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계열사 동양이 최근 건설플랜트 사업 수주에 잇따라 성공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양은 향후 체계적인 사업영역 구축을 통해 수주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동양은 한국전력공사가 발주한 183억원 규모의 ‘345kV 고덕#2 변전소 토건공사’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동양의 첫 변전소 토건공사 수주로, 향후 변전소 토건 관련 공사에서의 수주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경기도 평택시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조성에 따른 수요전력 공급과 주변 변전소 중부하
서울 집값 상승률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월세 시장에서는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가격 상승과 함께 서울 내 전세 매물을 넘어서고, 공급과 수요가 뒤바뀌는 등 시장 내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6일 한국감정원의 ‘전국 주택가격 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집값은 0.27% 상승했다. 전월 상승률인 0.42% 대비 소폭 둔화한 수치다. 교육환경 등이 양호한 지역과 대단지를 중심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관망세와 보유세 부담 등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는 것이 감정원 측 설명이다.서울 집값은 7월 0.71
무주택자와 서민들을 위해 제공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중 고급 자동차 등을 소유한 이른바 ‘가짜서민’들이 매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임대주택 자동차 가액 제한 기준을 훌쩍 넘은 자동차를 소유한 이들도 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6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 임대주택에서 퇴거된 이는 총 8,7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8,052명 대비 700명 가량 증가한 수치다.현재 국민임대 주택에 입주하기 위한 요건은 △자동차 가액 2,499만원
대우건설이 올해 3만5,000가구 이상의 주거상품을 공급하며 민간건설기업 최대 공급회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대우건설은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중장기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3분기까지 2만5,994가구를 분양했다. 지역별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화서역 푸르지오 브리시엘, 검암역 로얄파크시티 푸르지오 등 1만7,961가구를 공급했고, 지방에서도 천안 푸르지오 레이크사이드,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등 1,000세대가 넘는 대단지를 포함해 8,033가구를 분양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이 두산인프라코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기계와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업상 시너지 효과와 함께 시장 내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현대건설기계가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만큼 두산인프라코어 인수가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현대중공업그룹의 지주사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달 28일 두산인프라코어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지주는 KDB산업은행의 자회사 KDB인베스트먼트와 컨소시엄
올해 4분기 10대 건설사의 공급 물량이 지방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권 전매제한 강화 등의 규제를 피하기 위해 지방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분양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10대 건설사는 지방에서 총 1만4,136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지방 전체 공급 물량인 4만4,081가구 중 32%에 해당되는 수치다.주요 분양 단지로는 △대림산업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GS건설 강릉자이 파인베뉴 △포스코건설 군산 디오션시티 A5블록 더샵 등이 4분기 내
정부가 인터넷상 부동산 허위광고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제재를 시행한 가운데, 여전히 온라인상 부동산 허위매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5일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8월 2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인터넷상 허위광고로 신고된 부동산 매물은 총 1,507건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상 허위광고는 부동산 매물과 전혀 무관한 사진을 올리거나, 중개를 의뢰하지 않았음에도 매물을 올려놓는 행위, 거래할 수 없는 매물을 매물로 올려놓는 행위 등을 말한다.지역별로는 부산의
2020년, 우리 사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부동산이다. 요동치는 집값과 이를 잡으려는 정부, 그리고 내집마련 또는 투자를 고민하는 많은 이들이 한데 뒤엉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 인간생활 필수요소인 주거문제에 각종 욕망과 이해관계가 얽혀있다 보니 벌어지는 현상이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전혀 다른 주장과 해석이 서로 부딪히고, 소위 ‘가짜뉴스’도 쏟아지며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 매일 같이 뉴스가 쏟아지지만 그것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의 말이 맞는지, 왜곡되거나 특정집단의 이해관계가 반영된 것은 아닌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
서울 내 공급되는 아파트 단지의 청약 경쟁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신규 아파트 선호현상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런 가운데, 업계에서는 젊은층의 서울 청약 문턱이 높아진 만큼 대거 공급을 앞둔 3기 신도시가 내 집 마련의 새 시장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 신규 아파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68대1로 집계됐다. 2001년 통계가 집계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정부의 분양가 통제 기조로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는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높아
