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엄이랑 기자◇ 롯데제과,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 론칭롯데제과는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하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를 론칭한다고 23일 밝혔다.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에 ‘제로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2종의 프로토타입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로 제품은 총 5종으로 △제로 초콜릿칩쿠키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카카오 케이크 등 과자류와 △제로 아이스콜라 △제로 아이스초코바 등 빙과류다. 롯데제과는 자사 온라인 몰인 롯데스위트몰을 비롯해 마켓컬리 등 온라인 채널과 국내 4대 백화점을 시작으로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가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적자폭이 커진 가운데 주가 부진까지 이어지고 있어서다. 국내 수제맥주 1위사로서 입지를 지키고 있지만 지속적인 수익 부진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 증시 입성 1년 맞은 제주맥주… 주가 부진 어쩌나 제주맥주는 오는 26일이면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지 만 1년째를 맞는다. 제주맥주는 이른바 ‘테슬라’ 요건(이익미실현 기업특례)을 통해 상장에 성공한 곳이다. 테슬라 요건은 적자 기업이라도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으면 코스닥 시장 입성을 허용하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소액주주와 갈등을 빚다 백기를 들었던 SM엔터테인먼트가 1분기에도 라이크기획과 50억원의 거래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을 약속했던 SM엔터테인먼트에 언제, 어떤 식으로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할지 주목된다.◇ 주주와 갈등 빚고 백기 들었던 SM엔터테인먼트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대표주자인 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초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창사 이래 첫 배당 계획을 마련했으나, 행동주의를 표방하는 소액주주가 경영 전반에 문제를 제기하며 갈등에 휩싸인 것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1분기 괄목할만한 실적을 기록했다. 주 사업부문인 음료와 주류 모두에서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양 부문 모두에서 신제품을 추가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방침이다.지난 2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시한 롯데칠성음료는 연결기준 매출액 6,263억원, 영업이익 59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16.2% 증가(875억원↑)했으며, 영업익은 84.9% 증가(274억원↑)했다.이 같은 실적을 거둔 요인으로 롯데칠성음료의 주 사업부문인 음료‧주류에서 거둔 고른 성과를 들
현재 정부는 주세법상 지역·전통주를 제외하고는 모든 주류에 대해 온라인 또는 통신 판매 등 전자상거래와 배송을 금지하고 있다. 다만, 일반 주류도 관련 법령 일부 개정 시행을 거치며 현재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 등을 통해 주문한 후 편의점·음식점(술집) 등 오프라인 영업장에서 소비자가 직접 인도하는 방식의 ‘스마트 오더’는 가능하도록 규제를 완화했다.그러나 여전히 대부분 주류의 자택 배송은 제한되고 있는 모습에 일각에서는 주류 판매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져있다고 지적하기도 해 규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지난
롯데아사히주류가 지난해 영업적자폭을 대폭 축소했다. 롯데아사히주류는 일본 불매운동 여파로 수년간 고전을 겪어온 곳이다. 업계에선 롯데아사히주류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실적 정상화를 꾀할 것으로 보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는 지난해 영업손실 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영업손실(-124억원)보다 96.8%(120억원) 감소한 규모다. 당기순손실 역시 2020년 -127억원에서 지난해 -10억원으로 대폭 줄어든 모습이다. 매출액은 172억원으로, 전년보다 0.6% 감소했다. 롯데아사히
국민 간식이라 불릴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아온 치킨이 바람만 스쳐도 통증을 유발한다는 ‘통풍’의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여기에 치킨과 떼놓을 수 없는 단짝, 맥주도 통풍 발병의 공범으로 몰린 상황이다. 과연 사실일까.◇ ‘치맥’이 통풍 발병의 주원인으로 지목된 이유통풍은 요산이라는 물질이 혈중에 과도(고요산혈증)해지면서 체내에 축적되고, 이것이 결정 형태로 관절에 쌓여 있다가 특정 자극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는 질환이다. 발병은 대부분 급성 통풍성관절염으로 시작되는데, 통풍 환자의 90% 이상이 엄지발가락에서 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또 다시 주주 행동주의를 마주한 SM엔터테인먼트가 주주들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하는 행보로 논란을 키우고 있다. 주주권리 제고가 강조되는 시대적 흐름을 역행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법정시한 마지막 날 추가된 주총 안건, 주주 불만 부채질SM엔터테인먼트는 올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2019년에 이어 또 다시 주주 행동주의를 마주했다. 미국계 사모펀드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에서 오비맥주 매각을 이끈 이창환 대표가 지난해 설립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얼라인파트너스)이 주주제안과
◇ hy, 금호석유화학과 저탄소 순환경제 위한 업무협약 체결hy는 금호석유화학과 ‘저탄소 순환경제 실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약식은 김병진 hy 대표이사와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hy 본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폐플라스틱 감축및 재활용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발효유 생산 과정에서 일부 발생하는 저품질 공병과 사용이 끝난 폐공병(폐플라스틱)을 금호석유화학이 일부 공정을 거친 후 냉장고와 TV 등 가전제품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장기간 이어져온 사회적 거리두기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유흥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무르익고 있다. 이에 대비해 주류업계가 다채로운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의 회복이 실적 확대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지난 15일 방역당국은 ‘일상회복 지원위원회’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과 관련해 △방역·의료전문가 △소상공인·자영업자 단체 등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논의를 거쳐 오는 18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음 주 월요일(21일)부터
