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그룹의 지주회사인 TY홀딩스가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을 TY홀딩스 이사회 의장에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TY홀딩스 관계자는 “창업주로서 50여년간 그룹의 성장을 이끌며 쌓은 경험과 강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을 완수하고, 그룹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전했다.윤세영 창업회장은 2019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가 태영그룹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해 12월 경영에 다시 복귀한 상태다.윤세영 창업회장은 이사회 의장 수락 소감을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했다.태영건설은 28일 열린 이사회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최금락 부회장과 최진국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태영건설 측은 각 분야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한다는 입장이다.최금락 부회장은 1958년생으로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SBS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방송지원본부장을 역임했다. SBS 퇴사 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을 지냈고 법무법인 광장의 고문으로 재직하다가 지난해 12월 TY홀딩스 부회장
우여곡절 끝에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된 이후 업계의 이목이 태영건설 워크아웃 졸업 여부에 쏠리고 있다.과거 워크아웃을 겪었던 건설사 중 일부 건설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한 반면 몇몇 건설사는 워크아웃으로도 체질 개선에 성공하지 못해 결국 법정관리로 넘어갔다.따라서 업계는 워크아웃 개시 이전 추가 자구책 마련으로 채권단과 갈등을 겪었던 태영건설이 향후 워크아웃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이러한 상황에서 과거 성공적으로 워크아웃을 졸업한 건설사들의 사례가 최근 업계
그간 여러 논란이 있었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마침내 결정됐다. 태영건설 채권단 대다수는 워크아웃 여부에 대한 투표에서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12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산은)은 지난 11일 채권자를 상대로 1차 협의회를 열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안건 등에 대해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채권자의 96.1%가 해당 안건에 동의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채권단은 오는 4월 11일까지 태영건설의 모든 금융채권의 상환을 유예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채권은행인 산은이 상환 유예 연장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채권단 투표가 11일 실시됐다. 다만 워크아웃 결정과 관련된 최종 투표 결과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11일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산은)은 이날 제1차 채권자협의회를 열고 전체 채권자를 대상으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에 대해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산은 관계자는 와의 통화에서 “모든 채권자를 대상으로 이메일‧팩스 등을 통해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에 대한 찬‧반 의사를 접수받고 있다”면서 “투표 기한은 오늘 자정까지며 투표 결과를 집계하기까지 시간
태영건설 워크아웃 결정을 위한 채권단의 1차 협의회를 하루 앞두고 업계의 이목이 채권단의 워크아웃 수용 여부에 집중되고 있다.그간 기존 자구책 이행 및 추가 자구책 마련을 두고 채권단과 ‘강 대 강’ 대립해오던 태영그룹이 전날인 9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가 보유한 티와이홀딩스 및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겠다는 내용의 추가 자구책을 발표해서다.그동안 태영그룹에 진정성 있는 추가 자구책 마련을 촉구해왔던 주채권은행 KDB산업은행(산은)도 이번 태영그룹의 추가 자구책에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하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신청으로 그동안 예상에만 그쳤던 부동산 PF발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업계에서는 또 다른 제2의 사례가 발발하지 않을까 전전긍긍하고 있다.이같은 상황 속에서 그간 부동산 PF 관련 우려가 제기됐던 일부 대형·중견건설사들은 일찌감치 유동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다만 일각에서는 향후 중소·중견 건설사에게 PF발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특히 오는 4·10 총선 이후 정부가 본격적으로 부실 건설사를 상대로 ‘옥석가리기’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태영그룹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기업구조 개선작업)을 위한 기존 4가지 자구 방안 이후에도 유동성이 부족하다 느낄시 지주사 티와이(TY)홀딩스와 핵심계열사 SBS 지분까지 담보로 제공하겠다고 제시했다.9일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서울 여의도 태영건설 사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채권단 지원만 바라지 않고 저희가 해야 할 자구 노력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면서 “만약 그래도 (자구 노력 등이)부족할 경우에는 지주회사인 TY홀딩스와 SBS 주식을 담보로 해서 태영건설을 꼭 살려내겠다”고 다짐했다.이어 “워크아웃 신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TY)홀딩스가 계열사인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중 연대보증 채무 변제금 890억원을 태영건설에 지원했다.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7일까지 기존 약속 이행 및 신규 자구안을 마련하지 않을 경우 워크아웃이 아닌 법정관리에 들어가겠다고 ‘최후통첩’을 날린 바 있다. 하지만 태영그룹은 태영인더스트리 매각대금 1,549억원 중 659억원만 태영건설에 직접 지원하고 나머지 890억원은 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태영건설 연대보증채무를 변제하는데 사용했다. 이에 채권단은 강하게 반발했다.이후
