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국내 수입자동차 시장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수입차 업계의 지난 1분기 성적표는 놀라울 정도다. 최근 5년 수입차 시장의 1분기 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입차 업계의 1분기 성적표는 연간 판매실적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활용될 수 있는 만큼 올해도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측의 3월 수입 승용차 등록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동안 23개 수입차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총 대수는 7만1,908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5만4,669대 대비 3
볼보자동차는 기존에 사용하던 내연기관 엔진을 마일드하이브리드(MHEV)나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친환경 파워트레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볼보자동차의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C90 역시 지난해까지는 순수내연기관인 가솔린과 디젤 엔진을 얹어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산학협력 ‘토요타 기술교육 프로그램(T-TEP)’의 일환으로 전국 8개 지역 자동차 기술 대학에 교육용 차량 8대를 기증했다고 29일 밝혔다. 차량 전달식은 렉서스 안양 서비스 시승센터에서 진행됐다.한국토요타자동차가 이번에 기증한 차량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HEV) 모델인 ES300h를 비롯해 토요타의 캠리 하이브리드, 아발론 하이브리드 등 하이브리드 모델 6대와 가솔린 모델 2대 등 총 8대로, 대학별로 1대씩 제공돼 차량 기술 교육에 사용될 예정이다.렉서스 안양 서비스 시승센터에서 개최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포드도 발을 뻗쳤다. 포드는 4월 중순쯤 자사 중형 픽업트럭 레인저의 한국 시장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포드가 한국에 출시하는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2종이다. 포드 레인저의 한국 시장 판매가격은 5,000만원을 상회한다. 그럼에도 옵션이 다소 부실한 부분이 있어 한국 시장이나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부분이 있지 않은가라는 지적이 이어진다.먼저 한국 소비자들이 편의사양에서 가장 많이 따지는 부분 중 하나가 ‘시트’에 대한 것이다. 1열 운전석과 동승석의 포지션을 조절하는 것이
렉서스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자사 플래그십(기함급) 세단 뉴 LS 모델을 출시하고,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미디어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렉서스코리아는 부분변경을 거친 뉴 LS의 국내 출시를 알리며 차량의 강점과 변화된 부분을 어필하고, 품질과 성능, 디자인 등 전 부분에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실
BMW그룹코리아가 엔트리급 모델 뉴 1시리즈의 가솔린 모델 120i를 국내에 공식 도입한다. 이번 BMW 1시리즈 120i 도입은 디젤 모델 축소와 연관이 깊어 보인다. 또한 BMW 측은 120i 도입 후 118d 모델의 단종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최근 BMW 딜러사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1시리즈 가솔린 모델이 곧 국내에 출시될 것이라는 얘기가 암암리에 퍼지고 있다. 이에 영업사원들은 앞다퉈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딜러사 관계자 “5~6월쯤 출시, 118d는 곧 단종”… 사전계약 진행 중BMW 딜러
렉서스코리아는 16일, 렉서스의 원점인 플래그십 세단 ‘뉴 LS’의 온라인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뉴 LS는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이날 출시된 뉴 LS는 장인정신과 첨단 기술이 집약된 렉서스의 기함급 세단으로 LS의 DNA인 정숙성과 안락한 승차감을 한층 개선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폭 강화해 상품성을 높인 점이 특징이다. 또한 외관 디자인은 더욱 고급스럽고 중후해졌다.외관에서 달라진 점으로는 전면부에서 헤드라이트와 라디에이터그릴, 범퍼 디자인 그리고 후면부에서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한국 시장에서 재도약을 천명했다. 한때 국내 시장에서 연 1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던 인기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는 최근 부진에 빠졌다. 재규어랜드로버는 한국 시장에서 부진을 타개하고자 15일 브랜드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전략과 신차 공개 및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개최했다.이날
토요타코리아가 하이브리드 미니밴 ‘시에나 하이브리드’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국내 판매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 계약에 돌입했다. 공개된 몸값은 6,000만원을 소폭 상회한다.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5,000만원대 후반의 가격에 판매 중인 혼다 오딧세이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다소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다만, 토요타 시에나는 국내 유일 하이브리드 미니밴인 점을 강조하며 장점을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이번에 선보이는 신형 시에나는 완전 변경된 4세대 모델이다. 국내에 판매되는 미니밴 중에는 유일하게 하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전운이 감돈다.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 모델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현재 쌍용차의 상황이 그리 녹록지 못하다. 이러한 가운데 포드는 픽업트럭 레인저 모델 2개 트림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쌍용차의 정상화가 이뤄지지 않으면 결국 국내 픽업트럭 시장은 수입차 브랜드가 장악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현재 국내에 판매되고 있는 수입 픽업트럭은 △쉐보레 콜로라도 △지프 글래디에이터 루비콘 2종이다. 최근에는 포드가 레인저 2개 트림을 오는 4월 국내에
