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지난 4월 발생한 인천 검단 신도시 내 주차장 붕괴사고에 대해 공식사과 했다. LH는 사고가 일어난 인천 서구 원당동 검단 신도시 안단테 아파트 시행사다.6일 LH는 이한준 사장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통해 “지난 4월 공사가 발주한 건설현장에서 일어나서는 안될 붕괴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사장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있으며 입주예정자와 국민들게 깊은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또 LH는 지난 5일 국토부가 발표한 조사결과를 토대로 후속조
원자재가격 급등에 따른 건설자재가격 인상으로 아파트 건설현장 곳곳에 공사비 관련 분쟁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부산 한 아파트에서 공사비 분쟁으로 건설사가 유치권을 행사한 사례가 발생했다. 4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순위 37위(2022년 기준)인 중견건설사 아이에스동서가 지난달 30일 입주를 실시한 부산 영도구 동삼동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 전체 입주자 중 조합원 가구에 한해 유치권을 행사했다. ‘오션라이프 에일린의 뜰’은 부산 영도구 동삼2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한 아파트 단지다.시공사인 아이에스
지난 5월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달 대비 2,500호 줄어들면서 6만가구대까지 내려갔다. 이에 따라 전국 미분양 주택은 지난 3월 내림세로 전환한 이후 5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유지했다.미분양이 줄어든 것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계 기준 전국 입주물량이 전년 동기에 비해 소폭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5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6만8,865가구로 전달 7만1,365가구에 비해 3.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앞서 지난 2월 7만5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기존 최고가에 비해 30% 이상 가격이 떨어져 거래된 전국 아파트 비중이 25.9%인 것으로 집계됐다.다만 이 기간 동안 월별 30% 이상 하락거래된 전국 아파트 비중은 매달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그간 쌓였던 저가 급매물들이 소진되면서 점차 최고가 대비 하락폭이 축소된 거래가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8일 ‘직방’ 자회사 ‘호갱노노’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3월부터 지난 25일까지 매매된 전국 아파트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동안 종전 최고가 대비 3
믿고 보는 배우 이병헌이 여름 극장가에 출격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감독 엄태화)를 통해서다. 황궁 아파트의 새로운 주민 대표 영탁으로 분해 또 한 번 새로운 얼굴을 꺼낸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영화 ‘잉투기’ ‘가려진 시간’ 등을 연출한 엄태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얻은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 2부 ‘유쾌한 이웃’을 새롭게 각
그간 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가격 상위 3위권에 속하던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개발 호재를 맞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은 지속 상승한 반면 송파구의 집값은 계속 하락했기 때문이다. 26일 ‘부동산R114’가 집계한 결과 지난 5월 서울에서 3.3㎡당 아파트 평균 매매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초구(7,335만원)로 조사됐다.다음으로는 강남구(6,988만원), 송파구(5,288만원), 용산구(5,232만원), 성동구(4,364만원) 등의 순이었다.특히 지난달
한국부동산원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한국부동산원에 의뢰한 둔촌주공 재건축아파트(올림픽파크 포레온) 공사비 검증과 관련해 한국부동산원이 377억원을 감액하라는 검증 결과를 내놨다.최근 한국부동산원은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검증 의뢰를 요청한 추가 공사비 1조1,385억원 중 1,621억원에 대해 검증을 완료하고 377억원을 감액하라는 결과를 양측에 통보했다.하지만 나머지 9,764억원에 대해서 한국부동산원이 검증할 수 없다고 밝힌 만큼 추후 조합과 시공사업단이 공사비 증액을 둘러싸고 또 다시 다툼을 이어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15일 울산광역시(울산시)·울산광역시의회(울산시의회)와 업무협약을 개최하고, 국민통합위 울산광역시 지역협의회(울산지역협의회) 1차 회의를 열었다. 협약식과 회의는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렸다. 먼저 통합위와 울산시, 울산시의회는 상호협력을 통해, 우리 사회에 내재한 상처와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국민통합 정책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국민통합을 증진하기 위한 정책 및 사업 추진 △국민통합 증진을 위한 조례․규칙 제정 등 입법 지원 △지역협의회 구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을 맞아 정부‧여당을 향해 “한반도 평화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촉구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오늘(15일)은 6‧15 남북공동선언 23주년”이라며 “한반도 평화의 문을 연 역사적 날인만큼 정부‧여당의 한반도 정책에 대한 비판보다는 윤석열 정부가 6‧15에서 한반도 평화의 해법을 찾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 북한의 핵 고도화와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가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고 미‧중 전략 경쟁이
서울과 지방 간 아파트 청약경쟁률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경기침체가 예상 외로 길어지면서 실수요층이 교통‧인프라 등 입지 조건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한 서울에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4일 ‘직방’이 한국부동산원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 5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경쟁률은 18.8대 1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9.0대 1보다 2배 가량 높아진 경쟁률이다.5월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미달률은 23.5%로 전달 24.4%에서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적으로 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한국은행이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전국에서 깡통전세‧역전세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금융·경제 이슈분석(6월) 깡통전세·역전세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잔존 전세계약 중 깡통전세 위험 가구 비중은 작년 1월 2.8%(5만6,000호)에서 올해 4월 8.2%(16만3,000호)로 1년 4개월만에 약 3배 증가했다.이와 함께 역전세 위험가구 비중도 지난해 1월 25.9%(51만7,000호)에서 올 4월 52.4%(102만6,000호
