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내 이동통신사들을 중심으로 5G통신, VR·AR 등 ICT 신산업 등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국내 통신3사 중 무선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SK텔레콤과 유선통신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KT 중 누가 더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할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하나금투 “향후에도 KT 주가 상승폭 더 클 것”일단 증권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살펴보면 주가 상승 전망에서 ‘KT’가 우세한 모양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이 15일 자사의 리서치 보고서를 통해 △
쌍방울그룹 계열사 광림이 미래산업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광림은 지난 15일 인피니티엔티와 미래산업의 주식 48만4,417주를 82억3,995만원에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주식 양도는 광림이 이스타항공 인수에 나섬에 따라 향후 사업영역 확대 및 수익 창출을 위해 이뤄졌다.광림은 인피니티엔티가 가지고 있던 미래산업 주식 전부를 양도받음에 따라 지분율 12.98%를 확보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광림은 특장차 전문기업으로 크레인차량 및 전기작업차, 청소차, 소방차 등을 생
SK텔레콤은 10일 서울 을지로 SKT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동통신사와 투자회사로의 인적분할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적분할을 기반으로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인프라 전문 회사와 반도체·ICT 혁신기술 투자전문회사로 재탄생하겠다는 목표다,◇ ‘반도체·ICT 투자’ ‘AI∙Digital Infra’ 듀얼 성장 엔진 가동SK텔레콤은 오는 10월 12일 임시주주총회를 거쳐 11월 1일(분할기일)에 존속회사 ‘SK텔레콤 주식회사’와 신설회사 ‘SKT신설투자(가칭)’으로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다. 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각각 산업의 ‘쌀’과 ‘빵’이라고 불리며, 전 세계 IT산업이 현재와 같이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일등공신으로 꼽힌다. 지금의 스마트폰과 컴퓨터, 자동차, 인공지능(AI) 등 거의 모든 IT산업 분야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의 역할은 지대하다. 때문에 이 산업분야는 ‘인류가 멸망하지 않는다면 영원히 망하지 않을 산업’이라는 평가까지 받는다.이처럼 무서울 것 없는 전 세계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계에서도 두려워하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정전(blackout)’이다. 우리도 잘 알고 있는 ‘일시
‘산업의 쌀’이자 ‘전략무기’로 부각되고 있으며, 반도체 기술력 확보 경쟁을 위해 정부가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정부는 1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2030년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망 구축을 목표로 하는 ‘K-반도체 전략’ 을 발표했다.이날 발표된 K-반도체 전략의 핵심 전략은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K-반도체 벨트 조성 △반도체 제조 중심지 도약을 위한 인프라 투자 확대 △인력·시장·기술 등 반도체 성장기반 확보 △국내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반도체 위기대응 강화의 총 4가지로 나뉜다.‘반도체 공급망
올해 1분기 이동통신3사가 ‘어닝서프라이즈(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우수한 실적)’를 기록했다. 특히 5G가입자 수 증가, ‘탈(脫)통신’ 사업기조 기반의 비통신 신사업 부문 성장에 힘입은 통신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1조원을 넘어섰다.◇ ‘탈통신 효과’ 톡톡… 통신3사 모두 ‘어닝서프라이즈’ 기록먼저 SK텔레콤은 11일 매출 4조7,805억원, 영업이익 3,888억원, 순이익 5,72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4%, 2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에 위기가 다가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산업계 전반에서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 같은 우려에 대해 대다수 국민들은 의아하다는 반응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세계 최강의 반도체 강국’이라고 불리고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현재 반도체 산업분야에서 확실히 앞서나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한다. 철옹성이라고만 생각했던 한국의 반도체 산업에 ‘위기론’이 드리워지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반도체 위기론’ 불지피는 ‘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코로나 이후 세계 시장에 대해 “거센 변화의 파고를 이겨내고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기업과 정부가 한몸이 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확대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코로나 충격으로부터 회복 중인 세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각국 경쟁이 날로 치열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등 기업 CEO 8명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재계 인사들에게 반도체 등 전략산업에 대한 지원 의
SK텔레콤은 14일 기업구조개편에 따라 △AI·디지털 인프라 컴퍼니(SK텔레콤 존속회사) △ICT투자전문회사(SK텔레콤 신설회사)로 인적분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이 기업분할에 나선 것은 지난 1984년 회사 설립 이후 37년만이다. 인적분할 추진 일정은 6월 이사회 개최, 8월~9월 주주총회 개최, 11월 분할 및 상장으로 진행될 전망이다.이번 인적분할 배경에 대해 SK텔레콤은 “국내 1위 통신사업과 신성장 사업을 분리함으로써 각 영역에 적합한 경영구조와 투자기반을 갖춰, 반도체와 New ICT 사업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전기차·조선 등 주력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재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 국무회의에서 민간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주문한 문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문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이번 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5일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는 가운데, 이 자리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대기업 경영진도 참석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이 반도체 공급난과 관련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지난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일정을 공지하며 “지난 12일 특별방역점검회의에 이어 국정 현안을 다잡아 나가기 위한 두 번째 행보”라고 소개했다.청와대에 따르면, 회의에는 이정배 삼성전자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최웅선 인팩
