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3사의 5G 선점 경쟁이 치열해진다. 최근 3사는 조직개편을 ‘5G’ 중심으로 단행하는 등 5G에 맞춰 변화하고 있다. 선점을 통해 5G 가입자를 확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그간 통신3사는 정부의 주도로 5G 상용화를 준비해온 만큼 경쟁을 지양해왔다. 그러나 최근 분위기가 달라졌다. 상용화 이후 이들 3사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 통신사, 이제야 ‘5G’ 경쟁 나서는 까닭지난 1일 국내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5세대(G)’의 상용화가 시작됐다. 이날 발사된 5G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차세대 이동통신 5G서비스가 지난 1일 시작됐다. 이에 따라 통신3사의 1호 가입자도 탄생했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 B2B(기업 대상 서비스)를 중점으로 상용화한 만큼 3사의 1호 가입자 모두 기업 고객이다.최근 통신3사는 각사의 5G 1호 가입자를 공개했다. 지난 1일 차세대 통신기술 5G를 상용화하면서 밝힌 것으로, 각 통신사의 1호 가입자들은 5G 통신을 처음 사용한다는 혜택이 주어진 셈이다. 먼저, KT의 경우 ‘로봇’이 그 대상이다. 사람이 아닌 인공지능 로봇 ‘로타’로, 가입자 선정에 특별한 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통신 지형도가 바뀐다. 내달 1일 5세대 통신이 들어와서다. 2011년 4세대 통신 도입 이후 7년 만이다. 통신3사는 5G 도입과 함께 ‘안전성’을 강조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으로 통신재난 문제가 커지면서 내놓은 대책으로, 고객 신뢰를 되찾겠다는 다짐으로 해석된다.◇ 7년 만에 ‘신기술’… 20배 빨라지는 통신 속도내달 1일 5세대(G) 통신의 상용화가 시작된다. 정확히 12월 1일 0시부터 5G의 전파가 송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를 중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오는 10일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통신3사 CEO 중 황창규 KT 회장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불출석 사유서를 전달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열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국감에서 황창규 KT 회장의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과방위가 과기정통부 국감에서 황창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해서다. 반면 같은 날 증인으로 채택된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나오지 않을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5일 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기 위한 결정이다. SK텔레콤은 신설 부서를 통해 핵심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공유 및 협업 강화에 나선다.SK텔레콤은 10일자로 조직 개편을 시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신설되는 ‘서비스위원회’는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부서다. 아울러 ICT관계사 서비스 혁신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서비스위원회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직접 위원장직을 맡는다. 주요 임원 및 11번가·SK플래닛 대표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서비스위원회에서 고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SK 최고경영진이 4차 산업혁명과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글로벌 핵심인재 찾기에 나섰다.SK는 이를 위해 이달 7일과 9일(현지시간) 미국 동부(뉴욕)와 서부(실리콘밸리)에서 ‘2018 SK 글로벌 포럼’을 개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2012년부터 시작한 포럼은 ▲에너지·화학 ▲ICT ▲반도체 ▲바이오 등 핵심 성장동력 분야의 우수인재를 초청해 SK의 성장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시장 동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대상자는 석·박사급 인재와 미국 내 글로벌기업에 근무하는 한인 과학자, 엔지니어,
[시사위크|강남=최수진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ICT 축제 ‘월드IT쇼’가 개막했다. 국내 다양한 기업들의 신기술 및 제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행사로, 올해의 주제는 ‘잇츠 스마트(IT’s SMART!)’다. 글로벌 ICT 기업인 KT, SK텔레콤, 삼성전자, LG전자 등도 전시 부스를 설치해 핵심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월드IT쇼, 2018년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 ICT분야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총집합… 인공지능, 5G, IoT 등 핵심기술 선봬행사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했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6일 발생한 통신 장애에 대한 보상안을 발표했다. 요금제에 따라 최대 7,300원까지 보상해주겠다는 입장이다.지난 6일 SK텔레콤에서 통신 오류가 일어났다. 정확한 시간은 오후 3시 17분부터 5시 48분까지로, 총 2시간 31분이다. 이 시간 SK텔레콤 고객들은 음성 통화 연결이 안 되거나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하는 등의 통신 서비스 장애를 겪었다.시스템이 복구된 시간은 5시 48분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이번 장애로 불편을 겪은 모든 고객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체 통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지난 6일 발생한 음성·문자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피해입은 고객에게 실납부 월정액의 2일분을 보상하기로 결정했다.SK텔레콤은 7일 약관 상의 보상 규정에 구애 받지 않고, 이번 장애로 피해를 입은 모든 고객에게 보상한다는 방침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용약관에 따르면 서비스 장애에 따른 보상은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한 고객에 한한다. 다만 SK텔레콤은 약관에 관계없이 이번 문제로 한 번이라도 통화나 문자 메시지 장애를 겪은 고객 전원에 보상을 할 방침이다.이 경우 보상대상은 약 730만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시장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통신3사를 주축으로 진행되는 변화에 포털 사업자까지 등장했다. 국내 1위 포털인 네이버가 AI스피커의 음성 통화 기능을 위해 별정통신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혀서다. 스마트폰 도입 이후 사라져 가던 ‘집전화’가 AI스피커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셈이다. ‘휴대전화’가 아닌 전자기기에서도 통화가 가능해질 예정으로, 통신시장의 대변화가 예고되는 상황이다.◇ 변화하는 통신시장… 속도 내는 통신3사 “요금제부터 차근차근”통신시장이 변화하고 있다. 