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8일 ‘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를 오픈하고 영업에 돌입했다. 이번에 하노이에 새롭게 오픈한 호텔은 해외 시장에 최초로 오픈한 L7 브랜드면서 5성급 시설을 갖춘 호텔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L7 바이 롯데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는 하노이 서호(Tay Ho) 지역에 세워질 면적 35만4,000㎡의 베트남 최대 규모 복합 쇼핑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내에 위치한다. 23층 규모의 타워 2개동이 결합된 콤플렉스로 지어졌으며, 서호와 홍강을 내려다보는 호텔 264실과 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해외 출장을 두고 국민의힘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국적인 수해가 극심한 상황에서 이러한 행동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민주당은 해당 의원들의 조귀 귀국을 요청했다.이에 따라 베트남 출장길에 오른 민주당 의원들이 조기 귀국길에 오른다. 이소영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전날(23일) 오후 공지를 통해 “비록 사전에 잡힌 외교 일정이나 수해기간 중 해외순방이 적절하지 않다는 점에 대해 원내지도부가 의견을 전달했다”며 “내일(24일) 중 조기 귀국할 예정임을 참고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프랑스·베트남 순방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를 통해 각 부처 장관에게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프랑스 방문을 계기로 이뤄진 유럽 기업들의 투자 유치를 강조했다. 또 베트남에서 이뤄진 경제협력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국무회의는 순방 성과 등을 설명하기 위해 생중계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파리에서 열린 제172회차 국제박람회(BIE) 총회에 참석해 2030 세계박람회 4차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돌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베트남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이행을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했다. 양국은 외교, 안보 분야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2030년까지 교역액 1,500억달러 달성’을 위해 경제협력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합의했다. ◇ 윤 대통령 “양국 간 공조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양국 정상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인도-태평양 지역의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기 위한 전략적 차원의 협력 강화 필요성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우리나라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베트남 청년들을 만나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 국가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 파트너십 박람회’를 참관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리 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K-산업 쇼케이스’, 베트남 진출에 관심이 있는 우리 기업과 베트남 바이어를 매칭하는 ‘무역상담회’, 한국 창업을 희망하는 아세안 지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영테크 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한국 음식과 한·베 퓨전 음식을 즐기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의 교란, 에너지, 기후 위기 등으로 기업환경이 많이 어렵지만, 위기의 극복을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 시장인 베트남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하노이 한 호텔에서 순방에 동행한 재계 총수 등 경제사절단과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을 가졌다. 윤 대통령은 경제사절단 동행에 감사를 표하며 “내일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소비재,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실질적 성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
프랑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파리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빈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역대 최대 규모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베트남을 방문한다. 이는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의 핵심 키워드가 ‘경제’라는 의미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1호기 편으로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 2박 3일간의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베트남 순방은 윤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국가 양자 방문이며, 올해 3월 새로 취임한
에어프레미아가 최근 베트남 호치민 노선 운항과 관련해 오는 9∼10월 비운항을 결정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 앞서 지난 3월 26일 싱가포르 노선 운항을 잠정 중단(단항)한 데 이은 두 번째 비운항 조치다.에어프레미아의 이러한 행보는 최근 호치민 노선의 저조한 탑승률과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출혈경쟁에 대응하면서 동시에 유럽·미주 장거리 노선에 집중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M&A)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먼저 에어프레미아의 인천∼호치민 노선 비운항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4박 6일간의 프랑스·베트남 순방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경쟁 프레젠테이션(PT)에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이용해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0~21일(이하 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리는 제 172차 BIE 총회에 직접 참석한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직접 영어로 PT를 하며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활동을 지원할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9~24일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 순방에 나선다. 이번 순방에는 205명의 경제사절단도 함께한다. 경제사절단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대표가 포함돼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순방 일정을 전했다. 