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임시국회가 결국 ‘빈손’으로 마무리됐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김연철 통일부 장관 등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인사에 대한 청문회 공방으로 시작된 여야 대치는 패스트트랙 정국을 거치며 극한으로 치달았다.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심사, 노동 및 경제활성화 관련 입법 등 현안이 산적해있지만, 여야 갈등과 각 정당의 당내 상황으로 5월 임시국회는 소집 여부마저 불투명한 상황이다.지난달 8일 소집된 4월 임시국회는 7일을 끝으로 회기를 종료했다. 패스트트랙과 인사문제를 놓고 벌어진 여야의 ‘강 대 강’ 대치로 공전만
시사위크 연휴 마지막 날이자 대체공휴일인 오늘(6일‧월)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은 낮 동안 약한 비가 내리겠다. 한편, 충청이남 지역은 밤사이 유입된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며 공기가 탁하겠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점차 맑아지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아침까지 비가 오다가 점차 그치겠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대부분 중부지방과 경북내
한국법제연구원 이익현 원장과 임직원은 2일(목) 동해시청을 방문하고 강원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강원도 동해안 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성금은 연구원 사회공헌 동호회원과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이익현 한국법제연구원장은 “갑작스런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작은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피해 주민들이 안정을 되찾고 일상에 복귀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3일, 광주에서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를 가졌다. 선거제‧사법제도 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 처리에 반발해 벌인 ‘장외 투쟁’의 일환이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규탄 집회에서 “한국당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경제를 살리겠다. 저희를 밀어달라”고 말했다. 조경태 최고위원도 "문재인 정권이 장기집권을 획책하고 있는 것을 알리기 위해 왔다. 광주시민들께서 문재인 정권에 회초리를 들어주셔야 한다”며 “행정, 입법, 사법 3개를 다 자기들 손에 넣겠다는 문재인 정권을 꼭 심판해달라”고 호소했다.하지만
패스트트랙 지정 여파로 여야 갈등이 심화되면서 지난달 25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일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는 총선을 위한 선심성 살포 추경이 아닌 제대로 된 추경, 국민을 위한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며 “우리 청년들 미래,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되든 당장 내 배만 부르면 되고 표만 얻으면 되는 발상인가”라고 주장했다.나경원 원내대표도 전날(1일) 국회에서 ‘반(反)헌법 패스트트랙 7일간 저지투쟁’ 기
시사위크 오늘(2일‧목) 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포근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매우 크게 벌어지겠다. 충청도와 전라도, 제주도를 중심으로는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날씨는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전했다. 케이웨더 예보 관계자는 “당분간 고기압의 영향권에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다. 오늘날씨는 낮 최고기온 서울‧수원‧춘천‧대전‧청주 24℃, 광주 2℃, 전주‧
자유한국당 투톱이 대정부‧여당 투쟁에 한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결이 약간 다르다는 분석이 나왔다.황교안 대표는 1일 “이 정권의 머릿속에는 민생과 경제는 전혀 없고 오로지 선거 뿐”이라고 비판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도 공동주택 공시지가 공개와 관련해 “경제가 어려운데 세금만 뜯어가는 정권이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이들은 투쟁을 위해 장외 집회도 예고했다. 황 대표는 “이 정부의 폭정을 국민과 함께 막아내기 위해서는 더 열심히, 더 치열하게 국민 속으로 들어갈 수 밖에 없다”며 “민
정치·사법개혁 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 처리 과정에서 맞부딪친 여야가 출구전략을 고심 중이다. 20대 국회가 ‘국민의 심판대’에 오르는 21대 총선이 1년 남짓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정국경색 국면이 장기화할 경우 어느 쪽에나 정치적 부담이 상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당장 멈춰선 국회를 정상화하고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등 ‘다음 수순’을 밟아야 하는 여당과 ‘정권 심판론’을 내걸고 총선을 치르려는 야당의 셈법이 복잡해졌다.더불어민주당은 패스트트랙 이후에 대한 고민에 빠졌다. 제1야당이자 ‘협상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법 등 여야4당이 합의한 개혁법안 패스트트랙(신속처리법안)이 각 소관 특별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다음 단계에 돌입했다. 여야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던 패스트트랙 사태가 해결됐으므로 민생입법과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등 국회의 ‘본업’으로 복귀해야 한다는 것이다.홍영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새벽 패스트트랙 통과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가 이렇게 중단된 상태가 너무 오래 지속돼서 민생이나 경제살리기 법안, 추경 이런 것들을 처리해야 한다. 나경원
대형 저축은행인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호실적에도 기부금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사회공헌활동이 적극적인 곳으로 알려진 온 만큼, 업계 안팎에서 의문을 샀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 실제론 늘었는데… “세무신고 과정서 행정착오로 그만…” 웰컴저축은행은 2014년 대부업체 웰컴론이 예신·해솔저축은행을 인수해 설립한 은행이다. 지난해 기준 총 자산이 2조3,908억원에 달하는 대형 저축은행이다. 이 회사는 지난해 사상 최대 이익을 갱신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웰컴저축
