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애플카’ 프로젝트가 무산됐다. 기술 개발 및 제조 역량 확보 실패, 시장 경쟁력 부족 등이 주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국내외 IT·자동차 업계에 미칠 파장도 적잖을 것으로 예상된다. ◇ 중단된 ‘애플카’ 프로젝트… 차량 개발·제조 역량 확보 실패가 원인지난달 28일 애플은 자율주행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을 해산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해체된 조직은 ‘타이탄(Titan)’. 그간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하에 자율주행차 ‘애플카’를 개발해온 조직이
남양유업이 오는 29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윤여을 한앤컴퍼니 회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을 상정한다.◇ 배민규‧이동춘 한앤코 부사장도 사내이사 후보로 올라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주주총회에서 윤여을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에 대해 상정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윤 회장은 웅진식품에서 이사회의장과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맡은 바 있다. 윤 회장과 함께 배민규‧이동춘 한앤코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안도 상정된다.사외이사도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공
최근 통신3사(SKT, KT, LGU+)는 자체 AI 모델을 다양한 산업에 적용하는 등 AI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AI는 차세대 이동통신 6G 서비스에 필수 요소다. 과거 아이폰의 등장으로 ICT(정보통신기술) 혁신이 일어났듯이 UAM(도심항공교통) 등 새로운 디바이스의 등장이 통신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AI 산업에 뒤처지지 않도록 정부의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AI 산업 뛰어든 통신사… SKT “AI 강국 견인할 것”5일 연세대학교 바른ICT연구소는 서울시 서
‘핵분열’을 이용하는 ‘원자력’은 에너지원의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이다. 발전, 환경, 자원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 의존도가 높다. 국내 전체 발전량 중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9.6% 수준이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은 한순간의 실수가 치명적 사고로 이어진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 뼈저린 교훈을 주었다. 이에 에서는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의 중추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 국내 원전 안전 기술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시사위크|대전=박설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일 4‧10 총선 후보자 3차 경선 결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 남동갑에 손범규 전 인천시 홍보특별보좌관, 경기 남양주갑에는 유낙준 전 해병대사령관, 충북 청주흥덕에는 김동원 전 동아일보 기자가 본선행을 확정했다.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개 지역구에 대한 경선 후보자를 의결했다고 밝혔다.인천 남동갑 선거구에 최종 후보로 낙점된 손 전 홍보특보는 SBS 5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21년 SBS의 대주주가 TY홀딩스로 변경돼 희
◇ 삼성전자, AI의 힘으로 모바일·가전 흥행 돌풍모바일부터 가전기기까지 삼성전자의 신형 제품들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각 제품군 모두 ‘인공지능(AI)’ 기술로 편의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먼저 흥행 돌풍을 일으킨 제품은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모델인 ‘갤럭시 S24’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1월 31일 출시 후 28일 만에 세운 기록이다. 갤럭시 S24의 100만대 돌파 속도는 갤럭시 S 시리즈 중
시사위크 수요일인 오늘(28일)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겠고, 중서부로 공기질이 탁하겠다. 날은 온화하지만 일교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28일·수)은 동해북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대체로 맑거나 구름 많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점차 흐려지겠다.아침 최저기온은 -4℃에서 4℃, 낮 최고기온은 7℃에서 13℃가 되겠다. 아침/저녁에는 다소 춥거나 쌀쌀하지만 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통신업계가 차세대 이동통신 6G 대비를 위해 일찍이 관련 기술 확보에 나섰다. 6G에 필요한 고대역 주파수는 장애물을 통과하는 특성이 약하다. 이에 통신업계에선 RIS(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 기술을 활용해 주파수 커버리지를 확장하려는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RIS 상용화 기대… 통신업계, 선행 연구 중지난해 세계전파통신회의(WRC-23)에서 한국이 제안한 6G 후보 주파수 △4.4~4.8㎓(일부대역) △7.125~8.4㎓(일부대역) △14.8~15.35㎓(일부대역) 등 3개 대역 총 2.2㎓ 폭이 채택
영화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가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 세계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국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배급사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범죄도시4’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되는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Berlinale Special Gala) 부문에 공식 초청돼 월드 프리미어로 첫선을 보였다. 베를린국제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로, ‘범죄도시4’는 대중과 가장 폭넓게 교감할 수 있는 작품
‘멸종(Extinction)’. 지구상에 존재하던 어떤 종이 모종의 이유로 세계에서 사라져 개체가 확인되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사실 지구의 입장에서 멸종은 항상 일어나는 작은 사건일 뿐이다. 지구의 생명역사가 시작된 38억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지구상의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대멸종의 시대’가 존재했다. 그러나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멸종의 원인이 기존의 ‘자연현상’에 의한 것이 아닌, 인간이 직접적 원인이 된 멸종으로 변해가고 있다는 점이다. 환경오염, 불법 포획부터 지구온난화까지 우리 스스로 자초한 결과물들이 서서히
