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2024년 갑진년을 맞아 ‘5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도 스타트업 동반 성장을 위해 ‘이노베어 공모전’ 3기를 개최하고 나섰다.먼저 대웅제약이 제시한 2024년 경영방침은 △고객 가치 향상 △변화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차세대 신약 개발 △3대 신약 글로벌 진출 가속화 △디지털 헬스케어 선도 등이다.‘고객 가치 향상’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환자와 그 가족, 의약계 종사자 등 다양한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가장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다. 이와 함께 스스로 ‘변
새해를 맞아 유통업계 총수들이 신년사를 전했다. 올해 핵심 키워드는 위기 속 기회다.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그룹 수장들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기념해 글로벌 저성장 등 불확실성 속에서 혁신을 통해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다소 부진했던 ‘유통가’… 올해는?고물가와 경기침체가 겹쳤던 지난 한 해 유통업계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던 바 있다. 이에 따라 유통 3사 수장들의 신년사는 도전·혁신·기회 등의 단어들로 가득 채워졌다.우선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적인 경제 저성장 지속과 인
2024년 ‘청룡의 해’가 밝은 가운데, 올해도 정부와 노동계는 첨예한 대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산적한 현안 속에 양대노총은 나란히 윤석열 정부에 맞선 투쟁을 새해 일성으로 내놓았다.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지난해 말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정말 다사다난했다는 말로 다 표현하기 힘든 2023년이 저물어 간다”면서 윤석열 정부의 노동계에 대한 적대시 및 탄압과 김준영 금속노련 사무처장 폭력 연행 등을 언급하며 2023년을 되돌아봤다. 또한, 그런 가운데서도 조합원들이 힘을 모아 ‘주69시간’ 변경 시도를 막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코로나 위기가 완전히 끝나고 항공업계에 변화와 혁신이 싹트는 심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면서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할 것을 강조했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조원태 회장은 2일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등재한 신년사를 통해 “조각나 있던 필름처럼 잃어버렸던 지난 몇 해와는 달리 우리 고객들은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길에 나서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올해 초 진행한 시무식 및 신년사에서 공통적으로 ‘연구개발(R&D)’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각 사는 신약개발에 힘을 쏟아 성장 동력으로 활용, 한국 제약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한양행 “제2·제3 렉라자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오는 6월 창립 97주년을 앞두고 있는 유한양행은 올해도 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연초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R&D 역량 강화와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윤석열 대통령의 2023년 신년사가 공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무공감‧무책임한 신년사라고 질타했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윤석열 대통령만 혼자 다른 하늘 아래 있는 것인지 공허하기 짝이 없는 신년사로 국민을 두 번 우롱하고 있다”며 비판했다.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부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당장 하루하루가 힘든 민생에 대해 단 한마디 언급조차 없는 무공감, 무책임, 무대책 신년사였다”며 “직면한 복합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구체적 대안 없이 국민적 합의부터 이끌어내야 할 중요한 3대 개혁을 제목만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사를 두고 여야가 새해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알맹이 빠진 신년사'라며 날을 세운 반면, 국민의힘은 '꼬투리 잡기'라고 반박했다.윤 대통령은 전날(1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 생중계를 통한 신년사에서 대내외적 경제 위기에 대한 면밀한 상황 점검을 언급했다. 이러한 복합의 위기를 수출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모든 외교의 중심을 경제에 놓고, 수출전략을 직접 챙기겠다”고도 공언했다. 윤석열 정부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노동‧교육‧연금 등 3대 개혁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새해 3대 개혁을 속도감 있게 초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복합 위기를 수출로 돌파하겠다며 미래 전략기술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2023년 신년사를 통해 “기득권 유지와 지대 추구에 매몰된 나라에는 미래가 없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미래세대의 운명이 달린 노동, 교육, 연금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가장 먼저 ‘노동개혁’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변화하는 수요에 맞춰 노동시장을 유연하
게임업계 2K로 불리는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가 올해 기존 게임 사업의 확장에 나서는 한편, 신사업 전개를 통해 성장동력 발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는 신년사를 통해 올해의 사업 계획에 대해 밝혔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신년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보다 더 건실하게 하고 비옥한 토양에서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와 기술력이 발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도전을 거듭하겠다”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게임 회사로서 게임과 콘텐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거듭된 실적 부진으로 무거운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는 박진규 에넥스 회장이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를 성장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일성을 발표했다. 3년 연속 적자의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에넥스가 올해는 흑자전환을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실경영으로 흑자전환” 강조중견 가구기업 에넥스는 국내 주방가구 시장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며 탄탄한 입지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최근 실적은 신통치 않다. 2018년 4,456억원으로 정점을 찍었던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2019년 3,636억원에 이어 2020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신년사에는 국정과제인 ‘선도국가 달성’을 위한 네 가지 다짐이 담겨 있다. 잔여 임기 4개월 간 자신의 국정과제를 완수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또 문 대통령은 이번 대선을 두고 ‘통합’의 선거가 되길 바란다는 당부를 남겼다. 다만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던 종전선언에 대해선 원론적인 수준의 언급만 있었다. 임기 말임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 임기 말 국정과제 추진 의지 문 대통령은 이날 발표한 2022년 신년사에서 임기 마지막까지 코로나19 방역과 경제 회복, 남북관계 복원 등 굵직한
