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제약사들 가운데 GC녹십자(이하 녹십자)가 유일하게 올해 ‘순손실’을 기록 중이다. 특히 3분기 누적 400억원 이상 영업이익(흑자)을 기록하고도 당기순손실(적자)을 기록해 수익을 갉아먹은 부분에 관심이 쏠린다.녹십자에서 공시한 3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누적 실적은 △매출 1조2,217억원 △영업이익 428억원 △순손실 12억원 등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0%, 58.7%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적자로 전환했다.우선 매출과 영업이익 등 실적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위메이드가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중국 라이선스 계약과 신작 ‘나이트 크로우’의 흥행 덕분이라고 밝혔다.13일 위메이드에 따르면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나이트 크로우’의 누적 매출은 2,000억원, 누적 가입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게임이다.위메이드의 연결기준 3분기 매출은 2,355억원으로 전년동기(1,083억원) 대비 11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54억원으로 전년동기(-281억원)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영업비용은 1,90
한화그룹 품에 안겨 새롭게 출발한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이 출범 이후 사실상 첫 분기 실적부터 흑자전환을 이룰 것이란 전망 및 기대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간판을 달고 마지막까지 적자를 면치 못했던 씁쓸한 과거를 딛고 순항을 이어나갈지 주목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말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상되는 가운데 흑자전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증권가 전망 등을 종합하면, 한화오션은 3분기 2조원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면서 큰 규모의 영업이익은 아니더라도 모처럼 만의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실적 부진과 오락가락 매각 추진으로 흔들렸던 명문제약이 확 달라졌다.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올해도 흑자 흐름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올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명문제약은 상반기 연결기준 83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0.9% 증가한 수치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 역시 2.5% 증가한 3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앞서 적자행진을 이어갔던 것과 비교하면 확 달라진 실적이다. 명문제약은 △2019년 142억원 △2020년 289억원 △2021년 5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서울드래곤시티가 올해 2분기 실적이 1분기에 이어 흑자를 이어가며 상반기 매출·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는 등 실적 순항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서울드래곤시티 오너사인 서부T&D(서부티앤디)가 공시한 2023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호텔부문 상반기 실적은 △매출 528억원 △영업이익 57억원 △순이익 47억원 등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특히 2분기 실적은 △매출 291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 등으로, 1분기(△매출
항공업계가 최근 한-일노선(이하 한일노선) 운항편을 확대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한일노선은 과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성장의 밑거름이 된 노선으로, 이용객이 많아 수익성이 높다.그러나 한일 갈등과 코로나19 등 외부 요인으로 양국의 하늘길이 단절됐지만 지난해 8월과 10월 한국과 일본 정부는 각각 서로 관광객 무비자·자유여행을 허용했고, 항공업계에서도 한일노선을 다시 확대하고 나섰다.한일노선이 다시 재개되자 소비자들도 일본 여행에 다시 관심을 보였다. 특히 엔화가 100엔 기준 900원대로 떨어지는
부실 자원외교 여파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으며 신음해오던 한국석유공사가 모처럼 실적으로 웃었다. 사상 최대 영업이익은 물론, 무려 12년 만에 당기순손익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이다. 석유공사가 과거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재도약의 시동을 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적자행진에 자본잠식까지… 반등 신호탄 될까석유공사는 지난 2일,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3조6,403억원의 매출액과 1조7,778억원의 영업이익, 3,13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매출액은 전년 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업계가 올해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는 분위기다. 국내 항공업계는 지난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개선 분위기가 감지됐는데, 이는 일본 여행 재개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먼저 국적 LCC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진에어의 흑자 실적은 15분기(3년 9개월) 만에 이뤄낸 것이다.지난 30일 진에어는 지난해 4분기 매출 2,254억원, 영업이익 11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잠정 경영실적은 △매출 5,939억원 △영업손실 672억원 △당기순손실 4
쏘카가 상장 후 처음으로 발표한 실적에서도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11일 쏘카 주가는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상장 과정에서는 물론 상장 이후에도 줄곧 아쉬움을 남겨왔던 쏘카가 모처럼 웃게 된 모습이다.◇ 상장 후 첫 실적에 주가도 들썩쏘카는 지난 10일 3분기 분기보고서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쏘카는 3분기 연결기준 1,170억원의 매출액과 116억원의 영업이익, 3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쏘카가 이번 3분기에 기록한 매출액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에 해당한다. 아울러 상장 직전인 지
현대중공업이 3분기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누적 실적은 여전히 적자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연간 실적의 향방이 주목된다.현대중공업은 지난 27일 3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2조2,036억원의 매출액과 143억원의 영업이익, 50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지난해 3분기 대비 15.9% 증가했고, 직전인 올해 2분기에 비해서도 1.7% 증가했다. 영업손익 및 당기순손익은 규모는 크지 않지만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한 점이 눈길을 끈