한화건설이 전라남도 순천에 처음으로 선보인 포레나 단지에서 또 다시 완판에 성공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한화건설은 지난달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 선평리 일원에 ‘포레나 순천’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한화건설이 순천에 선보이는 첫 번째 포레나 단지다. 이후 지난 1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392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1만8,331명이 접수해 48.04대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쳤다.한화건설은 1순위 청약을 마감한 후 지난 21일부터 3일간 정당당첨자 계약을 진행하고 2일간
HDC현대산업개발이 조명만으로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자사 아파트 브랜드 ‘IPARK’에 업계 최조로 도입해 이목이 쏠린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주거 공간이 더욱 스마트해질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HDC현대산업개발은 HDC아이콘트롤스와 공동으로 스마트 LED 감성조명 시스템을 개발해 올해 업계 최초로 아파트 브랜드 IPARK에 적용했다. 단조로운 온·오프 조명에서 벗어나 밝기조절과 함께 전구색에서 주광색까지 색온도
서울 내 전세 물량의 월세 전환이 가속화되는 모습이다. 저금리 기조와 임대차법 시행 등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가운데, 정부의 전월세전환율 하향 조정이 전세 물량의 월세 전환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부동산 정보업체 ‘아실’에 따르면 23일 기준 서울 내 전세 물량은 8,892개로, 지난 1일 1만4,236개 대비 6,000개 가량 줄어든 수치다. 특히 7월 30일 계약갱신청구권제, 전월세상한제 등 임대차법이 시행된 8월 1일 3만7,107개와 대비해 3만여개 가량 급감한 수치다.또한 올 들어
파주시가 수도권 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 계획을 승인했다. 이 민간임대 물량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게 100% 공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탄현면 축현리 일원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지난 18일 승인‧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탄현축현지구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사업부지 북측과 동측에 20m 이상의 도로와 접하고 있고, 단지 남측 및 북측에 소공원이 조성되며 8개동, 총 1,057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3,512억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준공될 예정이다.해당 임대주택은 ‘주
서희그룹이 추석연휴 기간 휴게소의 방역을 강화한다. 서희그룹은 올 연휴 기간 내 휴게소 감염 제로를 목표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서희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한국도로공사 지침에 따라 휴게소 특별 방역 강화 대책을 수립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역 대책은 추석 명절 기간인 오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우선 휴게소 실내 매장에서의 취식을 금지하고, 포장이 가능한 상품을 위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휴게소 체류 시간과 대기 시간을 최
전월세전환율이 현행 4%에서 2.5%로 하향조정된다.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정부는 이번 개정을 계기로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조기 안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23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주택임대차보호법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전월세전환율을 현행 4%에서 2.5%로 하향하는 것이다. 해당 개정안은 대통령 재가와 공포를 거쳐 오는 29일부터 시행된다.전월세전환율은 전세 보증금의 전
건설업계 내에서 친환경 사업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환경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한 모양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달 환경 폐기물 처리업체 ‘EMC홀딩스’의 매각 작업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건설은 EMC홀딩스 인수를 위해 1조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진다.SK건설의 EMC홀딩스 인수는 기존 건설업에 국한된 매출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건설은 건축주택, 플랜트를 비롯해 공공부문 발주 공사를 수행하는 인프라 부문에
에몬스가구가 강남권에 서울 최대 규모의 매장을 열고,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에몬스는 이외에도 하반긴 내 수도권과 지방 등에 대규모 전시장 오픈을 준비 중이다. 최근 주춤한 실적을 이어오고 있는 에몬스가 전시장 확대로 반등의 불씨를 지피는 모습이다.에몬스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가구거리에 2,541㎡ 규모의 전시장을 열고, 브랜드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논현 전시장은 서울 내 가구거리의 ‘메카’로 여겨지는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하고, 서울 내 에몬스 전시장 중에서 최대규모로 조성됐다.에몬스 논현 전
서울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던 것이 지난달 다소 주춤해진 모습이다. 업계에서는 전셋값이 일시적 하락세를 보였지만, 향후 상승을 이끌만한 요인이 많아 전셋값 상승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22일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달 서울지역 전세의 평균 실거래가는 4억1,936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평균 전셋값은 2011년 전세 실거래가가 발표된 후 최고치를 보인 6월 4억8,282만원을 기록한 후 7월 4억5,742만원으로 하락했고,
건설업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협력사에 대한 대금을 조기지급하는 한편, 금융지원에까지 나서고 있다. 올해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재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2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하는 대금 520억원을 추석 연휴 이틀 전진 오는 28일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조기 지급은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기업시민’ 이미지 구축을 위한 연장선이다.포스코건설은 최근 거래한 936개 중소기업을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