SK텔레콤의 기업 분할 방식을 두고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금주 안에 이사회를 열고 중간지주사 설립에 관한 지배구조 개편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SKT 분할 방식, 인적분할 ‘유력’현재 증권가와 업계에서는 SK텔레콤의 기업 분할 방식으로는 ‘인적분할’이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투자회사인 ‘SKT 홀딩스’와 MNO(이동통신) 사업회사 ‘SKT통신회사’로 나눈 후 투자회사인 SKT홀딩스를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는 인적분할 방식의 가능성이 높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 위기가 현실화되면서 주요국들의 탄소 배출을 줄이자는 취지의 탄소중립(Net-Zero)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지난 12일 ‘탄소세’ 관련 법안이 발의되는 등 탄소제로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발의된 법안은 올해부터 이산화탄소 배출량 1톤당 4만원을 부과하고 오는 2025년에는 8만원까지 탄소세를 높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들어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ICT산업 분야에서 탄소배출량이 크게 증가한 것을 줄이자는 취지다.그러나 재계에서는 탄소세
‘IT강국’인 우리나라의 핵심 IT산업을 하나 꼽으라면 역시 ‘반도체’ 산업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두로 한 ‘K-메모리 반도체’는 전 세계 시장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다.하지만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미국, 중국, 일본 등 글로벌 IT선진국들의 반도체 산업 굴기를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면서 우리나라와의 격차를 좁히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이에 우리나라도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에서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반도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25일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3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0년 재무제표 확정 △사내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 △정관 일부 변경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이날 SK텔레콤은 유영상 MNO사업대표를 사내이사로, 윤영민 고려대 교수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재선임했다. 2020년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18조6,247억원, 영업이익 1조3,493억원, 당기순이익 1조5,005억 원으로 승인됐다. 현금배당액은 지난해 8월 지급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만원으로
현대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일원에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의 1순위 청약 접수가 23일(화) 진행된다. 1,721세대의 ‘힐스테이트’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며, 주변으로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21세대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92세대 ▲59㎡B 54세대 ▲59㎡C 380세대 ▲75㎡A 110세대 ▲75㎡B 110세대 ▲84㎡A 489세대 ▲84㎡B 186
SK그룹이 SK텔레콤을 중간지주사로 전환하는 분할 추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통신업계와 투자자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SK그룹의 SK하이닉스에 대한 직접 지배권 확보 및 사업 규제 우회 등이 이번 지배구조 개편 배경으로 보고 있다.◇ 업계 “SKT 인적분할 배경, 하이닉스의 사업 규제 등이 영향”현재 증권가에서는 SK텔레콤을 중간지주로 전환하기 위해 ‘인적분할’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SK텔레콤을 투자회사 ‘SKT 홀딩스’와 MNO(이동통신) 사업회사 ‘SKT통신회사’로 나
지난해 5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SK하이닉스가 성과급 관련 논란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렀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용단’으로 파문 확산은 멈췄지만, 내부 소통 강화가 이석희 사장의 중대과제로 남을 전망이다.◇ 거센 파문 낳은 내부불만… 최태원 회장 “공감·소통 필요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달 29일 지난해 연결 기준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8.2% 오른 31조9,004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84.3% 오른 5조126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SK하이닉스는 이 같은 실적
부동산 불로소득을 취한 232명이 경기도 수사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은 허위 임대차계약서를 이용해 위장전입을 한 후 임대인 명의 계좌로 매달 임대료를 지급하는 등 치밀한 준비 끝에 청약에 당첨되거나, 장애인과 공모해 특별공급에 당첨된 후 이를 불법 전매하는 등 불법청약을 통해 부당한 이득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김영수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22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부동산 불로소득 근절을 위한 불법행위 수사결과’를 발표했다.김영수 단장은 “올해 8월 1일부터 10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