효성이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찾아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을 위한 ‘효성과 함께하는 미소 찾아드림’ 사업에 2,000만원을 후원했다.후원금은 ‘찾아가는 이동 치과 진료’, ‘찾아가는 구강위생보건교육’과 치과치료비 지원에 사용된다. 효성은 2017년부터 이동식 치과 치료 사업을 지원하며, 장애인들의 치과 접근성을 높이고 구강건강 증진을 도모해왔다.올해는 특히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위한 예방관리실을 조성하고 예방관리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예방관리실은 소아 장애인과 보호자
내달 전국 입주 물량이 1년 전에 비해 약 두 배 증가한 3만여 세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이처럼 6월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일각에서는 향후 전세가격 하락세가 가속화되고 역전세난이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30일 ‘직방’이 자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오는 6월 입주 물량은 3만1,417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에 비해 45%, 작년 6월과 비교해 약 두 배 많은 규모다.특히 내달 입주 물량 가운데 1,000세대 이상 대규모 단지는 11개로 2021년 11월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많은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인해 올해 초부터 지난 4월까지 서울 내 비(非)아파트(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의 매매 및 전세거래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역전세난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비아파트 매매‧전세거래량은 더욱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경제만랩’이 서울부동산정보광장 자료를 취합한 결과 올해 1~4월 비아파트 매매거래량은 6,840건(빌라 6,131건, 단독 70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부동산정보광장이 관련 통계를 시작한 지난 2006년 같은 시기(1
도시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진행 과정에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건설사와 조합간 분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시공사인 건설사는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건설자재가격 급등, 고물가 상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조합 측은 건설사가 기준치 이상으로 공사비를 과다 증액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한 사업장의 경우 건설사와 조합간 공사비 증액 분쟁이 다른 곳에 비해 치열하다.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리인상, 러-우크라이나 전쟁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이 19개월만에 최대치로 예상됨에 따라 역전세난 발생 우려가 제기됐다.전국적으로 아파트 전세가격이 하락 추세인 가운데 공급 물량까지 늘면서 전세시장에 미치는 하방 압력이 더욱 커질 것이기 때문이다.23일 ‘부동산R114’가 각 건설사 자료를 취합한 결과 오는 6월 예정된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총 4만2,870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1만6,337가구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2021년 11월 4만7,404가구 이후 19개월만에 최대치이기도 하다.6월 입주 예정 물량 중 수도권은
한국토지신탁이 심란한 처지에 내몰렸다. 실적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신용등급 전망마저 빨간불이 켜졌기 때문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최근 수주 감소에 따른 시장 지위력 약화와 저하된 이익창출력 등을 이유로 한국토지신탁의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 한국신용평가, 한국토지신탁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조정한국토지신탁은 국내 대표적인 부동산 신탁사 중 한 곳으로, 1996년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회사로 출발했으나 2013년 MK전자에 매각되면서 민영화됐다. 3월 말 기준 MK인베스트먼트 및 MK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가 2년 전에 비해 약 12%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인상으로 인해 늘어난 전세자금대출 이자비용과 최근 급증한 전세사기‧역전세난 등의 여파로 분석된다.2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집계한 결과, 지난 4월 기준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지수는 2021년 4월과 비교해 평균 11.8%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전국에서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하락세가 가장 큰 지역은 세종(-28.5%)이었다. 다음으로는 대구(-26.5%), 울산(-18.9%), 인천(-17.1%
‘전세사기’ 여파로 한 때 월세거래 비중과 1대1 수준까지 떨어졌던 서울‧수도권의 빌라(다세대‧연립)의 전세거래 비중이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지속된 전세가격 하락과 상대적으로 낮아진 전세자금대출금리로 인해 전세보증금 마련을 위한 금융비용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5일 ‘직방’이 국토교통부가 집계한 빌라의 실거래가격(계약일 및 5월 8일 데이터 기준)을 분석한 결과 작년 12월 수도권 전월세 전체 거래 중 50% 비중을 차지했던 빌라 전세거래는 올해 4월 60.1%까지 증가한 것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및 전세가격 하락폭이 3주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전세자금대출 금리 인하로 이자부담이 낮아진 반면 월세 가격은 올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12일 ‘부동산R114’는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 등을 집계한 결과 이번주(12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이 -0.02%를 기록하면서 4월 넷째주(-0.04%), 5월 첫째주(-0.03%)에 이어 3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됐다고 밝혔다.특히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2022년 9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