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 CEO 및 임원들을 만나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김용균법)의 현장 안착 및 준수를 당부했다.이 장관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10대 건설사 CEO 및 건설협회장들과 만나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등 건설 단체를 비롯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대우건설 △포스코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호반건설 등 10대 건설사 CEO 및 임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설날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2,404억원의 공사 및 자재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 차원의 지급이다.현산은 상생경영을 위해 매년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대금 조기 지급해왔다. 현산은 올해에도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1월 협력사 대금 2,404억원을 조기에 지급한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함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조기 집행으로 320여개의 협력사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최근 금호고속 지분을 추가로 매입하며 지분율을 확대했다. 박 전 회장이 경영적 리스크로 인해 불명예 퇴진한 것과, 금호고속이 그룹 내 지주사격 회사로 여겨진다는 점에 이번 지분 확대에 대한 속내에 이목이 쏠린다.◇ 단순 지분 매입… 의심스런 시선 솔솔 금호고속은 지난 9일 박삼구 전 회장 등 동일인 관계자가 금호고속 지분 1만8,000주를 22억4,900만원에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이 중 박 전 회장은 금호고속 지분 1만6,200주를 20억6,900만원에
HDC현대산업개발(이하 현산)이 지난 10일 이사회를 열고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의 일환이다.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약 4,000억원 규모다. 신주 발행 주식 수는 2,196만9,110주로 총 발행주식의 50% 규모다. 예정 발행가액은 1만8,550원으로, 납입일은 오는 3월 13일이다.현산은 이번 유상증자를 시작으로 △보유현금 5,000억원 △유상증자 4,000억원 △공모회사채 3,000억원 △기타 자금조달 8,000억원 등으로 약 2조원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길을 찾아보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각 계열사 대표들을 향해 ‘새로운 시각’을 강조하고 나섰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해 모빌리티 그룹으로의 도약을 선언한 만큼,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이에 따른 전략 수립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HDC그룹(회장 정몽규)은 지난 6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원주시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HDC그룹 미래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정몽규 HDC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부회장, 유병규 HDC 사장, 권순호 HDC현대
아파트 브랜드 ‘한양수자인’으로 잘 알려진 중견건설사 한양이 경자년 벽두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업계 불황 속 거둔 호실적과 더불어 주력 사업인 건설 부문과 여타 사업분야에서 정평난 전문가를 두루 영입하고 있어서다.한양은 이기동 전 대림산업 주택사업실장을 주택개발사업본부 본부장 부사장으로, 박철 전 동부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을 건설본부 본부장 전무로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한양은 신임 본부장 영입을 통해 주택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향후 건설 프로젝트의 설계, 시공은 물론 유지관리 등 전 과정을 안
건설업계가 2020년 새해 마수걸이 분양에 ‘포문’을 연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를 비롯해 중흥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중견 건설사들 또한 이달 새해 첫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충청남도 당진시 읍내동 일원에 ‘당진 아이파크’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HDC현대산업개발이 당진시 내 ‘아이파크’ 브랜드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단지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또한 중흥건설은 이달 경기도 하남시 위례신도시 A3-10블록에 ‘위례신도시 중흥S클래스’ 분양에 나선다. 이
충청남도 당진시에 ‘아이파크’ 브랜드가 첫 선을 보인다. 이달 충남 당진시 읍내동 일원에서 ‘당진 아이파크’ 426세대가 공급될 예정인 것. HDC현대산업개발이 당진시에서 첫 선을 보이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그 동안 충남 당진시에는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신평면 한양수자인, 채운동 서희스타힐스, 원당동 센트럴더퍼스트, 송산면 송산메타시티 등 5개의 지역주택조합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었다.하지만 ‘당진 아이파크 지역주택조합’을 제외한 당진시 내 지주택 사업들은 조합 내부
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국내외 기업결합신고 등 남은 인수절차를 차질없이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27일 HDC그룹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이날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과 각각 주식매매계약과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아시아나항공 인수 계약을 마무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내년 4월까지 국내외의 기업결합신고 등 모든 인수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HDC현대산업개발과 미래에셋대우 컨소시엄은 지난 9월 아시아나항공 예비입찰에 참여한 후 지난달
항공업계의 2019년은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았다. 악재는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를 가리지 않고 찾아왔다. 2019년은 연초부터 대한항공과 국민연금이 갈등을 빚으며 시끄러운 한 해를 시작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진에어 간의 갈등의 골도 날이 갈수록 깊어졌다. 국토부 제재로 사업을 확장하지 못하고 있는 진에어가 경영문화 개선 작업을 모두 완수했다는 최종 보고서를 국토부 측에 제출했음에도 어떠한 조치도 취해지지 않았다.아시아나항공도 악재를 피해가지 못했다. 지난해 감사보고서가 감사의견
