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소미연 기자]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공세가 무섭다.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그는 해명 과정에서 불거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과의 설전을 이어가기로 했다. 당초 박지원 의원은 손혜원 의원을 옹호했으나, “검찰조사를 받아야 한다”며 입장을 바꿨다. 손혜원 의원 측이 보유한 부동산 숫자가 불어나자 투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백을 주장해온 손혜원 의원은 강한 유감을 표시했다. 그때부터다. 손혜원 의원은 박지원 의원을 겨냥했다. 박지원 의원은 목포를 지역구로 삼고 있다.그렇다면, 손혜원 의원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이 ‘메디컬 특화 단지’로 눈길을 끌고 있다. ‘서울여성병원’과 연계한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도입되는 것. 입주민에 건강검진 혜택을 제공할 계획으로, 특화된 서비스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1월 분양하는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인천시 미추홀구 주안동 전 주안초교 부지 일대에 들어서는 주상복합으로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7㎡ 총 864가구로 지어진다.주목되는 건 특화된 서비스다.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은 여성전문병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강남·송파·서초구가 포함된 이른바 '강남 3구' 아파트 매매 가격이 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간 기준으로 9.13 부동산대책 후 처음이다.25일 한국감정원의 ‘10월 4주 주간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22일 기준) 강남구 아파트 값은 전주 대비 0.02% 내려갔다. 지난 7월 셋째 주 후 14주 만의 하락이다. 서초구와 송파구도 마찬가지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8주와 15주 만에 0.02%, 0.04%씩 하락했다.서울 25개 자치구 중 아파트 가격이 하락한 곳은 이들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쌍용건설이 주택사업을 제대로 해보려고 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주택사업 재전개를 위해 많은 준비를 해왔다. 고민 끝에 주택사업 브랜드를 리런칭 하게 됐다. 기존 아파트의 ‘예가’와 주상복합 ‘플래티넘’으로 이원화된 브랜드를 ‘더 플래티넘’으로 일원화해 선보인다."17일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간담회 자리에서 김동욱 쌍용건설 주택부문 상무는 지난 3년간 침묵하다시피 한 주택사업에서 재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김 상무는 지난해 쌍용건설이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삼성물산에서 영입한 인물이다. 김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인천 주안동에 44층 규모의 주상복합을 올린다. 미추홀뉴타운 첫 분양이자, 주안동 일대 최고높이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도심 속 신흥주거타운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한화건설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주안재정비촉진지구 내 도시개발 1구역에서 ‘인천 미추홀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지하 8층~지상 44층 △4개 동 △전용면적 59~142㎡ △총 864가구 규모로, 오는 11월 분양에 나선다.미추홀뉴타운(주안재정비촉진지구)은 인천지역 최대 도시재생사업 지역으로, 약 113만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그린벨트를 해제해 주택공급을 위한 공공택지로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대신 박원순 시장은 도심 내 노후 빌딩을 재활용해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방안을 내놨다.스페인·스위스·에스토니아 등 유럽 3국을 순방 중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30일(현지시각) 스페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그린벨트를 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주택공급을 해야 한다”면서 “교외가 아닌 서울 도심에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도심의 집값이 크게 상승하는 것은 직장과의 거리 때문이라는 게 박 시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 A씨는 전국 각지에 아파트 수십 채를 취득해 친인척 등의 명의로 보유해 이를 임대했다. 하지만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고 월세 등 임대수입을 신고 누락했다. 또 아파트 가격이 상승하자 일부 아파트를 양도하면서 가공의 건물수리비 등을 계상해 양도소득세도 탈루했다. 이에 국세청은 신고 누락 된 주택임대수입에 대해 소득세를 추징했다.◇ 고급주택서 임대료 꼬박꼬박… 수입 신고는 ‘0’원국세청이 주택임대사업자들의 탈세를 색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17일 국세청은 임대수입금액을 신고하지 않았거나, 탈루혐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최근 다용도 복합단지를 연달아 수주하면서 복합개발사업 분야 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한화건설은 지난 8월 24일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에 위치한 ‘용인 동천 주상복합 개발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이달 초 인천시 주안 2-4동 재정비 촉진지구 내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 수주에 성공했다.상기 두 개 프로젝트는 한화건설 단독 수주이며, 주거와 상업시설이 같이 있는 복합개발사업이다. 특히 ‘서울여성병원 복합개발 신축공사’는 7만6,625㎡ 규모의 메디컬센터(1개동)를 포함하고 있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중국산 ‘짝퉁’ 명품시계를 들여와 시중에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 일당이 들여온 시계는 3,700여점으로 정품 시가로 계산하면 2,500억원에 달했다.8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중국산 짝퉁시계를 수입해 유통한 총책 A씨(38)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짝퉁시계 밀수입에는 관세청 공무원도 가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16년 10월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의 한 주상복합 오피스텔을 사무실로 차려놓고 해외 명품 상표가 부착된 시계 3,700여점(정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 3일 오후 서울 용산 상가건물이 갑자기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4일 당국이 합동조사를 벌인다.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방당국 등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사고 현장에서 합동 현장감식에 들어간다. 당국은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감식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4층 규모의 이 건물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순식간에 붕괴됐다. 