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게임이 하나의 주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산업 규모도 커지고 있다. 특히 최고의 게임 환경 조성에 필수적인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매해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이름 그대로 게이밍에 특화된 모니터 제품이다. 일반 사무용 컴퓨터 모니터보다 훨씬 우수한 화질, 4K이상의 해상도, 색 구현 기능을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글로벌시장조사업체 ‘퓨처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게이밍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 기준 98억달러(약 13조원) 규모에 이른다. 이런 시장 흐름에 따라 국내외 전자기기·디스플레이 업계의 게이밍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된다, 딱 이틀이면 돼!”1970년대 꿈도 예술도 검열당하던 시대 성공적이었던 데뷔작 이후, 악평과 조롱에 시달리던 김열(송강호 분)은 촬영이 끝난 영화 ‘거미집’의 새로운 결말에 대한 영감을 주는 꿈을 며칠째 꾸고 있다. 그대로만 찍으면 틀림없이 걸작이 된다는 예감, 그는 딱 이틀 간의 추가 촬영을 꿈꾼다. 그러나 대본은 심의에 걸리고, 제작자 백회장(장영남 분)은 촬영을 반대한다. 제작사 후계자인 신미도(전여빈 분)를 설득한 김열은 베테랑 배우 이민자(임수정 분), 톱스타 강호세(오정
아기공룡 둘리는 1억 년 전 거대한 빙산 조각에 갇혀 엄마와 헤어지게 되고 그 안에서 깊은 잠에 빠진다. 그러다 한강으로 빙산 조각이 흘러 들어오고 조금씩 얼음이 깊은 잠에서 깨어난 둘리는 우연히 쌍문동에 사는 소시민 고길동 집에 머물게 된다. 호기심 많고 말썽꾸러기인 둘리로 인해 고길동 집은 그날부터 하루도 맘 편할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둘리는 희동이‧도우너‧또치‧마이콜 등 친구들과 함께 타임 코스모스를 타고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미래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타임 코스모스의 작동 실수로 우주의 미로
‘너의 이름은.’으로 전 세계를 매료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신작 ‘스즈메의 문단속’으로 돌아온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특별한 제작 비하인드를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우연히 재난을 부르는 문을 열게 된 소녀 스즈메가 일본 각지에서 발생하는 재난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문을 닫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 영화다. 거대한 재난을 막기 위해 분투하는 ‘스즈메’의 용기와 성장을 긴장감 있고 몰입감 있게 펼쳐낸다. ‘너의 이름은.’(2017)으로 379만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폴더블폰’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약 280만대로 추정된다. 올해는 이보다 2배 이상 성장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대중화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처럼 폴더블폰의 인기가 급증함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폴더블폰 기술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의 화웨이가 신형 폴더블폰 ‘메이트X2’를 앞세워 우리나라의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밀면서 스마트폰 업
삼성전자는 13일 한층 업그레이드된 ‘S펜’을 탑재한 갤럭시 탭 S7과 갤럭시 탭 S7+의 사전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판매 진행은 국내 공식 출시일인 9월 3일에 앞서 18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갤럭시 탭 S7는 LTE· 와이파이(Wi-Fi) 모델로 출시된다. 출시되는 색상은 미스틱 블랙·미스틱 실버 2가지 색상이며, 가격은 메모리 사양에 따라 달라진다. LTE 모델이 92만9,500원(6GB+128GB), 99만9,900원(8GB+256GB)이며, 와이파이 모델은 82만 9,400백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디스플레이를 접고 펼 수 있는 폴더블 스마트폰은 IT시장에 새로운 혁신요소로 꼽힌다. 시각적으로도 신기하지만, 스마트폰 화면을 좀 더 큰 태블릿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기술력으로는 한 번만 접을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화면비를 선택하느냐가 중요하다.