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을 영위 중인 코스닥 상장사 초록뱀미디어는 지난달 28일 정기
천륜(天倫)은 저버려도 보상금은 포기 못 한다. △천안함 전사 아들 보상금 △세월호 사망 딸 보상금 △소방관 딸 순직 보상금 △경주 리조트 붕괴 사망 딸 보상금 △조현병 역주행 사고 예비신부 보험금 △가수 구하라 씨가 남긴 유산 △127대양호 선원 아들 사망 보상금 등이 그 사례다. 자녀 부양의무를 다하지 않은 부모가 자녀 사후 그 재산(보험금, 보상금 등)을 상속받는 일이 발생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국민적 공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입법적 대응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펴보자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움직임이 진행되면서 법조계가 이를 저지하기 위해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특히 검찰의 대응은 하루하루 급박하게 이뤄지고 있다.◇ 검찰 총장 사퇴… 전국 고검장 소집지난 17일 김오수 검찰총장은 사의표명까지 하며 저지에 나섰고, 전국 고검장들이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8층에서 긴급회의를 가지고 김 총장의 사퇴와 검수완박 법안 발의에 따른 대응책 논의에 들어갔다. 회의장에 들어서면서 기자들과 만난 고검장들은 저마다 민주당을 향해 작심발언을 했고, 고검장들의 일
더불어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을 당론으로 채택한 가운데 김오수 검찰총장이 직접 국회를 찾아 검수완박의 핵심은 검찰을 없애자는 것이라고 호소했다. 검찰과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는 물론 정의당까지도 반대하는 상황에서 민주당은 묵묵히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사퇴∙국회 방문 등 모든 수단 동원김 검찰총장은 14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광온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면담 전 기자들과 만나 “결국 검사 수사기능 전면 폐지법안의 핵심은 검찰을 없애자는 것으로 이해한다.
군대 내 성폭력과 사건 은폐 협박 등에 시달리다 지난해 5월 사망한 고(故) 이예람 공군 중사에 대한 특별검사 법안이 합의 하루만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했다. 유가족은 억장이 무너지는 실망감을 드러냈고,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눈물을 흘리며 여야 모두를 비판했다.◇ 여야 합의 하루만에 불발국회는 지난 4일 ‘고 이예람 중사 특별검사법’ 처리를 위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만나 각각 지난달 4일과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특검 도입을 추진하기 위해 나섰다. 국민의힘 측에서도 특검을 환영하고 있지만 방식에 이견이 있다. 따라서 대선 전부터 오래 이어져 온 논쟁에 마침표가 찍힐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 상설특검법 이용 3월 내 처리 가능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오전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한 뒤 기자들과 만나 특검에 대해 “저희가 내놓은 특검안이 이미 중립적인 안”이라며 “야당의 주장을 검토는 하겠지만 저희가 내놓은 안을 중심으로 논의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13일 기자회
삼성준법감시위원회(이하 삼성준법위)는 23일 2기 위원장으로 이찬희 전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삼성준법감시위는 삼성전자 등 7개 계열사의 준법 감시를 위한 외부 독립기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정농단’ 파기환송심을 맡은 재판부가 삼성그룹 전반의 준법체계를 감시할 제도를 마련하라고 주문하면서 지난해 2월 출범했다.이날 삼성준법위 측에 따르면 이찬희 신임 위원장은 삼성준법위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삼성그룹 관계사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준법감시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이사회 의결에 참여
문재인 대통령은 5일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지명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자에는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 변호사를 내정했다.박수현 국민소통 수석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같은 내용의 장관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박 수석은 고 후보자에 대해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과 사무처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 재임 중인 금융전문가”라면서 “금융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가 깊고, 최초로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연임하는 등 대내외적으
국민의힘이 부동산 전수조사를 ‘감사원’에 의뢰한 데 대해 당내에서도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행법상 감사원이 국회를 조사할 수 없는 상황인데도 감사원을 고집하며 ‘무늬만 조사’라는 비판에 직면한 만큼, 다른 기관에 의뢰해야 한다는 것이다.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당 지도부가 고집을 부리고 있는 거 같아 한마디 한다”며 “감사원이 국민의힘 산하기관인가 아니면 감사원을 정치권이 의뢰하면 법에도 없는 일을 해주는 하청기관으로 생각하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자당 식구들을 출당까지 시키며 제 살
