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 입원했다가 현지시각 5일 퇴원 수속을 밟고 백악관으로 향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사흘간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렘데시비르, 덱사메타손, 리메디비르 등 여러 코로나19 치료제를 투여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주들의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국내에서 렘데시비르의 관련주로는 △에이프로젠제약 △엑세스바이오 △진원생명과학 △파미셀 △한올바이오파마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며, 덱사메타손 관련주로는 △대원제약 △신일제약 △신풍제약
코로나19로 우리 사회가 ’비상 방역‘이란 터널로 들어온 지 벌써 반년을 넘겼다. 사람과의 관계는 멈췄고, 대면 접촉은 피해야 할 금기 사항 중 첫 번째로 꼽히는 힘겨운 상황이 진행 중이다.개인은 물론 공동체 모두의 피로감과 우울함이 이만저만 아니다. 민족 최대의 명절로 꼽히는 추석도 코로나를 피해 가지 못했다. 풍요로움과 넉넉함 속에 가족·친지와 만나고 정을 나누는 예전 모습은 찾기 어렵다. 가요 ‘불효자는 웁니다’를 패러디한 ’불효자는 옵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내걸렸다. 자식과 손주들의 추석 귀향을 애타게 기다렸지만, 코로나로 인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이 미국 법원으로부터 표현의 자유를 인정받았다.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으로 퇴출 위기에 놓여 급하게 추진해온 매각 작업도 속도를 늦출 수 있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27일(현지시간) 더버지, 뉴욕타임즈 등 현지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DC연방법원은 미국 상무부의 미국 내 틱톡 다운로드 금지 조치를 중단시켜달라는 틱톡 모회사 바이트댄스의 가처분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바이트댄스는 미국 내 이용자가 1억명에 달하는 틱톡을 중단시키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는 수정헌법
미국 대선이 35일 남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8~10%p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워싱턴포스트(WP)와 ABC뉴스가 공동으로 지난 21~24일 ‘투표 의사가 있는 유권자’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바이든-카멀라 해리스 후보가 54%의 지지율로 공화당 트럼프-마이크 펜스 후보를 10%p 차로 따돌렸다. 이번 조사에서는 바이든 후부에 대한 여성 지지표가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투표 의사가 있는 남성 유권자’ 대상 조사에서 55%대 42%로 바이든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새벽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한반도 종전선언은 지난해 ‘하노이 노딜’ 이후 사실상 용도폐기 된 상태였다. 특히 미국은 올해 11월 대선을 앞두고 있고, 남북관계는 교착관계에 빠져 있어 사실상 올해 내 대화를 나눌 가능성은 적다. 이런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한반도 종전선언을 지금 시점에 다시 꺼낸 이유는 무엇일까. ◇ 한반도 평화의 시작 ‘종전선언’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시 26분(한국시각·미 동부시각 22일 오후 12시 26분) 미국 뉴욕 유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위원장과의 비핵화 협상에 전직 미국 프로농구(NBA) 선수 데니스 로드먼이 나서는 것이 더 낫다는 발언을 했다. 김 위원장과 로드먼의 친분을 강조한 것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폭스스포츠뉴스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위원장과 로드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김정은은 로드먼을 정말 좋아한다. 김 위원장을 알아보기 위해 북한에 파견됐던 사람들보다 로드먼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이들 참모들은 훌륭한 학생이지만 (김정은과) ‘케미
청와대는 15일 미국 정부가 지난 2017년 북한 지역에 ‘핵무기 80개’ 사용 가능성을 검토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오역에서 비롯된 오보라는 논란에 대해 “전문이 번역되면 다시 확인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 오보라는 것을 시인한 것이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완성된 번역본이 오늘이나 내일 저녁에 나올 것으로 안다”며 “번역과 관련해선 완성본이 나온 다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앞서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은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신간 ‘Rage(격노)’ 원문을
15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간 예정인 밥 우드워드 워싱턴포스트(WP) 부편집장의 신간 ‘Rage’(격노)에는 북미대화의 후일담과 한미동맹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보니 해당 책에는 북미·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이유도 드러나 있다.◇ 판문점 회동 이후 멀어진 북미 정상‘격노’는 ‘워터게이트 사건’ 특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건강하다”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정은은 건강하다. 절대 그를 과소평가 말라!(Kim Jong Un is in good health. Never underestimate him!)”라는 글을 게재했다. 다른 설명은 붙이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이 갑자기 이같은 트윗을 올린 이유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일단 표면적으로는 최근 몇 달간 김 위원장 건강에 대한 각종 추측에 대한 반응으로 보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핵무기는 ‘너무 사랑해서 팔 수 없는 집’과 같다고 비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워터게이트’ 보도로 유명한 밥 우드워드 WP 부편집인의 신간 ‘Rage(분노)’에 담긴 일부 내용을 보도했다. 오는 15일 발간되는 이 책은 우드워드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7월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18차례에 걸쳐 인터뷰한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우드워드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교환한 미공개 친서들을 포함해 여러 기밀문서도 입수했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9일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프로세스 진전을 위한 다양한 추진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나가기로 했다. 청와대는 서 실장이 이날 오전 오브라이언 안보보좌관과 전화통화를 통해 한미 간 주요 현안 및 지역 정세에 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통화는 서 실장이 국가안보실장으로 취임한 후 미국측 카운터파트(상대방)와의 첫 통화다. 청와대는 “양측은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는 한미동맹에 대한 상호간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한편, 최근 코
