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7일, 인천광역시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인천e음’ 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챌린지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도심의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 해결에 관한 민간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자체의 행·재정력을 접목해 새로운 모델을 만들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2019년 모두 6곳의 예비사업 지자체를 선정했다. 이후 1년여 간의 시범사업 성과에 대한 후속 평가를 거쳐 이날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부천시 등 3곳을 최종 본사
항공업계 맏형인 대한항공의 지난해 실적이 기를 펴지 못했다. 미·중 무역분쟁과 한·일 외교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등 악재가 겹치면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대한항공은 지난 6일 지난해 잠정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대한항공의 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은 1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2,90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5,708억원 손실을 기록해 적자가 지속됐다.특히 영업이익은 전년(6,674억원) 대비 56,4%나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전년(-1,074억원) 대비 적자폭이 5배 이상 늘어났다. 매출도 3,5
프로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팬이다. 팬 없는 프로스포츠는 존재의 의미는 물론 지속가능성이 없다. 프로리그와 구단,
LG전자가 제품사용의 장애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행보를 강화한다. LG전자는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장애인 단체, 접근성 전문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적인 제품 접근성 개선을 위한 LG전자의 역할’을 주제로 이해관계자 자문회의를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미국 장애인 접근성 전문 연구기관인 ‘NCAM’(National Center for Accessible Media)을 비롯해 시각, 청각, 지체 장애인 단체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TV, 냉장고, 세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홈퍼니싱 리딩기업인 이케아(IKEA)와 손잡고 신개념 연계 마케팅 ‘IKEA-현대차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를 선보인다.지난 19일부터 시작해 오는 27일까지 이케아 광명점 야외 광장에서 마련되는 ‘IKEA-현대차 라이프스타일 빌리지’는 혼라이프 SUV ‘베뉴’, 유쾌한 퍼포먼스 ‘코나 하이브리드’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한 현대차 차량들과 가구업계 DIY의 선도기업인 이케아의 다양한 홈퍼니싱 아이디어가 결합된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현대차는 이케아와 함께 메인 테마
테라가 일년 중 가장 큰 수확의 계절이자, 맥주 성수기인 올 여름의 성적표를 내놓으며, 하반기 판매에 더욱더 기대를 불어넣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여름 성수기 시즌인 7·8월에만 300만 상자(한 상자당 10L 기준) 이상 판매하며, 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출시 초부터 빠른 시장 확산 속도로 3개월만에 대세 맥주로 자리잡은 테라가 올 여름 맥주 시장을 제대로 흔들었다.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8월 27일(출시 160일) 기준 누적판매 667만 상자, 2억204만 병(330ml 기준) 판매를 기록했다.
에쓰-오일(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 CEO)은 2019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이하 ‘DJSI’) 평가에서 2010년부터 10년 연속으로 DJSI 월드(World)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오일가스(Oil & Gas) 산업 분야에서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 정유사 중 에쓰-오일이 최초이자 유일한 사례다.에쓰-오일의 관계자는 “10년 연속 DJSI 월드 기업에 선정된 것은, 에쓰-오일이 글로벌 수준의
현대제철이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 평가에서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선정됨과 동시에 철강산업군 ‘인더스트리 리더(최우수 기업)’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현대제철은 지난 14일 발표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평과 결과에서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진입 이후 2년 연속 쾌거다. 아울러 현대제철은 철강산업군 내 1위 기업임을 인증하는 ‘인더스트리 리더’에도 선정됐다.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포항남․울릉)이 이끌고 있는 국회철강포럼(공동대표의원 박명재․어기구, 연구책임의원 정인화)은 3일 국회에서 ‘외국인 투자 법제 현안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국회와 정부, 산업계, 학계, 법조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한국국제경제법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최근 청산강철을 비롯한 중국계 거대자본이 잇따라 국내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상황 속에서 기존 국내산업 및 업계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현재 중국 청산강철은 부산시에 대규모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건강보험 제도를 우리 국민의 ‘신화’로 평가했다. 이를 계승하고 더욱 발전시켜서 임기 내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올리겠다는 게 문재인 대통령의 생각이다. 청와대는 보험료 상승폭이 지난 10년과 비교해 오히려 작았다는 점에서 재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2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2주년 성과보고 대회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OECD 회원국 중에서 전국민 의료보험을 하고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8개국에 불과하다”며 “의료보험 시작 12년, 최단 기간에 전국민 건강보험