주주가치 제고에 소극적이라는 비판을 받아온 SM엔터테인먼트가 창사 이래 첫 배당을 계획하는 등 주주달래기에 나서 눈길을 끈다. 하지만 한편으론 날선 비판이 담긴 주주제안이 제시되면서 또 다시 쓰라린 지적을 마주하고 있다. 창업주이자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의 신화적 존재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로 인한 리스크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는 모습이다.◇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이수만의 라이크기획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 계획을 공시하면서 배당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지극히 통상적인 사안이지만, SM엔터테인먼트
오비맥주가 원료 및 부자재 가격 급등 등을 이유로 국산 맥주 출고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업계에선 오는 4월부터 적용되는 주류세 개편도 이번 인상 결정의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오비맥주는 오는 8일부터 국산 맥주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인상 적용 품목은 △카스 △한맥 △오비라거 등 국산 맥주 브랜드 제품으로 인상율은 평균 7.7%다.오비맥주는 인상 결정의 배경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글로벌 공급망 차질 등의 여파라고 말했다. 이로 인해 각종 원료,
올 초 연이은 주류세 인상, 원료 가격 상승으로 주류업계는 ‘가격 인상’이라는 고민을 떠안았다. 소주 원료 가격 인상 직후 하이트진로가 소주 출고가 인상을 결정한 가운데, 업계 줄인상이 이어질 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종량세율 개편, 원료가격 상승으로 ‘가격 인상’ 고민 떠안은 주류업계기획재정부(이하 기재부)는 지난달 6일 ‘2021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 개정안에는 맥주‧탁주에 적용되는 종량세율 변경이 포함됐다. 기존 맥주(1L(ℓ, 리터) 기준 834.4원)와 탁주(41.9원)에
장기간 편의점 업계 1위를 수성해 온 GS25와 2위 CU의 격차가 지난해 급격히 좁혀졌다. 특히 2019년부터 2년간 600억원 내외를 유지했던 영업익에서 격차가 100억원대로 줄었는데, 업계 1위 자리를 두고 GS25와 CU의 경쟁은 올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 매출·영업익 동반 상승한 CU… ‘퀵커머스’ 기반 마련하며 올해 기약한 GS25 GS리테일과 BGF리테일은 각각 지난 8일, 10일 2021년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GS리테일 편의점 부문(이하 GS25)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7조2,11
오비맥주가 새 비전 슬로건을 공개하며 올해 힘찬 활동을 다짐했다.오비맥주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오비맥주 본사에서 새로운 기업 슬로건을 공개하는 선포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오비맥주의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는 ‘우리는 더 크게 환호할 미래를 위하여 큰 꿈을 꿉니다(We Dream Big to Create a Future with More Cheers!)’라는 비전 슬로건을 공표했다. 오비맥주는 슬로건 문구와 관련해 “‘꿈’은 기업의 정체성이자 모든 활동의 근간을 의미한다”며 “‘환호’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난해 하이트진로음료의 토닉워터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판매량이 급증했다. 믹싱주‧저도주 문화의 확산이 영향이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올해 두 제품을 통해 가정용 주류 시장 뿐 아니라, 업소용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하이트진로음료는 믹서 브랜드 ‘진로토닉워터’와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브랜드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하이트진로음료가 진로토닉워터와 하이트제로0.00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2020년 4분기 대비 각각
뉴트로 열풍을 타고 MZ세대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곰표 밀가루’의 대한제분이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로 뒤숭숭한 모습이다. 지난 18일 는 대한제분이 국세청으로부터 강도 높은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1월 하순 조사4국을 투입해 대한제분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재계의 저승사자’로 불리는 곳으로,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굵직한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조직이다. 더욱이 대한제분은 2014년에도 서울
#직장인 A씨(29)는 신년을 맞아 친구들과 가볍게 맥주 한 잔을 하기 위해 치킨집에 들렀다. 하지만 치킨집에 도착해서야 자신의 스마트폰을 친구의 집에 두고 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차피 휴일이라 연락 올 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에 A씨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하지만 A씨는 곧 이것이 매우 큰 실수라는 것을 깨달았다.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방역패스’가 없이는 치킨집에 출입할 수가 없었던 것이다.이 이야기는 실제 한 독자가 에 제보한 이야기다. 제보자 A씨에 따르면 결국 A씨와 친구들은 방역패스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삼양식품, 연말 사회공헌 활동 진행삼양식품은 연말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 및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삼양식품과 2개 재단은 매년 연말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원동문화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유소년을 위해 ‘원동챌린지장학금’을 전달했는데, 해당 장학금은 삼양식품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을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삼양이건장학재단
◇ 롯데칠성음료, 국내 음료‧주류업계 최초 ‘ISO37301’ 인증 취득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음료‧주류업계 최초로 공인 인증기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지난 8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칠성음료 본사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이원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식이 진행됐다.컴플라이언스 경영시스템(ISO37301)에 대해 롯데칠성음료는 ISO(International Organiz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