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공개한 폴더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화면비를 이 같은 관점에서 살펴보면, 휴대성을 중점에 놓고 영화보다 유튜브 등에 게재되는 16대 9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한 것으로 해석된다.이날 삼성전자는 미국에서 열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이르면 연내 출시될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예상디자인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해당 디자인은 ‘디스플레이가 휘어진다’는 사실을 제외하면 실용성이 낮다는 지적도 제기된다.해외 IT매체 GSM아레나 등은 최근 “네덜란드 웹사이트 뉴모바일(NieuweMobiel)과 디자이너 'Jonas Dahnert'가 협력해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컨셉트 렌더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이 렌더링은 업계에 나돌던 루머를 기반으로 제작된 것으로, 삼성전자는 유사 디자인의 특허를 과거 등록한 바 있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미국시장에 먼저 내놨던 프리미엄 스마트폰 V35 씽큐(ThinQ)를 국내에서도 선보인다. 한 달 전 출시된 LG G7 씽큐와 대부분 동일하지만, 화면비 및 배터리용량 등에서 차별성을 띈다.LG전자는 오는 6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 통해 LG V35 씽큐(이하 LG V35)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LG V35는 얇고 가벼운 LG V30의 디자인에 올해 초 출시된 LG G7 씽큐의 성능을 담은 제품이다. 지난달 미국 이통사 AT&T가 현지시장에 단독 출시한 바 있다.주요 사양은 퀄컴 스냅드래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그간 소문으로만 무성했던 차기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의 ‘노치’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들이 내세운 공식명칭은 ‘뉴 세컨드 스크린’이다.LG전자는 25일 차기 전략스마트폰 G7씽큐의 메인화면을 공개하면서, “전면을 꽉 채운 풀비전의 아름다움에 편리함까지 더했다”고 밝혔다.공개된 사진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G7씽큐엔 애플 아이폰X처럼 노치 디자인의 스크린이 채택됐다. 그간 G7씽큐가 노치 디자인으로 출시될 것이란 소문은 있었지만, LG전자의 공식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노치 디자인은 스마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가 가성비 좋은 신제품을 공개했다. 18대9 비율의 6인치 화면에 지문인식, 퀄컴 스냅드래곤 625를 장작한 제품이 약 20만원으로 책정됐다.7일(현지시각) 더버지 등 외신들에 따르면 샤오미는 이날 신형 스마트폰 레드미5와 레드미5 플러스의 사양 및 가격을 발표했다. 레드미5시리즈는 샤오미가 중국 및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중저가 스마트폰으로, 앞서 디자인만 공개된 바 있다.이 제품의 특징은 18대9 화면비율의 디스플레이와 지문인식 센서를 채택한 점, 그리고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자사 QLED TV와 LG전자의 OLED TV의 노골적인 비교 광고를 공개했지만, 오히려 역풍을 맞았다. 영상을 본 고객들이 일부 뛰어난 점이 있다고 해도, OLED보다 QLED가 더 좋은 건 아니라고 지적한 것. 일각에선 삼성전자가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줄어든 입지를 만회하기 위해 악수를 뒀다는 해석이다.◇ 삼성전자 OLED ‘번인’ 지적에 네티즌들 비난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달 24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 ‘(QLED vs OLED: The 12-Hour Image Retention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V30의 론칭을 앞둔 가운데, 경쟁사인 삼성전자를 도발하는 광고영상을 공개해 관심이 집중된다.LG전자는 지난 21일 영상 두 편을 자사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오는 31일 공개가 예정된 전략스마트폰 V30의 주목도를 끌기위한 ‘티저 영상’으로, 각각 15초 분량으로 제작됐다.주목되는 건 연필을 부러뜨리면서 “조금만 기다려. 뭐가 다른지 똑 부러지게 보여줄게”라는 글귀와, “너와 헤어져야 할 이유가 생겼어”라는 문구와 함께 노트를 던지는 장면이다. 이는 경쟁사인 삼성전자가 23일 공
