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최근 건설플랜트 사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양은 향후 체계적인 사업영역 구축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동양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83억원 규모의 ‘345kV 고덕#2 변전소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동양의 첫 변전소 토건공사 수주로, 향후 변전소 토건 관련 공사에서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에 따른 수요전력 공급과 주변 변전소 중부하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정치권이 북한의 우리 공무원 피격사건으로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북한에서 피살된 우리 공무원의 시신 훼손 여부를 놓고 격한 진실공방이 벌어지고 있다.국민의힘은 해당 공무원 피살 후 시신을 불태운 정황이 드러났다며 북한 김정은 정권 규탄 수위를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정부여당의 합당한 대응을 촉구하고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시신 훼손 여부에 대한 면밀한 조사가 필요하다며 신중론을 펴고 있다.여야는 추석 연휴가 끝난 10월 7일부터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서해 북단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실종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A씨가 북한에서 피격돼 사망한 사건에 대해 ‘화장’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가 야당의 비판을 불러왔다.이 대표는 지난 27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북한은 어업지도원의 시신을 수색하고 있으며, 시신을 찾으면 우리측에 인도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남과 북이 각자의 수역에서 수색하고 있으니, 시신이 한시라도 빨리 수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만 시신 화장 여부 등에서 남북의 기존 발표는 차이가 난다”며 “따라서 관련되
서해상에서 실종된 우리 국민이 북한군의 총격에 피살된 사건이 발생하면서 여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야당은 당장 문재인 대통령이 비판했던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7시간’과 비교하며 사건이 진행된 시간대에 문 대통령의 세세한 행적을 공개하라며 거센 압박을 가하고 나섰다.이에 당황한 더불어민주당도 25일 북한의 행태를 “야만적인 만행”으로 규정하며 국회 차원의 대북 규탄 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우리 측에 공식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분위기다.김 위원장의
북한 측이 해양수산부 어업지도 공무원(이하 A씨) 피격 사건의 조사 경위를 담은 통지문을 보냈다고 25일 청와대가 밝혔다. 통지문에는 A씨가 신분확인에 불응하고 도주하려 해 사격했으며, 시신이 아닌 부유물을 태웠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조선 노동당 중앙위원회 통일전선부’가 우리 측에 보낸 통지문 전문을 소개했다. 북한이 보낸 통지문에는 지도부에 보고된 해수부 어업지도 공무원 피격 사건 전말에 대한 조사 내용이 담겨있었다.북측은 통지문에서 “지난 22일 저녁 황해남도
‘고배당주’로 유명한 코스피 상장사인 쌍용양회공업(쌍용양회)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회사는 보통주 무상감자와 우선주 유상소각 및 상장폐지를 추진키로 결정했다. 회사 측에서 자본구조의 효율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한 가운데 시장 내에선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분위기다.◇ 자본감자로 배당가능이익 확대 기대 시멘트 제조업체인 쌍용양회는 보통주에 대해 10대 1 비율의 무상감자를 추진한다고 1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보통주 액면가액은 기존 주당 1,000원에서 100원으로 무상 감액되고 자본금
이스타항공이 회사 매각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회사 측은 인력감축 카드를 꺼내 들었다. 하루빨리 매각을 진행하기 위해서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에 이스타항공 직원 일부는 희망퇴직을 신청했으며, 추가로 정리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회사 측의 진정성에 의심스런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스타항공 창업주가 매각을 통해 끝까지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의도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희망퇴직자 90여명, 600여명 추가 정리해고 예정… 최소 인력만 남길 듯최근 이스타항공 경영진은 보유 항공기
철강기업 현대제철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커피찌꺼기를 활용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흔히 커피찌꺼기라 불리는 ‘커피박’은 커피를 만들고 남은 부산물이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추출할 경우, 99.8%의 원두가 커피박으로 남는다.국내 커피 소비 규모가 1인당 연간 512잔에 이르는 등 꾸준히 증가하면서 커피박 문제 역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매년 발생하는 커피박은 무려 15만톤에 달한다. 하지만 현행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대부분 매립 또는 소각 처
SK건설이 환경 폐기물업체 인수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환경 폐기물 사업 진출로 기존 건설업에 국한됐던 매출에 다변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환경 폐기물 처리 업체 ‘EMC홀딩스’ 매각 작업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는 1조원 가량으로 전해진다. EMC홀딩스 인수전에는 SK건설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PIA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EMC홀딩스는 1997년 ‘환경시설관리공사’로 설립된 폐기물 처리업체로, 수처리, 매립, 소각 등 사업 부문을 영위 중이다. 현재 EMC는