이와 함께 화재가 발생했고 주변에 있던 자동차 4대도 파손됐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건물이 무너질 당시 폭발음이 들렸다고 진술했지만, 소방당국은 폭발 여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최근 청약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는 하남 포웰시티와 미사역 파라곤 등 신규분양 단지에 대한 불법 청약 점검이 실시된다.31일 국토교통부는 지자체 합동으로 다음달 4일부터 부동산특별사법경찰을 통해 불법·편법 청약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청약통장 매매 후 불법전매로 적발될 경우 주택법 제65조 제3항에 따라 주택공급계약이 취소된다. 또 전매자(매수 후 매도자 포함) 및 알선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국토부가 집중점검에 나서게 된 건 최근 청약과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시사위크=김은주 기자]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요즘 청년창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업종에 따라서 자식이 부모의 일을 돕다가 직접 운영하는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서울시 황학동에 위치한 치킨매니아 황학 1호점의 박승철(29)-조영서(25) 점주 부부는 어머니 일을 도와 매장에서 근무하다 현재는 점주로 매장을 경영하고 있다. 이들 부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치킨매니아 황학 1호점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린다.“매장이 주상복합아파트 상가에 입점해 있어서 아파트 주민 분들이나 혹은 상가를 이용하는 고객이 주 단골 고객이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전북 익산에 주상복합단지를 선보인다. 익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브랜드 주상복합단지’로, 지역 최고층이라는 점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한화건설은 오는 4월 5일, 전라북도 익산시 부송동 핵심 입지에 위치한 ‘익산 부송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익산 부송 꿈에그린은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4개 동, 전용면적 59~135㎡, 총 626가구 규모이며, 전용면적별로는 ▲59㎡ 206가구 ▲74㎡ 140가구 ▲84㎡ 276가구 ▲135㎡ 4가구로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배우 유아인과 정일우가 SNS에 게시한 영상과 글이 구설에 올랐다. 사망한 조민기와 연관이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논란이 벌어지고 있어서다.9일 유아인은 자신의 SNS에 묶인 상태로 화형을 당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 영상이 마치 ‘마녀사냥’을 연상케한다는 반응이 나왔다.문제는 이 영상을 올린 날이 배우 조민기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날이었다는 점이다. 이에 일각에선 조민기가 사망한 사건과 빗대어 자신의 심경을 표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유아인이
[시사위크=송희담 기자] 성추행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다가 숨진 채 발견된 배우 조민기가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10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조민기가 숨진 장소에서 A4용지 크기 종이 6장 분량의 유서를 발견했다. 조민기는 전날 오후 4시5분께 자신이 살던 한 대형 주상복합 건물 지하 1층 주차장 옆 창고에서 숨진채 발견됐다.유서는 창고에 보관하고 있던 물건 위에 놓여져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자와 가족들에게 미안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특별한 타살 혐의점이 발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대신금융그룹이 자회사인 대신F&I를 통해 추진하고 있는 고급 아파트 ‘나인원 한남’의 분양사업이 암초를 만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고분양가를 이유로 ‘나인원 한남’의 분양보증을 끝내 거절해서다. 대신F&I 측은 분양보증을 재신청할 방침이지만 분양가에 대한 서로 간의 인식차가 커 재심의 통과도 난항이 예고되고 있다.◇ 심사 지연 끝에 '퇴짜'… 분양가 낮추기 '강수'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지난 30일 나인원한남의 시행사인 대신F&I 측에 분양 보증을 거절한다는 통
[시사위크=권정두 기자] 충청지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대전의 ‘호텔리베라 유성’이 폐업을 예고했다. 대규모 해고 등 지역사회의 우려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호텔리베라노조는 지난 18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신안그룹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호텔리베라 유성의 폐업 추진 중단 및 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서다. 호텔리베라 유성은 신안그룹 계열사 신안레저그룹이 운영 중인 곳으로, 충청 지역의 유일한 5성급 호텔이다.신안레저그룹은 호텔리베라 유성과 관련해 지난달 사업장 폐쇄 공고문을 게재했다. 또한 회원권 소유자들에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지난해 10월 법정관리 후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동부건설이 암초를 만났다. 에어컨 냉매 배관 공사를 맡긴 협력업체에 하도급 대금을 ‘후려친’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동부건설은 서울 동자4구역 주상복합 신축현장 등 11개 현장의 에어컨 냉배 배관 공사 등을 협력업체들에 위탁하고도 대금 2억3,900만원을 정당한 사유없이 깎았다.또 이 과정에서 추가 공사가 발생했음에도 이에 대한 서면 계약서를 협력업체에 발급하지 않았다. 현행법상 원청업체는 건설 위탁에 따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반포주공1단지에 이어 한신4지구도 시공사 선정작업에 들어가면서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서초구에 자리한 두 단지 모두 한강변에 인접해 있고 고속터미널 이전,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추진 등의 개발호재로 지역 가치가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롯데건설은 기존 롯데캐슬보다 고급스러운 신규 주택 브랜드를 내걸고 강남 재건축 수주전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롯데건설 “강남 아파트 브랜드 세대교체 주도”총사업비 7조원에 달하는 강남권 재건축 사업을 둘러싼 왕좌 쟁탈전이
[시사위크=범찬희 기자] 서울 강남권의 대표적인 재건축 단지 중 하나인 잠실 주공 5단지가 난관을 뚫고 ‘50층’ 계획안을 통과시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7일 서울시는 잠실 주공 5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 수권소위원회로 넘겨졌다고 밝혔다. 수권소위로 넘어간 안건은 경미한 지적사항만 반영하면 돼 사실상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본다.이로써 잠실 주공 5단지(3,930가구)는 재건축을 거쳐 최고 50층짜리 6,401가구로 거듭날 수 있게 됐다.당초 최고 50층을 목표로한 잠실 주공 5단지 계획안의 통과여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