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위크=현우진 기자] 바이오 기업들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하며 시가총액 상위권에 진입했다.한국거래소는 30일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사 변동 현황’을 발표했다.한국거래소가 4월 26일을 기준으로 코스피의 시가총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 상위 10개사의 시가총액이 17년 말 대비 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동기간 코스피 전체의 시가총액 증가율 2.9%보다 높은 수치다.다만 구성에는 변화가 있었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삼성전자 우선주·현대차는 1~4위를 지켰지만 17년 말 기준 시가총액 상위 6·9·10위를 차지했
[시사위크=강준혁 기자] 봄바람과 함께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청주 지역은 SK하이닉스 대규모 투자를 비롯해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 조성 등 각종 굵직한 호재로 분양시장 핫플레이스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역 건설사를 비롯해 대형 건설사들도 청주행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는 단지 앞에 공원이 있는 쾌적한 주거 환경과 율량지구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입지로 주목받고 있다.대우건설은 도시공원 특례사업으로 새적굴공원 안에 ‘청주 힐즈파크 푸르지오’를 5월 분양할 예정이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에도 우호적인 시장에 힘입어 역대급 실적을 이어갔다.SK하이닉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8조7,197억원, 영업이익 4조3,6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2~3% 감소한 수치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38.6%, 77% 올랐다. 또 순이익은 64.4% 증가한 3조1,213억원으로 집계됐다.제품별로 살펴보면 1분기 D램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5% 감소했지만, 평균판매가격은 9% 상승했다. 반면 낸드플래시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0% 감소했고,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D램 개발 관련 신규 공정을 개발하면서 일부 검증절차를 간소화해 다수의 불량이 발생했습니다.”SK하이닉스가 과거 연구현장의 경험 및 실패사례를 공모해 눈길을 끈다. 마냥 숨기고 싶은 과오일 수도 있지만 공유를 통해 모두의 자산으로 삼는다는 취지에서다.SK하이닉스는 지난 12일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컬’ 사례 경진대회를 이천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연구개발 과정에서 아이디어는 참신했으나 아깝게 실패한 사례, 당시에는 몰랐으나 나중에 실패 이
[시사위크=최민석 기자] 올해 글로벌 시총 500위 안에 포함된 국내 기업 수가 4개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08년 때와 같은 규모라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상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온다.11일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시총 500대에 포함된 한국 기업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 현대자동차 4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보다 1개 늘어났지만 10년 전인 2008년 때와 같았다.이들 글로벌 시가총액 500대 기업의 전체 시가총액은 10년 사이 57% 가량 증가했다.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주요 에너지 공기업 수장 인선이 마무리됐다. 최근 한국수력원자력 신임 사장이 취임한 데 이어, 맏형격인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 사장 인선도 완료됐다.한전 사장에는 김종갑 전 한국지멘스 회장이 선출됐다.한전은 10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종갑 전 회장을 20대 사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김종갑 전 회장은 산업부 장관 제정과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한전 사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신임 사장 임기는 3년이다.이에 따라 4개월간 공석 상태였던 한전 사장 자리가 채워지게 됐다. 한전 사장직은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과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지위를 굳건히 했다.3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글로벌 D램시장 규모는 전분기 대비 12.9% 증가한 224억 달러로 집계됐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에 올랐고,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이 뒤를 이었다.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각각 45%, 28.1%로 전분기(44.5%, 27.9%) 보다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이들의 선전은 낸드플래시 시장에도 이어졌다. 삼성전자는 40.4%로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가 경영투명성 향상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이사회에 변화를 꾀한다.SK하이닉스 29일 선임사외이사제도를 도입하고 이사회 내 지속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고 밝혔다.선임사외이사는 사외이사진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선임사외이사는 경영진에게 주요 현안과 관련해 사외이사회에서 보고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앞서 그룹의 지주사인 SK도 이달 초 이 같은 제도를 신설한 바 있다.SK하이닉스는 선임사외이사에게 이사회 운영에 대한 평가권을 부여하고, 임기를 이사의 재임기간과 동일하게 설정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SK와 LG 등 국내 대기업들의 주가가 대부분 올랐다.한국거래소는 26일 ‘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및 주가분석’을 발표했다.18년 3월 21일 기준 국내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은 전년 대비 17.2% 증가했다. 한국거래소는 “반도체 및 IT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10대그룹이 전체 주식시장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1.5%였으며 이 중 대부분은 유가시장에 집중돼있었다.기업별로는 SK가 하이닉스의 고공행진과 나노엔텍의 편입 등을 앞세워 가장 높은 시가총액 증가율(39.0