[시사위크=백승지 기자] 게임업계와 IT업계의 합종연횡이 활발하다. 가장 눈에 띄는 협업은 ‘리니지’와 삼성전자의 만남이다. 응용 분야가 넓은 두 업계의 만남은 수익 창출에 효과를 톡톡히 낼 것으로 기대된다. ‘리니지’ 모바일 2종, 삼성전자와 ‘맞손’국내 게임사들의 기술 협력 ‘파트너’로 삼성전자가 나선다. 엔씨소프트에 이어 넷마블도 삼성 스마트폰과 모바일게임의 연동을 시도한다. 유저가 삼성 스마트폰을 사용해 모바일게임을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에 대해 각기 다른 명칭을 내세웠다. 세로로 길어진 화면과 줄어든 베젤(가장자리)을 마케팅에 적극 이용한 격이다. 특히 LG전자가 먼저 등록한 후, 삼성전자가 뒤를 이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6일 미국 특허청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북미 등에 새로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명칭을 출원했다. 명칭은 각각 ‘Infinity Display’ ‘Fullvision’이다.이들은 이 같은 상표권을 올해 출시할 스마트폰의 마케팅에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엔 16대 9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조준호 LG전자 MC사업부 사장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다. 신형 전략 스마트폰 G6(가칭)에 그간 유지하던 컨셉을 버리고 방수·방진 기능을 채택키로 한 것. 선택과 집중을 한 셈으로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된다는 분석이 나온다. LG폰만의 정체성으론 18대 9 화면비가 눈에 띈다. 기존 장점을 버리고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는 조 사장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준호 사장의 G6, 무거워진 어께LG전자는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19일 새로운 전략 스마트폰(가칭 G6)을 공개하는 행사의 초청장을 발송했다.이번 행사는 내달 26일 낮 12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다. LG전자는 초청장을 통해 ‘Save the date(그날을 비워 두세요)’라고 당부했다.눈길을 끄는 점은 ‘See more, Play more’이란 문구다. 보통 휴대폰 제조사들은 신제품 초청장에 숨은 의미를 담는데, LG전자 G6의 배터리 효율이 높아졌다는 뜻이 아니냐는 것이다.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G6에는 세계 최초로 18:9 화면비의 5.7인치 모
[시사위크=홍숙희 기자] 지난 25일 개봉한 영화 ‘사울의 아들’이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함과 동시에 개봉 5일 만에 관객수 1만 명을 돌파하는 겹경사를 안았다.29일 오전(우리 시각) LA 돌비씨어터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상자 이병헌에게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받은 영화 ‘사울의 아들’이 총 관객 수 1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배급사 집계 기준, 29월 오후 5시 현재 10,190명 동원)영화 ‘사울의 아들’은 1944년 아우슈비츠의 제1 시체 소각장에서 시체 처리반인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LG전자가 LTE 통신이 가능한 태블릿 출시로 ‘G패드’ LTE 라인업을 강화한다.LG전자는 23일부터 LG유플러스를 통해 LTE 통신이 가능한 태블릿 ‘G패드 Ⅱ 8.3 LTE’를 국내 출시한다며 가격은 40만원 내외라고 22일 밝혔다.앞서 LG전자는 지난해 말과 올해 3분기에 ‘G패드(8인치, 10.1인치)’ LTE 제품군을 출시한 바 있다.‘G패드 Ⅱ 8.3 LTE’는 인터넷 강의, 동영상 감상 등 고성능 멀티미디어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해,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이 제품은 8.3인치
LG전자가 혁신적인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모니터 신제품 5종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도권 강화에 나선다.LG전자는 내달 6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 2016’에서 모니터 신제품들을 일반에 처음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LG전자는 먼저 21:9 화면비의 프리미엄 모니터 제품군에 새로운 모델 2종(모델명: 34UC98, 34UM88)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21:9 화면비 모니터 세계시장은 매년 판매량이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LG전자는 이 시장에서 매출액과 판매량 모두 지난 3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