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가 성큼 다가온 연말 시즌을 맞아 화려하고 이색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에 나섰다. 숲으로 여행을 떠나는 기차역 테마의 감성 포토 공간부터,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자선행사, 유럽 도시를 재현한 포토존, 겨울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아이스링크 등 각양각색이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미니 기차와 윈터 포레스트 테마 포토존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지난 4일 기차역을 테마로 한 공간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채워진 ‘윈터 포레스트’를 개장하며 본격적인 겨울 시즌 운영에 나섰다.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와 함
삼양식품이 수출 실적 3억달러를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재 90여개국의 진출한 삼양식품은 향후 완공될 새로운 라면 제조공장과 현지 판매법인들을 통해 수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양식품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은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무역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최단기간 무역 1조달러, 사상 최대 무역액·수출액 달성을 축하하며 외부 충격에도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역의 날’은 본래 12월 5일이지만, 올해는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6일에 기념식을 개최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통해 “우리 경제사에서 2021년은 무역의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우리는 올해 사상 최단 기간에 무역 1조 달러를 달성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홈쇼핑,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 론칭롯데홈쇼핑은 자체 기획 리빙 브랜드 ‘까사로하’를 론칭한다고 2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이번에 론칭하는 까사로하는 스페인어로 ‘붉은 집’을 의미하며, ‘내 취향과 삶을 담은 감각적인 공간’이라는 콘셉트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부터 홈퍼니싱 전문 프로그램으로 활용했던 까사로하를 자체 기획 리빙 상품 브랜드로 확장했다.롯데홈쇼핑은 오는 29일 첫 번째 상품으로 ‘테이블웨어 세트’를 선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식습관을 반영해 고품질‧가성비를 두
◇ 롯데칠성음료, 송파구와 함께 자원순환 앞장롯데칠성음료는 지난 19일 송파구청과 함께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 협약은 다음달 25일부터 시작되는 ‘단독주택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 시행에 맞춰 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해 추진됐다.롯데칠성음료와 송파구청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변경된 페트병 별도 분리 배출 제도의 안착을 위한 홍보, 주민 독려 이벤트, 학생들을 위한 교육 활동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롯데칠성
‘장사는 목’이라는 말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아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터넷(온라인)을 통한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모든 것이 문 앞까지 배달되는 시대에 이 말은 구문이 된 지 오래다. 가만히 앉아서‘오는 손님’만 기다리는 영업방식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얘기다.‘디지털 경제’라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방식 역시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소상공인 인식 전환 △플랫폼 구축 △물류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연계 △제
시사위크l코엑스=박설민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지만 악용 우려, 윤리 문제 등을 이유로 이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강하다. 때문에 해당 기술들이 우리 미래 사회에 어떤 긍정적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한 기대가 최근 들어 희석되는 감이 없지 않아 있다.하지만 앞으로 AI와 IoT가 활용될 분야는 무궁무진한 만큼 긍정적 측면에서 이들을 바라볼 필요도 분명하다. 이에 에서는 ‘2021 AIoT 국제 전시회’를 방문해 AI와 IoT기술이 미래 우리 생활과 산업에 미칠 다양한
제28회 월드 트래블 어워즈가 지난 19일(현지시각) 발표됐다. 월드 트래블 어워드(WTA)는 ‘여행 산업의 오스카상’으로 불린다. 지난 1993년 설립 후 매년 호텔과 항공 등 여행 및 관광 산업의 주요 분야에서 활약하는 기업들의 탁월한 성과를 소개하고, 전 세계 여행사와 관광 전문가, 소비자들이 직접 온라인 투표에 참여, 그 결과에 따라 수상자를 선정한다.올해 WTA에 선정된 국내 최고 호텔&리조트는 분야별로 △콘래드 서울 △시그니엘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아난티 남해 등이다.콘래드 서울은 ‘20
인공지능(AI)이 IT산업 분야의 필수 기술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바야흐로 ‘대(大)AI’ 기술경쟁의 시대가 다가왔다. 이에 전 세계 IT강국들은 모두 AI기술 확보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AI산업은 IT산업을 넘어 ‘전(全) 산업’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핵심 기술인만큼 정부가 할 일, 민간 기업이 할 일을 나눠서 진행하는 것은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이에 현재 해외 IT기술 선진국들은 AI 연구개발을 위해 정부와 민간 기업이 힘을 합치는 추세다. ‘AI강국’으로의 도약을 준비
신세계의 편의점 브랜드 이마트24가 ‘완전스마트매장’을 선보인다. 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김포DC’점에 이은 두 번째 자동화 소매상점으로, 출입부터 결제까지 쇼핑의 주요 과정을 직원의 응대 없이 구입할 수 있게 한 미래형 상점이다.◇ 출입·결제 주요 구매과정 자동화… 계속되는 리테일테크 실험이마트24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스타필드’에 완전스마트매장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하 스마트코엑스점)’을 오는 9일 선보인다.이마트24의 완전스마트매장은 신세계아이앤씨(I&C)와 협업을 통해 선보
