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은 6일 경남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에서 밀양2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밀양1공장 완공 후 2년 만에 본격적으로 2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것이다.◇ “내년 상반기 완공 예정… 연간 약 5.6억개 라면 생산 가능해”착공식에는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이사, 전병우 삼양라운드스퀘어 전략총괄을 비롯해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김명주 경남도 경제부지사, 허동식 밀양시장 권한대행,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허홍 밀양시의장
지난해 고물가와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위축됐던 가운데 식품업체들이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 물가가 올라 가공식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라면 등에서 해외 수출 호조가 나타나면서 식품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3조 클럽’ 식품기업 9곳… CJ프레시웨이‧롯데칠성 입성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연매출 3조원을 달성한 식품업체가 7곳에서 9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기존 △CJ제일제당 △농심 △대상 △동원F&B △롯데웰푸드 △오뚜기 △SPC삼립에 이어, 이번에는 CJ프
삼양식품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원, 영업이익 1,000원을 넘기면서 성장세를 보였다.◇ “밀양 제2공장 준공 이후 더 기대돼”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양식품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1,92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은 62% 증가해 1,46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56% 늘어난 1,249억원을 기록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해외법인과 밀양공장의 시너지를 통해 해외 매출을 대
라면 3사(농심‧오뚜기‧삼양식품)가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깜짝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한국 라면이 해외에서 흥행을 이어가면서 해외 부문에서 호실적을 그린 모양새다.◇ ‘매운맛’으로 해외 저격… 라면업계 실적 날았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농심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8,5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한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3.9% 대폭 증가해 55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신제품 효과를 톡톡히 본 모양새다. 농심은 지난 8월 ‘신라면 더 레드’를 한정
삼양라운드스퀘어가 그룹 내 계열사를 대상으로 직급 개편 및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임원진이 젊은 세대로 재편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기 임원 인사서 ‘세대교체’ 본격화삼양라운드스퀘어는 올해 9월 비전 선포식을 통해 공표한 새로운 비전의 조속한 실행과 현실화를 위해 지난 30일 예년보다 빠른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기 임원 인사는 지속 성장을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및 혁신의 가속화를 적극 추진하는 데 방점을 뒀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이번 인사는
지난달 14일 삼양식품그룹은 삼양라면 출시 60주년을 맞아 그룹 공식 명칭을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변경하고 비전선포식을 진행했다.이런 가운데 삼양식품이 40대 임원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을 끌고 있다. 업계서는 젊은 역량을 갖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혁신에 속도를 내는 것이라고 보고 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24일 삼양식품은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2명을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규 사내이사 후보로는 김명진 마케팅‧신성장본부장과 장석훈 경영지원본부장이 올랐
농심이 주요 제품에 대해 가격을 인하하자, 이를 필두로 타 식품업체들도 잇따라 가격 인하에 나섰다.◇ 식품업계 가격 인하, 내달 1일부터 적용27일 삼양식품은 내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인하한다고 밝혔다.오뚜기와 팔도도 28일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오뚜기는 △스낵면 △참깨라면 △진짬뽕 등 라면 15개 제품에 대해 내달 1일부로 가격을 평균 5% 인하한다. 오뚜기는 지난 2010년 진라면 가격을 인하한 후 10여년간 가격
삼양식품이 창사 이래 첫 분기 배당을 실시하며 주주친화정책 강화에 나섰다. 삼양식품은 중간배당을 위해 주주명부폐쇄 기준일을 6월 29일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삼양식품이 중간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체적인 중간배당금액과 시기는 추후 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이번 중간배당을 시작으로 매년 반기 실적 기준으로 연 2회 배당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삼양식품은 수출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최근 몇 년간 실적 호조세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삼양식품의 해외매출은 2016년 930억원에서
삼양식품이 지난해 4분기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간 해외실적 역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해외실적 비중은 전체매출 대비 60%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간 매출과 함께 영업이익‧순이익은 감소했다. 국내 라면시장이 둔화세를 보이는 만큼, 삼양식품은 올해도 해외실적 확대에 주력할 전망이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4분기 및 누계 잠정실적을 8일 공시했다. 삼양식품의 연결기준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928억원, 217억원을 집계됐다. 이는 2020년 같은 기간 대비 27.7%, 37.4%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삼양식품, 연말 사회공헌 활동 진행삼양식품은 연말을 맞아 삼양원동문화재단, 삼양이건장학재단과 함께 장학금 전달 및 제품 기부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삼양식품과 2개 재단은 매년 연말 인재 양성의 일환으로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 삼양원동문화재단은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원동문화장학금’을 지급했다. 또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노력하는 유소년을 위해 ‘원동챌린지장학금’을 전달했는데, 해당 장학금은 삼양식품 임직원들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바자회 수익금을 연계해 의미를 더했다.삼양이건장학재단