태영그룹이 계열사 매각 대금 전액을 태영건설 지원에 사용했다고 전했다. 태영그룹은 윤세영 창업주 등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 내역도 함께 공개했다.하지만 태영그룹의 자구책을 두고 여전히 미흡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급기야 금융당국은 태영그룹의 자구 방안이 ‘남의 뼈를 깎는 자구안’이라고 혹평하며 이번 주말까지 수정된 자구책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 최근 태영그룹 지주사 티와이홀딩스는 태영 인더스트리 매각 대금 1,549억원 전액을 지난 3일자로 태영건설 지원에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세영 창업주 등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이 채권단을 상대로 설명회를 가졌으나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산은)을 비롯한 채권단은 자구책 미흡하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3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산은 본점에서는 태영건설의 채권단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윤세영 태영그룹 창업회장은 호소문을 통해 “사력을 다해 태영건설을 살리겠다”면서 “언론보도 등을 통해 PF(프로젝트파이낸싱) 보증규모가 9조원대라는 말이 나왔으나 실제 문제가 되는 우발채무는 2조5,000억원 정도로 태영건설은 가능성 있는 기업”이라고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인 태영건설이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이후 줄곧 ‘유동성 위기설’이 제기된 바 있다.28일 태영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이하 ‘산은’)에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태영건설로부터 워크아웃 신청을 접수한 산은은 채권 은행별로 ‘금융채권자 협의회 소집’을 통보했다.산은 측은 “태영건설은 과도한 개발사업 관련 PF연대채무로 인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해 28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앞으로 기업구조조정촉진법(이하 ‘기촉법’ 지난 26일 공
최근 들어 ‘유동성 위기설’이 나돌고 있는 태영건설을 상대로 그룹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증권사의 분석이 나왔다.지난 19일 한국투자증권(한투증권)은 ‘태영건설 현황 점검’ 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모든 지방 현장이 미착공 상태에서 PF 대출 연장 없이 사업을 마감할 시 이행 가능성이 높은 PF 대출 보증잔액 규모를 총 7,200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한투증권에 따르면 태영건설이 보증한 PF 대출 잔액은 올해 3분기말 기준 총 4조4,100억원이다. 이 가운데 민자 SOC 사업을 위한 PF 대출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를 차지한 태영건설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제기된 ‘유동성 위기설’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워크아웃설에 이어 급기야 최근에는 증권가 및 인터넷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부도 발표설까지 나돌았기 때문이다.태영건설 측은 그동안 이같은 루머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며 적극 반박해왔다. 또 잘못된 사실 유포에 대해선 법적인 조치에 나서겠다며 강경 대응 방침을 알렸다. 업계는 태영건설이 내년부터 악재를 떨쳐내고 새출발에 나설 수 있을지, 아니면 그간 제기됐던 ‘유동성
경영일선에서 물러났던 태영그룹 창업주 윤세영 회장이 5년 만에 경영 복귀를 선언함에 따라 건설업계의 시선이 태영건설에게 쏠리고 있다.업계는 윤세영 회장의 경영 복귀 결정이 단순 경영 참여가 아닌 태영건설 살리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고 있다.부동산 경기 악화 및 PF발 자금 경색 등으로 여러 건설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PF우발채무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태영건설 역시 어려운 경기 여건이 장기화된다면 향후 유동성 위기를 겪을 수 있어서다.실제 지난 9월말 태영건설은 일각에서 제기된 ‘유동성 위기설’
올해 시공능력평가순위 16위를 차지한 태영건설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 1,900억원을 조달했다.15일 태영건설이 공시한 ‘단기차입금 증가결정’에 따르면 회사는 운영자금 및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1,900억원을 금융기관으로부터 단기차입했다.이에 따라 태영건설의 금융기관 차입금 규모는 기존 2,519억원에서 4,419억원으로 불어나게 됐다. 단기차입금 1,900억원은 작년말 기준 자기자본(7,409억원) 대비 25.6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앞서 지난 14일 태영건설은 이사회를 열고 1,900억원의 단기차입 안건을
시공능력평가 순위(2022년 기준) 17위의 중견 건설사 태영건설이 올해 2분기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지를 두고 건설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던 태영건설이 올해 1분기에도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좀처럼 실적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금 조달 이후 불어나고 있는 이자비용과 PF(프로젝트파이낸싱)대출 잔액 증가 등도 태영건설의 실적 개선 이유로 거론되고 있다.◇ 태영건설, 지난해 실적 부진 올해 1분기까지 이어져지난 2022년 태영건설은 연결기준 매
태영그룹 창업주 윤세영 명예회장의 차녀 윤재연 블루원 대표이사가 심란한 처지에 몰렸다.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실적이 악화된 가운데 최근엔 때아닌 갑질 구설까지 불거졌기 때문이다. 윤 대표가 직원들에게 열정페이를 강요하거나 유튜브나 블로그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참여를 압박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블루원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다. ◇ 지난해 영업이익 적자전환… 코로나19 직격탄 블루원은 골프장과 콘도, 리조트, 워터파크 등을 운영하는 종합리조트 기업이다. 중견건설사 태영건
태영건설이 신성장 동력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환경사업이 올해 주춤한 모습이다. 환경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자회사 ‘TSK코퍼레이션(이하 TSK)’이 올해 적자를 기록하고 있어서다.TSK는 2004년 설립된 환경기초시설 운영 업체로, 태영건설 내 환경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다. 현재 태영건설은 TSK 지분 62.61%를 보유한 최대주주다.TSK는 2011년 처음으로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데 이어 2013년에는 매출액 2,117억원으로 2,000억원대에 진입했다. 이후에도 외형 성장은 이어졌고, 지난해 매출액
지난 3개월간 대기업집단 계열사 수가 25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2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3개월 간 이루어진 대기업집단 소속회사 변동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대기업집단(59개)의 소속회사는 지난 5월 15일 2,103개에서 이달 1일 기준 2,128개로 25개사가 증가했다.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59개사가 계열 편입됐다. 반대로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으로 34개사가 계열에서 제외됐다.해당 기간 중 소속회사의 변동이 있었던 기업집단은 31개였다. 나머지 28개 기업집단은 계열편입 또는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