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사 KT가 3분기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지난해보다 성장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3분기는 통신부문 뿐만 아니라 AI, B2B 등 비통신부문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AI부터 B2B까지”… ‘비통신부문’ KT 3분기 견인KT는 9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연결기준 매출 6조2,174억원, 영업이익 3,82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6%늘었으며, 영업이익은 무려 30%나 증가했다. 별도기준 실적으로도 KT의 3분기 실적은 우수
올해 3분기 LG유플러스가 11년 만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무선 사업과 신사업의 고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분석된다.LG유플러스는 5일 올 3분기 매출 3조4,774억원, 영업이익 2,7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1%, 10.2%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의 경우 지난 2010년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비스 수익도 2조7,83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 늘었다.LG유플러스는 이번 3분기 호실적의
국내 친환경 유기농 유통시장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날로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새벽배송업체나 이커머스 기업들이 친환경·유기농 제품을 공격적으로 취급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모습이다. 그런데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국내 친환경 식품 유통기업 1세대격으로 분류되는 기업 두 곳의 최근 실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대상 ‘초록마을’과 풀무원 ‘올가홀푸드’다. 업계 선두자 격인 초록마을은 안정적인 실적을 올려오다 2018년부터 적자
‘위드 코로나’의 본격적인 시행과 함께 한국마사회도 보다 본격적인 질주를 시작한다. 오는 5일부터 전국 사업장에서 경마고객 입장을 재개할 예정이다.마사회의 이번 경마고객 입장 재개는 지난달 29일 정부가 발표한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에 발맞춘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일부터 수도권 사업장을 포함한 전국 경마장 및 장외발매소에서 경마고객의 입장이 재개된다. 이로써 과천 서울경마공원과 21개 수도권 장외발매소의 경우 지난해 11월 22일 이후 약 1년여 만에 고객을 맞게 됐다. 다만, 아무나 입장할 수 있는 것
지난 10월 25일 KT 유·무선 통신장애 사태로 소상공인들이 큰 피해를 보면서,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통신장애 피해보상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회에서도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한 통신장애 피해 보상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3일 디지털전환·비대면 시대에 걸맞는 통신장애 피해보상 규정과 강력한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변재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기통신사업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는 △대상자 자동 요금반환 신설 △영업상 피해 등 간
올해 골목상권 침해와 문어발식 사업 확장으로 비판의 중심에 섰던 카카오가 올해 3분기 실적도 성장세를 견인했다. 비대면 간편결제 등 플랫폼 부문과 게임 등 콘텐츠 부문이 고르게 성장한 영향이 컸다. 카카오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오른 1,68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1조7,4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당기순이익은 8,6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3% 올랐다. 사업부문별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7,787억원, 콘텐츠 부문 매출은
국내외 IT업계의 관심이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한 ‘혼합현실’ 세상을 의미하는 ‘메타버스(Metaverse)’에 집중되고 있다. 미디어 콘텐츠부터 의료·유통·건설 등 메타버스가 응용 가능한 분야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다.특히 국내에서는 이동통신사 SK텔레콤이 ‘종합 ICT기업’으로의 발걸음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메타버스 분야에 대한 많은 투자를 예고하면서 IT업계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SK텔레콤이 메타버스에 집중하게 된 이유와 향후 예상되는 사업 방향은 무엇일까.◇ 코로나19가 가속화한 메타버스 시대, “3번째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이 OECD가 개최한 국제포럼에서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을 위한 정책금융 역할론을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윤종원 은행장이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 맞춰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개최한 국제 포럼(High level event on Financing SMEs for Sustainability)에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포럼은 ‘중소기업의 지속가능성 지원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주제로 파리 현지시각 2일 오후 1시부터(한국시간 오후 9시)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롯데그룹의 정기 인사 시즌이 다가오면서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롯데그룹 유통BU장)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강 부회장은 대표이사로서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두고 있다. 하지만 주요 사업 실적이 부진한데다 인적 쇄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그의 입지를 불안하게 보는 시선이 적지 않는 분위기다.◇ 빨라지는 인사 시계추… 롯데그룹 정기 인사 임박재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이달 중으로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롯데그룹은 당초 연말께 정기 인사를 단행해왔지만 지난해엔 11월에 인사를 발표한 바 있다. 올해도
