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만 내렸다하면 고가의 스포츠카나 수입자동차 등이 제대로 달리지 못하고 도로에서 미끄러지는 모습이 포착된다. 이러한 차량들은 대부분이 후륜구동 베이스의 자동차다. 후륜구동 차량은 전륜구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눈길에서 취약하다. 그럼에도 종종 눈길에서도 미끄러지지 않고 주행하는 후륜구동 차량도 볼 수 있는데, 이러한 차량들은 대부분이 겨울용 타이어(윈터타이어)를 장착한 차량들이다. 후륜구동 차량도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면 눈길에서 상대적으로 안정감 있게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조언이다.먼저 후륜구동
연초부터 은행권에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금융당국이 대규모 환매 사태를 일으킨 라임자산운용·디스커버리 사모펀드 등을 판매한 은행들에 대한 제재 절차에 본격 착수할 것으로 예고돼서다. 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달 말부터 라임·디스커버리 사모펀드를 판매한 은행사에 대한 제재 심의 절차에 돌입했다. 첫 타자로는 기업은행이 낙점됐다. 금감원은 오는 28일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디스커버리 핀테크 글로벌 채권 펀드와 디스커버리 부동산 선순위 채
시사위크 오늘(4일‧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중부지방과 충청내륙, 경북 내륙은 아침 기온이 -10℃ 안팎을 보이면서 춥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흐려지겠고, 수도권을 포함한 곳곳에 눈과 비 소식이 있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4일‧월)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부지방은 발해만 근처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점차 구름 많거나 흐려지겠다. 이후 밤부터 서울과 경기 북부, 충남 서해안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눈과 비는 내일 새벽 사이 강원
이른바 ‘인보사 사태’로 거센 파문에 휩싸였던 코오롱티슈진의 상장폐지 여부가 좀처럼 결론을 찾지 못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5일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코오롱티슈진 상장폐지 여부를 논의했으나 이날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 거래소 측은 “자금조달계획 등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함에 따라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거래소는 지난달 4일 1년의 개선기간을 마친 코오롱티슈진에 대해 재차 상장폐지를 심의·의결한 바 있다. 이에 코오롱티슈진이 이의를 제기했고, 거래소는 지난 7일 다시 심의에 착수했으나 결론
동절기에 접어들면서 일부 운전자들은 자동차 타이어를 윈터타이어로 교체하고 나섰다. 국내외 타이어 제조·유통사들도 겨울에는 겨울용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홍보하면서 타이어 교체를 권장하고 있다.타이어 제조사 측에서 기온이 낮은 동절기마다 기존 타이어를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제동성능에 있다. 겨울철은 눈이 내려 도로에 쌓이기도 하며, 눈이나 비가 내린 후 도로가 결빙돼 하절기 대비 노면이 미끄럽다. 특히 야간에는 노면 결빙을 운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란 쉽지 않다. 또한 얼음이 워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국가정보원법 등 권력기관 개혁 법안 처리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앞서 부동산 3법을 단독으로 처리하면서 ‘입법 독주’라는 비난을 받았음에도 단독 입법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가운데, 여야의 갈등의 골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이 처리를 공언한 개혁법안은 크게 공수처법‧국정원법‧경찰법 개정안이다. 무엇보다 민주당은 공수처의 연내 출범을 위해 사활을 거는 분위기다.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번번이 무산된 것을 야당의 ‘발목잡기’로 규정했다.여당은 개정안을 통
배우 김선호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데뷔 후 첫 고정 예능에서 숨겨둔 예능감을 폭발시키며 ‘예능 뽀시래기’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본업인 배우로 돌아와 카리스마와 로맨스, 코미디를 아우르는 연기로 시청자를 제대로 사로잡았다. 연극 ‘얼음’으로 일찌감치 차기작도 확정, ‘열 일’을 이어간다. 드라마와 예능, 연극까지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김선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김선호는 케이블채널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연출 오충환, 극본 박혜련)과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로 매 주말 시청자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4일·수)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내려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4일·수)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7~8℃까지 떨어져 춥겠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언 곳이 있겠다. 한편, 낮 최고기온은 16~20℃까지 오르지만 찬바람에 체감기온은 이보다 낮아 종일 쌀쌀하겠다. (초)미세먼지는 WHO 기준 전국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시사위크 오늘(29일‧목) 아침 출근길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5℃ 이하로 내려가며 춥겠고, 찬바람에 체감온도는 실제기온보다 더 낮겠다. 중부와 경북 곳곳으로는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한편, 전국이 대체로 맑고 공기는 깨끗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9일‧목)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을 중심으로는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 낮 최고기온은 14~20℃로 북