삼양식품이 신년 임원인사를 발표하며 해외시장 확대 의지를 표명했다. 최근 몇 년간 해외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보여 온 만큼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분위기다. 특히 횡령으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던 김정수 총괄사장이 이번 인사를 통해 부회장 자리에 오르게 되면서 오너가의 책임경영과 이에 따른 신뢰회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신년 정기 임원인사… “해외시장 공략 가속화”지난 17일 삼양식품은 2022년 임원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김정수 총괄사장과 장재성 전략운영본부장(전무)이 각각 부회장, 부사장으로 승진했
삼양식품이 수출 실적 3억달러를 달성하며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재 90여개국의 진출한 삼양식품은 향후 완공될 새로운 라면 제조공장과 현지 판매법인들을 통해 수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삼양식품은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 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수출의 탑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1년간의 수출실적을 기준으로 선정한다. 삼양식품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수출실적은
삼양식품의 창립 60주년 기념 광고 ‘평범하게 위대하게’가 올해 광고대상 2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9월 선보인 ‘삼양라면 IMC 캠페인 - 평범하게 위대하게(이하 평범하게 위대하게)’로 2021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대상과 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광고는 올해 광고대상에서 브랜디드콘텐츠 부문과 오디오 부문에서 각각 대상, 금상을 받았다.삼양식품에 따르면 ‘평범하게 위대하게’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광고다. 삼양식품 측은 MZ세대에게 국내 최초 라면인 삼양라면의 역사와 전통을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삼양식품에 따르면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의 풍미는 그대로 담았지만 맵기는 절반 수준으로 낮춰 불닭볶음면이 매워서 잘 먹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개발됐다. 러블리핫불닭볶음면은 최근 출시한 맵린이용 제품인 4가지 치즈불닭볶음면, 로제불닭볶음면보다도 맵기 수준이 낮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한편 삼양식품은 맵기를 측정하는 스코빌지수 대신 BFL(Buldak Fire Level, 불닭 파이어 레벨)을 새롭게 적용해 매
올 3분기 라면업계 주요 3사는 모두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매출액은 작년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한 반면, 영업이익에선 눈에 띄는 하락세를 보였다. 라면업계는 4분기엔 가격인상 효과와 해외시장 확대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 과연 주춤한 실적이 다시 반등세를 돌아설지 주목된다.◇ 원재료‧제반비용↑, 역 기저효과… 라면업계가 꺼내든 카드 ‘가격 인상’농심‧오뚜기‧삼양식품 등 라면업계 주요 3사는 올 3분기 영업실적을 지난 15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농심‧오뚜기 등 2
시사위크=엄이랑 기자◇ KT&G, 청년 일자리 지원 위해 고용노동부와 ‘맞손’KT&G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 멤버십에 가입해 일자리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기업이 협업해 청년 취업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다. KT&G는 지난 16일 개최한 ‘청년고용 응원 컨퍼런스’에서 멤버십 가입증서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협업 이전부터 KT&G는 사회혁신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 ‘상상스타트업캠프’에서 창업 교육을 지원해왔다. 또한 인디밴드 및 신진
지난해부터 ESG경영 확립을 위해 준비해온 삼양식품이 올해 ESG평가에서 지난해 등급(B) 대비 두 단계 상승한 A를 획득했다. 삼양식품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평가에서 삼양식품은 환경경영·지배구조 부문 A, 사회적 책임경영 부문은 A+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B등급 평가를 받았던 지난해 대비 전 부문 대폭 개선된 평가를 받았다고 삼양식품은 전했다.삼양식품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준비 단계를 거쳐 올해 3월 ESG위원회를 출범, ESG경영을
2012년 출시 이후 매운맛 볶음라면 계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불닭볶음면’ 신제품이 출시된다. 삼양식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 이전에도 △핵불닭 △치즈불닭 △짜장불닭 등 다양한 종류의 라면은 물론, △불닭소스 △불닭스낵 △불닭후랑크 등 불닭볶음면 교유의 맛을 살린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삼양식품은 불닭브랜드 신제품 ‘로제불닭볶음면’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양식품에 따르면 로제불닭볶음면은 △불닭 △고추 △크림 등이 어우러진 ‘K-로제소스’의 꾸덕함과 크리미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아울러 삼
삼양식품이 최근 ‘맛있는라면 비건’을 출시한 가운데, 풀무원이 지난해 출시한 ‘자연은 맛있다 정면’과 경쟁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맛있는라면 비건’ vs ‘자연은 맛있다 정면’… 비건 라면 경쟁국내 채식 인구가 150만명에 달하는 가운데, 풀무원과 삼양식품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비건 라면’을 출시하며 경쟁을 벌인다. 한국채식비건협회에 따르면 국내 채식 인구는 2008년 15만명에서 2018년 150만명으로 10년 동안 10배가량 증가했다.앞서 풀무원은 지난해 8월 기존 라면 브랜드인 ‘생면식감’을 ‘자
식음료 유통업체들이 ‘새 옷 갈아입기’로 분주하다.최근 롯데칠성음료는 ‘레쓰비 카페타임’의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했다. 2011년 9월 출시된 레쓰비 카페타임은 ‘레쓰비’ 프리미엄 라인으로, 매년 4억캔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리뉴얼 된 패키지 디자인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이모티콘과 ‘넛뿐이야’ ‘으른입맛’ 등의 해시태그를 적용해 친근한 이미지를 더욱 강조했다.‘참이슬’도 모던하고 심플한 이슬방울과 서체를 적용해 새 단장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이슬방울은 참이슬 고유의 깨끗하고 맑은 블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