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단말기를 구매할 때 받는 지원금에 ‘번호이동 전환지원금’이 새롭게 생겼다. 해당 지원금으로 인해 추가지원금 또한 늘어날 수 있다. 단말기 유통 현장에선 전환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한 준비가 바쁘게 이뤄지고 있다. ‘단통법 시행령’ 개정부터 시행까지 빠르게 추진되고 있어 현장이 제대로 대응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추가지원금, 공시지원금+전환지원금의 15%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단말기 지원금 경쟁 활성화 내용을 담은 ‘단통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오는 1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새해가 밝은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월 새학기가 시작됐습니다. 저희 삼남매에게도 큰 변화가 찾아왔는데요. 처음 어린이집에 갔던 날이 생생한 첫째는 유치원 최고참이 됐고, 둘째는 어린이집에서 유치원으로 옮기며 신입생이 됐죠. 12월생이라 또래 중에서도 가장 어린 축인 막내도 어린이집 적응기에 돌입하며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고요.봄이 가까워진 요즘 지난 겨울을 돌이켜보면 가장 많이 찾았던 곳은 소아과였던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는 잠잠해졌지만 겨울인데다 강력한 독감 등 각종 바이러스들이 기승을 부리고 아이까지 셋이
삼양식품은 6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 만에 본격적으로 2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연간 약 5.6억개 라면 생산 가능해”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허홍 밀양시의장
정부가 의료계에 대한 전방위적 압박에 들어갔다. 업무 복귀를 거부한 전공의들에게 행정처분 통지서를 발송한 데 이어 의사단체 간부에 대한 경찰 조사도 본격화했다. 그간 의료개혁에 강한 의지를 드러내 온 윤석열 대통령은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 대응을 재차 강조했다. 아울러 사태가 장기화 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에도 나선 모습이다.윤 대통령은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의료계의 집단행동에 대한 엄정 대응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의사들의 집단
최근 몇 년간 규모가 축소됐던 지역축제 개최가 활발해지고 있다. 실제로 2022년 지역축제 방문객 수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2019년) 대비 19.7% 증가했다고 조사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열린 지역축제의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일부 식품과 시설에서 안전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 판매 치킨‧닭강정에서 식중독균… 안전관리 미흡해”한국소비자원(이하 소비자원)은 지난해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지역축제 10개소의 안전실태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5일 발표했다.소비자원은 전국의 지
‘군백기’(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란 없다. 배우 이도현이 스크린 데뷔작 ‘파묘’(감독 장재현)로 관객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또 하나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한 그는 “‘기본만 하자’는 마음으로 임했다”며 ‘파묘’ 그리고 봉길과 함께 한 순간을 떠올렸다. 지난해 8월 입대해 군 복무 중인 이도현은 영화 ‘파묘’로 관객을 만나고 있다.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공식 초
‘핵분열’을 이용하는 ‘원자력’은 에너지원의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기술이다. 발전, 환경, 자원 등 모든 측면에서 뛰어나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 의존도가 높다. 국내 전체 발전량 중 원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29.6% 수준이다. 하지만 원자력 발전은 한순간의 실수가 치명적 사고로 이어진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우리에게 뼈저린 교훈을 주었다. 이에 에서는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의 중추인 ‘한국원자력연구원’을 방문, 국내 원전 안전 기술 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시사위크|대전=박설민
지난 4일 기자는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찾았다. 오후 4시가 가까워진 시각, 신세계푸드의 대안식품 설명회 ‘배러클래스(Better Class)’가 열린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은 이미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대안식품 R&D 고도화로 소비자 선택권 넓힐 것“신세계푸드는 4일 순대실록 대학로본점에서 대안식품 개발 방향 설명회를 열고, 프리미엄 순대 전문점 순대실록과 협업해 마련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신세계푸드는 대안식품 연구개발(R&D) 역량 고도화를 통해 대안육 ‘배러미트(Better Meat)’와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주요 문화유적지와 공연장에 장애인 편의시설 확대 설치 및 운영하는 내용의 정책을 제안했다. 장애·세대·주거지역 등에 따른 문화누림 양극화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국민통합위는 5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모두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에 관한 정책 제안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제안은 국민통합위 소속 사회·문화분과위원회가 지난 8월부터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현장 활동가 등과 함께 논의하고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우선 통합위는 장애인들의 문화·예술 시설 이용
