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부산 벡스코에서 성대하게 막을 올렸다. 지스타는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관을 맡아 1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열린다.이날 개막식에는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 박양우 문화체육부관광부 장관, 오거돈 부산시장,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이인숙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이 참석했다. 게임업계에서는 프랭크 카이엔브르크 슈퍼셀 브롤스타즈 게임 총괄, 김효섭 크래프톤 대표이사, 정경인 펄어비
대웅제약이 흡연자의 채용을 제한해 관심이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자사 채용 공고문에 “Global Healthcare 그룹 대웅제약은 흡연자 채용을 제한한다”고 명시한 것. 대웅제약 측은 “응시기회 박탈 아닌 금연 독려”라는 설명이지만, 취준생과 누리꾼들 사이에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웅제약은 현재 4건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재무기획실 기획팀·회계팀 경력직 채용과 임상개발센터 전문연구요원(병특) 채용에서 해당 문구를 찾아볼 수 있다.해당 문구에 문제를 제기하는 이들은 ‘개인의 자유 침해’라는
최근 여성 게이머들의 증가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역할수행게임(RPG)에 치중됐던 전투전략 게임 장르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여성들의 게임이용률이 50%를 넘어섰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9년 게임이용자 실태조사’에서 응답자 여성 61.3%가 게임을 즐긴다고 답했다. 남성의 경우는 69.9%였다.연령별로 10대 여성의 게임 이용률은 85.1%, 20대는 78.9%로 집계됐다. 여성들의 게임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국내 게임사들도 여성향 게임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NHN
#출근을 위해 이른 아침 눈을 뜬 직장인 A씨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부엌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부엌의 가사 도우미 로봇이 A씨에게 미리 준비한 커피를 건네고 A씨의 건강을 체크한다. A씨의 건강 상태는 출근을 해도 괜찮을 만큼 양호하다. 회사로 출발하기 위해 자동차에 탑승한 A씨. 자동차 내부의 AI 비서가 오늘 일정과 회사까지 가장 빠른 경로를 설명한다. A씨는 경로를 설정한 후 좌석에 앉아 잠에 든다. 자동차의 AI 비서는 회사까지 자율 주행을 시작한다.SF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미래 우리 생활 속 모습이다
NHN이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제공 기업 ‘베스핀글로벌’, 정보보안 기업 ‘SK 인포섹’과 클라우드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을 통해 3사는 각 사가 보유한 강점으로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고 급변하는 IT 산업 환경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주요 협력 내용은 △클라우드 사업 전반에 걸친 신규 비즈니스 기획 및 개발 △금융·공공·의료 등 산업용 솔루션 개발 및 기술기원 △영업 및 마케팅 부문의 공동 협력 등이다.NHN은 토스트를 기반으로 한 클라우드 솔루션 및 서비스 상
게임업계가 ‘주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시행 1년을 맞았지만, 여전히 곳곳에선 업종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제도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포괄임금제 폐지 문제까지 휘말리면서 내년부터는 곳곳에서 탈이 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탄력·유연근무제 도입에 포괄임금제 폐지까지…국내 3N 게임사로 불리는 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이하 엔씨)와 NHN엔터테인먼트, 네오위즈, 게임빌, 컴투스, 웹젠, 펄어비스 등의 게임사들이 지난해 7월 주52시간제 도입과 동시에 근로시간 단축에 나
IT 시장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업무 환경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는 클라우드 최신 동향과 발전 방향을 살펴보는 컨퍼런스가 열린다.지디넷코리아(대표 김경묵)는 오는 28일 클라우드 시장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어드밴스드 컴퓨팅 컨퍼런스 플러스 2019(이하 ACC+ 2019)’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XaaS : Everything as-a-Service’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선도 기업들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동향들을 소개할 예정이다.이번 컨퍼런스에선 IT서비스 전
NHN의 신작 게임 ‘닥터마리오월드’가 글로벌 흥행 조짐을 보이면서 NHN 실적 개선의 지렛대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12일 모바일 앱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닥터마리오월드’는 지난 10일 글로벌 59개국 출시후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지역 애플 앱스토어 상위권에 올랐다. 애플 앱스토어(무료) 기준 국가별로 살펴보면 미국 2위, 일본 1위, 대만 2위, 영국 9위, 프랑스 6위, 독일 2위 등이다. 한국 성적이 12위로 가장 낮다. NHN, 닌텐도, 라인 공동 프로젝트로 개발된 ‘닥터마리오월드
국민연금이 엔씨소프트의 최대주주가 됐다. 최근 정부의 셧다운제 완화, PC 온라인게임 결제 한도 폐지 등 정책기조와 맞물려 산업 육성에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지 기대된다.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엔씨소프트 최대주주는 ‘김택진 외 특수관계인 8인’에서 국민연금공단으로 바뀌었다. 국민연금공단이 엔씨소프트 지분율을 12.12%까지 늘리면서 최대주주로 변경된 것. 국민연금은 지난 5월까지만 해도 지분율이 11.12%(243만9,506주)에 그쳐 김택진 대표를 잇는 2대주주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후 지분 추가 매입등을 통
하반기 시작을 앞둔 중소중견 게임사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지난해 신작 부재, 기존 게임의 수익성 악화 등으로 실적 부진을 겪은 이들 게임사들이 절치부심의 각오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중소중견게임사들은 하반기 ‘신작’과 ‘글로벌’이라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실적 개선의 돌파구 마련에 본격 팔을 걷어붙이는 모양새다. 눈에 띄는 곳은 단연코 게임빌이다. 게임빌은 오는 26일 유럽·북미부터 일본·대만·홍콩 지역까지 영역을 넓힌 모바일 MMORPG(
