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케미칼 전무가 롯데바이오로직스 이사회 멤버로 합류했다.업계에 따르면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어 신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신 전무가 한국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등기임원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986년생인 신 전무는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석사(MBA)를 거쳐 노무라증권에서 일한 뒤 2020년 일본 롯데 부장으로 입사하면서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2021년 4월 일본 롯데홀딩스를 거쳐 2022년 5월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지사 상무보가 연말 정기 인사에서 한국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산업 상무로 승진했다. 롯데그룹은 15일 롯데지주 포함 35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의 주요 키워드로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 △미래경쟁력 창출 등을 내세웠다.눈길을 끈 인사는 롯데그룹 3세의 승진 인사다. 신동빈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상무보는 한국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산업 상무로 승진했다. 1986년생인 신 상무는 일본 게이오대와 미국 컬럼비아대 경영학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유럽 전기차 시장을 겨냥한 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최근 유럽을 찾은 신동빈 회장은 지난 18일 헝가리 터터바녀 산업단지에 조성된 ‘롯데 클러스터’를 방문했다. 롯데 클러스터에는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 공장뿐 아니라 롯데정밀화학과 롯데알미늄이 3,000억원을 투자한 솔루스첨단소재의 음극박 생산공장도 인접해 있다. 또한 롯데건설은 국내 물류 전문업체와 공동 투자해 단일 물류창고 기준 헝가리 최대 규모 물류센터를 개발하고 있다.신동빈 회장은 오는 7월 본격 양산을 앞두
최근 롯데와 신세계, GS가 수십조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신세계가 온‧오프라인 시너지를 극대화 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립했다면, 롯데와 GS는 신사업에 무게 중심을 뒀다. 각사의 전략이 향후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롯데‧GS ‘신사업’, 신세계 ‘온‧오프 시너지’지난 24일 롯데그룹(이하 롯데)은 유통‧식품‧화학 등 핵심사업과 함께 다수 신사업에 향후 5년 동안 총 37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먼저 그룹 핵심사업인 유통사업에 8조1,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 상암동, 인천 송
롯데가 롯데지주를 중심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사 이사회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ESG 경영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다.지난해 10월 모든 상장사 내 이사회 설치를 마친 롯데는 올해 6월까지 전 상장사에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모든 상장사가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치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그룹은 롯데가 최초다.이처럼 ESG 경영에 주력하고 롯데는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신세계와 롯데의 열띤 행보로 뜨겁게 달아오른 M&A(인수합병) 시장에 최근 현대백화점도 합세하며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3사는 각자의 전략을 수립하고 다양한 M&A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곧 찾아올 ‘위드코로나’ 시기에 유의미한 성과로 연결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현대도 참전… 올해도 이어간 ‘M&A 열풍’ 지난 22일 현대백화점그룹(이하 현대백화점)은 글로벌 온라인 가구‧매트리스 기업 ‘지누스’를 인수했다. 이번 인수 계약에는 지누스의 창업주 이윤재 회장 등이 보유한 지분 30.0%와 함께
경북 울진부터 강원도 강릉에 이르는 동해안 일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롯데그룹이 피해 지원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롯데그룹은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을 기탁했으며, 구호키트 및 생필품도 추가 지원한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우선 롯데그룹은 재난상황에 대비해 구축해둔 긴급구호키트 300개를 지난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경북 울진 임시주거시설에 선제적으로 전달했다. 이어 나머지 700개도 피해 지역으로 보내
롯데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며 미래인재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롯데는 최근 직무 소개영상 ’롯데밸리에 산다2-DTmentary‘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롯데밸리에 산다2‘는 지난해 6월 DT·IT 분야의 구직자들을 겨냥해 선보인 시즌1에 이은 두 번째 시리즈다.’롯데밸리에 산다2‘는 DT·IT 직무를 심층적이고 현장감 있게 담은 다큐멘터리 3부작으로 구성됐다. UI/UX기획, 빅데이터, IT개발 직무를 중심으로 6개 계열사 8명의 DT전문가들이 출연해 맡고 있는 직무 내용을 소개하고
롯데그룹의 정기인사가 임박한 가운데 유통 부문 계열사 내에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실적이 부진한 계열사들이 다수 포진돼 있기 때문이다. 그 중엔 편의점 사업을 이끌고 있는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도 포함돼 있다. 코리아세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부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들어선 다소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여전히 갈 길이 먼 상황이다. 이 때문에 최경호 코리아세븐 대표도 인사시즌을 앞두고 마음이 마냥 편치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그룹 정기인사 앞두고 부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배달앱 업계에서 2위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요기요’ 인수전이 시들해진 모습이다. 매각 기한이 한 달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굵직한 인수 후보자들이 발을 뺐을 뿐 아니라 당초 계획했던 일정도 차질이 거듭되고 있다. 김빠진 인수전 양상으로 몸값까지 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발 뺀 신세계, 시큰둥한 롯데… 차갑게 식은 인수전배달앱 요기요 운영사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인수전이 심상치 않다. 당초 지난달 17일로 예정돼있던 본 입찰을 일주일 연기한 데 이어 지난달 말까지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에서 또 다시 고배를 마셨다. 어느덧 7차례나 경영복귀에 실패하고도 “롯데그룹 경영 안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포기를 모르는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6일, 일본 롯데홀딩스는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에 앞서 신동주 회장은 지난 4월 말, 2개의 주주제안 안건을 제출한 바 있다. 자신의 이사 선임 안건과 범죄사실이 입증된 자의 이사 재직을 제한하는 안건이었다. 두 번째 안건은 사실상 동생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겨냥한 것이었다.하지만 신동주 회장
