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과 관련해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철 전 SK케미칼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부장검사 출신으로 SK그룹 합류 과정에서부터 상당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는 그가 파란만장한 행보를 이어가게 된 모습이다.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5단독 재판부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로 기소된 박철 전 SK케미칼 부사장에 대해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함께 기소된 SK케미칼 임직원들에 대해서도 징역 10개월~1년 6개월을 선고했다. 박철
올해 2분기 100대 건설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숨을 거둔 노동자는 총 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SK에코플랜트·대우건설·롯데건설·DL이앤씨 등 시공능력평가 상위 10위권 내 건설사에서는 총 5명의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다.22일 국토교통부는 올 2분기 중 건설현장 사고로 노동자가 사망한 시공능력평가 100대 건설사와 관련 하도급업체, 발주청, 지자체 등의 명단을 공개했다.올해 2분기 내 100대 건설사 및 하도급업체 등의 건설현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총 44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100대 건
올해 초 중대재해처벌법이 본격 시행에 돌입한 이후에도 산업현장에서 각종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가 그 대열에 거듭 합류하고 있다.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지방선거가 열린 지난 1일 인천광역시 서구 가정동에 위치한 ‘인천 SK리더스뷰 2차’ 주상복합 신축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 A씨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고는 조경석 공사 중 굴삭기 버켓이 탈거되면서 아래 있던 A씨를 덮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경석 납품업체 대표인 A씨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SK건설에서 옷을 갈아입은 SK에코플랜트가 사명 변경 후 첫 분양에 나선다.SK에코플랜트는 대구 달서구 와룡로에 들어서는 ‘달서 SK뷰’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현대백조타운을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9개 동, 전용면적 59∼102㎡, 총 1,196가구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52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전용면적 59㎡A △354가구 59㎡B 133가구 △74㎡ 39가구다.‘달서 SK뷰’는 다음달 6일 특별공급 청약접수에 돌입하며 본격 분양 일정에 나선다. 분양
SK건설이 우즈베키스탄 에너지부와 투자대외무역부, 한국에너지공단과 최대 6억달러(한화 6705억원) 규모의 무바렉(Mubarek) 가스화력발전소 현대화 및 성능 개선 프로젝트에 대한 ‘주요계약조건’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린 리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데 계약에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발전소 생산 전력을 25년간 의무적으로 구매한다 △발전에 필요한 연료를 무상 공급한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발전소 운영에 대한 확정 수입이 확보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안정성이 확보된 셈이다. S
SK건설이 알짜 자회사 SK티엔에스의 매각을 저울질 중이다. 자회사 편입 후 견고한 매출과 순이익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돌연 매각에 나선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SK건설이 보이고 있는 친환경 행보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온다.10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100% 자회사 SK티엔에스 경영권 매각을 검토 중이다. 현재 SK건설은 일부 사모펀드와 SK티엔에스 매각 관련 물밑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매각 대상은 SK건설이 보유한 SK티엔에스 지분 100%로, 예상 매각가는 5,000억원 가량
SK건설이 신사업에 힘을 싣고 있다. 올해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에 이어 공공기관과의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사업화 관련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며 친환경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SK건설은 지난 12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친환경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화학연구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친환경 화학공정 및 그린 화학소재 개발 등을 영위 중이다양사는 폐자원 순환과 지속가능성의 관점에서 폐플라스틱, 페트콕(석유정제 부산물) 등
최근 5년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중 조달청 발주 공공사업 낙찰률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낙찰금액이 가장 많은 건설사는 대림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김수홍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0대 건설사는 조달청이 발주한 공공사업 65건을 수주했다.이 중 낙찰률이 가장 높은 건설사는 현대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은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총 101건의 입찰에 참여해 8건의 사업을 수주하며 낙찰
10대 건설사가 연내 막바지 공급에 나선다. 대형 건설사의 경우 시장 내 인지도와 신뢰도 등이 높은 만큼 청약 성적에도 기대감이 나온다.1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순위 상위 10대 건설사는 이달부터 12월까지 총 7만6,14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5만1,582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대 건설사의 일반분양 물량인 1만4,731가구 대비 세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공급 물량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경기도로 나타났다. 연내 경기도 내 10대 건설사의 분양 물량은 1만4,5
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막을 올린 가운데, 건설사 사장단을 비롯해 임원급 인사들의 증인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폐기물, 하도급 갑질 등 민감한 이슈들이 다뤄질 전망이다.올해 21대 국회 국정감사는 17개 상임위원회에서 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이 중 건설업과 관련된 상임위원회로는 크게 △환경노동위원회 △정무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등이 꼽힌다.각 상임위에서는 건설업계 임원들에 대한 증인 소환이 이어지고 있다. 우선 대형건설사 중 김형 대우건설 사장은 지난