재선에 사활을 걸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 운동에 사재를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일부 외신은 트럼프 캠프가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보도를 내보낸 바 있다.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8일(현지시각) 플로리다 방문 차 에어포스원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선거운동에 사비를 쓸 것이냐’는 질문에 “그래야 한다면 그럴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떤 수를 써서라도 우리는 이겨야 한다”고 덧붙였다.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지난번(2016년 대선)의 마지
임기 4년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기회이자 위기를 맞았다. 지난 4·15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문 대통령이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끌어갈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최근 여권은 부동산 정책 후폭풍으로 민심 이반 현상이 나타나면서 어려움을 겪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정치 원로인 정대철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만나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이 총선 민의를 받들어 성공하기 위해서는 어떤 길을 가야할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인수전으로 폭발하는 분위기다. 화웨이, 틱톡 등 양국간의 끝나지 않는 IT 기술 선점 경쟁은 올해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기술 수출, 인수전 발목 잡아… 연말까지 갈등 격화최근 틱톡 인수전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오라클, 월마트 등 미국의 대기업들이 뛰어들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Z세대를 중심으로 짧은 시간동안 쉽게 영상을 만들 수 있는 숏폼 동영상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고 틱톡은 그 중심에 서있다.미국 내에서 틱톡의 월간사용자수(MAU)는 1억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흑인 남성이 경찰에게 과잉총격을 당한 사건으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위스콘신주 커노샤에 주방위군 투입을 결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미국 거리에서 약탈과 폭력, 그리고 무법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의 팀은 방금 연방 지원에 동의한 에버스 주지사와의 통화를 끝냈다”고 말했다. 이어 토니 에버스 위스콘신 주지사가 연방 지원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나는 법과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연방 법 집행관들과 주 방위군을 위스콘신
미국 공화당이 24일(현지시간) 오는 11월 대선에 나설 당 대선후보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공식 선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는 마이크 펜스 현 부통령이 지명됐다.공화당은 이날 노스캐롤라이나 샬럿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주별 경선 결과를 취합해 트럼프 대통령을 후보로 확정했다. 공화당은 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확정에 앞서 펜스 부통령을 만장일치로 부통령 후보로 재확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펜스 부통령은 27일 각각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의 후보 지명은 50개 주와 미국령 등에서 각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갑질을 해왔다는 논란에 휩싸인 애플이 1,000억원 규모의 상생지원금을 제시했다. 그동안 제기된 갑질 지적에도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던 애플의 의도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된다.25일 IT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와 애플은 이통사를 대상으로 한 불공정행위를 근절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자진 시정안을 내놓았다. 광고비를 이통사들과 분담‧협의 하에 진행하고 이통사에 떠넘겼던 무상수리 비용은 청구하지 않기로 했다.당초 애플은 광고기금을 부담하는 형태로 광고비를 이통사에 부담시켜왔다. 이번 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까지는 한반도 정책의 방향을 크게 바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을 향한 말과 행동이 예측불허의 수준으로 변하는 것을 감안하면, 한반도 정책은 유지하면서 ‘중국 때리기’를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모양새다.◇ 한반도 정책 예측 키워드① : ‘북미정상회담’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11월 전까지는 북미정상회담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뉴저지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이기면 북한과 매우 빠르게 협
오랜 세월 과학기술은 생명체와 같이 끊임없이 진화하고, 변화했다. 진화하는 과학기술을 빠르게 받아들인 집단은 결국 승리했고, 그렇지 못한 집단은 도태됐다. 잔인하지만 이것이 인류 문명이 발전한 ‘적자생존’의 방식이다.물론 현재는 과거처럼 전쟁과 같은 폭력적인 방식으로 과학기술이 밀리는 국가가 점령당하는 일은 거의 없다. 하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과학기술은 지금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글로벌 선진국들은 미래차,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핵융합, 통신 등의 새로운 과학기술분야에서 엄청난 속도로 ‘진화’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11월 3일 미국 대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나올 수도 있다고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반전을 기대하고 있는 모양새다.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백신이 언제 나올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연말보다 빠를 것이다. 훨씬 빠를 수도 있다”고 답변했다. 그는 11월 대선 전일 수도 있냐는 질문에 “일부 경우는 전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