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의 매각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SK네트웍스는 SK렌터카의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각이 최종 결정되면 SK렌터카는 SK그룹 품을 떠나게 된다. 이를 놓고 신용등급업계에선 우려 섞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SK그룹 떠나는 SK렌터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어피니티’SK네트웍스는 SK네트웍스는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사모펀드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이하 어피니티)를 선정했다고 16일 공시했다.SK네트웍스 측은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어피니티를 선정하고
에어부산에 이어 제주항공이 올해 3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역대 3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을 이뤄낸 이후 올해 1∼3분기까지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에 앞서 에어부산도 지난달 26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기준 매출 2,305억원, 영업이익 433억원, 순이익 154억원 등을 발표하며 창사 이래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경신한 바 있다.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줄줄이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건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코스피 상장사인 동양고속이 어두운 터널 속을 헤매고 있다. 2년 넘게 적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수익성 회복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동양고속은 2020년부터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020년 22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한 동양고속은 작년에도 비슷한 규모의 적자를 냈다. 올 1분기엔 62억원의 영업적자를 내며 적자 기조를 이어갔다. 동양고속은 고속버스 보유대수 기준으로 업계 2위의 입지를 갖고 있는 곳이다. 동양고속은 코로나19 여파에 직격탄을 맞아 2020년 수익성
국내 대형항공사(FSC)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인수합병(M&A)를 진행하는 데에 이어 양사의 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LCC) 3개사도 통합하는 것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업계에서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3개사가 통합할 시 국내 1위이자 아시아 2위권의 초대형 LCC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LCC 통합과 관련해 주체 항공사가 어디인지, 본사 위치는 어디에 둬야하는지 등을 두고 잡음이 발생하고 있다.◇ 통합LCC, 주체 두고 설왕설래… 지역 균형발전 필요성 대두산업은행 측은 16일 브리핑
우리나라는 항공업이 국내 영공을 대상으로 사업을 영위하는 특성을 강조하면서 국가기간산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국토교통부는 국내 항공업계에 대해 외국자본 유입은 물론, 외국인 임원 선임 자체가 불가능에 가까울 정도로 엄격하게 관리 감독하고 있다.그러나 외국항공사(이하 외항사)는 외국인 임원 선임에 크게 제한을 두지 않으며 최고경영책임자(CEO) 자리에 외국인을 선임하기도 한다. 또 둘 이상의 당사자가 한 기업에 대해 공동지배하는 방식의 조인트벤처(JV)나 둘 이상의 항공사가 합병해 거대 세력을
SK네트웍스가 실적 개선에 성공한 모양새다. 자회사인 SK매직, SK·AJ렌터카 등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인수합병(M&A)을 통해 렌탈 사업의 영향력을 확대한 결과로 판단된다. ◇ 상반기 ‘870억’ 성적표… 실적 개선 성공한 SK네트웍스올 들어 SK네트웍스의 실적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 2분기 매출 3조3,633억원, 영업이익 519억1,000만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3% 상승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
[시사위크=정소현 기자] 엄일석 필립에셋 대표가 오늘(20일) 오전 10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받는 것으로 취재결과 확인됐다. 앞서 검찰은 지난 14일 엄 대표에 대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만약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할 경우, 엄 대표가 진행 중이던 사업은 사실상 올스톱 될 전망이다. 특히 엄 대표가 공들여왔던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심사는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커졌다.◇ 허위정보로 부당이익 혐의… 엄일석 대표 ‘운명의 날’엄일석 대표는 201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제주항공이 상장항공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전(全) 분기 흑자경영을 이룩했다. 환율변동과 사드 정국 등 대내외 악재 가운데서도, 안정적인 수익모델 구축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지난달 31일 제주항공은 2016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했다. 작년 매출액 7,476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당기순이익 532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대비 22.9%, 14.2%, 12.7% 증가한 규모다. 특히 매 분기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을 달성한 점이 눈에 띈다.매출 및 영업이익의 확대는 지난해 이어진 저유가 기조와 여행객 증가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업계 1위 제주항공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해 상장이후 4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데다, 여객수송 점유율과 항공기 운영 대수 등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서다. 특히 꾸준한 체질개선을 통해 내실을 다지고 있는 점은 ‘중견항공사’로서의 입지 구축에 기대가 모아지는 배경이다.