[시사위크=현우진 기자] 업종 내에서 주가가 가장 높은 ‘대장주’의 주가상승률이 2위주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거래소는 12일 ‘업종대표주 주가등락 현황’을 발표했다. 각 업종별로 작년 12월 28일 대비 올해 3월 6일자 주가가 얼마나 올랐는지 조사한 결과가 담겼다. 단 셀트리온을 비롯해 올해 새로 상장된 일부 종목은 조사에서 제외됐다.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지수별 대장주들의 주가는 평균 2.17% 상승했다. 조사기간 중 코스피가 2.27% 하락하고, 시가총액 2위주들의 주가 또한 평균 0.57%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하이닉스가 2차 협력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SK하이닉스는 8일 20여개 2차 협력사 대표 및 1차 협력사와 SK하이닉스 임직원 등 총 5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2018 산업혁신운동 밸류업(Value up)’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산업혁신운동은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2013년부터 추진한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대기업이 2~3차 협력사의 경영혁신 및 역량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 경영·공정·생산기술 등 분야별 전문가의 컨설팅 및 생산성 향상 설비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올해 8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변화가 국내 업계에는 우려로 다가오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호황에 가장 큰 수혜를 받은 만큼 올해도 반도체에 거는 기대가 커서다. 특히 국내 시장에 대한 우려는 낸드플래시와 중국의 움직임으로부터 제기되고 있다. 중국 기업의 투자 규모와 시장의 크기는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실제 일부 품목에서는 이미 한국을 제치고 있다.◇ 영향력 큰 ‘반도체’… 낸드플래시 가격은 지속 하락세반도체에 대한 업계의 시각이 양극단으로 나뉘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의 종류인 낸드플래시에 대한 가격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고용노동부가 SK하이닉스 운전기사 불법파견 문제와 관련해 사법조치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9일 SK하이닉스 임원 운전기사 업무를 수행했던 A씨는 와의 통화에서 “진정인 지위에서 사건 경위를 설명 들었다”며 “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이 최근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에게 출석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말했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관계자는 “수사가 진행 중인 건”이라며 말을 아꼈다.고용노동부의 이 같은 움직임은 앞서 발생한 ‘SK하이닉스 파견법 위반 사건’의 후속조치로 보인다.지난해 12월 고용노동부는 SK하이닉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SK텔레콤이 신규 사업 덕분에 3년 만에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SK텔레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순이익 2조6,576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 0.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60.1% 늘었다.특히 매출은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 SK텔레콤의 전년 대비 매출 성장폭은 2015년 -0.16%, 2016년 -0.26%를 기록한 바 있다.SK텔레콤은 “미디어·IoT 등 뉴 ICT 기반 신규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최근 태양광 업계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으로 호황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됐으나 최근 미국의 태양광 관련 세이프가드 발동으로 난항을 겪고 있어서다. 불과 반년 만에 산업에 대한 전망이 180도 바뀐 탓에 이들 업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가운데 그들의 고용 현황도 주목받고 있다. 남녀 직원의 비율에 관심이 집중된다. 대다수의 기업들이 여직원 채용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양새로, 태양광 업계가 ‘여성’를 기피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태양광 업계, 남녀 직원 30배 차이… 대
[시사위크=정계성 기자] 노동시간 단축 내용 등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지 주목된다. 문재인 정부는 근로자 휴식권 보장과 일자리 나누기 차원에서 ‘노동시간 단축’을 역점사업으로 제시하고 있다. 신년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시간 단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한 바 있다.노동시간 단축의 핵심은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확정하는 데 있다. 현행 근로기준법상 주당 근로시간은 40시간이며 12시간의 연장근로가 가능하다. 문제는 노동부가 ‘주’의 기준을 평일 5일로 해석하면서, 토일 근
[시사위크=최수진 기자] 반도체 시장이 지속 확대되는 가운데 올해 반도체 출하량은 1조개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6년 당시 시장보다 두 배 가까이 커진 셈이다. 전 산업에 걸쳐 반도체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서다. D램, 낸드플래시 등은 국내 기업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는 ‘효자’가 됐다. 다만 올해부터는 중국 업체들의 공급량이 확대될 예정으로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반도체 ‘1조개’ 출하… 해마다 확대되는 ‘수요’반도체 출하량이 확대되는 상황이다. 심지어 올해는 사상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고용노동부도 SK하이닉스의 운전기사 위장도급 문제에 대해 ‘파견법 위반’으로 판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당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을 지시했지만, 노사간 입장 차이로 지지부진하다. 특히 운전기사들은 SK하이닉스가 협의할 의사 없이 강압적인 태도만 보인다며 후속 행정조치를 요구한 상태다.SK하이닉스에서 임원의 운전기사 업무를 수행했던 A씨는 지난 24일 와의 통화에서 “SK하이닉스에게 과태료 처분을 내려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다”며 “조만간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
[시사위크=이미정 기자] 셀트리온 그룹주를 비롯한 코스닥 시장의 바이오 종목들의 단기 버블화 가능성에 경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3일 “최근 셀트리온 3형제(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주가조정이 코스닥 바이오 ‘민스키 모멘트’의 현실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전조가 아닐까 하는 의구심만 깊어지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 필요성을 제시했다.김 연구원은 “금융 투기의 역사를 수놓았던 대부분의 ‘버블’들은 민스키 모멘트를 경험하며 파국을 맞이했다”며 “민스키 일반 모델과 현재 코스닥 바이오 주가 경
[시사위크=장민제 기자]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GDDR6 D램을 양산하면서 선두에 나섰다. 여타 업체들도 추격 중이지만, 경쟁력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삼성전자는 18일 “16Gb GDDR6(Graphics Double Data Rate 6) D램을 양산한다”며 “본격적인 GDDR6 그래픽 D램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그래픽D램은 일반 D램보다 빠른 처리속도가 장점이다. 이에 그래픽 카드를 비롯해 AI(인공지능), 가상현실, 초고화질 영상 등을 처리하기 위한 시스템에 적합하다.특히 GDDR6 D램은 기존 GDDR5 대비 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