항공업계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극명하게 갈렸다. 규모가 큰 대형항공사(FSC) 2개사는 모두 흑자 실적을 기록한 반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저비용항공사(LCC)는 여전히 적자에 힘겨워하고 있다.항공업계가 최근 공시한 올해 반기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만 흑자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항공은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6조1,376억원 △영업이익 1조5,243억원 △순이익 9,943억원 등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도 상반기 별도기준 △매출 2조5,566억원 △영업이익 3,882억원 △순손실
바른전자가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거래재개에 성공할 수 있을지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바른전자는 지난 11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9억5,177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53억원으로 전년대비 140.7% 늘고 당기순이익은 4억1,224만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바른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제조 전문업체로 패키지형 시스템(SIP, System in package)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곳이다. 코스닥 상장사인 바른전자는 2018년 전 경
구지은 아워홈 부회장의 경영체제가 보다 공고해질 전망이다. 오빠인 구본성 전 부회장과 경영권 갈등 끝에 승기를 잡고 지난 6월 회사에 복귀한 구 부회장은 취임 첫해 ‘흑자전환’이라는 결실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 아워홈 “올해 흑자전환 예상‘아워홈은 올해 흑자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30일 밝혔다. 아워홈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1조7,200억원, 영업이익 2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아워홈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 실적을 냈다. 아워홈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9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
지속된 적자 실적 속에 여러 악재까지 마주했던 제이에스티나에서 뜻 깊은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흑자달성에 성공하며 모처럼 만의 연간 흑자전환에 파란불이 켜진 모습이다. 다소 어수선한 가운데 2세 경영을 시작했던 김유미 대표가 한숨을 돌리게 될지 주목된다.◇ 2분기 이어 3분기도 흑자‘김연아 귀걸이’로 널리 알려진 제이에스티나는 최근 수년간 뚜렷한 실적 하락세를 이어왔다. 2016년 1,702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연결기준 연간 매출액은 △2017년 1,399억원 △2018년 1,258억원
3세 승계, 자회사 스마트스터디 행보 등으로 주목을 끄는 삼성출판사의 실적에 유의미한 변화가 포착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부진을 면치 못하던 실적이 3분기 뚜렷한 변화를 나타낸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반등의 출발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삼성출판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71억원과 4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씁쓸한 실적을 남겼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다 2019년 2,000억원을 넘겼던 매출액이 고꾸라졌을 뿐 아니라, 사상 초유의 적자를 면치 못한 것이다.이 같은 실적 부진은 올해 상반
카셰어링 업체 ‘쏘카’가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내년 상장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데다, ‘아픈 손가락’이었던 ‘타다’를 품에서 내놓은 이후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끈다. 반면, 큰 변화를 맞은 타다는 여전히 갈 길이 먼 모습이다.◇ 3분기 만에 흑자전환한 쏘카… 변화 맞은 타다쏘카가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미소를 지었다. 쏘카는 최근 3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4.4% 증가하고, 영업손익은 흑자전환했다고 발표했다. 쏘카가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이후 3분기 만이자, 올
거듭된 적자 등 실적 부진 속에 오너일가의 구속 및 급작스런 세대교체 등으로 극심한 혼란에 빠졌던 제이에스티나가 모처럼 희망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2분기 실적이 작게나마 흑자를 기록한 것이다. 취임 이후 줄곧 험로를 걸어온 김유미 대표가 이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혼란 거듭하던 제이에스티나, 2분기 ‘흑자’‘김연아 귀걸이’로 유명한 제이에스티나는 최근 큰 혼란을 겪었다. 2019년 12월, 오너일가 일원인 김기석 전 대표가 불공정주식거래 혐의로 전격 구속되면서 1980년생의
오너일가 2세 막내 김지원 대표가 이끄는 한세엠케이의 실적 흐름에 변화가 포착됐다. 김지원 대표 취임을 전후로 이어져온 적자 실적이 소폭이나마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경영능력 입증 및 성과 도출이 절실한 김지원 대표가 본격적인 반등을 이끌어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7분기 적자 끝 흑자전환TBJ·앤듀·버커루·NBA 등의 브랜드를 운영 중인 의류기업 한세엠케이는 2분기 연결기준 527억원의 매출액과 2억원의 영업이익, 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모처럼 만의 분기기준 흑자전환이다. 한세엠케이는 2019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초유의 적자를 기록하는 등 직격탄을 맞았던 강원랜드가 모처럼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흑자 규모가 크진 않지만, 최악의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변화로 풀이된다.강원랜드는 지난 10일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강원랜드는 2분기 2,036억원의 매출액과 27억원의 영업이익, 209억원의 강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영업중단 기간이 상당했던 지난해 2분기 대비 무려 487.9% 증가한 수치이며, 모처럼 만의 흑자전환이다.강원랜
카카오모빌리티가 기존 서비스들의 요금을 줄줄이 인상하며 본격적으로 수익 개선에 나서는 분위기다. 카카오의 주요 계열사들이 중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 상장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대표 신사업으로 꼽히는 카카오모빌리티도 적극 수익성을 개선,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돌입할 것이라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오는 2022년 IPO 예상… 추가 요금 개편 가능성도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택시, 전기자전거 등 주요 서비스들의 기본요금을 인상했다. 카카오모빌리티가 가장 먼저 요금을 올린 서비스는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