서울 내에 럭셔리 호텔이 하나둘씩 새롭게 문을 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 입국자와 관광객이 줄면서 호텔업계가 적자를 기록하고 적지 않은 호텔이 폐업을 결정한 것과는 대비되는 모습이라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지난해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된 후 문을 닫은 호텔이 50여곳 이상으로 집계된다. 이 가운데에는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과 호텔 클럽 ‘버닝썬 사태’로 곤욕을 치른 ‘르 메르디앙 서울’ 등 5성 호텔도 포함됐다.일본 비즈니스 호텔 체인 ‘도미인
포스코그룹(회장 최정우)이 친환경 강건재 솔루션을 앞세워 건설산업 전반의 ESG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포스코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코리아빌드 건축박람회에 참가해 친환경 안전을 테마로 이노빌트(INNOVILT) 제품을 선보였다. 1986년 시작돼 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코리아빌드는 국내 최대 규모의 건축박람회다. 올해도 약 2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포스코는 국제에스티, 의조산업 등 강건재 고객사 및 포스코건설, 포스코강판 등 그룹사와 함께 ‘친환경 철강제품으로 만
‘로스트 테크놀로지(Lost technology)’. ‘잃어버린 기술’이라는 단어적 의미처럼 주로 과거에 이용됐지만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사라진 기술들을 의미한다. 현재 사라진 기술들은 대체기술 등장으로 인한 시장경쟁력 확보 실패부터 국가의 지원 부족으로 개발이 중단된 아쉬운 기술까지 매우 다양하다. 특히 하루하루 기술의 주도권이 달라질 정도로 빠른 변화를 거듭하는 현대 사회에서 로스트 테크놀로지의 등장은 너무나도 당연한 일로 치부된다. 이에 에서는 현재 사라진 기술들을 살펴보고, 이것이 앞으로 과학기술산업에 어떤 영향을
‘코시국(코로나19 시국)’에 인파가 몰리는 장소로 여행을 떠나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럭셔리 호텔을 향한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호텔업계는 다양한 패키지를 선보이며 공략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중에서도 최근에는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8∼12시간 반나절 호캉스부터 24∼30시간 호캉스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특히 앞서 호텔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반나절 객실 이용 상품은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최근 하나둘씩 생겨나기 시작했다. 여기에 오후 체크인 후 다음날 오전 체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여행길이 막히자 소비자들은 국내 럭셔리 호텔로 향했다. 해외여행 대신 호캉스를 즐기며 휴식을 취하고 여행 느낌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숙박 예약사이트와 어플리케이션(앱)마다 호텔 등급 기준이 서로 다르게 표기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소비자들이 호텔을 예약할 때 사용하는 플랫폼으로는 대표적으로 △호텔스닷컴 △익스피디아 △여기어때 △야놀자 등이 있다. 이러한 호텔예약 앱에서는 호텔 등급을 필터로 설정해 호텔 리스트를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이러한 숙박 예약 앱
‘반디앤루니스 앞에서 만나자.’서울 삼성 코엑스와 센트럴시티 터미널에 위치해 만남의 장소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반디앤루니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출판계에 따르면 반디앤루니스라는 브랜드로 서점을 운영해온 서울문고가 15일 만기인 어음을 갚지 못해 최종 부도 처리됐다. 서울문고가 막지 못한 어음은 1억6,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1988년 설립된 서울문고는 교보문고, 영풍문고에 이어 오프라인 서점 3위 규모를 자랑했다. 그러나 이번 부도로 인해 직영점(목동, 롯데스타시티, 신세계 강남, 여의도 신영증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설립한 ‘마곡마이스PFV’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컨벤션센터 △호텔 △노인복지주택 △업무시설 △판매시설 등이 결합된 서울 최대 규모의 MICE복합단지 ‘LE WEST(르웨스트)’를 개발한다고 14일 밝혔다. 마곡마이스PFV는 △롯데건설 △SDAMC △메리츠증권 등 주요 회사가 공동으로 투자‧설립한 회사다.마곡마이스PFV의 마곡 MICE복합단지 브랜드인 LE WEST(르웨스트)는 ‘리미티드 에디션’(LIMITED EDITION)과 최상급(-EST), 서쪽(WEST)의 합성어다. 우리나라 서
다양한 정보통신(IT)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 IT기술 전시회 ‘월드 IT쇼 2021’이 21일 막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 SK텔레콤, KT, 화웨이 등 국내외 글로벌 IT기업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월드IT쇼 2021은 5세대 이동통신 ‘5G’의 본격적인 상용화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업계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들에게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에서는 월드IT쇼 2021 행사장을 직접 방문에 올해 주목되는 IT기술과 신제품들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
2년 만에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한 신세계푸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위기를 딛고 일어나, 올해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노브랜드 버거 확대·급식사업 돌파구 찾기 ‘열중’지난해 10월 신세계푸드는 제조서비스부문과 매입유통부문 대표 체제에서 단일대표 체제로 전환하면서, 송현석 마케팅담당 상무를 대표로 승진시켰다.송현석 대표는 2018년 신세계푸드 마케팅 상무로 역임되기 전까지 맥도날드 마케팅 팀장, 피자헛코리아 마케팅 총괄이사, 오비맥주 마케팅 총괄 부사장 등 마케팅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과거 자신이 문재인 대통령을 ‘중증 치매환자’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야당이 그런 말도 못 하는가”라고 말하자 더불어민주당이 “뼛속까지 극우”라고 비판했다.오 후보는 지난 2019년 10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태극기집회에서 “대통령은 우리 경제가 올바르게 가고 있다는데 중증 치매 환자 넋두리 같은 소리”라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대해 김태년 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4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오 후보가) 2019년 10월 태극기부대에서 연설한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