빙그레공익재단이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장학사업을 시행한 빙그레공익재단은 함께해온 국가보훈처와 새로운 업무협약을 맺고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을 2025년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다.빙그레공익재단은 국가보훈처와 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제2차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는 빙그레공익재단 정양모 이사장과 국가보훈처 이남우 차장이 참석했다.빙그레공익재단은 향후 5년간 시행되는 2차 장학사업을 통해 국가보훈처가 추천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가 밀솔루션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CJ프레시웨이는 신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CJ프레시웨이는 간편식 전문 제조기업 ‘프레시지’와 손잡고 ‘B2B 밀솔루션(Meal Solution)’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B2B 밀솔루션을 규격화된 밀키트(Meal-kit 손질된 식재료와 소스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조리할 수 있는 식사키트) 식품에서 나아가, 외식업체‧단체급식 등 사업장에 메뉴개발, 배송 등을 맞춤형 패키지로 제공하
농협은행이 주력 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축소했다. 당국의 총량 규제 가이드라인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세를 억제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되는 가운데, 높아진 대출 문턱과 이자부담에 서민들의 한숨은 깊어질 전망이다.은행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주력 신용대출 상품인 ‘NH직장인대출V’, ‘올원직장인대출’ ‘올원마이너스대출’의 우대금리를 축소했다.먼저 NH직장인대출V의 총 우대금리 한도는 기존 0.5%에서 0.2%로 0.3%포인트 줄었다. 비대면 신용대출 상품인 올원직장인대출과 올원마이너스대출의 우대금리 한
‘장사는 목’이라는 말이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 자리를 잡아야 성공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하지만 인터넷(온라인)을 통한 클릭 한 번이면 필요한 모든 것이 문 앞까지 배달되는 시대에 이 말은 구문이 된 지 오래다. 가만히 앉아서‘오는 손님’만 기다리는 영업방식은 사실상 무의미해졌다는 얘기다.‘디지털 경제’라는 이미 거스를 수 없는 대세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비즈니스 방식 역시 달라져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에 에서는 총 5회에 걸쳐 △소상공인 인식 전환 △플랫폼 구축 △물류환경 조성 △온·오프라인 연계 △제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코로나19의 방역체계가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됨에 따라 위드코로나 채비에 본격 돌입한다고 밝혔다.유진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직후 곧바로 위기대응 TFT를 구성하고 각 계열사를 중심으로 직원들의 건강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업무와 부서의 특성에 맞게 재택근무를 시행한 것은 물론, 백신휴가를 도입해 접종일 포함 이틀간의 유급휴가를 도입해 직원들의 백신접종을 독려하기도 했다. 유진그룹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의 코로나 백신 접종률은 지난달 31일 기준 1차 96.3%, 완전 접종 91%
국내 로드숍 화장품업계가 수년째 침체 국면에서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중국의 한한령 이후 시장 성장세가 대폭 꺾이더니, 지난해부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까지 덮쳐 어려움이 더해졌다. 특히 중저가 로드숍 브랜드 업체들은 이 같은 업황 악화로 힘겨운 시기를 보냈다. 더샘인터내셔널도 그 중 하나다. 더샘인터내셔널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적자 기조를 이어왔다. 올 상반기엔 흑자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지만 점포 및 사업 축소로 시장 내 존재감은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는 분위기다. ◇ 수
카카오페이가 본격적으로 상장 절차를 밟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결제에 대한 수요 증가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해온 카카오페이가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사업을 확장하며 시장 입지를 굳히고 네이버페이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오는 11월 상장 마무리… 글로벌 진출도 시동건다카카오페이는 25일 온라인을 통해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3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IPO를 통해 총 1,700만주를 공모했고 지난 20~21일 양일
BNK부산은행이 창립 54주년을 맞아 기본이 튼튼한 독보적인 중견은행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BNK부산은행은 25일 오전 부산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안감찬 은행장은 “부산은행의 오늘이 있기까지 늘 응원해주신 고객님들과 지역사회의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중장기적으로 부산은행은 튼튼한 성장 기반을 토대로 총자산 100조원 이상의 중견은행을 향해 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안 행장은 △기업금융이 강한 은행 △소매금융 상품의 전면 비대면화 △미래
엔카닷컴은 비대면 중고차 구매 서비스 ‘엔카홈서비스’에 온라인 결제 시스템 ‘엔카페이’를 도입해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엔카닷컴은 새로운 결제 시스템인 엔카페이 도입으로 ‘결제-탁송-구매 및 환불’까지 원스톱으로 엔카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엔카페이는 편의성과 혜택에 초점을 맞췄다. 24시간 대출심사로 시간에 관계없이 이용 가능하며, 복합결제를 지원해 개인의 금융 여건에 맞게 현금과 대출 중 결제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특히 기존에는 차량 가격 전체 납부 후 엔카홈서비스 이용이 가능했으나, 엔
트립닷컴이 강원도와 협업해 강원 지역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나섰다.트립닷컴은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에 지친 몸과 마음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강원도 웰니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강원도 내 웰니스 클러스터로 선정된 정선·평창·동해 3개 지역과 도내 소재한 대표적인 웰니스 시설 8곳을 대상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강원도 대표 웰니스 시설은 △정선 하이원리조트 △정선 로미지안가든 △정선 파크로쉬 리조트&웰니스 △평창 용평리조트 발왕산 △동해 무릉건강숲 △양양 오색그린야드호텔