이제는 요기요의 시간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이 신세계-네이버 연합군의 승리로 기운 가운데 요기요 운영사인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인수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누가 얼마의 가격에 품게 될지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독일 딜리버리히어로는 최근 매각주관사를 통해 당초 17일로 예정돼있었던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본입찰을 일주일 정도 늦추겠다고 공지했다. 이는 이베이코리아 본입찰 일정을 고려한 결정으로 추정된다. 이베이코리아와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의 인수 후보군이 상당부분 겹칠 뿐 아니라, 실제 양쪽 모두 참여한 곳도 있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모처럼 야구장을 찾았다. 잠실야구장을 직접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동빈 회장의 이러한 행보는 올 시즌 프로야구 판에 가세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의 거침없는 도발과 맞물려 더욱 흥미를 끈다.◇ 신동빈 회장, 6년 만에 야구장 찾아… 정용진은 ‘또’ 도발재계에 따르면, 롯데 자이언츠 구단주인 신동빈 회장은 지난 27일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린 잠실야구장을 방문해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그는 롯데 자이언츠 점퍼와 모자, 마스크까지 착용하고 팀을 응원했으며
프로야구의 계절이 돌아온 가운데, 신세계그룹의 프로야구단인 SSG 랜더스가 역사적인 첫 발을 내딛었다. 구단 인수에서부터 각종 명칭, 유니폼, 마스코트 등이 연일 큰 관심을 끈 데 이어, 정용진 부회장의 야심찬 구상이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지게 됐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정용진 부회장의 행보가 ‘유통 맞수’ 롯데에 미칠 파장이다.◇ SSG 랜더스 상륙시킨 정용진신세계그룹은 지난 1월 야구단 인수 추진 소식으로 세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인수 대상은 인천에 연고를 둔 SK 와이번스였다. 이후 신세계그룹은 뜨거운
재계 유통부문 맞수인 롯데그룹과 신세계그룹이 극명하게 엇갈린 행보로 눈길을 끈다. 롯데그룹은 심각한 위기의식 속에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뒤숭숭한 분위기인 반면, 신세계그룹은 깜짝 야구단 인수와 파격적인 투자로 연일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최근 롯데그룹 유통부문의 화두는 구조조정이다. 거듭된 적자로 점포 정리에 나선 롯데마트는 지난달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에 돌입했다. 롯데마트 뿐 아니라 백화점·슈퍼·롭스 등 롯데쇼핑 차원에서의 점포 정리 및 감원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역시 지난해 희망퇴직을 단
2021년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코로나19 사태로 어수선한 상황이지만, 기업들은 저마다 올해 계획과 목표를 제시하며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 어느 곳보다 야심차게 2021년을 준비한 롯데그룹이 올해는 해묵은 과제를 털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호텔롯데 상장이 중요한 이유모두에게 마찬가지겠지만, 롯데그룹에겐 2021년이 특히 중요한 해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대대적인 인사를 통해 ‘2인자’ 황각규 부회장이 물러나는 등 강도 높은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최근 수년간 ‘뉴 롯데’의 기치를 내걸고 변
롯데그룹이 스타트업들의 투자 유치를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지난 15일 롯데시네마 월드타워관에서 ’엘캠프(L-Camp)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데모데이란, 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과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의미한다.롯데액셀러레이터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공동주최한 이날 데모데이에는 롯데그룹으로부터 초기투자금 및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은 엘캠프 스타트업들이 투자와 비즈니스 연계 기회를 얻기 위해 참여했다. 엘캠프 7기 스타트업 13개사 중 10개사가 각사의 사업모델 및 성
롯데그룹이 업력과 체급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마켓컬리로부터 노하우를 전수 받았다. 코로나19 등 급변한 경영 환경으로 애를 먹고 있는 가운데, 마켓컬리의 성공 비결을 전수 받는 자리를 가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 열린 ‘롯데 CEO포럼’에 김슬아 마켓컬리 대표가 등장했다. ‘온라인 중심 유통업에서의 성공 노하우’라는 주제로 열린 특별 대담회의 강연자로 롯데가 김 대표를 초청한 것. 이날 대담회는 윤종민 롯데인재개발원장이 롯데그룹 임원들로부터 사전에 받은 질문을 김 대표에게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백화점 업계가 MZ세대에 집중하며 위기 탈출을 모색하고 있다. AK플라자도 최근 추세에 맞게 분당점 1층을 대대적으로 개편, 코로나19 극복을 노리고 있다.AK플라자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친근함은 유지하면서도 젊고 트렌디한 백화점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특색 있는 브랜드를 배치하고 동선을 새롭게 조성한 게 특징이다.1층에는 실험적 시도가 반영된 신규 브랜드들이 곳곳에 입점했다. 샌프란시스코 3대 빵집으로 유명한 ‘타르틴 베이커리’가 1층 광장 전면에 대형 매장으로 들어섰다. 또 와인 구매와 시음이 모두 가능한
성공을 거두기 위해 투자는 필수다. 냉철한 프로의 세계에선 더욱 그렇다. 막강한 선수단을 구축해 좋은 성적을 내려면 그만큼 많은 돈이 필요하다. 뛰어난 선수를 영입하거나 지켜내고, 최고의 성과를 내도록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서다.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다. 올해 선수 연봉 총액으로 90억1,600만원을 쏟아 부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한 90억원대 연봉 총액이었다.하지만 롯데 자이언츠의 올해 최종 성적은 7위에 그쳤다. 선수 연봉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고도 중하위권의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