당동 일대에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를 분양중이다. 단지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6층, 15개동 1105세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2㎡ 163가구와 84㎡ 942가구로 구성된다.‘행정타운 두산위브 더 파크’는 우수한 교통여건을 자랑한다. KTX천안아산역을 비롯해 경부고속도로, 천안∼논산간고속도로 등이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이 우수하다. 천안대로, 남부대로 등 천안의 주요 교통망 이용도 편리해 주요 도심 및 시내•외로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선 종료와 함께 뜨거워진 분양열기 계속되는 흐름이다. 6월 둘째 주에만 전국 각지에서 1만 가구에 가까운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둘째 주에 전국 11개 사업장에서 총 9,359가구가 공급된다.수도권에서는 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 아이파크위브’ 3,045가구 등 총 5894가구가 분양된다. 지방에선 대구 남구 ‘봉덕화성 파크드림’ 332가구를 포함해 총 3,465가구가 청약에 돌입한다.현대산업개발은 두산건설은 ‘신정뉴타운 아이파크 위브’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2~10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대기업 계열사지만 건설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존재감이 미비했던 업체들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평 10위권 밖의 중견건설사로 분류되는 한화건설, 두산건설, 금호산업 이들 3개사에서 뚜렷한 실적 개선의 움직임이 보이고 있는 것. 그간 이자 갚기에도 급급했던 한계기업의 모습에서 그룹사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건설사로 환골탈태하고 양상이다.◇ 실적 본궤도 오른 대기업 중견사 ‘3인방’ 한화건설에 있어 지난 한해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2년간 이어진 적자의 터널에서 마침내 탈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4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