2022년 ‘임인년 (壬寅年)’ 새해가 밝으면서 국내 기업 CEO들도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는 신년사를 내놓고 있다. 특히 지난해 호실적을 기록한 국내 이동통신 3사 대표들 역시 올해도 우수한 실적 및 사업 추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KT구현모 대표, “2022년, 원팀과 성장으로 단단한 KT 되겠다”먼저 3일 신년사를 진행한 KT 구현모 대표는 최장복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라이브 랜선 신년식에서 올해 KT의 키워드를 ‘단단함’으로 정의했다. ‘단단한 One-Team’과 ‘당당한 성장’을 기반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선도국가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발표한 ‘2022년 신년사’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지금까지 우리는 ‘빠른 추격국가’로 성공의 길을 걸으며 박수를 받았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빠른 추격자 전략’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강조했다.이어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서서, 더 많은 분야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새로운 길이 되고, 새로운 표준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우리 역사는 시련과 좌절을 딛고 일어선 위대한 성공의 역사였다.
문재인 대통령은 3일 20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적대와 증오가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당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발표한 ‘2022년 신년사’를 통해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있다.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여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며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신동원 농심 회장이 3일 오전 열린 그룹임원 회의에서 2022년 경영지침으로 ‘밸류 업(VALUE UP, 가치향상)’을 제시했다. VALUE UP은 고객 중심의 경영활동을 펼쳐 고객이 체감하는 가치를 높이겠다는 의미로, 이를 통해 농심은 미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신 회장은 지난 7월 취임과 동시에 ‘인생을 맛있게, 농심’을 슬로건으로 내건 바 있다. 이는 고객과 희로애락을 함께하는 동반자로 거듭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었다.신 회장은 “고객 가치경영을 실현하기 위해서 단기적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중장기적인 관점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3일 “2022년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M&A)과 함께 대한항공이 글로벌 메가 캐리어로 나아가는 원년(元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신년사를 통해 “단순히 두 항공사를 합치는 것이 아닌 대한민국 항공업계를 재편하고 항공역사를 새로 쓰는 시대적 과업인만큼 흔들리지 않고 나아갈 생각”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열린 마음으로 우려의 목소리에도 세심히 귀를 기울여, 물리적 결합을 넘어 하나된 문화를 키워낼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두 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31일 신년사에서 “국민이 행복한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을 열겠다”고 다짐했다.윤 후보는 31일 신년사를 통해 “임인년 새해는 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빛과 희망의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어야 한다”며 “공정과 상식이 바로 서는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우리 삶이 더욱 행복하고 풍성해지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임인년 새해에는 호랑이의 우렁찬 기운을 받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행복과 웃음이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다음은 윤 후보의 신년사 전문이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2일 문재인 대통령의 전날(11일) 신년사에 대해 “비겁판 침묵, 비겁한 외면을 이제 그만두라”고 혹평했다.북한 정권의 핵무력 강화 의지 표명으로 국민적 우려가 고조되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이같은 안보 현안에 대해 침묵했다는 이유다. 앞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지난 5~7일 진행된 사업총화 보고에서 전술핵무기 고도화 및 다양화 추진을 공표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화상 원내대책회의에서 “온갖 수사로 그럴싸하게 포장했지만 정작 국민들이 궁금한 것은 답변하지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북한의 핵잠수함 개발과 관련, 문재인 정부를 향해 대북외교 현실 인식 및 대북정책 원점 재검토를 촉구했다.김종인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북한 김정은이 핵잠수함을 건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ICBM(대륙간탄도미사일) 명중률을 더 높이겠다고 했다”며 “남북관계를 판문점 회담 이전 수준으로 돌린다고도 발표했다”고 했다.앞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 노동당 8차 대회 사업총화 보고에서 핵잠수함·수중발사핵전략무기 개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정부는 국민과 함께 (코로나19) 3차 유행을 조기에 끝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2021 신년사 발표를 통해 “2021년은 우리 국민에게 ‘회복의 해’, ‘포용의 해’,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달부터 코로나 백신 무료 접종 ▲올해 상반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경제 회복 ▲사회안전망·고용안전망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제시했다.아울러 부동산 시장의 불안정에 대해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주거 문제의 어려움으로 낙심이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