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한 카카오가 커머스 사업을 재편하며 하반기에도 분위기를 이어간다. 카카오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내고 테크핀 시장에서의 우위 방어에 성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카카오IX 개편… 테크핀 경쟁사 따돌릴까카카오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97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9,529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톡 기반 광고, 선물하기 등 거래형 커머스 등을 아우르는 톡비즈 사업 부문 매출은 올해 2분기 전
엔에스(NS)쇼핑이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다. 올 2분기 홈쇼핑업계가 전반적으로 선방한 실적을 낸 가운데 엔에스쇼핑의 실적엔 먹구름이 가득했다. 엔에스쇼핑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 적자를 기록했으며, 별도 실적도 신통치 못했다. ◇ 언택트소비에 홈쇼핑 호황인데… 엔에쇼쇼핑, 2분기 실적 악화 하림그룹 계열사인 엔에스쇼핑은 NS홈쇼핑을 운영하는 곳이다. 자회사로는 하림산업, 엔바이콘, 엔디, 에버미라클, 글라이드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엔에스쇼핑은 그룹의 중간지주사 역할이다. 지난 3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SK텔레콤이 ‘언택트(비대면)’ 시대에 최적화된 온라인 기반 강의를 통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나선다.SK텔레콤은 10일 자사 소속 AI 전문가들이 현업 경험을 토대로 기술 이론과 비즈니스 사례 등을 강의하는 ‘AI 커리큘럼’을 하반기부터 1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AI 커리큘럼’은 자사의 음성인식 AI플랫폼 ‘NUGU’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올해 AI
아시아나IDT가 상상인저축은행의 ‘디지털금융 플랫폼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상상인저축은행 디지털금융 플랫폼은 기존 영업 중심 플랫폼을 고객 중심의 디지털 채널로 개편한 것으로, 효율적인 언택트 커뮤니케이션(비접촉 소통) 채널 확보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구축됐다.이번 사업에서 아시아나IDT는 상상인 저축은행의 PC 및 모바일 웹사이트 개편, 여수신 모바일 앱 채널 구축 등 업무를 수행했다.상상인저축은행의 종합 디지털금융 플랫폼 ‘뱅뱅뱅’은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입
국내 이동통신 3사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불황에도 영업이익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는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5G통신의 마케팅 비용 및 투자 비용이 감소한 것과 더불어 ‘언택트(비대면)’에 특화된 다양한 신산업의 성장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 3사 전년 대비 영업익… 59% 성장 기록한 LG유플러스 ‘눈길’먼저 SK텔레콤은 6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2분기 매출은 4조6,028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3,595억원, 당기 순이익은 4,322억원의 실적을
NHN이 최근 언택트(비대면) 트렌드에 따른 효과를 누렸다. 결제 및 광고, 커머스 사업 등이 2분기 실적을 견인했다. 다만 콘텐츠 사업 부문에선 하락세를 면하지 못했다.NHN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265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4,0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 당기순이익은 187억원으로 7.8% 증가했다.사업별로 보면 결제 및 광고 사업 부문 매출은 NHN 한국사이버결제 온라인 결제대행(PG), 해외 가맹점 결제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전 세계 IT업계와 고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았던 삼성선전자의 ‘갤럭시 언팩 2020’이 5일(미국 현지시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약 1시간 반 동안 삼성전자 홈페이지, 뉴스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약 5,600만명이 시청했다. 유튜브 채널의 동시 접속자 수의 경우, 45만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갤럭시 언팩 2020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에서 언택트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
이광범 남양유업 대표이사가 고군분투를 이어가고 있다. 남양유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 1분기 대규모 적자 실적을 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올 2분기 상황도 밝지 못할 전망이다. 이 대표가 다양한 방식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지만 단기간에 실적 회복은 요원할 모양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우유급식 매출 타격 지속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남양유업은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206억원의 영업적자를 냈다. 같은 기간 당기손손실은 268억원에 달했다.
