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반등이 시급한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올해 최악의 출발을 보였다. 지속된 판매부진 속에 외부 악재까지 더해지며 초라한 판매실적을 기록한 것이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월 1,871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내수시장 1,645대, 수출 226대다. 지난해 1월 판매실적과 비교하면 81.4%(내수시장 22.3%, 수출 97.1%) 감소한 수치다.이는 국내 완성차업계에서 압도적 꼴찌에 해당할 뿐 아니라, 역대 실적 전반과 비교해도 아쉬움이 크다. GM 한국사업장은 4만3,194대(내수시장 2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HEV) 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가 ‘XM3 E-테크 HEV’를 소개할 때 강조하는 문구다.처음에는 크게 와 닿지 않는 문구다. 그러나 르노코리아 XM3 E-테크 HEV(이하 XM3 HEV)를 타보면 어떤 점이 전기차에 가까운지 이해가 되고, 연비(연료효율)에 감탄을 하게 된다.◇ 검증된 디자인, 조작편의성·직관성 호평… EV 모드 더해 효율 UPXM3 HEV의 외관 디자인과 실내 인테리어는 전반적으로 앞서 출시된 XM3 가솔린 모델과 거의 똑같다. 범퍼와 라디에이터그릴, 휠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에 판매 중인 차량 라인업을 재구축하는 과정에서 전기차(BEV) 모델은 프랑스 르노의 차량을 도입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은 2023서울모빌리티쇼 기간 프랑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빌리스터(AUTO MOBI LISTE)’와 인터뷰를 갖고, 향후 르노코리아 라인업에 대해 간략히 언급했다.먼저 드블레즈 사장은 “르노코리아의 신차 계획으로는 앞서 지난해 10월 루카 데 메오 르노그룹 회장 방한 당시 발표한 신차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며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올해부터 통합적인 고객 경험 프로그램 ‘R: Xperience(르노 익스피리언스)’를 새롭게 선보이고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킨텍스 야외에서 차량 전시 및 시승행사 등을 운영하고 나섰다.르노코리아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진행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야외 공간에 르노 익스피리언스 존을 마련했다. 르노코리아는 방문 고객들이 SM6, QM6, QM6 퀘스트, XM3, XM3 E-테크 하이브리드(HEV) 등 전 차종을 시승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해 볼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F/L) 모델 ‘더 뉴 QM6’를 3월 출시할 예정이다. QM6는 2016년 첫 출시 직후 르노코리아의 인기 모델로 급부상해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했지만 지난 2021년 판매대수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한 이후 내리막을 걷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실적도 2021년부터 크게 떨어졌다.특히 올해는 르노코리아가 신차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힘겨운 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더 뉴 QM6를 출시하며 재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르노코리아 QM6
르노코리아자동차는 ‘QM6 퀘스트’의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목적을 조사한 결과 다수의 고객이 “비즈니스와 레저 및 일상 등 복합적인 용도로 활용하기 위해”라는 답을 했다고 22일 밝혔다.QM6 퀘스트는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QM6 LPG 모델 기반으로 설계된 ‘화물형 SUV’다.르노코리아는 QM6 퀘스트 출시 이유에 대해 “다양한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롭게 선보인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오는 3월 출시 예정인 QM6 퀘스트는 제한된 정보로 이달 초 사전 예약을 개시했다. 2주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부터 한국 시장에서 사용하던 ‘한국지엠’이라는 회사 명칭을 ‘GM 한국사업장’으로 변경했다. 이와 함께 쉐보레 브랜드의 수입차 정체성을 강화하고 나섰다. 그간 쉐보레에 씌워진 GM대우 시절의 국산차 이미지에서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로 탈바꿈해 ’미국 태생’이라는 정체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반면 국내 시장에서 쉐보레와 비슷한 형태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여전히 ‘국산차’라는 타이틀을 강조하며 국내 시장의 마케팅 요소로 내세우고 있다.르노코리아는 지난해 3월 삼성카드와 ‘삼성’ 브랜드 사용 기한
중고차 업계가 발표한 주요 모델 2월 판매 시세를 살펴보면 르노코리아자동차의 QM6와 XM3 모델 거래 시세 하락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는 최근 출시 3년 이내 및 주행거리 6만㎞ 미만 차량 모델의 중고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1개월 내 가격 급락 모델 10종을 발표했다. 첫차의 2월 중고차 시세 급락 자료에 따르면 시세 낙폭이 가장 가파른 모델은 르노코리아 더 뉴 QM6로, 한 달 사이 거래 시세가 5.1% 하락했다. 현재 중고 더 뉴 QM6는 최저 1,650만∼2,990만원 수준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QM6의 파생형 모델 ‘QM6 화물 밴(이하 QM6 밴)’을 오는 3월쯤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업계와 소비자들 사이에서 관심이 높다. 현재 국산 밴 시장은 선택지가 상당히 제한적인데,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모습이다.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시스템(KENCIS) 인증정보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지난 17일 QM6 LPG 화물 모델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현재 르노코리아는 QM6와 XM3, SM6, 그리고 수입 판매하는 르노 마스터까지 총 4종의 모델을 판매 중이다. 과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내수 판매 실적이 5만대 초반 수준까지 추락하면서 역대 최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르노코리아의 저조한 성적에 대해서는 ‘빈약한 라인업’ 때문이라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르노코리아는 신차 계획이 마땅치 않은 것으로 전해져 올해도 기존 라인업만으로 버텨야 하는 상황이다. ◇ 2022년 내수 5만2,621대, 르노삼성 시절 포함 역대 최저 기록르노코리아자동차는 2000년 9월 프랑스 르노가 삼성자동차를 인수한 후 르노삼성자동차로 출발을 알렸다. 이후 르노삼성이라