김 차장은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4박 6일 일정으로 프랑스와 베트남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외유성 출장’ 논란에 대해 “국회의원 특권을 오남용한 특혜와 반칙”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이 해외 출장 이유에 대해 ‘당의 미래를 위한 토론’이라고 설명했지만, 상당한 시간을 관광에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회가 하루라도 휴회하면 큰일 날 것처럼 호들갑 떨면서 헌정사 처음으로 3‧1절에 임시국회를 강행했던 민주당이었지만 알고 보니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 대한 방탄을 위해 국회의원 특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빈 방한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과 청와대 영빈관에서 만찬을 했다. 윤석열 정부에서 청와대를 개방한 후 관련 시설을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재명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 첫 국빈 만찬에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하는 것은 역사와 전통의 계승과 실용적 공간의 재활용이라는 측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취임 전 약속대로 청와대를 국민 품으로 돌려드린 만큼 일반인 출입 통제 등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이번
윤석열 대통령은 5일 “급변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한국과 베트남이 연대해서 역내 평화와 번영을 키워 나가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이익이 되고, 양국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수교 30주년을 맞아 아주 귀한 손님을 맞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 주석님은 저의 첫 국빈이시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푹 주석은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에 이어 베트남 권력 서열 2위다. 푹 주석은 국빈 자격으로 방한했으며,
시사위크=제갈민 기자◇ 에어부산, 김포∼부산 노선 최근 10년간 1,200만여 명 수송… 전체의 44%에어부산이 국내선 대표 내륙노선인 김포∼부산 노선에서 최근 10년간 1,200만여 명을 수송하며 노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에어부산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간 김포∼부산 노선의 여객 수송 실적을 분석한 결과 1,250만8,300명을 수송했다. 이는 해당 노선의 10년간 전체 이용객(2,818만1,765명)의 절반에 가까운 44% 수준으로, 에어부산이 대한민국 제1 수도와 제2 수도의 연결 및 항공교통
대상그룹의 베트남 현지법인이 후원하는 장학퀴즈쇼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상은 지난 2017년부터 베트남 청소년 장학사업을 진행해왔다. 특히 이번 퀴즈쇼는 현지에서 방영돼 화제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대상그룹은 자사 베트남 현지법인 ‘미원 베트남’과 ‘득비엣푸드(Duc Viet Foods)’가 후원하는 장학퀴즈쇼 ‘짱 응우옌 뚜오이 13(Trang Nguyen Toui 13, 13세 장원이 되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장학퀴즈쇼는 베트남 중학교 6~9학년(10세~14세) 학생을 대상으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선행 조건인 해외 주요국가의 기업결합심사가 하나씩 마무리되고 있다.대한항공은 최근 필수 신고국가인 베트남 경쟁당국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한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베트남 산업통상부는 승인결정문을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은 베트남 경쟁법상 금지되는 거래가 아니다”라며 “향후 베트남 경쟁법 규정을 준수해달라”고 합병 승인 입장을 밝혔다.대한항공은 올해 1월 14일, 9개 필수신고국가 경쟁당국에 기업결합신고를 했으며, 이후 임의적 신고 대상
네이버가 인공지능(AI) 전문 인사들을 영입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AI 인력난이 극심해지고 있고 빅테크 기업들도 전문 인사 영입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네이버도 글로벌 AI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인사 확보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23일 IT 업계에 따르면 최근 네이버는 글로벌 검색 및 AI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김용범 박사, 사카이 테츠야 교수를 영입했다. 김 박사는 책임리더로, 사카이 교수는 연구총괄자문을 맡기로 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김 박사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에서 자연어처리(NL
글로벌 건설사업관리(PM) 기업 한미글로벌(회장 김종훈)의 훈훈한 행보가 업계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1년간 국내외 400여 가구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며 온기를 나누고 있는 것. 최근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베트남 하이증성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작업을 완료해 관심을 끌고 있다.한미글로벌은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함께 ‘2020년 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12일 완료했다고 밝혔다.‘베트남 공간복지 지원사업’은 한미글로벌이 따뜻한동행과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 해외 사회공헌
환경부 출입기자로 일하던 2009년 12월의 일이다.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코펜하겐 당사국 총회 기조연설’에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을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하겠다”고 선언했다. 온실가스 감축은 경제성장률과 맞물리기 때문에 당시 경제 상황에 비추어 봤을 때 BAU 대비 30% 감축은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었다. 당시 인터뷰를 진행한 환경단체 한 활동가는 “국민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 종이컵 안 쓰고 대중교통 이용하는 등 각자 스스로 탄소 제로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굳이 저렇게까지 과격
롯데건설은 베트남에 시공 중인 ‘롯데몰 하노이’(하노이시 복합 쇼핑몰) 기초 공사에 슬래그(광석으로부터 금속을 빼고 남은 부산물)를 활용한 친환경 콘크리트 4만6,000㎥를 성공적으로 타설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몰 하노이에 적용된 친환경 콘크리트 타설은, 시멘트 사용량을 50%로 줄이고 ‘플라이애시’(석탄 연소 시 공기 중에 섞여 나오는 석탄재) 및 ‘고로슬래그 미분말’(제철 과정에서 발생한 비금속 부산물 슬래그를 분쇄해 분말 형태로 가공한 것)을 각각 20‧30% 늘려 이산화탄소 발생 저감과 건축물의 내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