올해로 출범 5주년을 맞은 NHN 페이코(이하 페이코)가 공공배달앱 개발 및 운영에 나선다. 그동안 주력해온 공공분야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발휘해 언택트(비대면)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이코, 앱 개발 주력… 마케팅‧운영 개입할 가능성도페이코는 컨소시엄을 형성해 경기도에서 진행한 ‘경기도 공공배달앱 구축사업’ 우선대상자에 선정됐다. 페이코 컨소시엄에는 배달앱 ‘먹깨비’와 배달대행사 ‘생각대로’, ‘부릉’, ‘바로고’, POS사 ‘포스뱅크’, ‘이지포스’,
언택트(비대면) 열풍을 타고 모바일 금융시장이 각광을 받고 있다. 은행사들이 모바일앱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 카카오뱅크가 모바일은행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케이뱅크는 신상품 출시를 예고하며 공격적인 영업 태세에 돌입했다. ◇ 자본곳간 채운 케이뱅크, 신상품 출시로 영업 고삐 케이뱅크는 국내 첫 번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2017년 4월 은행권에 파란을 일으키며 야심차게 출범했지만 자본난 문제에 부딪치며 그간 어려움을 겪어왔다. 자본 부족으로 최근 1년
카카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톡비즈 및 광고, 커머스 사업 등 언택트(비대면) 사업과 콘텐츠 사업으로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카카오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978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9,5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늘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커머스 사업 확대와 신사업 부문, 글로벌 유료 콘텐츠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밝혔다.사업별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
네이버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과 손잡고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모양새다. 케이팝(K-POP)의 장기 흥행과 대형사들의 팬덤을 업고 엔터테인먼트 사업 안정화와 동시에 실적을 견인하려는 목표로 풀이된다.◇ 대형팬덤 보유한 SM… ‘리슨’은 팬십으로 이관네이버는 SMEJ 플러스, 미스틱스토리 등 SM 계열회사들에 총 1,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와 함께 기존에 SM이 운영하고 있는 자체 팬 플랫폼 ‘리슨’은 네이버 팬십으로 이관된다.네이버 팬십은 브이라이브가 지난해
LG유플러스는 5일 ‘아이로그U’ 시즌2의 주인공인 빅톤, 오마이걸, 아이콘(iKON)의 합동 온라인 콘서트 ‘아이돌라이브 아이로그U 콘서트 시즌2(이하 아아콘2)’를 U+아이돌Live에서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아이로그U는 인기 아이돌의 여행지 일상을 담아낸 U+아이돌Live의 자체제작 콘텐츠다. 시즌1 청하, SF9, 몬스타엑스에 이어 시즌2에서는 빅톤, 오마이걸, 아이콘(iKON)이 출연하며 누적 조회수 250만회를 돌파했다. 아이로그U의 출연진들이 참여해 진행되는 아아콘2는 오는 8일 오후 7시부터
카카오뱅크가 거침없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뒤, 올해 들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카카오뱅크는 2분기 268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6.1% 증가한 실적이다. 같은 기간 순이자손익은 1,8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 늘고, 영업이익은 446억원으로 502.7% 증가했다. 상반기 총 누적 순이익은 453억원으로 집계됐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상반기 순이익 확대는 대출 증가에 따른 이자 부분 이익 확대, 제휴 부문의 증권계좌개설 및 신용
신세계백화점이 스타 유튜버의 노하우 전수를 통해 잠재 VIP 고객인 'MZ세대' 모시기에 나섰다. 신세계 아카데미는 SNS 채널을 활용한 직업이 인기를 끄는 트렌드에 맞춰 오는 가을 학기부터 실제 SNS 인플루언서가 직접 강의하는 ‘신세계 아트&컬쳐’ 강좌를 새롭게 선보인다.전 세계 절반의 이용객을 바탕으로 한 SNS 마케팅 시장은 1,280억달러(약 153조)로 추정되고 있다. 광고 시장에서 포털 검색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산업으로 자리매김한 것이다.우리나라의 경우 SNS 채널 내 연예인 못지않
국내 테크핀 양대산맥 네이버와 카카오가 각각 온·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각 사의 결제서비스가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 만큼 올해 하반기에도 양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 테크핀 시장 공략… 방어나선 카카오 네이버와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은 올해 네이버의 스마트 스토어, 네이버페이 등 기존 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자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미래에셋 금융관계사와 함께 온라인 결제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먼저 네이버는 지난달 네이버쇼핑을 담당하는 포레스트 CI
SK텔레콤이 5G 통신기술을 이용한 자율주행 로봇으로 산업 분야의 무인화 시대를 선도할 발판을 마련한다. SK텔레콤은 4일 ‘로보티즈’와 ‘5G MEC기반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로보티즈는 국내 로봇업계 대표 기업으로 지난해 말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로봇부문 최초 규제 샌드박스 ‘실외 자율 주행로봇’의 실증 특례를 승인 받은 바 있다. 이번 협력은 5G와 MEC기술의 선두에 있는 SK텔레콤과 로보티즈가 미래 핵심사업인 자율주행로봇 시장 선도를 위해 마련했다. 5G MEC란 통신 이용
카카오게임즈가 오는 9월 중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마무리 짓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카카오게임즈는 3일 금융위원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카카오게임즈는 신주 총 1,600만주를 발행할 계획이다. 공모 희망가는 2만원부터 2만4,000원이며 총 공모 금액은 희망가액 기준으로 3,200~3,8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는 26일과 27일 수요예측을 통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할 계획이다. 이후 청약 절차 등 남은 절차를 마무
NHN 페이코(이하 페이코)가 출범 5주년을 맞았다.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거듭난 페이코는 올해 신규 슬로건을 내걸고 생활 금융까지 영역을 확장해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페이코는 3일 서비스 출시 5주년을 맞아 새로운 슬로건 ‘페이코 라이프’를 선언했다. 페이코 라이프는 24시간 페이코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용자의 가까이에서 삶의 질을 높이고 모바일 시대를 대표하는 새로운 생활방식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와 함께 페이코 라이프를 위한 생활밀착형 플랫폼 구축 성과를 발표했다. 지난 2015년
4차 산업혁명시대의 도래와 언택트(비대면)‧원격 시스템에 대한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가상현실·증강현실(VR·AR) 기술 활용도 역시 높아지고 있다. VR·AR기술은 5G·인공지능(AI) 융합 확산, 디지털 교육인프라, 이러닝·가상훈련 콘텐츠 개발, 스마트의료, 원격근무,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지캐피탈’ 설립자 팀 머렐 대표는 VR·AR시장이 오는 2024년 650억달러(한화 약 78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다국적 회계컨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