르노자동차코리아와 삼성그룹은 언제쯤 진짜 이별의 마침표를 찍게 될까.지난 14일, 삼성카드는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을 공시했다. 지난해 8월 전해진 르노자동차코리아(당시 르노삼성자동차(르노삼성, 이하 르노코리아) 지분 정리 관련 보도에 대한 재공시 기한이 도래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공시 내용은 앞서와 달라진 것이 없었다.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이나, 매각방식과 대상 및 절차 등은 구체로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것이다.르노코리아는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남다른 자동차 사랑을 동력 삼아 1995년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의 유일한 세단모델로 남은 SM6가 걷잡을 수 없이 이어져온 판매 하락세를 딛고 모처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영광의 시절’에 비하면 여전히 초라하기만 한 숫자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SM6는 올해 3분기까지 국내 시장에서 2,983대의 판매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6.3% 증가한 수치로, 르노코리아가 판매 중인 모델들 중 가장 크다.이 같은 실적은 지난 수년간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판매 하락세가 모처럼 방향을 틀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파업 위기가 고조되는 등 뒤숭숭했던 르노코리아자동차(이하 르노코리아) 노사가 분규 없이 임단협 잠정합의안 도출에 성공했다. 최근 수년간 임단협을 둘러싸고 진통이 끊이지 않았던 르노코리아가 모처럼 원만한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르노코리아는 지난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3일 시작해 정회와 속개를 계속하며 임단협 7차 본교섭을 진행한 끝에 27일 새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르노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2022년 기본급 6만원 인상 △격려금 300만원 및 비즈포인트 20만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올해도 임단협을 두고 험로를 걷고 있다. 사측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한 노조가 파업준비를 마친 모습이다. 실적 개선 등 갈 길이 먼 르노코리아가 또 다시 노사갈등에 발목 잡히게 될지 우려가 커지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13~14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이를 가결시켰다. 전체 조합원 1,852명 중 1,332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찬성률은 80.6%(재적 인원 대비 71.9%)를 기록했다.이에 앞서 르노코리아 노조는 지난 7일 임단협 교섭 결렬을 선언한 바 있
르노코리아자동차(RKM, 이하 르노코리아)의 상반기 내수 실적이 전년 대비 9.0% 감소한 2만6,230대를 기록했다. 르노코리아는 최근 5년 사이 2020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계속해 내리막길을 걷다가 지난해에는 연간 내수 판매대수가 6만1,096대까지 추락했다. 현재 상황이 이어진다면 올해는 5만대를 겨우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르노코리아는 그간 국산차라는 지위로 연간 10만대를 판매했었는데, 현재는 상황이 크게 달라졌다. 부진한 실적 배경에는 부실한 라인업과 전동화 모델의 부재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
르노삼성자동차의 사명이 르노코리아자동차(RKM, 이하 르노코리아)로 바뀐 지 3개월이 넘었다. 사명 변경에 따른 후속 조치도 대부분 마무리가 됐다. 르노코리아는 현재 국내 생산 모델과 해외 수입 판매 모델을 온라인에서는 사이트를 구분해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조만간 르노 사이트를 폐쇄하고 르노코리아로 통합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최근 수입 판매 모델이 줄줄이 단종되면서 별도 사이트 운영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르노코리아가 현재 국내 시장에 판매하는 자동차 모델은 △QM6 △SM6 △XM3
르노코리아자동차(RKM)는 중국 최대 민영 자동차기업 지리그룹(길리그룹)이 산하 지리 오토모빌 홀딩스를 통해 르노코리아의 지분 34.02%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프랑스 르노가 지리 측으로 매각한 르노코리아 지분은 2,640억원(2억700만 달러) 규모로 추산된다.지리그룹의 이번 르노코리아에 대한 투자는 올해 초 르노그룹과 발표한 CMA 플랫폼 기반 친환경 신차 개발 협력의 연장선이다.지난 1월 르노코리아와 르노그룹 및 지리그룹은 한국 시장을 위한 친환경 하이브리드(HEV) 신차 등 합작 모델을 국내에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16일 새로운 사명 발표한 후 사내외 첫 공식 행사로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하고 지난 11일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다.르노코리아자동차의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새로운 사명과 함께 고객 중심의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첫 행보로 기획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임직원들이 자사의 차량과 서비스를 많이 이용 중인 고객의 입장에서 선입견 없이 개선 가능 부분을 창의적으로 제안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진행됐다.이번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은 △XM3 고객 편
르노삼성자동차가 새로운 사명을 르노코리아자동차(Renault Korea Motors, RKM)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이날부터 공식적인 사명 변경 절차에 돌입한다.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르노그룹 및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의 일원인 동시에 한국 시장에 뿌리를 둔 국내 완성차 기업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새 사명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르노코리아자동차는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안목에 부합하도록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재정비하면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