HDC그룹이 연말 인사를 발표한 가운데,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의 부회장 승진이 눈에 띈다. 아시아나항공 인수 등 그간 보여온 능력이 승진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HDC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종합 금융부동산그룹으로 발돋움한다는 포부다.HDC그룹은 지난 20일 연말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HDC그룹은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사장의 부회장 승진,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전무의 사장 승진을 비롯해 21명의 대규모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이 중 내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아시아나그룹 간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 이 과정에서 양사의 입장 차이로 마찰을 빚어 협상이 지지부진하는 듯 했지만 하나씩 극적인 타결을 이뤄내 아시아나항공 연내 매각에 큰 차질은 없어 보인다.아시아나항공 매각이 연내 성사되면 내년부터는 HDC현대산업개발 체제 하에서 사업을 이어나간다.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업개발을 등에 업고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988년 2월 17일, 서울항공으로 설립됐으며, 같은 해 8월 11일 사명을 현재의 아
지난 14일 별세한 고(故) 구자경 LG 명예회장의 빈소에 각계의 추모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장례 사흘째인 16일까지 서울 시내 모 병원에는 구 명예회장을 기억하는 조문객들의 발걸음이 계속됐다.94세의 일기로 별세한 구 명예회장의 장례는 가족장 형식으로 4일장이 진행된다. 발인은 오는 17일 오전이며 화장 뒤 안장된다. 비공개 가족장 방침에 따라 장지는 공개하지 않을 예정이며, 조문·조화를 사양하고 있지만 범LG가(家)나 고인과 인연이 깊은 조문객의 방문은 수용했다.빈소 앞에는 커다란 가림막을 설치해 내부를
아시아나항공 주식매매계약 예정일이 단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시아나항공과 원·하청 노동자들은 주식매매계약이 다가올수록 걱정이 늘어간다. 아시아나항공과 자회사, 협력업체 노동자 전원의 고용보장과 에어부산을 비롯한 협력업체 분할매각 등 논란을 매듭짓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와 관련해 아시아나항공 매각 대응 대책 회의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는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용보장과 분할매각 금지를 요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과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오는 12일
올해 아파트 브랜드 순위에서 GS건설의 ‘자이’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10위권 내 중견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가 랭크돼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부동산114는 한국리서치와 지난달 1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4,737명을 대상으로 ‘2019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를 조사한 결과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GS건설의 ‘자이’가 올해 아파트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2위에는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가 선정됐고, 3위에는 시공능력평가 순위 1위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선정됐다. 이어 △대우건설 ‘
HDC현대산업개발(대표 김대철)이 창원 신월2구역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지난 12월 7일 신월동 토월중학교 체육관에서 시공자 선정 총회를 열고 HDC현대산업개발을 시공사로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약 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조합은 연이은 유찰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HDC현대산업개발이 수의계약 방식으로 참여의사를 밝히며 급물살을 타게 됐다.신월2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경남 창원시 의창구 신월동 일대에 지하 2층~지상 33층
‘국민면적’으로 불리는 중소형 면적의 아파트가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연말 분양을 앞둔 신규 중소형 단지들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안양에 ‘아르테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나섰다. GS건설에 따르면 오픈 3일 간 2만9,000여명의 방문객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이 단지는 모두 전용면적 76㎡ 이하로 조성된 단지다.이외에도 12월 중 △제일건설 대구역 제일풍경채 위너스카이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온천헤리티지 △HDC현대산업개발 충북
항공업계가 공급과잉으로 적자 위기에 봉착한 가운데 구조조정 움직임이 관측되고 있다.한진그룹은 12월 2일부로 2020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한진그룹의 이번 인사는 조 회장이 취임하고 처음 이뤄지는 인사다.대한항공의 승진 인사 규모는 사장 1명, 부사장 3명, 전무 6명이다. 세부적으로는 우기홍 부사장을 사장으로, 이승범·하은용·장성현 전무를 부사장으로, 박정우 상무 외 5명을 전무로 승진시켰다.한진은 서용원 사장이 퇴임하고 후임으로 노삼석 대한항공 전무(화물사업본부장)를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으며, 류경
“두려움 없는 조직이 되어 투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필요하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자유로운 소통과 극단적 투명성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각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하는 ‘HDC그룹 미래전략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며 조직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모두가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미래전략회의는 HDC그룹의 최고경영진이 격주로 모여 그룹의 미래방향과 현재의 개선점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로, 올해 5월부터 시작해 이번이 12번째를 맞이했다. 정몽규 회장은 참여하는 사람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
국내항공사는 외국인 임원 등기와 외국 자본 유입이 다른 나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힘들다. 지난해 진에어 사태 이후 항공사는 외국인 임원 등기가 불가능하다는 논란이 일어 업계가 불만을 표하고 있다. 국내항공사는 외국인 임원 등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할까. 이는 2017년 3월을 기점으로 불가능해졌다.그런데도 국토교통부는 조현민(조 에밀리 리) 한진칼 전무(이하 조 전무)가 진에어 부사장(등기임원)으로 재직한 것과 관련해 진에어에 제재를 가했다.국내에서 항공운송사업을 영위하려면 항공사업법, 항공안전법 등이 제한하는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