시사위크 오늘(19일‧월) 아침은 쌀쌀하고,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는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다. 대체로 맑겠지만, 아침까지 내륙 곳곳으로는 짙은 안개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또한, 서울경기, 충청도, 전라북도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9일‧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출근길 내륙 곳곳으로 짙은 안개가 끼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진 만큼, 교통안전에 유의해야겠다. 이 안개는
시사위크 오늘(13일·화) 아침 기온이 뚝 떨어졌다. 아침기온 서울이 9℃도로 어제보다 2℃ 가량 낮은 기온 보이고 있다. 곳곳으로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얼어 농작물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야겠다. 낮에는 20℃ 안팎까지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가 크게 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13일·화)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 질도 깨끗하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관계자는 “당분간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다”며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것으로 보여 산불이나 각종 화재예
시사위크 오늘(12일‧월) 전국이 오전까지 흐리다가 오후부터 점차 개겠다. 충청과 경북, 경남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2일‧월)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하지만, 낮부터는 점차 개겠고, 오전까지 충청과 전북, 경북, 경남 서부내륙을 중심으로 약한 빗방울 떨어지겠다. 한편,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겠다. 따라서, 내일(13일‧화) 중부내륙과 남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는 얼음
서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이 북한군의 총격에 피살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야당은 당장 문재인 대통령이 비판했던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7시간’과 비교하며 사건이 진행된 시간대에 문 대통령의 세세한 행적을 공개하라며 거센 압박을 가하고 나섰다.이에 당황한 더불어민주당도 25일 북한의 행태를 “야만적인 만행”으로 규정하며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측에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김 위원장의
코로나19로 홈쿡(집 요리)이 대세로 떠오르면서 수요가 늘고 있는 초고속 블렌더의 기능을 비교해 보니 기종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한국소비자원이 초고속 블렌더 8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안전성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분쇄성능과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 내구성 등에서 차이를 보였다.시험 대상은 △닌자(CT641KR) △리큅(BS7) △바이타믹스(E320) △에버홈(EV-SB9000) △쿠첸(CM-PC101DG) △테팔(BL9338KR) △필립스(HR3658) △해피콜(HC-BL7000WH)이다.사과, 당
페이스북을 들여다보다가 미국 공상과학소설(SF) 작가 레이 브래드버리(1920~2010)의 단편 ‘안개 고동(The fog horn)’을 생각했다. 인가와 멀리 떨어진 황량한 바닷가 바위 꼭대기에 서 있는 외딴 등대를 바다 저 깊은 곳에서 떠오른, 크기를 짐작할 수 없는 거대한 괴수(怪獸)가 덮쳐 부수어버린다는 내용이다.페이스북을 하면서 이 소설이 생각난 것은 코로나로 나가고 만나는 게 차단되고 금지된 이후 여기 드나드는 횟수가 부쩍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서 나는 부지런히 나를 띄워 보내고, 다른 이들이 보낸 것에 받았다는 신호를
초등학생 시절, 도덕 수업을 들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유와 방종’의 차이에 대해 배웠을 것이다.자유와 방종 모두 남에게 구속을 받거나 무엇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는 의미에서 비슷한 개념이라 볼 수 있다.자유는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가’라는 최소한의 제약이 남아있지만, 방종은 그 최소한의 제약도 넘어서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을 의미한다.즉,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범위에서 나의 권리를 찾는다면 자유,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거나 피해를 준다면 방종으로 구분할 수 있겠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우 이정재는 연기 인생 27년 동안 끊임없이 변주해왔다. 더 새로운 이야기, 더 다른 캐릭터로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도 새롭다. 특유의 카리스마에 독특한 스타일을 더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캐릭터를 완성해냈다. 그의 변신엔 끝이 없다.오는 8월 5일 개봉하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 분)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 분)의 처절한 추격과
최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 사건으로 대한민국 전체가 들썩였다. 2011년 서울시장 당선으로 정계
올해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이 공개됐다. 지난해부터 굵직한 국내 게임들이 많은 관심을 받았던 만큼 게임 선정 과정도 치열했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전자신문, 더게임스데일리, 네이버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주관하는 ‘2020년 상반기 이달의 우수게임’ 선정작 8개가 9일 공개됐다.이달의 우수게임은 국산 우수게임을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게임 창작을 활성화하고 기업들의 제작 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1997년부터 진행한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일반게임 △기능성게임 △인디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무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