현행 4G 통신 기술인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대대적인 요금제 개편에 나설 전망이다. 내달부터 새로운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으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국내 통신 시장의 점유율 1위 기업의 사업 개편 예고로 향후 통신 시장의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27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을 맞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K텔레콤의 요금제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박정호 사장은 로밍 요금제를 시작으로 이동통신 사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사인 KT와 SK텔레콤 간 5G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이들은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를 맞아 5G 선점에 나서는 상황이다. 양사는 각각 5G 통신을 적극 이용할 수 있는 분야에서 기술력을 높이며 맞붙고 있다.◇ ‘5G’, 누구 손에서 펼쳐지나… KT·SK텔레콤 경쟁 심화5G 주도권 싸움이 치열하다. 글로벌 통신업체들이 ‘세계 최초’ 타이틀을 차지하기 위해 5G 선점 경쟁에 참여하고 있어서다. 미국 통신사 AT&T 등을 포함, 연내 5G를 상용화하겠다고 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2018’에 통신3사가 출격한다. 이들 3사는 MWC에 참여해 각각의 5G 기술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다양한 협업 및 5G와 연계된 신사업도 모색할 전망이다.19일 통신3사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3월 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18(Mobile World Congress 2018)’에 참여한다. ‘MWC’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모여 5G 통신을 포함해 차세대 기술을 선보이고, 다양한 협업을 기대할 수 있는 곳이다. 이에 따라 국내 통신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9일부터 약 보름간 강원도 평창에서 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각국의 저명인사들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다. IT업계도 마찬가지다. 최고경영자(CEO) 및 고위 임원들이 올림픽에 맞춰 대거 방한하고 있다.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가 공개되는 자리인 만큼 업계의 관심도 크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미팅도 이뤄질 전망이다.◇ 평창올림픽, ICT올림픽 될까… 평창 찾는 IT업계 수장들제23회 동계올림픽대회인 평창올림픽이 9일 개막한다.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국내 통신사 수장들이 분주한 모양새다.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제총회로 꼽히는 ‘다보스포럼’ 참석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통신업계에서는 황창규 KT 회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이 나서 영향력을 높일 예정이다. 그런데 ‘통신3사’로 묶이는 LG유플러스의 권영수 부회장만 불참을 선언했다.◇ KT, ‘ICT 활용법’ 알리기 위해·SKT, 비즈니스 미팅차… LGU+ 불참다보스포럼은 매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이다.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2017년은 4차 산업혁명의 초석을 다진 해다. 새로운 기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자 기업들의 투자가 확대되면서 5G부터 IoT까지 다양한 신기술이 주목받았다. 아울러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올 한해 ICT(정보통신기술)산업은 4차 산업혁명을 향해 달려갔다.◇ 5G… “지금은 힘 모을 때” 통신사, 조기 상용화 위한 협업 이어가올 한해는 5세대(G) 통신에 대한 선점 경쟁이 치열했다. 5G 글로벌 표준화의 원년인 만큼 5G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통신사들은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올 한해 통신시장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주제는 ‘통신비 인하’였다. 기본료 폐지에서 시작된 이슈는 최근 보편요금제 도입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거론됐던 통신비 인하 정책들은 다른 통신 이슈들이 무참히 묻힐 정도의 인기를 끌었다. 이 같은 시장 반응은 가계통신비 인하를 원하는 소비자가 많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떠오른 ‘통신비 인하’ 이슈통신비 경감 필요성은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 당시 내세운 공약에서 제기됐다. 지난 4월11일 당시 대선 후보였던 문 대통령이 통신 기본료 폐지 등 8대 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유통업계에서 SK플래닛의 모바일 앱이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형 유통업체와 11번가의 제휴 또는 인수설이 끊이지 않는 한 단면으로 해석된다.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지난 9월 한 달간 유통업계의 모바일 앱 사용자수를 업체단위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7개의 모바일 앱을 서비스 중인 SK플래닛이 사용자 1,100만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2위는 CJ그룹(670만명, 12개 앱), 3위는 1개의 앱으로 660만명을 보유한 쿠팡, 4위는 이베이(G마켓, 옥션, G9등) 순이었다. 또 롯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주파수 관련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현행 전파법이 5G 시대와 맞지 않아 통신사에 과도한 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주파수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럴 경우 통신비 인하 여력이 생길 것이라고 주장한다. 5G 시대로의 변화, 여기에 통신비 인하가 통신시장 최대 이슈인 가운데, 업계의 이 같은 목소리가 국내 통신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통신사, 이익관여자와 주파수 비용 분담 원해통신사가 주파수 사용 등으로 부담하는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KT와 LG유플러스 수장이 오는 30일 열리는 종합 국감 출석 여부를 놓고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이미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 12일 국감에 자진 출석해 호평을 받은데다, 부담스런 질문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어서다. 잘 해도 본전인 까닭에 출석에 대한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30일 종합감사, KT·LG유플러스 수장 출석 여부에 관심오는 30일 국회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종합 감사가 열린다. 이날 증인에는 황창규 KT 회장,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등 통신사 CEO가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