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함께하는 외출을 한결 편하게 해주는 ‘서울엄마아빠택시’가 올해 한층 더 확대돼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대형 승합차에 KC인증 카시트는 물론, 공기청정기와 손소독제, 비말 차단 스크린까지 설치돼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며, 24개월 이하 영아 1명당 10만원의 이용권이 지급되는 서울엄마아빠택시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저출생 대책인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내 16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올해는 25개 모든 자치구로 확대 운영된다. 운영사는 지난해에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지난해 서울백병원 등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서울백병원의 폐원을 일방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서울시와 서울 중구에서는 지역 의료공백 우려에 해당 부지를 ‘도시계획시설사업(종합의료시설)’로 지정하는 것을 추진하고 나섰다. 그럼에도 인제학원은 서울백병원 폐원을 강행했는데, 이제 와서 “종합의료시설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어 비판이 적지 않다.인제학원은 지난해 9월 1일 서울백병원 진료 종료(폐원)를 알렸다. 그러나 서울백병원 폐원 과정을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졌다.당시 서울백병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2년부터 이어온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가 서울시로부터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서울시 및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지난 2022년 ‘그린플러스 도시 숲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4개 지역에 총 9,300여 그루를 식재하는 등 도심 내 훼손되거나 방치된 녹지 개선을 위한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소나무(특수목) 7주를 기증하며 서울 광장숲 조성에도 참여했다.서울시는 벤츠 사회공헌위원
서울특별시의회에서 ‘전기자전거 견인’과 관련한 조례를 발의해 공유PM(공유모빌리티)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특히 조례에는 전기자전거를 견인한 후 소유자에게 견인료를 부과하는 조치가 포함됐는데, 이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하 자전거법) 및 시행령에서도 근거가 존재하지 않아 ‘법률의 권한을 넘어선 조례’라는 지적이 나온다.유정인·신동원 서울시의원 2인은 지난달 16일 ‘서울특별시 정차·주차위반차량 견인 등에 관한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을 공동 발의했다.공유자전거 견인과 관련한 규제를 제안하고 나선 두 의원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이 정치권의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6일 오후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두 시장은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설립해 세부 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김포시장-서울시장, 공동연구 합의이날 오후 2시경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난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의 서울 편입과 관련한 비전과 요청사항을 전달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오 시장과의 면담 이후 진행된 기자들과의 브리핑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 요청 이유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 과정이 결국 원점에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 위기에 처했다. 서울시가 최근 관할기관인 영등포구청에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 과정상 위법 행위가 있었다며 이를 시정하라고 요청했기 때문이다. 서울시 시정명령 조치 이후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과 한양아파트 재건축조합(이하 조합) 등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이었던 시공사 최종 선정을 위한 총회를 중단한 상태다.◇ 서울시, 한양아파트 시공사 선정 관련 시정명령앞서 지난 19일 서울시는 한양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의 시공사 선
여의도 재건축사업 제1호라는 상징성을 갖고 있는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또 다시 난관에 봉착했다.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사인 KB부동산신탁에 시공사 선정 입찰공고를 무효화하고 시공사 선정 입찰 과정에서 법률적 위반 행위가 있는 지 조사‧검토한 뒤 진행해 달라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여기에 관할구청인 영등포구청도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 문제점이 없는 지 파악하고자 KB부동산신탁에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KB부동산신탁은 서울시 등 관할기관이 법 위반 상태를 지적한
서울 용산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지위 박탈 위기를 맞았던 대우건설이 최근 열린 조합원 임시총회에서 ‘시공사 선정 재신임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시공사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이에 따라 대우건설은 총공사비 7,900억원 가량이 투입돼 서울 도시정비사업 대어 중 한 곳인 한남2구역 재개발사업을 손에서 놓치지 않게되면서 안도의 한 숨을 쉬게 됐다.하지만 앞서 대우건설이 조합원들에게 약속해왔던 ‘118프로젝트’의 이행 여부는 더욱 중요해졌다. 이번 시공사 지위 박탈 위기도 그간 지지부진한 ‘118프로젝트’로 인해
서울 도시정비사업 중 대어로 꼽히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을 두고 건설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지난해 금리인상으로 시작된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건자재가격 급등, 고물가로 인한 각종 비용 상승 등 불확실한 경제 요인으로 건설사들은 그 어느때보다 수익성 위주 사업 수주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이다.이같은 상황에서 1조원 가량의 사업비가 투입돼 향후 54층 높이의 국제금융 특화 주거단지로 뒤바꾸는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사업은 건설사들 입장에선 군침이 당길 수 밖에