미국 국무부가 텍사스 휴스턴의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 폐쇄하라고 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를 경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브리핑 중 ‘미국 내 중국 공관의 추가 폐쇄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추가 공관의 폐쇄에 관해서라면 언제나 가능하다”고 했다. 이어 “이미 폐쇄한 곳(휴스턴 주재 중국 총영사관)에 불이 났다고 알고 있다”며 “아마 그들은 문서나 서류를 소각한 것 같은데 대체 무슨 일인지 궁
SK건설이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건설업계의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부문의 매출이 국한된 SK건설 역시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국한된 매출… 환경사업 다변화 이룰까9일 업계 및 SK건설에 따르면 SK건설은 글로벌 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털이 보유한 EMC홀딩스(이하 EMC) 지분 100% 매각 작업에 있어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SK건설을 비롯해 골드만삭스PIA 등 국내외 사모펀드 등이 숏리스트에 이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며 무더위
삼성전자는 11일 국내외 모든 반도체 사업장이 환경안전 국제 공인기구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폐기물 매립 제로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1894년 미국에서 설립된 UL은 제품 안전에 관한 표준 개발, 인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제 안전 인증 시험기관이다. UL에서 부여하는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은 발생하는 폐기물을 다시 자원으로 활용하는 비율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해당 등급은 플래티넘(100%), 골드(99~95%), 실버(94~9
아이에스동서가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환경 폐기물 업체를 품으며 환경사업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것. 주력 사업인 건설업이 침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환경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5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는 폐기물 처리업체 ‘코엔텍’ 인수를 확정했다. 아이에스동서는 E&F프라이빗에쿼티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인수전에 참여했고, TSK코퍼레이션, 프랑스 환경 플랜트 업체 ‘베올리아’의 한국법인 등과의 경쟁 끝에 코엔텍을 품었다.아이에스동서는 코엔텍 인수전이
퍼시스그룹이 자회사의 특별세무조사설로 들썩이고 있다. 생활가구를 만드는 자회사인 일룸이 고강도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어서다. 해당 회사는 2세 경영인인 손태희 퍼시스홀딩스 사장이 최대주주로 있는 곳인 만큼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국세청 조사4국 요원 투입돼 고강도 조사?퍼시스그룹은 종합가구 전문 기업으로 지주사인 퍼시스홀딩스를 비롯해 퍼시스, 일룸, 시디즈, 바로스 등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는 곳이다. 이 가운데 일룸은 생활 가구를 생산하는 업체다. 퍼시스그룹은 2007년 시디즈의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로 잘 알려진 동부건설이 회사 재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법정관리 졸업 후 실적과 재무구조 등이 안정세에 접어든 데 이어 올 1분기에는 실적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것이다. 여기에 올해 소각운영사업을 분할하는 등 사업구조 개편에도 나섰다.동부건설은 그간 아파트 브랜드 센트레빌을 앞세워 주택 명가로 군림해 왔다.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시공능력평가 순위 16위와 18위를 기록하는 등 중견 건설사 반열에 오르기도 했다.하지만 동부건설은 워크아웃에 돌입하며 삐걱이기 시작했다
전국 각지에 발전소나 소각장·매립지·산업단지 등의 설립이 추진될 때마다 꼭 들려오는 단어가 있다. ‘환경영향평가’가 그것이다.환경영향평가란 도시·도로·산지개발과 산업단지·관광단지 등을 조성하기에 앞서 이러한 사업이 해당 지역의 주변 자연환경과 생활·사회 환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환경영향평가는 사업자 측에서 실시하고 있어 과거부터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환경영향평가는 크게 △전략환경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3가지로 나뉜다.전략환경영향평가는 사업 진행과
콘돔은 오늘날 가장 대표적이고
KISCO홀딩스가 올해도 치열한 ‘주주총회 전투’를 예고하고 있다. 어느덧 3년째 반복되고 있는 소액주주와의 대립이다.KISCO홀딩스는 오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KISCO홀딩스는 한국철강, 환영철강, 영흥철강 등의 계열사를 둔 지주회사다.각종 보고사항 및 부의안건이 상정된 가운데, 주주제안도 눈길을 끈다. KISCO홀딩스의 소액주주로서 주주 행동주의에 나서고 있는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배당, 정관 변경,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등의 주주제안을 제시한 상태다.우선, 사측이 주당 280원의 배당 계획
최정훈 대표가 운영하는 O&M(Operating&Management) 플랫폼 기업 ㈜이도가 대기업 출신 인사를 영입했다. 현재 IPO 작업이 진행 중인 가운데, 이번 인재 영입이 향후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10일 업계에 따르면 이도는 최근 환경인프라사업 부문대표에 대우건설 출신의 주효준 부사장을, 부동산사업 부문대표에 삼성증권 출신의 안준상 부사장을 선임했다. 이도는 이번 신임 부문대표 선임으로 각 사업부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신재생 분야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