제주은행이 3월 21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낸 만큼 주총을 앞둔 경영진의 마음은 가볍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수장인 박우혁 행장의 어깨는 더욱 무겁다. 이번 주총을 통해 재선임이 확정될 예정인 박 행장은 실적 반등 과제를 무겁게 마주하고 있다.◇ 주총서 박우혁 행장 연임 확정제주은행은 21일 열리는 주총에서 △2023년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은행장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더불어민주당은 4일 의료계 파업을 종식하기 위한 방안으로 여‧야‧정‧의료계로 구성된 ‘4자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정부와 의료계의 정면충돌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전국 의사 총궐기 대회’를 열고 파업을 이어가는 의사들을 향해서도 파업을 중단하고 의료현장으로 복귀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의료 파업 종식을 위해서 4자 협의체 구성을 서둘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현장에서는 유산과 수술 지연으로 사망 같은 극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점차 안정되고 있지만 외식 물가는 여전히 불안한 모양새다. 최근 초저가를 내세웠던 노브랜드 버거도 일부 제품에 대해 가격을 올리겠다고 발표한 가운데, 업계서는 이번 인상 발표가 외식 물가 상승의 신호탄이 되는 게 아닐지 우려하고 있다.◇ “각종 제반 비용 상승이 원인… 인상 폭은 최소화”신세계푸드는 29일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판매하는 버거, 사이드 메뉴 등 30여종의 판매가격을 평균 3.1% 상향 조정한다고 28일 밝혔다. 판매가격은 100~400원가량 오른다. 이번 조정으로 대표 메뉴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불법도박 근절과 미래세대 보호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박 극복 프로젝트’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국민통합위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특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특위위원장은 방문석 서울대 교수가 맡았다. 방 위원장을 포함 온‧오프라인 불법도박 운영 실태,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재활 분야에 높은 이해와 전문성을 갖춘 학계·현장·법조 분야 14인의 전문가가 특위에서 활동한다. 현재 우리나라 전 국민의 5.5%(성인 인구 중 약 237만 명)가 도박중독으로 추정될 만큼 도박중독이 심각한
지방시대 구현에 힘을 싣고 있는 윤석열 정부가 이를 위한 핵심 과제인 교육발전특구를 본격 가동한다. 전국 49개 지자체를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대책이 지역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지역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엔 연간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확대·지역 특성화고 등 지원정부는 28일 1차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6개 광역지자체와 52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한 총 40건의 공모를 대상으로 심사가
로봇, 모빌리티, 합성생물학 등 첨단 과학 연구·제조 분야의 제품 개발 주기는 매우 길다. 설계 자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결함이 발견되면 개발 초기 단계로 되돌아가 원인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실물 제작과 테스트까지의 모든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초 기지가 대전에서 문을 열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는 27일 대전 본원에서 ‘DRB-KAIST 스케치더퓨처 연구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이광형 총장, 배석형 센터장 등 KAIST 보직교수 및 센터
배우 김고은이 영화 ‘파묘’(감독 장재현)로 자신의 진가를 또 한 번 입증했다. 젊은 무당 화림으로 분해 그동안 보지 못한 새로운 얼굴을 꺼낸 것은 물론, 강렬한 카리스마와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압도한다. 김고은이 열연한 ‘파묘’는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묘를 이장한 풍수사와 장의사, 무속인들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담은 오컬트 미스터리 영화다. 영화 ‘검은 사제들’ ‘사바하’ 등을 연출한 장재현 감독의 신작으로, 제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섹션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은 데 이어, 지난 22일 국내 개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제6회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하고 의료개혁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의대 정원 증대에 반대하며 의료계가 집단 행동에 나선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총력 대응도 당부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시·도지사들은 의대 정원 확대라는 정부의 방향성에 공감하며 공공의료 활성화 필요성에 대해서 목소리를 높였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회의에서 “정부는 국민과 지역을 살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함으로 의료개혁을 추진하고 있다”며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은 국가의 헌법적 책무를 이행하기 위한 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7일 ‘기후 미래’ 관련 공약 발표 자리에서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을 모르면 어떠냐”고 말했다. 지난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RE100을 알고 있느냐’고 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직격한 셈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성동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후 미래 택배’ 현장 공약 발표에 참석해 “민주당은 기후위기를 얘기할 때 ‘너 RE100 알아?’ 이렇게만 얘기한다”며 “알면 어떻고 모르면 어떠냐. 모를 수도 있다. 별거 아닌 얘
내달 정기 주주총회를 앞둔 다올투자증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2대주주 측이 이번 주총에 안건에 대거 상정하며 경영 참여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어서다. 주주간 표대결 결과에 업계 안팎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2대주주, 주주제안 안건 다수 상정다올투자증권은 내달 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1층 누리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이날 주총에서 회사 이사회가 상정한 안건 외에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제안한 다수의 안건이 올라간다.김 대표 측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차등적 현금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체육 교육 시범종목 개발을 제안했다.국민통합위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모두 함께 누리는 스포츠에 관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이번 제안은 국민통합위원회 소속 사회·문화분과위원회가 지난해 8월부터 스포츠 분야 전문가·현장 활동가 등과 함께 논의하고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마련한 것이다.구체적으로 통합위는 △유아부터 노년까지 전 생애주기 동안 국민 체력측정·운동처방 서비스 구축 △학교체육 활동에 지역 내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