공유 전동킥보드(이하 공유킥보드)를 견인하는 견인업체들 사이에서 ‘셀프신고·견인’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동대문구 공유킥보드 견인업체에서는 ‘제3자를 통해 공유킥보드의 불편신고 민원을 접수한 후 견인을 하고 있다’고 말해 논란이 예상된다. 그러나 서울시청과 동대문구청에서는 해당 견인업체에 대해 직접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공유킥보드 업계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동대문구에서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공유킥보드 업체들을 통해 전달받은 ‘공유킥보드 시민 불편신고 민원접수’ 사진에는 바닥에 ‘줄자’가 펼쳐져 있다. 해
국내 주요 건설사 24곳이 부실 공사 방지를 위해 건설현장에서의 공사 전 과정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기록을 남기기로 결정했다.앞서 지난 19일 서울시는 도급 순위 상위 30위에 속한 건설사에 공문을 보내 공사 전 과정 동영상 촬영 등 ‘기록관리‘에 적극 동참해달라 공문을 보낸 바 있다.21일 서울시는 도급 순위 상위 30위권 건설사 가운데 현대건설‧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GS건설 등 24개 건설사가 시가 제안한 ‘기록관리‘에 동참해 부실공사 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9일 서울 동대문구
지방자치단체가 공익목적 사업에 한해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지자체가 직접 공공와이파이 사업을 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이에 통신복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러나 관련 사업 예산은 각 지자체에서 마련해야 해 실제 기간통신사업자를 신청하는 지자체는 적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목표지난달 30일 지자체가 공익목적의 비영리사업을 하려는 경우 기간통신사업자로 등록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전기통신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일시정지 실험이 진행되는 가운데 신촌상권 매출이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 실험은 신촌상권 매출 하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에 서울에 하나뿐인 대중교통전용지구가 해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 효과 있어”… 반대하던 식당 “점심시간 손님이 몰린다”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신촌상권이 침체기에 들어선 건 2018년 이후부터다. 게다가 코로나19 유행 시기에 하락한 매출은 상인들을 더욱 괴롭혔다.서울시는 올해 1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신촌 연세로
지난달, 서울에서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바로 ‘엄마아빠택시’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겁니다.엄마아빠택시는 서울시가 지난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방안으로 발표한 ‘엄마아빠행복 프로젝트’ 중 ‘편한 외출’ 분야의 대표 사업인데요. 24개월 이하 영아를 키우는 가정이 이동 시 유모차를 비롯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고, 카시트 이용도 가능하며, 공기청정기 등 쾌적한 환경까지 갖춘 대형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이 1명당 10만원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올해는 우선 연말까지 16개
서울시가 송파구 잠실동과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서울시는 이번 조치에 대해 “투기수요 유입을 우려한 조치”라고 전했다.8일 서울시는 지난 7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동·청담동·대치동) 일대를 이달 23일부터 내년 6월 22일까지 토기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고 밝혔다.송파구 잠실동 등 4개 동은 ‘국제교류복합지구’ 관련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 중이기에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할 경우 땅값 급등 및 투기세력 유입
북한의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발령한 것을 두고 정치권의 공방에 불이 붙었다. 야당이 ‘아마추어’라고 맹비난을 쏟아낸 가운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경솔했다는 비판이 나왔다.31일 오전 6시 32분경 서울시는 북한의 발사체 발사 관련 경계경보를 발령한 뒤 9분 후인 6시 41분 대피를 안내하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문자에는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란다’는 내용이 담겼다.합동참모본
도시정비사업(재건축‧재개발) 진행 과정에서 공사비 증액을 둘러싼 건설사와 조합간 분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시공사인 건설사는 원자재가격 인상에 따른 건설자재가격 급등, 고물가 상황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공사비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반면 조합 측은 건설사가 기준치 이상으로 공사비를 과다 증액한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는 실정이다.특히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도시정비사업을 추진한 사업장의 경우 건설사와 조합간 공사비 증액 분쟁이 다른 곳에 비해 치열하다.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금리인상, 러-우크라이나 전쟁
서울시가 견인 기준을 준수하지 않고 무분별한 견인을 일삼는 공유 전동킥보드(이하 공유킥보드) 견인업체에 대해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확정하고 이번 달 말까지 소명 기간을 부여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유킥보드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조치에 대해 환영한다면서도, 업체의 행각에 고의성이 다분하다고 보여지는 만큼 더 강력한 제재가 필요해 보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견인 기준 무시, 무분별한 견인 논란최근 서울시로부터 ‘1개월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공유킥보드 견인업체는 성동구 지역의 A업체(이하 A사)로 확인됐다.서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