세계보건기구(WHO)의 게임중독 질병 결정으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 확산이 우려되는 가운데 게임의 지역 활성화 등 긍정적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게임을 문제해결이나 동기부여, 마케팅 등에 활용하는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활용이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게임 뿐만이 아니라 게임이 아닌 것들에 경쟁과 보상 등의 게임 특성들을 부여해 게임처럼 느끼도록 만드는 것도 ‘게이미피케이션’의 일환이다. 게이미피케이션은 우리가 모르는 사이 생활 깊숙히 자리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이 차기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다. 지난 2015년 7월, 당대표에 선출된 이후 4년만에 재도전이다. 심 의원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가진다. 이 자리에서 심 의원은 ‘마지막 당대표 출마’라는 취지로 21대 총선 승리를 위한 정의당의 혁신 방향에 대해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심 의원의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정의당 대표 선거에 도전하는 후보자들도 연이어 출마할 예정이다. 양경규 전 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하 민노총) 부위원장도 심 의원과 같은 날에 출마 선언한다. 이외에도 홍용
디스플레이 업계가 적자 탈출의 돌파구를 찾고 있다. 전망은 긍정적이다. 프리미엄 패널 매출 확대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업계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 ◇ 적자 디스플레이, ‘봄날’ 올까디스플레이 업계가 포트폴리오 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 압박에 시달리는 탓이다. 실제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은 최근 적자를 기록했다. 1분기 삼성디스플레이는 5,600억원의 적자를 기록, LG디스플레이는 1,320억원의 손실을 봤다. 계절적 비수기로 출하량이 감소된 것을 비롯해
현대건설이 지난달 24일 개최된 ‘2018 CDP KOREA’ 시상식에서 5년 연속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상’을 수상해 ‘CDP Korea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8일 밝혔다. ‘CDP Korea Climate Change’는 기후변화 관련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제도다.CDP(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는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물, 생물 다양성 등 환경과 관련된 경영정보를 분석한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다.현대건설은 이번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전략, 온실가스 감축 노력, 온실가스
에드워드 글레이저 하버드 교수는 “20세기 문명은 도시의 승리”라며 도시를 인간 최대의 발명품이라고 봤다. 실제 도시는 인간의 경제활동이 이뤄지도록 공간을 제공했고, 기술발전에 따라 조금씩 발전해왔다. 무엇보다 ‘사람’이 모이면서 창의력을 배가시킬 수 있었다. 제프리 웨스트는 사이언스 기고문을 통해 도시의 인구가 10배가 늘어나면 창조적 역량은 17~31배 늘어난다는 것을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하지만 지금의 도시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 아니다. 대기오염과 자연파괴, 과도한 에너지 사용, 비효율적 공간사용 등의 문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의 5번째 임기를 맡게 됐다. 2017년 2월 국정농단 사태 이후 총대를 멘 허 회장은 2019년에도 회장 공석 사태를 막고자 결단을 내렸다. 허 회장은 마지막일 수 있는 이번 임기에서 추락한 전경련의 위상 회복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허창수 회장 재선임... “최적임자로 뜻 모아져”전경련은 지난 27일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제58회 정기총회를 열고 허창수 회장을 제37대 회장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은 “회원사와
[시사위크=김민우 기자] 1월 임시국회의 '개점휴업' 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2월 임시국회 소집도 불투명하다. 1월 국회는 민주당이 참여하지 않고 있고, 2월 국회는 한국당이 전면 불참을 예고했다.제3당인 바른미래당은 이같은 거대양당의 국회 보이콧 사태를 비판하고 나섰으나, 마땅한 방안이 없어 고민이다. 특히 선거제도 개혁안 처리를 위해 2월 국회를 반드시 소집해야 하는데, 현안마다 공동전선이 달라 민주당이나 한국당 중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기도 곤란한 상황이다.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원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정부가 신산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특히,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에서 규모 있는 스타트업을 만들겠다는 입장이다. ‘10개의 유니콘’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신산업에 해당하는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장기적으로는 국내 IT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정부의 방침은 결국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신생기업이 크지 못하고 있는 환경이라는 의미다. 이에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데이터·인공지능’ 키우기 나선 정부과학기술정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지난해부터 열악하고 반인권적인 근무현장을 고발해온 콜센터 노동자들이 결국 국가인권위원회를 찾았다. 콜센터 상담사들은 지난해 10월 처음으로 국회에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문제들을 고발했다. 그러나 3개월 가량이 지난 현재까지도 문제 사항들이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콜센터 노동자들은 “인권위가 직접 콜센터 사업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일상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인권침해 문제들을 개선해 달라”고 요구했다. ◇ 인권위에 사업장 현장조사 촉구한 상담사들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콜센터지부 애플케어상담사지
[시사위크=조나리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회사의 제도 기준을 관리에서 행복으로 바꿔야 한다”면서 “제도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시행과 적극적 참여가 뒷받침 돼야한다”고 강조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이날 신년회는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사회를 맡았다. 또한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김철 SK케미칼 사장,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 등이 패널로 참여했다.이날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