캐딜락이 새로운 엔트리급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XT4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강남구 캐딜락하우스서울에서 미디어행사를 지난 18일~19일 양일간 진행했다. 캐딜락은 준중형 SUV XT4를 출시함으로써 브랜드 차량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제 캐딜락에게 남은 숙제는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XT4가 브랜드 실적을 견인하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XT4는 캐딜락의 젊어진 브랜드 아이덴티티(정체성)와 개성이 잘 녹아들었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실내 디자인 외에도 넓은 실내 공간, 동급 경
혼다 브랜드의 지난해 국내시장 성적표는 다소 부진했다. 전반적으로 모든 차량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크게 줄었다. 일본 자동차를 비롯한 일제 불매운동의 여파가 아직까지 남아있는 분위기다. 이러한 가운데 혼다코리아는 국내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준중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뉴 CR-V’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가 혼다의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혼다코리아 측에 따르면 뉴 CR-V 하이브리드는 경제성과 파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 신차를 줄줄이 출시하며 ‘수입차 대중화’를 선언했으나, 정작 소비자들 사이에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폭스바겐코리아가 국내에 도입한 신차리스트를 살펴보면 준중형 세단 제타를 제외한 전 차종이 디젤 모델만 있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폭스바겐 측의 이러한 신차 도입 정책을 두고 “한국 정부의 디젤 규제 및 저공해 차량 확대 기조에 맞지 않고, 타 수입차 브랜드의 디젤 차량 축소와도 상반된다”고 지적했다.폭스바겐이 현재 국내에 판매 중인 모델은 세단 △제타 △파사트GT △아테온 등 3
아우디가 플래그십 고성능 스포츠카 R8 신형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아우디는 오는 4일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친 ‘더 뉴 아우디 R8 V10 퍼포먼스’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아우디는 지난해 신형 R8 모델을 세계 각지에서 출시했다. 하지만 국내에는 소식이 없어 신형이 도입되지 않고 2020년을 끝으로 단종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으나, 지난해 국내에서 차량 인증절차를 모두 마쳐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바 있다. 그간 아우디는 신형 R8의 국내 인증절차를 완료한 후 출시 시기를 조율
혼다코리아가 2021년 연초부터 신차를 출시하는 등 실적 반등을 위해 작심한 모습을 보였다. 혼다코리아는 28일 뉴 CR-V 하이브리드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출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뉴 CR-V는 기존에도 국내에 판매를 하고 있었으나 ‘뉴 CR-V 하이브리드’ 모델은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땅을 밟았다.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존 어코드 모델의 마이너체인지 모델로, 상품성을 대폭 개선해 돌아왔다.이날 공개한 뉴 CR-V 하이브리드는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완전변경(풀체인지) 5세대
한국토요타자동차가 올해 상반기에만 토요타 2종, 렉서스 2종 등 최소 4개의 신 모델을 한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토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는 하이브리드가 강점으로 꼽히는 브랜드다. 올해 상반기에 출시되는 신차 라인업도 4종 중 3종이 하이브리드 모델이다.토요타와 렉서스가 올해 새롭게 출시하는 신차 중 가장 눈길을 끄는 모델은 토요타의 RV·미니밴 모델 시에나다. 토요타 시에나는 지난해 풀체인지를 거쳤다. 4세대 시에나에는 기존 3.5ℓ V6 자연흡기 엔진 대신 2.5ℓ 직렬 4기통 엔진을 탑재했으며, 여기에 2
재규어 뉴XE와 혼다 파일럿이 지난해 수입자동차 시장에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두 모델은 억대를 호가하는 럭셔리브랜드와, 한국시장을 떠난 닛산·인피니티, 그리고 단종 된 모델이나 단종 수순을 밟는 모델, 부분변경 전 모델 등을 제외하면 세단과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부문에서 꼴찌를 기록한 모델이다. 연간 판매량은 혼다 파일럿이 15대, 재규어 뉴XE(XE 포함) 21대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자료를 기반으로 연간 수입차 판매대수를 집계한 다나와 자동차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자동차시장에
수입자동차 브랜드들이 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올해도 신차 러시에 집중하고 있다. 신차 출시는 실적향상에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해외에서 단종된 모델이나 인기가 시들해진 모델, 풀체인지가 이뤄지기 직전 모델을 한국시장에 들여와 판매하고 있어 재고떨이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한국시장 재고떨이로 심심찮게 거론되는 브랜드는 폭스바겐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해 제타와 파사트 등을 한국시장에 신차로 출시했다. 폭스바겐은 한국에 제타와 파사트를 들여오면서 대규모 할인을 함께 제공해 국산 준중형이나
현대자동차가 ‘더 뉴 코나’ 2.0 가솔린 엔진 모델을 라인업에 추가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더 뉴 코나는 작년 10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1.6 하이브리드 모델, N 라인을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에 2.0 가솔린 모델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선택권을 확대했다.새롭게 추가된 더 뉴 코나 2.0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2.0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에 스마트스트림 IVT(무단변속기)를 탑재함으로써 149마력(ps)의 동력성능 및 13.6km/l의 복합연비(16인치 타이어, 2WD 기준)달성과 함께 부드러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랜드로버 플래그십 모델 레인지로버의 탄생 50주년을 기념하는 리미티드 스페셜 에디션 ‘레인지로버 50(Fifty, 피프티)’를 국내에도 소량 도입해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랜드로버 레인지로버는 1970년 첫 출시부터 선구적인 디자인과 전지형 주행 성능이 조화를 이뤄 혁신적인 모델이라는 호평을 받았으며, 럭셔리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라는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했다. 특히 랜드로버의 테크놀로지가 도입되면서 럭셔리 SUV 세그먼트를 넘어 SUV 시장을 이끄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