건설업계 내에서 친환경 사업 진출이 줄을 잇고 있다.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수혜가 기대되는 만큼 환경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한 모양새다.23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지난달 환경 폐기물 처리업체 ‘EMC홀딩스’의 매각 작업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건설은 EMC홀딩스 인수를 위해 1조원 가량의 자금을 투입할 것으로 전해진다.SK건설의 EMC홀딩스 인수는 기존 건설업에 국한된 매출의 다변화를 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건설은 건축주택, 플랜트를 비롯해 공공부문 발주 공사를 수행하는 인프라 부문에
부동산 개발업을 영위하는 SK디앤디가 최대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주력 사업 부문인 부동산 개발업이 올해 호실적을 이어가고 있고, 현재 진행 중인 풍력발전 사업 등이 정부 정책에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SK디앤디는 올 상반기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SK디앤디의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831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6억원 대비 111% 대폭 늘었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6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7% 급증했고, 순이익 456억원을 거두며 전년 동기 대비
SK건설이 환경 폐기물업체 인수에 바짝 다가섰다. 이번 환경 폐기물 사업 진출로 기존 건설업에 국한됐던 매출에 다변화를 이룰 수 있게 됐다.20일 업계에 따르면 SK건설은 환경 폐기물 처리 업체 ‘EMC홀딩스’ 매각 작업에 있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인수가는 1조원 가량으로 전해진다. EMC홀딩스 인수전에는 SK건설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PIA 등이 참여해 경쟁을 벌였다.EMC홀딩스는 1997년 ‘환경시설관리공사’로 설립된 폐기물 처리업체로, 수처리, 매립, 소각 등 사업 부문을 영위 중이다. 현재 EMC는
올 2분기 내 국내 대형건설사의 공사현장에서 총 11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정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현장과 기업을 대상으로 ‘징벌적 현장점검’을 지속해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에 선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24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올 2분기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의 현장에서 총 11명이 사망했다. 세부적으로는 4월 5명, 5월 3명, 6월 3명이 2분기 내 공사현장에서 사망했다.2분기 사망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현장은 GS건설 현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GS건설
SK건설이 대대적인 조직개편에 나섰다. 기존 강점을 지닌 플랜트, 주택 등 건설 부문을 넘어서 친환경 사업과 에너지 사업 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특히 안재현 SK건설 사장이 친환경사업을 직접 총괄할 예정인 만큼 이번 조직개편에 더욱 이목이 쏠린다.◇ 친환경·신에너지 키운다… 안재현 사장 ‘진두지휘’SK건설은 친환경 및 신에너지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SK건설의 사업부문은 기존
SK건설이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전에 뛰어들 전망이다. 건설업계의 사업다각화 일환으로 폐기물 처리업체 인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건설부문의 매출이 국한된 SK건설 역시 이를 통해 사업 다각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국한된 매출… 환경사업 다변화 이룰까9일 업계 및 SK건설에 따르면 SK건설은 글로벌 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털이 보유한 EMC홀딩스(이하 EMC) 지분 100% 매각 작업에 있어 적격인수후보자(숏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SK건설을 비롯해 골드만삭스PIA 등 국내외 사모펀드 등이 숏리스트에 이
SK건설이 회사 내 구성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SK건설은 향후에도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는 방침이다.SK건설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구성원 전용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을 열고,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중소기업유통센터가 운영하는 동반성장몰은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중소기업만 입점 및 판매가 가능한 쇼핑몰로,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
SK건설이 구설에 휘말렸다. 최근 미국 법무부로부터 800억원대의 벌금을 부과받고, 향후 3년간 미국 정부와 관련된 사업을 수행할 수 없게 된 것이다. 특히 SK건설이 해외사업에서 오랜 부실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이번 벌금 부과가 더욱 뼈아픈 모습이다.15일 노컷뉴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SK건설이 미국 육군을 속인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고, 벌금 6,840만달러(814억원)을 부과했다. 미국 법무부는 SK건설이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산 사기(wire fraud) 1건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
올해 들어 인천 지역 부동산 시장이 수요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조정대상 지역이 아닌 비규제지역이라는 점과 교통 호재 등으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 주택 매매거래량은 1만2,293건으로, 전년 동월 4,404건 대비 179.1% 급증했다. 이는 지난 2월 1만110건 대비해서도 21.6% 증가한 수치다. 특히 같은 달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전월 대비 주택 매매거래량이 증가한 곳이 인천이 유일하다.올해는 인천 분양시장의 청약 열기도 뜨거웠다. 올해 인천에서는 7
SK건설이 사우디아라비아(이하 사우디)에서 초대형 PDH(Propane Dehydrogenation) 플랜트의 FEED(기본설계) 수주 소식을 전했다.SK건설은 SK가스∙사우디 AGIC(Advanced Global Investment Company)사(社)의 합작투자회사(JV)가 발주한 PDH 플랜트 및 유틸리티 기반시설(Utility & Offsite)의 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수주액은 755만달러로, 한화 약 92억원 규모다.PDH는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공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