◇ 3분기 사상 최대 실적… 취항 10년 괄목할만한 성장세 지난 2006년 첫 취항 당시 제주항공이 보유한 항공기는 1대가 전부였다. 하지만 6년 뒤인 2012년 항공기는 10대를 돌파했고,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제주항공이 올해 첫 신규 항공기를 도입했다.제주항공은 올해 도입한 첫 번째 신규 항공기가 지난 13일 김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도입된 항공기는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보잉 737-800 기종이며 좌석수는 186~189석이다.제주항공 측은 이번 항공기 도입으로 총 보유대수가 23대로 일시적으로 늘었지만, 사용기한이 지난 항공기 1대를 3월 중순 반납 예정이라 22대의 보유대수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제주항공은 올해 총 6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입한 지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티오피아항공이 새해를 맞아 요하네스버그와 케이프타운을 포함한 6개 아프리카 노선 왕복항공권을 특별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2월 29일 이전 인천을 출발하는 요하네스버그 노선 왕복항공권을 53만6,900원, 케이프타운 노선 왕복항공권을 75만1,200원에 제공해 세금 및 유류할증료를 포함하더라도 각각 105만원대, 126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다(환율에 따라 변동 가능). 이 외에도 아프리카 주요 도시인 나이지리아 라고스, 케냐 나이로비, 우간다 엔테베, 가나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올 한해 저가항공사(LCC)들의 치열한 각축전이 펼쳐졌다.각각의 저가항공사들은 항공기 보유대수를 늘리고 노선을 확대하는 등 몸집 불리기에 나서며 무한경쟁을 벌였다. 게다가 지난 28일 아시아나항공의 제2 저가항공 ‘에어서울’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 사업면허를 취득하게 되면서 앞으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항공기 도입, 노선 확대 등 치열한 경쟁현재 국내에서는 제주항공을 비롯한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5개의 저가항공사가 운영되고 있다. 여기에 내년 상반기 취항을 목표로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티오피아 항공은 에티오피아 항공 그룹 CEO 테올데 게브레마리암(Tewolde GebreMariam)이 지난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개최된 아프리카 여성 리더(Leading Women of Africa, LMA) 서밋이 선정한 ‘챔피언십 맨 어워즈(Championship Men Award)’ CEO 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아프리카 여성 리더(Leading Women of Africa, LMA) 서밋은 21세기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여성의 경제 활동이 절대적인 요소라는 이념을 바탕으로 한다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티오피아가 유럽관광통상위원회(European Council on Tourism and Trade)로부터 ‘2015년 세계 최고의 여행지(World Best Tourist Destination for 2015)’로 선정됐다고 미국 CNN, 영국 텔레그라프 등 외신이 소개했다.에티오피아가 세계 최고의 여행지로 선정된 배경에는 에티오피아의 다양한 역사와 풍부한 문화유산이 있다. ‘커피의 고향’으로 유명한 에티오피아는 커피뿐만 아니라, 인류의 역사를 폭넓게 살펴볼 수 있는 9곳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잘 알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에티오피아 항공이 지난 9월 27일 미국의 기내 서비스 협의체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가 개최한 ‘2015 패신저 초이스 어워즈(Passenger Choice Awards)’에서 3년 연속 ‘아프리카 최고 항공사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APEX는 항공 승객 경험 증진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 주요 항공사 및 관련 기업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13개 언어로 실시되는 탑승객 대상 설문조사를 토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패신저 초이스 어워즈’는 소비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1,000만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서울시 고액 체납자들이 세금은 제때 내지 않으면서도 BMW나 벤츠 등 고급 외제차는 여러대씩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내 1,000만원 이상 지방세 체납자는 지난달 기준 318명으로 총 202억3,478만원을 체납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액체납자인 이들이 보유한 외제차는 357대에 이른다.자치구별로 체납인원과 외제차 보유대수를 보면 강남구가 각각 107명, 120대를 기록해 25개 자
[시사위크=조지윤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유일호)는 국내외 교통관련 통계를 분야별로 종합 정리한 ‘2014 국가교통통계’(2013년 말 기준)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국가교통통계는 교통정책 및 계획수립 지원을 위해 매년 발간되고 있다. 교통시스템의 공급·수요·성능·안전·경제·환경 등을 분야별로 구분해 국내편 120종, 국제편 53종의 통계를 담았다.이번 2014년 통계집에는 자가용 승용차를 포함한 ‘대중교통 수단분담률’, ‘자가용 승용차 주행거리’ 통계 등이 신규로 추가됐다. 특히, 주요 통계를 정보 그림(인포그래픽)을 통해 제공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포드는 운전자의 심장마비를 진단해 차량을 멈추게 하는 기술을, 도요타는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운전자에게 위험을 알려주는 경고시스템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온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자동차 시장의 화두가 '실버 세대'로 옮겨가고 있다. 2020년 한국이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게 되면 전체 자동차 보유대수의 20%는 고령자가 차지할 전망이다. 단순한 이동수단에서 사회적 지위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자동차를 구매하는 시니어 계층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이미 자동차와 시계, 스포츠용품 등 고가 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