정부가 단말기 지원금 경쟁을 활성화하기 위해 ‘단통법 시행령’ 개정에 나섰다. ‘단통법’을 폐지하기에 앞서 시행령을 통해 가입자 유형에 따라 지원금을 차등 지급할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 소비자를 위해 제정된 ‘단통법’은 다시 소비자를 위해 폐지가 추진되는 중이다.◇ 지원금 경쟁 과열로 제정정부는 올해 주요 정책 가운데 하나로 ‘단통법’ 폐지를 강조하고 있다. 국민 단말기 가격이 높아지는데 ‘단통법’이 지원금 지급 규모를 제한하고 있어 이를 개선한다는 것이 정부 측 설명이다. 국민 통신비 부담을 낮추는 것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국정수행 긍정평가 항목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의대 정원 확대’가 2순위로 지목돼 관심을 끌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34%였고 ‘직무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8%로 조사됐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7%였다(어느 쪽도 아님 2%, 모름/응답거절 5%).긍정평가가 2월 셋째주 대비 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변함 없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일 공개한 정당지지율에 따르면 국민의힘 37%, 더불어민주당 35%, 개혁신당 3%, 녹색정의당 2%, 새로운미래·진보당·그 외 정당 각각 1%를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였다.국민의힘 지지율이 2월 셋째주와 동일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4%포인트 상승했다. 녹생정의당 지지율이 개혁신당보다 1%포인트 낮았다.전국 여론의 바로미터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보다 7%포인트 높았다. 이곳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7%였고, 민주당은 3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경기 북부를 분리해 특별자치도를 설립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법안을 22대 국회 개원과 동시에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규제에서 묶여있는 경기 북부를 분리시켜 지역의 독자적 발전을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이다.배준영 국민의힘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22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2차 회의에서 “경기 북부를 수도권 규제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며 “22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과 함께 발의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의힘은 지난 7일 TF를 출범하고 수도권 행정구
토스뱅크가 새로운 대표 체제를 맞이한다. 새 수장으로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낙점됐다. 토스뱅크가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마련할 지 주목된다. ◇ 재무전문가 영입한 토스뱅크토스뱅크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이은미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임추위는 그간 회의를 거쳐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및 검증해왔다. 지난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소재 토스뱅크 본사에서 신임 후보 추천을 완료했다. 이은미 후보
바디프랜드가 안마의자와 안마침대를 합친 개념인 ‘마사지 체어베드’ 제품을 개발했다. 바디프랜드는 ‘마사지 체어베드’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의자와 침대 모두 가능… “침상형 온열기 시장 축소될 것”22일 바디프랜드는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도곡타워 본사에서 신제품 론칭 컨퍼런스를 열고 마사지 체어베드 ‘에덴’을 정식으로 공개했다.‘에덴’은 지난 1월 미국에서 개최된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전시된 바 있다. 송승호 CMO(최고마케팅책임자, 전무)는 “8번째 CES에 참가했다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2시. 서울 잠실에 있는 롯데백화점엔 평일 낮이라는 걸 잊게 만들 정도로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고 있었다. 21일 기자는 이곳을 직접 찾았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위치한 맥주 ‘크러시(KRUSH)’ 팝업스토어가 오픈했기 때문이다.◇ 시음부터 무드등 만들기까지… 다양한 체험 공간 마련돼‘크러시(KRUSH)’는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11월 출시한 맥주다. 롯데칠성음료는 맥주 ‘크러시’의 출시 100일을 기념하기 위해 21일부터 내달 3일까지 2주 동안 서울 잠실 롯데백화점
국내 카셰어링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며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쏘카가 지난해 실적 측면에선 다소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상장 첫해 사상 첫 흑자전환을 이룬 것이 무색하게 1년 만에 적자전환하고, 매출 성장세도 둔화된 모습이다. 다만, 이러한 실적의 핵심 배경인 ‘쏘카 2.0’ 전략이 본격화할 올해는 성장 궤도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쏘카 2.0’ 전략 가동 영향에 실적 주춤2011년 제주도에서 100대의 차량으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제22대 총선에서 경기 성남시 분당을 출마를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경선 결정을 두고 일각에서 용산 출신이 역차별 받는다는 주장에는 “국민의힘에 역차별은 없다”며 “시스템 공천을 100%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전 수석은 21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22대 총선 분당구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한다”며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대한민국 미래를 설계해 본 경험으로 분당의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지난 19일 공관위에서 발표한 경선 지역 17곳에 분당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