문재인 대통령이 기업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최근 투자계획을 발표한 삼성과 SK에 대해서는 공개적으로 치하하는 등 기꺼워했다. 반면 국회를 향해서는 “매우 안타깝다”며 쓴 소리를 했다.2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주마가편이라는 말이 있다. 벤처에 사람과 돈이 몰리고 있는 만큼 벤처 창업과 투자 열기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전용펀드 조성, 엔젤투자와 크라우드펀드 활성화 등 정책적 뒷받침에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며 이 같이 말했다.이어
롯데주류가 ‘처음처럼 3호 숲’ 조성을 위한 식수식을 27일 진행했다.이번 식수식은 롯데주류 관계자를 비롯해 고기연 산림청국장, 김동일 삼척국유림관리소팀장, 김형수 트래플래닛 대표와 시민봉사단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척시 도계읍 점리의 산불피해지역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1,000그루를 심었으며 상반기 내 6,000평 토지에 소나무와 마가목 등 6,000여그루를 식수할 계획이다.지난해부터 시작된 ‘처음처럼 숲 조성’ 프로젝트는 숲을 가꿔 미세먼지, 황사 등으로 나날이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을 개선하고 숲의 수원
가수 알리가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그의 특별한 기부가 재조명되고 있다.지난 7일 알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결혼식 준비 중에 예비신랑과 의논하여 예단비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강원도 피해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알리는 기부증서를 함께 공개했다.기부증서에는 알리의 본명 조용진이 적혀있어 네티즌들의 시선을 끈다. 또한 기부금 란에 2,000만원이 적시되어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예단비를 선뜻 강원 산불 피해 돕기에 사용한 알리. 조금은 특별한 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44%(부정평가 47%)를 기록하면서 3주만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6일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 결과에 따르면,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4%였고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7%였다. 의견을 유보한 비율은 9%였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6%).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5%포인트 상승했다.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소방법이 지금 그토록 분초를 다툽니까?”이채익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 들어와 외친 말이다. 행안위 한국당 간사인 이 의원은 법안소위 위원은 아니지만, 한국당의 동의 없이 법안소위가 개의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이날 행안위 법안소위가 논의하려던 법안은 소방공무원 국가직화 전환을 위한 소방법 개정안이었다.행안위 법안심사 소위원장인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소위를 개의하면서 “여러 차례 법안소위 위원들에게 임시국회와 관계없이 최소한 월 3회 이상 법안소위를 열자고 야당 의원
정부가 24일 국무회의를 열고 6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미세먼지와 강원산불 대책 등 국민안전과 경기하강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목적에서 편성이 이뤄졌다. 정부는 절차에 따라 25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번 추경은 특별히 어려운 지역과 주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우리 경제의 하방위험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치도 지금부터 강화해야 한다. 내년 예산으로 대처하면 너무 늦는다”고 추경 필요성을 강조했다.◇ 국민안전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제16회 국제소방안전박람회’에 참가해 수리온의 판로 확대와 함께 소형민수헬기(LCH·Light Civil Helicopter) 헬기 시장 선점에 나선다.‘안전한 나라! 행복한 국민!’을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335개의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 국내 최대 소방안전박람회다. 몽골과 라오스, 베트남 등 15개국 16개 기관의 소방인사 30여명이 방문해 국산 소방제품을 관람하고 수입 상담을 진행하는 등 아시아에서 가장 국제
문재인 대통령이 7박 8일의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마치고 23일 귀국 길에 올랐다. 신북방정책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얻었고, 총 130억 달러 규모 24개의 프로젝트 수주 가능성을 높이는 등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 하지만 당면한 국내 현안들이 적지 않게 남아있어 귀국 후 문재인 대통령은 더욱 바빠질 전망이다.◇ 남북정상회담 준비 박차가장 시급을 요하는 것은 북한과 비핵화 협상을 재개하는 일이다. 지난 12일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특별한 메시지를 가져온 문 대통령은 4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
[시사위크=이미르 기자]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의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지역 연합 치킨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제너시스BBQ그룹의 대표적인 CSR 활동의 하나인 치킨릴레이는 BBQ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에서 재능기부 및 봉사활동 형식으로 진행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매장 인근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등에 치킨을 조리해 나누어 주고 본사에서는 신선육 등 원부재료를 지원하는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다.이번에 진행된 ‘지역 연합 치킨
[시사위크] 일요일인 내일(2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차차 개겠고, 중부지방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도는 밤 한때 5mm 미만의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아침기온은 10℃선, 낮 기온은 20℃선으로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일요일인 내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에 구름 많겠고, 중부지방은 낮 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는 밤 한때 비가 내리겠다”고 전했다.케이웨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