3N(넥슨·넷마블·엔씨소프트)을 필두로 한 상장 게임사 다수의 실적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업계는 하반기 신작으로 승부수를 띄운다는 방침이다. 다만 언제 풀릴지 모르는 중국시장, 이달 예고된 게임중독 질병 등재까지 험난한 가시밭길이 예고된다. ◇ 3N 1Q 영업익 줄줄이 하락… 신작 부재에 중국시장 막힌 탓15일 업계에 따르면 3N은 1분기 시원찮은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우선 넥슨은 올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9,49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사상 최대 매출을 올렸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NHN은 2019년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7% 증가한 3,706억원, 영업이익은 41.3% 오른 217억원, 당기순이익은 82.5% 감소한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게임 매출은 ‘라인디즈니쯔무쯔무’, ‘크루세이더 퀘스트’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증가했지만 ‘컴파스’, ‘요괴워치 뿌니뿌니’의 지난 4분기 매출 상승에 대한 기저효과가 반영되면서 전 분기 대비 1.2% 감소한 1,136억원을 달성했다.이 중 모바일 게임의 비중은 63%, PC게임은 37%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 비중의
NHN이 사명 변경까지 단행하며 종합 IT공룡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문어발식 사업 확장이 도리어 독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NHN는 전자상거래 솔루션 ‘NCP(NHN Commerce Platform)’를 앞세워 이커머스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NCP’는 NHN가 지난 2017년 국내 기술력으로는 처음으로 선보인 클라우드 기반의 전자상거래 솔루션이다.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TOAST(토스트)’를 기반으로 운용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시사위크=이가영 기자] 1분기 성적이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게임업계가 마블‧디즈니 등 글로벌 IP(지식재산권)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돌파구를 모색하고 나섰다.15일 증권가에 따르면, 1분기 게임업체 상당수의 실적 부진이 예상된다. 마땅히 눈에 띄는 신작이 없었던 데다 지난해 연말 단행된 공격적인 프로모션 이후 게임 매출액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그간 캐시카우인 중국시장이 닫혀있었다는 점도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분석이다.이에 업계에서 꺼내든 카드는 글로벌 IP와의 컬래버레이션이다. 글로벌 IP는 흥행 보증수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SK텔레콤이 디지털 광고 사업에 나선다. 관련 업체 ‘인크로스’의 지분 일부를 인수, 최대주주가 됐다.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11일 SK텔레콤은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의 지분 34.6%를 인수해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기존 NHN이 보유한 인크로스 지분 전량을 주당 1만9,200원에 인수했다. 총 인수금액은 약 535억원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지분 인수를 통해 디지털 광고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해 변화·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광고시장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신임 경제보좌관에 주형철 한국벤처투자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주형철 신임 경제보좌관이 IT분야 전문가로 SK 등 민간 대기업 임원과 공공정책업무 경력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민간과 공공부문에서 다져진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굴, 지속 가능한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 등 정부의 혁신성장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주 보좌관은 대전 대신고와 서울대 컴퓨
[시사위크=김민성 기자] 한국인터넷신문협회(회장 이근영 프레시안 대표)와 네오터치포인트(김경달 대표)가 협력한다. 뉴미디어 환경에 대응하기 위하여 인터넷신문의 동영상 뉴스 도입과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한국인터넷신문협회는 지난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네오터치포인트와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김경달 대표를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동영상뉴스 콘텐츠 대응 및 발전을 위한 △정기적인 정보교류 △환경 구축 방안 모색 △자문 및 컨설팅 등 공동사업 △공청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가 계열사별로 운영 중인 전자결제서비스의 통합을 검토 중이다. 치열한 전자지갑 시장에서 흩어진 서비스를 모아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보인다.SK의 온라인쇼핑몰 계열사인 ‘11번가’ 관계자는 11일 와의 통화에서 “11번가가 보유한 11페이(11PAY)와 SK텔레콤 ‘T페이’의 통합 결제 서비스를 고민 중”이라며 “통합했을 때 긍정적으로 기대되는 부분이 존재한다”고 말했다.현재 SK는 계열사를 통해 11페이, T페이 등의 전자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중 11페이는 2015년 ‘시럽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정부가 신규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 사업자를 모집 중인 가운데, 주요 ICT(정보통신)기업들이 불참을 선언했다. 은산분리 완화 등 규제가 소폭 해소됐지만, 예전과 달리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22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3일 신규 인터넷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하고, 평가항목 및 배점 등을 공개한다. 인터넷은행의 추가 설립을 위함으로, 최대 2곳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업계 일각에선 이에 대해 자금력 있는 ICT 기업들이 인터넷은행 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신용카드 대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결제를 통해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는 ‘제로페이’ 서비스가 시작됐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서울 중구 한 카페를 찾아 직접 제로페이로 결제,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 현금과 카드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결제가 가능한 제로페이. 하지만 신용카드 결제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지불 습관을 바꾸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다. 시민단체는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선 지속적으로 애로사항을 수렴해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해야한다고 조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