문재인 정부 마지막 검찰총장 인선을 위한 법무부 검찰총장후보추천위(추천위)는 29일 회의를 열고 김오수 전 법무부 차관, 구본선 광주고검장, 배성범 법무연수원장, 조남관 대검 차장 등을 추천했다. 추천위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부과천청사에서 제44대 검찰총장 최종 후보군을 확정하기 위한 회의를 가진 후 검찰총장 후보에 위 4인을 선정했다.법무부는 “추천위원들이 심사대상자들의 능력과 인품, 도덕성, 민주적이고 수평적 리더십, 검찰 내·외부 신망, 검찰개혁에 대한 의지 등 검찰총장으로서의 적격성 여부를 심사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최종 후보에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을 지명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 선임연구관을 공수처장 최종 후보자로 지명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문 대통령은 “국회에서 오랜 논의 끝에 공수처장 후보자를 추천했고 초대 공수처장으로서 정치적 중립성과 역량을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여 오늘 최종 후보자를 지명한 만큼 법률에서 정한 바대로 국회 인사청문회가 원만하게 개최되어 공수처가 조속히 출범될 수 있도록 국회에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28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을 최종 후보 2인으로 선정했다. 이제 문재인 대통령이 2인 중 1인을 초대 공수처장 후보로 지명하면 국회에서 인사청문회를 거쳐야 한다. 정치권의 시선은 문 대통령의 선택에 쏠려 있다.◇ 김진욱·이건리는 누구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에서 선정된 두 후보자 모두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가 추천했다. 문 대통령이 이들 중 1명을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와 차장 제청, 인사위원회 구성, 수사처 검사 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최종 후보로 김진욱(54·사법연수원 21기)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57·16기)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낙점되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이 넘어갔다.문재인 대통령이 최종 1명으로 지명한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에 오르게 된다.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공수처장 후보 선출 과정을 놓고 강력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인사청문회와 공수처 검사 등 중요 사항 의결 기구인 인사위원회 구성 등 남은 법적 절차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28일 최종 후보자 2인을 선정할 방침이다. 그러나 야당인 국민의힘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추천위 참석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공수처장 후보 추천위는 이날 오후 6차 회의를 열고 초대 공수처장이 될 최종 후보 2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처장 후보 심사 대상은 총 8명으로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 연구관,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 판사 출신인 전현정·권동주 변호사, 검사 출신인 최운식·강찬우·김경수 변호사 등이다.이 중 지난 4차 회의에서 5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가 후보 추천을 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기존 추천된 후보군 8명 중 최종 2명이 추려지게 됐다. 결론은 오는 28일 예정된 추천위 6차 회의에서 나올 것으로 관측된다.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공수처장 후보 추가 추천 마감 시한인 전날(23일) 오후 6시까지 추천위에 새 후보자 추천이 이뤄지지 않았다. 추천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를 통해 “추천위는 23일 오후 6시까지 각 위원들로부터 심사대상자를 추가로 접수받기로 했으나 (마감까지) 접수된 바 없음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이하 공수처)를 둘러싼 여야 대립이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공수처법 개정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사실상 ‘야당 비토권’을 걷어내려는 수순이다.반면 국민의힘은 공수처장을 여야 합의 없이 선출해선 안 된다며 여당의 공수처법 개정 움직임에 대해 강력 반발에 나섰다. 양측 입장이 첨예하게 엇갈리면서 끝장 대치 국면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국민의힘 “헌정사 오점”… 초선들은 피켓시위더불어민주당 소속 국회 법제사법위원들은 4일 법사위 법안소위를 열어 공수처법 개정 절차 작업에 착수했다.공수처장
박병석 국회의장의 중재로 소집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회가 4차 회의에서도 결론을 내지 못했다.추천위는 지난 25일 오후 2시 국회에서 4차 회의를 열었지만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하지 못했으며 다음 회의 일자를 정하지 않은 채 해산했다.추천위 실무지원단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종 후보자 2인을 선출하기 위한 논의를 계속했으나 끝내 최종적인 의견조율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다음 회의 일자를 정하지 않은 채 종료했다”고 밝혔다.야당 추천위원들은 최종 후보자 2인을 모두 검사 출신으로 해야
더불어민주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개정에 본격 착수하기로 했다. 연내 공수처 출범을 위해 걸림돌인 야당 비토권(거부권)을 현행법에서 조정하겠다는 것이다.국민의힘은 공수처법 개정 결사 저지를 예고했다. 다만 대국민 여론전 외 마땅한 대응 카드가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 일각에서 중진들을 중심으로 ‘장외투쟁’까지 거론되는 가운데, 공수처를 둘러싼 여야 힘겨루기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될지 관심이 쏠린다.◇ 공수처법 개정 25일 못박은 민주당이낙연 민주당 대표는 20일 당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수처는 우리 국
아파트단지나 주택가 등에서의 주차시비는 해묵은 숙제다. 아파트나 원룸단지 등에서는 거주자 외 외부인 차량이나 주차질서를 무시한 차량에 대해 종종 ‘불법주차 스티커’를 부착하는데 이를 두고 재물손괴로 봐야하는지, 경고 조치의 일환으로 봐야하는지 시각도 다양하다.이에 대해서는 구청과 시청을 비롯한 지방자치단체나 경찰 측에서 개입도 어렵다. 도로변 불법 주정차에 대해서는 경찰이나 지자체 등에 단속 권한이 있으나, 아파트단지와 원룸 주차장은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이다.특히 ‘불법주차 스티커’ 부착을 두고 해당 차량 운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추천위원회가 13일 2차 회의를 열고 본격 심사에 돌입한다. 추천위원 7명이 지난 9일 추천한 후보 10명이 심사 대상이다.추천위는 이날 국회에서 10명 후보를 최종 2인으로 추리는 정밀 검증 작업을 진행한다. 초대 공수처장이라는 상징적 의미도 있는 만큼 각 후보의 정치적 중립성과 자질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공수처장은 추천위원 7명 중 6명 이상이 찬성해 후보 2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그 중 1명을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후보 추천은 지난 9일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